진달래꽃 (시집)/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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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님네들이 외우는 말이
'딸과 아들을 기르기는
훗길을 보자는 심성(心誠)이로라.'.
그러하다, 분명(分明)히 그네들도
두 어버이 틈에서 생겼어라.
그러나 그 무엇이냐, 우리 사람!
손들어 가르치던 먼 훗날에
그네들이 또다시 자라 커서
한길같이 외우는 말이
'훗길을 두고 가자는 심성(心誠)으로
아들딸을 늙도록 기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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