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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주보/1970년/1월/9일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태평양주보

Korean Pacific Weekly

발행인 동지회중앙부 Publisher Korean Dongji Hoi
발행소 931 노스.킹.스트릿 Address 931 North King St.
호노루루.하와이 Honolulu, Hawaii
사장 리정근 President Chung Kun Lee
주필 김창원 Editor Donald C.W.Kim
전화 845-0849 Telephone 845-0849
발행호수 1777 Subscription $10.00 per year
발행일 음력 12월 초2일 금요일 Issue No. 1777
Date Jan. 9, 1970: Fri.

미군전투부대의 비에트냄 철퇴 추대통령, 히망치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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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곤 1월9일발, 에이피) 추남비에트냄대통령은 9일의 기자회견에서 "70년내에 전미전투병력이 철퇴하지는안흘것이다" 라고 성명을 발표하엿다. 이성명에서 추대통령은 철퇴가 불가능한 이유로서 (1) 남비에트냄군에는 70년내에 미군에 대치할만한만 전투병력이업다. (2) 미국의 병참, 지원부대의 대다수가 계속주류하는데 전전투병력이 철퇴하는것은 경솔한일이다. 그것은 단지 병참기지에 적의 공격을 받을 위험을 끄는것이다 라고 말하엿다.

추대통령의 이의향은, 70년내에 미전투병력의 철퇴라는 일부미국측의 히망과 대립하는것이다.

추대통령은 또 남비에트냄군의 급료의 향상과 사기의 고무를위해 미국의 재정상.물질상의 원조가 필요하다고하고, "현재 미대사관, 미군사령부와 협력하여 원조계획을 입안중이다" 라고 말하엿다.

제三차철병계획을 미군고관들이 호노루루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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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곤 1월6일발, 에이피) 닉슨대통령은 전달15일, 제3차비에트냄철병계획을 발표, 70년4월15일까지에, 새로 5만명의 병원을 비에트냄으로부터 철수시킬것을 명백히하엿는데, 6일소식통이 전하는바에의하면, 동제3차철병계획의 최종적절차를 결정하기 위해, 내주월요일 호롤루루에서 미군고관회의가 열린다. 이철병계획에는 제1보병사단이 포함된것으로, 이것에관한 국방총성의 공식발표가 멀지안히 잇슬것이다. 또 호놀루루회의에는 에이부람스남비에트냄주류미군사령관자신은 출석치안고, 동사령부의 고급장관들이 대표할것으로보인다. 소식통은 전주말 다난남방에서 적의 행동이 활발화한것에 언급하엽는데, 지금 미군철회계획에 영향을줄것이라고는 생각치안는다.

제3차철병계획(5만명)의 실행기간 제1차, 2차철병(합계6만명)의 그것에비교하여 더 길게되여잇는데, 이것은 공산군의 구정월공세의 가능성이 점점 강하여진것이기때문이라고한다.

一九六九년의 소비자 구매력절약, 저금액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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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1월10일발, 에이피) 69년에 미국의 소비자는 68년보다도 돈을 더 썻는데, 물품의 구매 수는 적엇다. 또 구매력을 저축하여 쓰게 저축하고잇는것이다.라고 상무성이 9일 발표하엿다. 소매총액은 전년에비해 4%증가이며, 3천5백21억불,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도 11월까지에 5.2%증가하고잇다. 물가고등때문에 지갑에서 나은돈은 어도 실제의 구매력을 떠러졋다.

특히 구매력의 정체가 눈에띤것은 자동차, 세탁기등의 항구소비재, 총액1천1백29억불로, 68년에 비교해서 단지 2%만 증가하고잇다. 한편 식료, 의료등은 그러한 절약이업고, 4%증가의 2천3백92억불로되여잇다. 경제전문가들은 구매가 주른것은 물가고에대한 반발에리고보고잇다. 어느전문가는 개인소득은 늘고, 세대단위의 저금액이 눈부신 증가를보인 사실을 지적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에는 아직 만흔 여유가잇다" 라고 분석하고잇다. 심중한 소비자들은, 70년에도 저축제1의 생활설계를 세울것인가 또는 쓸편으로 들것인가, 그의 분리점은 닉슨정권의 반인후레이숀정책에 큰 영향을줄것이다. 그러나 지금에는 "소비자가 쓰기시작할것인가 어떤가, 또 쓴다면 언제쯤인가는 알수업다" 라고 전문가도 추측을 못하고잇다.

미국 금년의 경기, 경제 둔화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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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1월8일발, 에이피)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의 맥란렌위원장은, 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ー토와의 회견기사중에서 "금년중에 경기후퇴가 올 우려가잇는가"라는 질문에대해서 "통계적확율은 크다. 그러나 지금현재 경기후퇴는 볼수업다. 경제가 둔화하고잇는것은 사실이다 경기의 후퇴를 생각케할 어느종류의 고통, 예를들면 이윤의 저하, 그것에 다분 실업율의 어느 정도의 상승을 경험할것이다" 라고 말하고, 또 다음과같이 말하엿다.

1. 물가상승이 금년중에 완전히 정지할 기대는 업다. 중요한것은 물가상승율을 느출것이다.

1. 경제성장율은, 주택건축과 주.지방의 기채난에의한 건설의 저하를 중심으로 상기중 둔화하는데, 하기에는 점차 상승에 전환할것이다.

연방소비세를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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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1월6일발, 에이피) 닉슨대통령은 예산교서를 27일에 제출할예정인데, 재무성측이 6일 명백히한바에의하면, 대통령은 국회에대해서 개소린, 자동차, 전화, 술 담배등의 연방소비세의 증세를 요청할 모양이다. 신년도예산에서는 당초 세율은 2천억불을 넘으리라고는 예측되고잇섯는데, 대통령은 균형예산으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잇섯다. 그러나 신세제개혁법안에의해, 25억불의 세입감으로되엿기때문에 예측이 문허지고, 급히 새로운 세원이 타진된것이다.

민간인 七천명을 국방성이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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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1월10일발, 에이피) 국방총성은 국방예산삭감의 하나로서 7월말까지에 12주의 미군기지 민간고용인 7천3백10명을 해고할것을 발표하엿다. 해고에의한 예산삭감은 5천7백만불로 예산되고잇다. 해고인원은 최종적으로는 7만6천7백명에 도달할예정. 또 국방총성이 명백히한바에의하면 내년도에도 또 7만5천명전후의 민간인이 해고될 예측이 강하다. 이번의 해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군…44기지에서 5천37명, 대량해고는 쪼ー지아주 훠ー트.베닝 339명, 미조리주 훠ー트. 레오나드.웃드 257명등이다. 해군…천6백85명, 휘라델휘야해군공창 789명, 오크라호마주 매카리스터 해군탄약고 518명등이다. 공군…5백67명, 오하이오주 데이튼의 라이트.패러슨공군기지등이다.

맥카시 상원의원, 북비에트냄대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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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코바 1월10일발 에이피) 소련방문중의 유진.맥카시상원의원은 10일 모스코바의 북비에트냄 대사관 방문하엿다. 방문의 목적은 북비에트냄에 억류되어잇는 미군포로의 시명발표를 요구하기위해서라고한다.

궨.도.챤 북비에트냄대사가 여행중이기때문에, 맥카시상원의원은 챤대리대사와 회담하엿는데, "아무 결론도 내지못하엿다" 라고 말하엿슬뿐으로, 내용은 명백히하지안엇다. 동상원의원은 내일 파리로향하여, 다시 북비에트냄측과 회담한다.

미국, 중공 대사급회담이 二十일에 재개 왈샤와의 대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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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1월9일발, 에이피) 국무성이 9일에 발표한바에의하면, 미국.중공대사회담이 왈사와에서 20일부터 재개된다. 미.중공 왈샤와회담은 58년부터 68년에걸처서 134회 열렷는데, 68년, 중공측으로부터 단절된것이다. 단절전에는 회담은 왈샤와왕궁에서열렷는데, 금년도에는 미.중공양국대사관에서 개최된다. 재개체1회는 우선 중공대사관에서, 그후에는 양대사관에서 대로 개최된다. 맥크로스키국무성보도관은 의사일정을 명백히하지안코잇다. 북경으로부터의 일본통신사보도에의하면, 북경측에서는 "국무문제에대해서의 진전은 기대하지안는다" 라고 말하고잇다.

젯트전투기 十八기를 국부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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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1월10일발, 에이피) 정부측이 10일에 명백히한바에의하면, 18기의 전투기가 국부공군에 공급될예정, 이것은 미국공군의 잉여비행기라고 보고되고잇다. 정보측에의하면, 공급결정은 지난 11월에잇섯는데, 실제의 인도는 수개월후에잇슬 모양이다.

오끼나와의 전미군기지노동자들 파업 대량해고 철회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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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후렌마 1월8일발, 공동) 전오끼나와군노동조합 (2만1천명)은, 기지노동자의 대량해고 (천2백명) 철회를요구하고, 8일오전영시부터 제1차 4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하엿다. 전군노동자파업은 일작년4월24일의 10할연구행사, 작년6월5일의 통제하파업에이어 세번째인데, 48시간전면이라는 대규모의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끼나와는 72년 복귀가 결정되고, 종래의 복귀운동이 "기지철거.안보폐기"의 색채를 짙드게하고잇는중에서 미군기지기능에 직접영향을 끼칠 실력행사를한것은 금후의 오끼나와의 대중운동의 방향에 큰 영향을끼칠것이라고본다. 전군노동조는, 7일오후6시지나 본도중부 후렌마의 즈케란지부에서 "실력행사선언총결기대회"를 열고, 동시각부터 본도각지역에 산재하는 약70개소의 기지대문에 "피켓트"요원 약5백명을 배치, 미군측의 호응에응하여 침야에 일하러가는 노동자의 설득을 하엿다. 8일오전8시부터 9시까지의 아침출근시에는 전군노약3천명, 오끼나와노동협회, 오끼나와 고직원회의 지원요원약2천5백명이 피켓트를 치기위해, 기지주변을 경비하는 오끼나와측 경찰관, 미병과의 충돌도 예상된다. 미군측은 기지기능을 유지하기위해, "어떠한 사태에도 대처할수잇는 체제를 준비하고있다" 라고 미국측요원의 확보에 노력하엿다.

미시싶피주에서 인종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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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싶피주 짹트슨 1월5일발, 에이피) 연방재판소에서 작년12월31일부로 인종분리교육의 철폐명령을받고잇든 미시싶피주의 30학교에서 오늘 평온하게 신학기가 시작되엿다. 여태까지 백인뿐이엿든 학교에 흑인생도가 입학, 또 흑인학교에 백인의 신입생이 왓다. 미시싶피주에서 "획기적인 일"이라고하는 신교육의 시작에대해서, 연방재판소집행관 50명이 증원되여, 감시에 해당하엿다.

불란서의 점쟁이가 중공, 소련 핵전쟁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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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통신) 불란서의 점쟁이가 이번 오란다의 테레비죤에 출연, "70년의 운"을 점첫는데, 중소핵전쟁의 폭발등, 나쁜 사건의 발생을 슬속히 예언하엿다. 이점쟁이는 국가원수2명을위시하여 만흔 유명한 인사들이 찾어오는 점쟁이인 마리오.도.사바도씨이다. 핵전쟁의 다음에든 "금년의 중대 뉴ー스"는 모택동중공공산당주석의 사망, 비에트냄전쟁의 종결, 톱법왕 파우토6세의 사임, 아폴로13호의 월면추락, 짹크린.오나시스부인의 리혼, 불란서든 후란의 가치재인하, 세계의 보도진을 놀래게하는 사건만이엿다.

중대회하는 사회문제. (제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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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부레이스교수는 "70년대에는 소비자는 왕이라는 생각을 버려야할것이다. 사회는 어느종의 상품의 사용을업세야한다"고말하고잇다. 동교수가 구체적인예로서말하고잇는것은 자동차의 콘레이너이다. 자동차는너무만코, 지금 도시의 도로혼잡, 교통사고, 배기깨스에의한 대기오염은 참을수업는데까지와잇다. 콘레이너는 60년대에 수송혁명을 달성하엿는데, 70년대에는 사용되지안는 콘레이너의 처리가 세계적인 대문제로된다.

*빈부의 격의 차가 증대……경제의 고도성장은 부귀의 급속한 증가를 가저오는동시에 부호와 빈자의 격을 더 크게만든다. 이것은 사회적긴장을 높인다. 60년대말기에일어난 미국의 흑인폭동이나 불란서의 "5월혁명", 이태리의 사회등의 노동위기등은, 중.저소득층의 불만의 폭발이엿다. 70년대에는 사회전체의 부귀의 증대속에서 이러한 중.저소득자의 불만을 더 증대시킬것이다.

레은체후교수는 "케인즈파경제학자는 생산만 증대시키면 만사해결된다고 생각하엿다. 그러나 중.하층의 사람들은 경제적불만으로 긴장을 높히고잇고, 흑인도 반항을하고잇다. 이에대처하기에는 소득의 재분배를 잘하여야한다" 라고 권고하고잇다. 이러한 소득의 재배분은 자유주의경제에의 간섭을 강하게하고, 계획경제적색채를 강하게할것이다. 갈부레이스교수는 "소련은 60년대에는 계획경제의내에서 기업에 자치를 인정하기시작하엿다. 지금이야말로 서측이 자본주의경제 한계내에서 계획성을 도입하혀야할 시기이다" 라고 강조한다. 70년대에는사회주의경제와 자본주의경제가 운영면에서 점점 서로 가까이 걸어갈 시기가될것이다.

*신구 세대의 단절……동양, 미국, 구라파의 학생운동이나, 불란서 이태리의 사회위기를보면, 얼마 물질적으로 윤택하드라도, 인간은 그것만으로는 만족치안흔것을 확실히 표시하고잇다. 경제성장은 크게 사회적변화를 일으키고, 심리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신구 세대의 단절을 만든다. 흔 세대에잇서서의 가치는 새로운 세대에는 통용하지안는다. 이러한 단절의 상항은 70년대에 더 깊어지며, 불안은 대대로 사회적 위기에 폭발할 가능성이잇다. 절믄 세대는 흔 옛적으로부터의 질서나 규율에 불만을갖고, 이것을 파괴하려고하기때문이다. 그리고 폭력화하지안는경우에는, 힛피적인 일반의 사회생활로부터 과리한 새로운 세계를 만들것이다.

동지회회관과 아파ー트멘트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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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회에서는 지난1년반이나 동회관과 그뒤에잇는 아파ー트멘트를 매각하기위해 노력하여오든바 작년말경에 매매신청이들어와 요섭중, 지난 1월4일에 동지회관에서 동지회부동산매매위원회회의를 열고 토의, 또5일에 신청을 수락, 동지회건물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엿다고한다. 토지가옥을 산 사람들은 세이지 회사라는 일본의게주식회사이며, 가격은 19만불로, 선금이 6만불, 잔금에 이자 9부를 지불한다고하며, 월부금은 1천2백불이라고한다. 선금은 1월말까지 지불한다고하며, 동지회중앙부장과 재무서기의 서명으로 매매계약이 완성된다고한다. 동지회사무실은 2월말까지 사용하도록 협의를 보앗다고하며, 동지회장에대한 대회가 근일내에 열릴것이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