텬로력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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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셰쥬강ᄉᆡᆼ일쳔팔ᄇᆡᆨ구십오년

텬로력뎡

대죠션ᄀᆡ국오ᄇᆡᆨᄉᆞ년을미

텬로력뎡 셔문[편집]

텬로력뎡이라 ᄒᆞᄂᆞᆫ ᄯᅳᆺᄉᆞᆫ 텬국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의 지나ᄂᆞᆫ 길이라 ᄒᆞᄂᆞᆫ 말이라 이ᄇᆡᆨ여 년 젼에 대영국 젼도ᄒᆞᄂᆞᆫ 션ᄉᆡᆼ의 지은 ᄎᆡᆨ이니 셩은 번연이오 일홈은 약한이니 슬하에 ᄉᆞ랑ᄒᆞᄂᆞᆫ 판슈ᄯᆞᆯ이 잇ᄂᆞᆫ지라 원ᄅᆡ 집이 간난ᄒᆞ야 텰물 쟝ᄉᆡᆨ으로 ᄉᆡᆼᄋᆡᄅᆞᆯ ᄒᆞ나 본ᄃᆡ ᄆᆞᄋᆞᆷ이 방탕ᄒᆞ야 가ᄉᆞᄅᆞᆯ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셰샹에 호협ᄒᆞᆫ 일만 조화ᄒᆞ니 이러ᄒᆞᆯ ᄯᅢ에야 누가 하ᄂᆞ님ᄭᅴ셔 미리 ᄲᅡ샤 회ᄀᆡ식힐 줄을 짐작ᄒᆞ엿ᄉᆞ리오 ᄒᆞ로ᄂᆞᆫ 션ᄉᆡᆼ이 어ᄃᆡ 갈 ᄯᅢ에 무ᄉᆞᆷ 소ᄅᆡ 잇셔 은은히 귀에 들녀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회ᄀᆡᄒᆞ고 구원 엇ᄂᆞᆫ 거시 조흐냐 죄ᄅᆞᆯ 지코 디옥에 ᄲᅡ지ᄂᆞᆫ 거시 조흐냐 ᄒᆞ거ᄂᆞᆯ 이 소ᄅᆡᄅᆞᆯ 듯고 숑구ᄒᆞ야 집으로 도라가며 왕ᄉᆞᄅᆞᆯ ᄉᆡᆼ각ᄒᆞᆫ즉 젼죄가 나타나거ᄂᆞᆯ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셰샹에 쳐ᄒᆞ야 ᄒᆞᆫ 일을 ᄉᆡᆼ각ᄒᆞ니 몸에 즁ᄒᆞᆫ 짐을 짐ᄀᆞᆺ도다 ᄒᆞ더니 그렁저렁 몃칠이 지나매 조흔 ᄉᆡᆼ각은 잠시오 악ᄒᆞᆫ 샤욕이 다시 ᄀᆞ리오니 이거시 셩경의 ᄀᆞᄅᆞ친 바 셰인들이 큰 은혜ᄅᆞᆯ 닛고 샤특ᄒᆞᆫ 길노 간다 ᄒᆞᆷ ᄀᆞᆺ도다 션ᄉᆡᆼ이 ᄯᅩ ᄒᆞ로ᄂᆞᆫ 공 치ᄂᆞᆫ 마당에 가셔 ᄆᆞᄋᆞᆷ을 노코 노닐 ᄶᅥᆨ에 흉악ᄒᆞᆫ ᄆᆡᆼ셰ᄅᆞᆯ 입으로 발ᄒᆞ니 그ᄯᅢ 맛ᄎᆞᆷ 엇던 녀ᄌᆞ가 듯고 ᄀᆞᆯᄋᆞᄃᆡ 저거시 다 디옥에 ᄲᅡ질 소ᄅᆡ라 ᄒᆞ거ᄂᆞᆯ 션ᄉᆡᆼ이 일변 ᄆᆞᄋᆞᆷ을 도리켜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쟝ᄎᆞᆺ 엇더케 ᄒᆞ여야 저 말이 내 몸에 밋지 아니ᄒᆞᆯ고 ᄒᆞ며 곳 집으로 도라가셔 ᄌᆞ긔 죄ᄅᆞᆯ 통한히 녁이며 ᄭᆡ닷고 쥬ᄅᆞᆯ ᄉᆞ모ᄒᆞᄂᆞᆫ ᄉᆡᆼ각이 ᄀᆞᆫ졀ᄒᆞ야 밤낫 열심으로 긔도ᄒᆞ고 혹 사ᄅᆞᆷ을 맛나면 ᄀᆞᄅᆞ치니 셩경에 닐ᄋᆞᆫ 바 사ᄅᆞᆷ이 밋음으로써 의에 맛ᄂᆞᆫ다 ᄒᆞᆷ ᄀᆞᆺ도다 이ᄯᅢᄂᆞᆫ 구셰쥬 강ᄉᆡᆼ 일쳔륙ᄇᆡᆨ륙십이년이라 영국 황뎨 ᄉᆡ로 즉위ᄒᆞ야 덕이 박ᄒᆞᆫ 고로 구셰쥬의 큰 은혜ᄅᆞᆯ 능멸히 녁여 거륵ᄒᆞᆫ 도ᄅᆞᆯ 젼ᄒᆞᄂᆞᆫ 쟈ㅣ 잇ᄉᆞ면 무론남녀ᄒᆞ고 옥에 가두니 이거시 셩경의 닐ᄋᆞᆫ 바 제가 제 귀와 눈을 ᄀᆞ리워 ᄒᆡᆼ혀 ᄆᆞᄋᆞᆷ의 ᄭᆡ다ᄅᆞᆯᄭᅡ ᄒᆞᆫ다 ᄒᆞᆫ 말ᄉᆞᆷ이 이런 류ᄅᆞᆯ ᄀᆞᄅᆞ쳐 ᄒᆞᆫ 말이로다 슯흐다 션ᄉᆡᆼ이 이 분분ᄒᆞᆫ ᄯᅢᄅᆞᆯ 당ᄒᆞ야 비로소 나아가셔 텬국 도리와 부ᄉᆡᆼᄒᆞᄂᆞᆫ 리치ᄅᆞᆯ 젼ᄒᆞᆯᄉᆡ 듯ᄂᆞᆫ 쟈ㅣ 만흔지라 님군이 그 말을 듯고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잡아다가 옥에 가두되 션ᄉᆡᆼ의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더옥 견실ᄒᆞ야 열두 ᄒᆡᄅᆞᆯ 옥즁에 잇ᄉᆞᄃᆡ 위로ᄒᆞᄂᆞᆫ 친구가 업ᄉᆞ니 가련ᄒᆞ고 가련ᄒᆞ도다 엇지 샤특ᄒᆞᆫ 셰샹이 아니리오 혹이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제 그ᄃᆡ가 나아가셔 도ᄅᆞᆯ 젼ᄒᆞ지 안켓다 ᄒᆞ면 이런 곤욕을 보지 아니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션ᄉᆡᆼ이 ᄇᆞᆯ연 변ᄉᆡᆨ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시방이라도 노아주면 즉시 나아가셔 다시 젼도ᄒᆞ겟노라 ᄒᆞ엿ᄉᆞ니 거륵ᄒᆞ다 션ᄉᆡᆼ이여 올흔 도 ᄉᆞ모ᄒᆞ기ᄅᆞᆯ 쥬리고 목말은 것ᄀᆞᆺ치 복이 쟝ᄎᆞᆺ 크리로다 불샹ᄒᆞ다 그 ᄯᆞᆯ은 셰샹 빗ᄎᆞᆯ 보지 못ᄒᆞ매 쥬소등ᄃᆡ ᄒᆞ엿ᄉᆞ니 션ᄉᆡᆼ의 친구ᄂᆞᆫ 님군이 금ᄒᆞ지 안코 특별히 허ᄒᆞ여 준 셩경과 그 ᄯᆞᆯ이라 션ᄉᆡᆼ의 가셰가 빈한ᄒᆞ고 ᄯᅩ 도아주ᄂᆞᆫ 이 업ᄉᆞ매 옷감을 ᄶᅡ셔 호구지ᄎᆡᆨ을 ᄒᆞ며 이 ᄎᆡᆨ 샹하권을 지엿ᄉᆞ니 션ᄉᆡᆼ이 옥에 갓치지 아니ᄒᆞ엿ᄉᆞ면 이 ᄎᆡᆨ이 엇지 셰샹에 퍼졋ᄉᆞ리오 이거시 하ᄂᆞ님ᄭᅴ셔 번연 씨의 독실ᄒᆞᆫ ᄆᆞᄋᆞᆷ과 졍셩을 드러내샤 이후 이 ᄎᆡᆨ 보ᄂᆞᆫ 사ᄅᆞᆷ들노 ᄒᆞ여금 밋ᄂᆞᆫ ᄃᆡ 유익ᄒᆞ게 ᄒᆞ심이 아니냐 몬져 션ᄉᆡᆼ의 ᄉᆞ적을 긔록ᄒᆞ고 ᄎᆡᆨ 대지ᄂᆞᆫ 아래 긔록ᄒᆞ노라

이 ᄎᆡᆨ 샹하권은 신구약 리치ᄅᆞᆯ 가지고 일판을 다 비ᄉᆞ로 지엿ᄉᆞ니 가위 도리ᄅᆞᆯ 통달ᄒᆞᆫ 셩도ㅣ라 ᄒᆞ리로다 그 ᄌᆞ미잇ᄂᆞᆫ 곳ᄉᆞᆯ 보면 긔긔묘묘ᄒᆞ고 그 엄ᄒᆞᆫ 곳ᄉᆞᆯ 보면 ᄎᆞᆷ 숑구ᄒᆞ도다 사ᄅᆞᆷ이 엇더케 ᄎᆞᆷ 도리ᄅᆞᆯ 밋ᄂᆞᆫ 것과 ᄯᅩ 엇더케 예수ᄅᆞᆯ 아ᄂᆞᆫ 것과 ᄯᅩ 엇더케 권력을 주시ᄂᆞᆫ 것과 ᄯᅩ 엇더케 삼가 직히ᄂᆞᆫ 거ᄉᆞᆯ 쇼쇼히 나타내엿ᄉᆞ니 이거시 텬로로 가ᄂᆞᆫ ᄃᆡ 쳡경이라 사ᄅᆞᆷ의 일홈과 ᄯᅡ 일홈은 ᄎᆞᆷ으로 잇ᄂᆞᆫ 거시 아니라 명목만 빌어다가 일홈을 지엇ᄉᆞᄃᆡ 션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션ᄒᆞ게 지코 악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악ᄒᆞ게 지코 조흔 ᄯᅡ 일홈은 조케 지코 흉ᄒᆞᆫ ᄯᅡ 일홈ᄋᆞᆫ 흉ᄒᆞ게 지엿ᄉᆞ니 이 ᄎᆡᆨ 보ᄂᆞᆫ 벗님네ᄂᆞᆫ 일홈을 보고 ᄯᅳᆺᄉᆞᆯ ᄉᆡᆼ각ᄒᆞᄋᆞᆸ쇼셔 첫 비두에 내라 ᄒᆞᆫ ᄯᅳᆺᄉᆞᆫ 번연 씨가 ᄌᆞ긔ᄅᆞᆯ ᄀᆞᄅᆞ친 ᄯᅳᆺ시오 굴헝은 옥을 ᄀᆞᄅᆞ친 ᄯᅳᆺ시오 ᄭᅮᆷ은 ᄀᆞ만히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ᄉᆞᆯ ᄀᆞᄅᆞ친 ᄯᅳᆺ시오 제 집을 등지고 도라섯단 말은 이 셰샹ᄉᆞ와 서로 등졋단 말이오 ᄒᆡ여진 옷ᄉᆞᆫ 더러온 셰샹을 ᄀᆞᄅᆞ친 ᄯᅳᆺ시오 짐은 죄ᄅᆞᆯ ᄀᆞᄅᆞ칫 ᄯᅳᆺ시니 대져 밋ᄂᆞᆫ 사ᄅᆞᆷ은 이 ᄎᆡᆨ을 보고 귀귀졀졀히 탄복ᄒᆞ려니와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나 혹 리치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ᄲᅮᆯ이가 업ᄂᆞᆫ 말이라 ᄒᆞ리라 본문대로 번력ᄒᆞᄂᆞᆫ 즁에 미진ᄒᆞᆫ ᄭᅳᆺ치 여간 잇ᄉᆞ나 대강 요긴ᄒᆞᆫ ᄯᅳᆺᄉᆞᆯ ᄇᆞᆰ혓ᄉᆞ나 밋ᄂᆞᆫ 이ᄂᆞᆫ 이 ᄎᆡᆨ을 보쇼셔

구세쥬 강ᄉᆡᆼ 일쳔팔ᄇᆡᆨ구십ᄉᆞ년 원산 셩회 긔일셔

사ᄅᆞᆷ의 일홈이라[편집]

젼도도ᄅᆞᆯ 젼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고집고집스럽단 말이라

이쳔ᄆᆞᄋᆞᆷ이 쥬쟝 업ᄂᆞᆫ ᄯᅳᆺ시라

긔독도긔독의 뎨ᄌᆞ라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은조도아주ᄂᆞᆫ ᄯᅳᆺ시라

셰지지혜 잇단 말이라

시법법을 밋ᄂᆞᆫ다ᄂᆞᆫ ᄯᅳᆺ시라

습례례법 닉단 말이라

인ᄌᆞ어진 ᄯᅳᆺ시라

효시사ᄅᆞᆷ을 ᄭᆡ닷게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급욕욕심 만타ᄂᆞᆫ ᄯᅳᆺ시라

인ᄃᆡᄎᆞᆷᄂᆞᆫ ᄯᅳᆺ시라

우몽어리셕다ᄂᆞᆫ ᄯᅳᆺ시라

ᄒᆡ타게으ᄅᆞ다ᄂᆞᆫ ᄯᅳᆺ시라

ᄌᆞ시제 ᄆᆞᄋᆞᆷ만 밋ᄂᆞᆫ단 말이라

위션거ᄌᆞᆺ 착ᄒᆞᆫ 톄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심경놀난다ᄂᆞᆫ ᄯᅳᆺ시라

회의의심 만흔 ᄯᅳᆺ시라

경셩사ᄅᆞᆷ을 일ᄭᆡᆫ다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근신부ᄌᆞ런ᄒᆞ다ᄂᆞᆫ ᄯᅳᆺ시라

현지착ᄒᆞᆫ ᄯᅳᆺ시라

견건굿게 밋ᄂᆞᆫ ᄯᅳᆺ시라

인ᄋᆡᄉᆞ랑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진츙츙셩스러온 ᄯᅳᆺ시라

탕부노ᄂᆞᆫ 계집이라ᄂᆞᆫ ᄯᅳᆺ시라

인구셩고약ᄒᆞᆫ 셩품이라ᄂᆞᆫ ᄯᅳᆺ시라

호ᄉᆡᆨ어엿부다ᄂᆞᆫ 말이라

탐리리ᄅᆞᆯ 탐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고명일홈ᄂᆞᆫ ᄯᅳᆺ시라

란죡사ᄅᆞᆷ을 어지럽게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교오교만ᄒᆞᆫ ᄯᅳᆺ시라

ᄌᆞ고스ᄉᆞ로 놉흔 톄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과부자랑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치션붓그러온 ᄯᅳᆺ시라

슌도말만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능언말이 능ᄒᆞᆫ ᄯᅳᆺ시라

오션착ᄒᆞᆫ 일 실여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질투싀긔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ᄉᆞ귀귀신 셤기ᄂᆞᆫ ᄯᅳᆺ시라

조예조치 아ᄂᆞᆫ 것만 말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샤화샤치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음일음란ᄒᆞᆫ ᄯᅳᆺ시라

오만오만ᄒᆞᆫ ᄯᅳᆺ시라

방리리 조화ᄒᆞᆫ다ᄂᆞᆫ ᄯᅳᆺ시라

탐장욕심 만흔 ᄯᅳᆺ시라

ᄆᆡᆼ심ᄆᆞᄋᆞᆷ이 어두온 ᄯᅳᆺ시라

기션착ᄒᆞᆫ 일 ᄇᆞ리ᄂᆞᆫ ᄯᅳᆺ시라

익원원망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기욕욕심 잇다ᄂᆞᆫ ᄯᅳᆺ시라

ᄌᆞᄉᆞ방ᄌᆞᄒᆞᆫ ᄯᅳᆺ시라

급한몹시 구ᄂᆞᆫ ᄯᅳᆺ시라

고오도고ᄒᆞᆫ ᄯᅳᆺ시라

원투원슈 짓기 조화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셩황거짓말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잔인모진 ᄯᅳᆺ시라

오광빗ᄉᆞᆯ 시려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쟝ᄒᆞᆫ길이 ᄒᆞᆫ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미도리만 ᄎᆔ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교언공교ᄒᆞᆫ 말이라

긔변셰샹 물졍을 ᄯᅡᄅᆞᆫ다 ᄒᆞᆷ이라

츄시시톄만 ᄯᅡᄅᆞᄂᆞᆫ ᄯᅳᆺ시라

령ᄉᆡᆨ압만 가리는 ᄯᅳᆺ시라

슈화화평ᄒᆞᆫ ᄯᅳᆺ시라

구가다 올타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ᄇᆡᆨ셜말 잘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쳠유아쳠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거ᄌᆡ부쟈라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기금금을 조화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견린린ᄉᆡᆨᄒᆞᆫ ᄯᅳᆺ시라

어리리 ᄎᆔᄒᆞᆫ다ᄂᆞᆫ 말이라

ᄌᆞ시스ᄉᆞ로 밋ᄂᆞᆫ다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졀망ᄒᆞᆯ 수 업다ᄂᆞᆫ ᄯᅳᆺ시라

불신밋지 안ᄂᆞᆫ ᄯᅳᆺ시라

지식지식이 잇다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련달만이 련달ᄒᆞᆫ ᄯᅳᆺ시라

근슈삼가 직히ᄂᆞᆫ ᄯᅳᆺ시라

셩실진실ᄒᆞᆫ 거ᄉᆞᆯ 가ᄅᆞ친 ᄯᅳᆺ시라

무지모ᄅᆞᄂᆞᆫ ᄯᅳᆺ시라

ᄇᆡ도도ᄅᆞᆯ ᄇᆡ반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쇼신밋음이 적은 사ᄅᆞᆷ이

심셩졍셩스러온 ᄯᅳᆺ시라

나지ᄆᆞᄋᆞᆷ 약ᄒᆞᆫ ᄯᅳᆺ시라

의심의심 잇ᄂᆞᆫ ᄯᅳᆺ시라

죄고죄 잇ᄂᆞᆫ ᄯᅳᆺ시라

슝은은혜 놉히ᄂᆞᆫ ᄯᅳᆺ시라

독신밋ᄂᆞᆫ ᄯᅳᆺ시라

잠심잠간 밋ᄂᆞᆫ 슷시라

혹한ᄌᆞ고약ᄒᆞᆫ ᄆᆞᄋᆞᆷ 먹ᄂᆞᆫ 사ᄅᆞᆷ이라

목무텬허무ᄒᆞ다ᄂᆞᆫ ᄯᅳᆺ시라

반구도로 제 버ᄅᆞᆺ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셕신몸 ᄋᆡᆨ기ᄂᆞᆫ ᄯᅳᆺ시라

허망허망ᄒᆞᆫ ᄯᅳᆺ시라

ᄯᅡ 일홈이라[편집]

쟝망셩쟝ᄎᆞᆺ 멸망ᄒᆞᆯ ᄯᅳᆺ시라

우울리걱졍 모아 넛ᄂᆞᆫ 구덩이라

쇽졍부졍욕에 붓튼 마을이라

슈ᄒᆡᆼ촌ᄒᆡᆼ실 닥ᄂᆞᆫ 마을이라

어모업수히 녁이ᄂᆞᆫ 거ᄉᆞᆯ 막ᄂᆞᆫ ᄯᅳᆺ시라

허영헛된 영화 가ᄅᆞ친 ᄯᅳᆺ시라

간난산ᄆᆡ우 어려온 산이라

위험ᄆᆡ우 위험ᄒᆞᆫ ᄯᅳᆺ시라

패망망ᄒᆞᆯ 곳시라

미궁조흔 집이라

락산질거온 산이라

검겸겸손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음예침침ᄒᆞᆫ 테라

혼미향혼미ᄒᆞᆫ 마을이라

평론평론ᄒᆞᄂᆞᆫ 데라

허화시물건 파ᄂᆞᆫ 저ᄌᆞ라

교언향공교ᄒᆞᆫ 말만 ᄒᆞᄂᆞᆫ 데라

탐심부탐심 만ᄒᆞᆫ 데라

호리촌호리ᄅᆞᆯ 닷토ᄂᆞᆫ 촌이라

안일평안ᄒᆞᆫ 것 조화ᄒᆞᄂᆞᆫ 데라

ᄌᆡ산ᄌᆡ물이 만ᄒᆞᆫ 테라

방경두 갈내 길이라

ᄎᆡᆨ문목ᄎᆡᆨ문이라

의ᄎᆡᆨ악ᄒᆞᆫ ᄯᅡ 디경이라

이단이단을 가ᄅᆞ친 ᄯᅳᆺ시라

경계경계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

쳥경경치 조흔 ᄯᅳᆺ시라

미긔졍신 희미ᄒᆞ다ᄂᆞᆫ ᄯᅳᆺ시라

ᄌᆞ만그만ᄒᆞ야도 죡ᄒᆞ다ᄂᆞᆫ ᄯᅳᆺ시라

긔신향밋ᄂᆞᆫ ᄆᆞᄋᆞᆷ 버리ᄂᆞᆫ ᄯᅳᆺ시라

살경죽기 쉬운 디경이라

도신향독실 밋ᄂᆞᆫ 마을이라

요디돌 만흔 디경이라

신실신실ᄒᆞᆫ ᄯᅳᆺ시라

ᄎᆔ디즐거온 ᄯᅡ이라

ᄉᆞ하죽ᄂᆞᆫ 물이라

텬로력뎡 권지샹[편집]

화셜이라 내가 텬하 널흔 들노 구경 ᄃᆞᆫ니다가 ᄒᆞᆫ 곳에 니ᄅᆞ매 곤ᄒᆞᆫ지라 ᄒᆞᆫ 굴헝을 차져 드러가 누어 자다가 ᄭᅮᆷ을 ᄭᅮ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해여진 옷ᄉᆞᆯ 닙고 ᄒᆞᆫ 곳에셔 제 집을 등지고 도라서셔 손에 ᄒᆞᆫ ᄎᆡᆨ을 쥐고 등에 무거온 짐을 지고 그 ᄎᆡᆨ을 닑을 ᄯᅢ에 울며 ᄯᅥᆯ며 슬허ᄒᆞ다가 견ᄃᆡ지 못ᄒᆞ야 크게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엇더케 ᄒᆞ랴 ᄒᆞ고 근심ᄒᆞᄂᆞᆫ 모양으로 집에 도라오매 그 쳐ᄌᆞ들은 웨 근심ᄒᆞᄂᆞᆫ지 아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제 걱졍이 졈졈 더ᄒᆞ매 ᄎᆞᆷ지 못ᄒᆞ야 말ᄒᆞ며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ᆞ랑ᄒᆞᄂᆞᆫ 쳐ᄌᆞ들아 내 몸에 근심을 졋ᄉᆞ매 쟝ᄎᆞᆺ 죽을 거시오 우리 사ᄂᆞᆫ 셩도 텬화에 살와질 거ᄉᆞᆯ 내가 뎡녕 아노니 이런 ᄌᆡ앙을 맛나면 우리가 도모지 멸망ᄒᆞᆷ을 면치 못ᄒᆞᆯ 터이니 엇지ᄒᆞᆯ고 만일 ᄉᆡᆼ명길 ᄒᆞ나흘 예비치 아니ᄒᆞ면 능히 피ᄒᆞᆯ 수 업ᄉᆞ나 사ᄂᆞᆫ 길이 잇ᄂᆞᆫ지 업ᄂᆞᆫ지 말ᄒᆞᆯ 수 업노라 ᄒᆞ니 그가 쇽이 ᄆᆡ우 놀나고 두려워ᄒᆞ나 그 말을 밋지 아니ᄒᆞ고 밋친 줄노 알아 ᄉᆡᆼ각ᄒᆞᄃᆡ 자고 ᄭᆡ면 아ᄎᆞᆷ에나 ᄆᆞᄋᆞᆷ이 나흘ᄭᅡ ᄒᆞ야 급히 침방으로 보내니 밤에도 낫과 ᄀᆞᆺ치 걱졍ᄒᆞ며 ᄒᆞᆫ잠도 자지 못ᄒᆞ고 걱졍ᄒᆞ며 울더니 아ᄎᆞᆷ이 되매 쳐ᄌᆞ가 드러와 엇더ᄒᆞ냐 뭇거ᄂᆞᆯ ᄃᆡ답ᄒᆞᄃᆡ 걱졍ᄒᆞᆯ수록 더 걱졍스럽다 ᄒᆞ고 다시 그 말을 련ᄒᆞ야 ᄒᆞᄂᆞᆫ지라 가쇽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얼니면 더ᄒᆞᆯ 터이오 몹시 굴면 밋친 거시 나흘ᄭᅡ ᄒᆞ야 혹 죠롱도 ᄒᆞ며 혹 ᄎᆡᆨ망도 ᄒᆞ다가 ᄇᆞ려두고 샹관치 아니ᄒᆞ니 혼ᄌᆞ 그 쳐ᄌᆞᄅᆞᆯ 위ᄒᆞ야 긔도ᄒᆞ며 불샹히 녁이고 ᄯᅩ 제 몸을 위ᄒᆞ야 걱졍ᄒᆞ더라 ᄯᅩ 홀노 밧흐로 ᄃᆞᆫ니며 긔도ᄒᆞ야 이러케 몃칠을 지낼ᄉᆡ 걱졍을 긋치지 아니ᄒᆞ고 ᄎᆡᆨ 볼 ᄯᅢ마다 혹 울며 혹 크게 웨쳐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엇지 ᄒᆞ여야 구원을 엇으랴 ᄒᆞ며 다라날 ᄯᅳᆺ시 잇셔 이리저리 도라보나 어ᄃᆡ로 갈넌지 몰나 방황ᄒᆞ더니 젼도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와셔 보고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웨 우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 손에 든 ᄎᆡᆨ을 보매 내가 죽을 죄ᄅᆞᆯ 지엿ᄉᆞ니 죽은 후에 심판을 밧을지라 내가 죽기도 원치 아니ᄒᆞ고 심판ᄒᆞᆷ도 밧지 아니코져 ᄒᆞ노라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살기 어려오면 엇지 ᄒᆞ야 죽기ᄅᆞᆯ 원치 ᄋᆞ니ᄒᆞ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 등에 잇ᄂᆞᆫ 짐이 나ᄅᆞᆯ 죽게 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나ᄅᆞᆯ 디옥에 ᄲᅡ지게 ᄒᆞᆯᄭᅡ 두려워 ᄒᆞᄂᆞ이다 옥에 가치ᄂᆞᆫ 것도 잠시 괴로옴을 견ᄃᆡ기 어렵거든 ᄒᆞ믈며 디옥에 ᄲᅡ지ᄂᆞᆫ 심판을 엇지 ᄎᆞᆷ아 밧으릿가 이런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우나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이처럼 ᄉᆡᆼ각ᄒᆞ면 엇지 ᄒᆞ야 여긔 섯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어ᄃᆡ로 갈넌지 아지 못ᄒᆞ겟ᄉᆞᆷᄂᆞ이다 젼도가 ᄎᆡᆨ ᄒᆞᆫ 권을 주거ᄂᆞᆯ ᄌᆞ셰히 보니 쟝ᄅᆡ 화ᄅᆞᆯ 피ᄒᆞ야 다라나라 ᄒᆞᆫ 말이어ᄂᆞᆯ 젼도ᄃᆞ려 공슌히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어ᄃᆡ로 다라나오릿가 젼도가 손을 들어 ᄀᆞᄅᆞ쳐 ᄀᆞᆯᄋᆞᄃᆡ 저긔 저 밧 넘어 ᄒᆞᆫ 좁은 문을 보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뵈이지 아니ᄒᆞᄂᆞ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저긔 빗최ᄂᆞᆫ 거ᄉᆞᆫ 뵈이ᄂᆞ냐 되답ᄒᆞ되 어렴풋시 뵈이ᄂᆞ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저 빗ᄉᆞᆯ ᄇᆞ라보며 그리로 가면 좁은 문이 잇ᄉᆞ리니 그 문을 두ᄃᆞ리면 네가 엇더케 ᄒᆞᆯ 거ᄉᆞᆯ ᄀᆞᄅᆞ쳐 줄 사ᄅᆞᆷ이 잇ᄉᆞ리라 ᄒᆞ거ᄂᆞᆯ 이 말을 듯고 다라날ᄉᆡ 거긔셔 졔 집이 멀지 아니ᄒᆞᆫ지라 그 쳐ᄌᆞ들이 보고 크게 불너 도로 오라 ᄒᆞ되 손으로 귀ᄅᆞᆯ 막고 다라나며 크게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ᄉᆡᆼ명이 요긴ᄒᆞ니라 ᄉᆡᆼ명이 요긴ᄒᆞ니라 ᄒᆞ며 도라보지 안코 벌판 가온ᄃᆡ를 향ᄒᆞ고 다라날ᄉᆡ 리웃 사ᄅᆞᆷ들이 나아와 보고 혹 흉도 보며 혹 놀내기도 ᄒᆞ며 혹 부ᄅᆞ기도 ᄒᆞ고 그 즁에 두어 사ᄅᆞᆷ은 말ᄒᆞᄃᆡ 결단코 강권ᄒᆞ야 도-


긔독도뎐도의게 도ᄅᆞᆯ 밧다


긔독도가 집을 ᄯᅥ나다

로 오게 ᄒᆞ리라 ᄒᆞ니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고집이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이쳔이러라 ᄯᅥ난 사ᄅᆞᆷ이 벌셔 멀니 갓ᄂᆞᆫ지라 두 사ᄅᆞᆷ이 결단코 ᄯᆞᄅᆞ갈ᄉᆡ 얼마 아니 가셔 밋쳣ᄂᆞᆫ지라 도라보며 ᄀᆞᆯᄋᆞᄃᆡ 리웃 사ᄅᆞᆷ들아 무ᄉᆞᆷ 일노 왓ᄂᆞ냐 두 사람이 ᄃᆡ답ᄒᆞᄃᆡ 너를 권ᄒᆞ야 다리고 가자고 왓노라 ᄀᆞᆯᄋᆞᄃᆡ 가기를 원ᄒᆞ지 안니ᄒᆞ노라 나도 너희 사ᄂᆞᆫ 장망셩에셔 낫거니와 그 셩이 조만간 류황과 불노 살옴이 될지라 너희가 만일 오래 거긔셔 살면 죽을 거시니 나와 ᄀᆞᆺ치 가자 ᄒᆞ니 고집이 ᄭᅮ지져 ᄀᆞᆯᄋᆞᄃᆡ 친ᄒᆞᆫ 벗과 쾌락ᄒᆞᆫ 일을 ᄇᆞ리고 너와 ᄒᆞᆷᄭᅴ 가자ᄂᆞ냐 ᄒᆞ더라 가ᄂ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긔독도ㅣ라 ᄃᆡ답ᄒᆞᄃᆡ 너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다 나 구하ᄂᆞᆫ 복에 비ᄒᆞ면 만분지 일도 ᄯᆞᄅᆞ지 못ᄒᆞ리라 너희도 나와 갓치 가면 나와 갓치 평안ᄒᆞ리니 나 가는 곳은 복록이 족ᄒᆞ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ᄂᆞ니 ᄒᆞᆷᄭᅴ 가셔 시험ᄒᆞ야 보자 고집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셰샹에 쾌락ᄒᆞᆫ 일을 ᄇᆞ리고 무엇ᄉᆞᆯ 구ᄒᆞ랴 ᄒᆞᄂᆞ냐 긔독도ㅣᄀᆞᆯᄋᆞᄃᆡ 샹ᄒᆞ지 아니ᄒᆞ고 더럽지 아니ᄒᆞ고 쇠ᄒᆞ지 아니ᄒᆞᄂᆞᆫ 긔업을 텬당에 두엇ᄉᆞ매 근실히 구ᄒᆞᄂᆞᆫ 쟈ᄂᆞᆫ ᄯᅢ가 니ᄅᆞ면 엇으리니 내 ᄎᆡᆨ을 보면 알니라 고집이 ᄀᆞᆯᄋᆞᄃᆡ 엇진 말이냐 네 ᄎᆡᆨ을 볼 것 업다 우리와 ᄀᆞᆺ치 도라가자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가지 아니ᄒᆞ겟노라 네 속에 임의 밧가ᄂᆞᆫ 연장을 잡앗ᄉᆞ니 몸을 도리키지 못ᄒᆞ겟노라 ᄒᆞ거늘 고집이쳔ᄃᆞ려 닐ᄋᆞᄃᆡ 저 사ᄅᆞᆷ을 ᄇᆞ리고 집으로 도라가자 저런 밋친 놈이 공현이 저만 잘낫다 ᄒᆞ니 누가 ᄯᆞᄅᆞ가겟ᄂᆞ냐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욕ᄒᆞ지 마라 만일 긔독도의 말이 ᄎᆞᆷ되면 저 구ᄒᆞᄂᆞᆫ 거시 우리보다 더 조흔리니 내나 저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갈ᄭᅡ보다 고집이 ᄀᆞᆯᄋᆞᄃᆡ 너ᄭᆞ지 밋쳣ᄂᆞ냐 저런 밋친 놈이 너ᄅᆞᆯ 어ᄃᆡ로 인도ᄒᆞᆯ지 누가 아ᄂᆞ냐 도로 가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이쳔ᄃᆞ려 닐ᄋᆞ되 나ᄅᆞᆯ ᄯᆞᄅᆞ오라 내가 말ᄒᆞᆫ 복록이 진실노 잇ᄂᆞᆫ 거시오 이 밧긔 더 조흔 영화가 ᄯᅩ 잇ᄉᆞ니 만일 내 말을 밋지 안커든 이 ᄎᆡᆨ을 보라 이 ᄎᆡᆨ에 긔록ᄒᆞᆫ 거시 ᄎᆞᆷ된 거시니 이 ᄎᆡᆨ 지은 이가 당신 피로 증거ᄒᆞ셧ᄂᆞ니라 ᄒᆞ니 이쳔고집ᄃᆞ려 말ᄒᆞ대 내가 ᄯᅳᆺᄉᆞᆯ 쟉뎡ᄒᆞ엿ᄉᆞ니 이 조흔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가셔 ᄃᆞᆯ아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젼도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ᄀᆞᄅᆞ치ᄃᆡ 저 압희 좁은 문으로 가면 길을 ᄀᆞᄅᆞ칠 사ᄅᆞᆷ이 잇다 ᄒᆞ더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가자 ᄒᆞ고 ᄯᆞᄅᆞ오거ᄂᆞᆯ 고집이 보고 ᄀᆞᆯᄋᆞᄃᆡ 이런 밋치고 무지ᄒᆞᆫ 놈과 작반ᄒᆞ지 안켓다 ᄒᆞ고 제 집으로 도라가니라 긔독도이쳔이 벌판으로 지나가며 슈작ᄒᆞᆯᄉᆡ 긔독도이쳔이ᄃᆞ려 닐ᄋᆞᄃᆡ 너ᄂᆞᆫ 나ᄅᆞᆯ ᄯᆞᄅᆞ오라 고집이도 이런 권셰와 장ᄅᆡ ᄌᆡ앙을 알앗ᄉᆞ면 이러케 경히 우리ᄅᆞᆯ ᄯᅥ나 도라가지 아니ᄒᆞ엿ᄉᆞ리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이졔 우리 둘만 여긔 잇ᄉᆞ니 우리 가ᄂᆞᆫ 곳에 무ᄉᆞᆷ 경ᄉᆞ가 잇ᄉᆞ며 엇던 복이 잇ᄉᆞ며 어ᄃᆡ로 가ᄂᆞᆫ지 ᄌᆞ셰히 ᄀᆞᄅᆞ치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으로 ᄉᆡᆼ각ᄒᆞ기ᄂᆞᆫ 쉬여도 입으로 말ᄒᆞ기ᄂᆞᆫ 어려오나 네가 알고져 ᄒᆞ니 이 ᄎᆡᆨ을 닑어 들니리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ᄎᆡᆨ에 말이 뎡녕 ᄎᆞᆷ말이냐 ᄃᆡ답ᄒᆞᄃᆡ 그럿타 이 ᄎᆡᆨ ᄆᆞᆫᄃᆞ신 이ᄂᆞᆫ 거ᄌᆞᆺ말이 ᄒᆞ나도 업ᄂᆞ니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무ᄉᆞᆷ 말이 잇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영원ᄒᆞᆫ 나라이 잇고 우리ᄅᆞᆯ 영영ᄒᆞᆫ ᄉᆡᆼ명을 주어 ᄒᆞᆼ샹 그 나라에셔 살게 ᄒᆞ시ᄂᆞ니라 ᄃᆡ답ᄒᆞᄃᆡ 이 밧긔 ᄯᅩ 무어시 잇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영화 잇ᄂᆞᆫ 면류관과 의복을 주샤 우리ᄅᆞᆯ 닙혀 ᄒᆡ와 ᄀᆞᆺ치 하ᄂᆞᆯ의셔 빗최게 ᄒᆞ시ᄂᆞ니라 이쳔이 ᄀᆞᆯᄋᆞ-


긔독도이쳔을 다리고 고집을 리별ᄒᆞ다


긔독도우울니에 ᄲᅡ졋ᄂᆞᆫᄃᆡ 은조가 구원ᄒᆞ다

ᄃᆡ 그거시 진션진미ᄒᆞ도다 ᄯᅩ 무어시 잇ᄂᆞ냐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그곳 쥬인ᄭᅴ셔 우리들에 눈물을 싯셔 주시니 우리가 울며 근심ᄒᆞᆷ이 업ᄂᆞ니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저긔셔 우리와 ᄀᆞᆺ치 작반ᄒᆞᆯ 사ᄅᆞᆷ은 누구누구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여러 텬ᄉᆞ들과 ᄀᆞᆺ치 잇ᄉᆞ리니 그 빗치 눈을 부시게 ᄒᆞ고 ᄯᅩ 우리보담 몬져 간 쳔쳔만만 셩도들이 피ᄎᆞ 해롭게 ᄒᆞᆷ이 업고 서로 ᄉᆞ랑ᄒᆞ며 거록ᄒᆞᆫ 풍ᄎᆡ가 름름ᄒᆞ야 각각 하ᄂᆞ님ᄭᅴ 뵈옵고 ᄒᆞᆼ샹 그 압희 서셔 은총을 누리ᄂᆞ니 금관 쓴 쟝로들이며 금 거문고 타ᄂᆞᆫ 녀도들이며 쥬ᄅᆞᆯ ᄉᆞ랑ᄒᆞ며 명령을 슌죵ᄒᆞ다가 셰샹의셔 목 버혀 죽은 이와 불에 살화 죽은 이와 즘ᄉᆡᆼ의게 물녀 죽은 이와 물에 ᄲᅡ져 죽은 이와 제 명에 죽은 셩도들이 다 지금ᄭᆞ지 평안ᄒᆞ야 영ᄉᆡᆼᄒᆞᆫ 복 닙기ᄅᆞᆯ 옷 닙듯 ᄒᆞᄂᆞ니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이 말이 죡히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감동케 ᄒᆞᄂᆞᆫ도다 이 여러 가지 복을 진졍 엇겟ᄂᆞ냐 엇지 ᄒᆞ면 엇으랴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그 나라 차지ᄒᆞ신 쥬ᄭᅵ셔 ᄎᆡᆨ에 긔록ᄒᆞ야 말ᄉᆞᆷᄒᆞ엿ᄉᆞᄃᆡ 만일 우리가 ᄎᆞᆷ으로 그 복을 구ᄒᆞ면 ᄆᆞᄋᆞᆷ대로 우리ᄅᆞᆯ 주시리라 ᄒᆞ셧ᄂᆞ니라 이쳔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조흔 친구야 이 말 드ᄅᆞᆫ 거ᄉᆞᆯ ᄆᆡ우 깃거ᄒᆞ노라 밧비 가자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ᄲᆞᆯ니 가고 시푸나 내 등에 잇ᄂᆞᆫ 짐 ᄭᆞᄃᆞᆰ에 ᄲᆞㅑ니 갈 수 업노라 ᄒᆞ고 벌판 가온ᄃᆡ 진흙 싸힌 곳에 니ᄅᆞ니 그 ᄯᅡᆼ 일홈은 우울니라 별안간 둘 다 구덩이에 ᄲᅡ져 둥굴어 왼몸에 진흙이 뭇어ᄂᆞᆫ지라 긔독도ᄂᆞᆫ 등에 짐이 무거워 깁히 ᄌᆞᆷ겻더라 이쳔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지금은 엇지 ᄒᆞ자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모로겟다 이쳔이 셩내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죵일 날ᄃᆞ려 말ᄒᆞ던 복이냐 우리가 ᄯᅥ나셔 처음브터 이런 일을 당ᄒᆞ니 더 가면 나죵에 ᄯᅩ 무ᄉᆞᆷ 일을 당ᄒᆞᆯ넌지 모로겟ᄉᆞ니 ᄯᅱ쳐 나아간 후에 다시 조흔 곳시 잇ᄉᆞᆯ지라도 나ᄂᆞᆫ 가지 아니ᄒᆞ겟노라 ᄒᆞ고 제 집 잇ᄂᆞᆫ 편을 향ᄒᆞ야 ᄋᆡ쓰고 힘써 진흙 싸힌 곳에셔 ᄯᅱ쳐나아와 도로 가매 다시 뵈이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ᄂᆞᆫ 혼ᄌᆞ 우울니에 ᄲᅡ졋ᄉᆞ되 제 집을 ᄉᆡᆼ각지 아니ᄒᆞ고 좁은 문 잇ᄂᆞᆫ 편을 향ᄒᆞ야 ᄋᆡ쓰고 힘쓰되 등에 짐이 잇셔 나아갈 수 업더니 은조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와셔 무ᄅᆞᄃᆡ 여긔셔 무엇 ᄒᆞ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젼도가 나ᄅᆞᆯ 분부ᄒᆞ야 이리로 향ᄒᆞ야 저긔 좁은 문으로 가면 쟝ᄅᆡ 형벌을 피ᄒᆞ리라 ᄒᆞ매 그리로 가다가 여긔 ᄲᅡ졋ᄉᆞᆷᄂᆞ이다 은조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웨 징검ᄃᆞ리ᄅᆞᆯ 보지 못ᄒᆞ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이 무셔워 급히 다라나다가 ᄲᅡ졋ᄉᆞᆷᄂᆞ이다 은조 ᄀᆞᆯᄋᆞᄃᆡ 네 손을 내여 보내라 ᄒᆞ거ᄂᆞᆯ 손을 주매 ᄭᅳᆯ어내여 마른 ᄯᅡᆼ에 세우고 다시 가게 ᄒᆞ니라 긔독도은조 압희 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곳ᄉᆞᆫ 쟝망셩에셔 좁은 문으로 향ᄒᆞ야 ᄀᆞᄂᆞᆫ 길이어ᄂᆞᆯ 웨 ᄒᆡᆼ인이 ᄃᆞᆫ니기 조케 곳치지 아니ᄒᆞᄂᆞ냐 은조ㅣ ᄃᆡ답ᄒᆞᄃᆡ 이 진흙 ᄯᅡᆼ은 곳치지 못ᄒᆞᆯ 곳이라 거품 ᄶᅵᆺ기와 더러온 거시 ᄒᆞᆼ샹 흘너드러가ᄂᆞᆫ 거시 사ᄅᆞᆷ의 죄가 나타나ᄂᆞᆫ 것 ᄀᆞᆺ흔 고로 우울니라 ᄒᆞᄂᆞ니 원ᄅᆡ 죄인이 스ᄉᆞ로 죽을 줄을 ᄭᆡ다라 니러나ᄂᆞᆫ 근심과 의심과 경황이 모도 모혀 이리로 드러가매 악ᄒᆞᆫ ᄯᅡᆼ이 되엿ᄉᆞ나 이러케 악ᄒᆞᆫ 거시 쥬의 ᄯᅳᆺ대로 ᄒᆞ신 거시 아니라 원ᄅᆡ 쥬의 하인이 감독의 직분을 맛하 일쳔팔ᄇᆡᆨ여 년을 여긔셔 일ᄒᆞᆯ 적에 각쳐에셔 옴겨 오ᄂᆞᆫ 물건을 수ᄇᆡᆨ만 짐이나 던졋ᄉᆞ되 메이지 못ᄒᆞ엿ᄉᆞ니 던진 거ᄉᆞᆫ 교훈이라 식견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ᄃᆡ 우울니ᄂᆞᆫ 아모리 ᄒᆞ여도 업시 ᄒᆞᆯ 수 업ᄂᆞᆫ 고로 쥬ᄭᅴ셔 명ᄒᆞ샤 진흙 속에 튼튼ᄒᆞᆫ 징검ᄃᆞ리ᄅᆞᆯ 노앗ᄉᆞ나 날 흐리고 비 올 ᄯᅢ에ᄂᆞᆫ 더러온 흙이 ᄉᆞ면으로 흘너드러 넘치매 징검ᄃᆞ리ᄅᆞᆯ 보기 어렵고 혹 뵈기ᄂᆞᆫ ᄒᆞ야도 현긔증이 나셔 발을 헛듸듸면 왼몽이 ᄲᅡ졔ᄂᆞᆫ 거ᄉᆞᆯ 버셔날 수 업고 좁은 문에 들어간 후에야 ᄯᅡᆼ이 강강ᄒᆞ여진다 ᄒᆞ엿ᄂᆞ니라 ᄒᆞ더라 이쳔이 제 집으로 도라가매 리웃 사ᄅᆞᆷ들이 와셔 보고 혹은 말ᄒᆞᄃᆡ 잘 도라왓다고도 ᄒᆞ며 혹은 말ᄒᆞᄃᆡ 긔독도ᄅᆞᆯ ᄯᆞᄅᆞ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무롭쓰고 갓던 거시 광ᄀᆡᆨ이라고도 ᄒᆞ며 혹은 말ᄒᆞᄃᆡ 담이 적어 길을 ᄯᅥ낫다가 조고만 어려온 일에 즁도 이폐ᄒᆞᆫ다 ᄒᆞ니 이쳔이 모힌 좌즁에셔 붓그러워 머리ᄅᆞᆯ 들지 못ᄒᆞ더니 그 후에 여러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의론ᄒᆞ며 긔독도ᄅᆞᆯ 흉보더라 그ᄯᅢ에 긔독도ㅣ가 혼ᄌᆞ 가다가 멀니 ᄇᆞ라보매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밧ᄉᆞᆯ 지나오ᄂᆞᆫ지라 공교히 서로 맛나매 그 사ᄅᆞᆷ의 일홈은 셰지라 ᄒᆞ니 속졍부에 잇던 사ᄅᆞᆷ이라 그 셩이 ᄆᆡ우 웅쟝ᄒᆞ더라 긔독도의 살던 쟝망셩에셔 머지 아니ᄒᆞᆫ 고로 긔독도에 ᄯᅥᄂᆞ온 소문이 이 셩에만 퍼질 ᄲᅮᆫ 아니오 ᄯᅩᄒᆞᆫ 다ᄅᆞᆫ 셩에도 젼파ᄒᆞᆫ지라 셰지가 탄식ᄒᆞ며 가ᄂᆞᆫ 사람이 긔독도ᅟᅵᆫ 줄 알고 무ᄅᆞᄃᆡ 그ᄃᆡ가 이졔 슈고로온 모양으로 어ᄃᆡᄅᆞᆯ 가ᄂᆞ냐 ᄒᆞ니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내 가 진실노 곤고ᄒᆞᆫ 사ᄅᆞᆷ이니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나보다 더 곤고ᄒᆞᆯ 사ᄅᆞᆷ은 업ᄉᆞᆯ ᄯᅳᆺᄒᆞᆫ지라 나ᄃᆞ려 어ᄃᆡ로 가ᄂᆞ냐 무ᄅᆞ시니 내가 말ᄒᆞ리이다 누가 날 ᄃᆞ려 저 압희 좁은 문으로 가면 짐을 버ᄉᆞ리라 ᄒᆞ기에 그리로 향ᄒᆞ고 가ᄂᆞ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쳐ᄌᆞ가 잇ᄂᆞ냐 ᄒᆞ니 ᄃᆡ답ᄒᆞᄃᆡ 잇지마ᄂᆞᆫ 내 짐 ᄭᆞᄃᆞᆰ에 젼과 ᄀᆞᆺ치 ᄒᆞᆷᄭᅴ 질거워ᄒᆞᆯ 수가 업ᄉᆞ니 업ᄂᆞᆫ 솀이오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ᄀᆞᄅᆞ칠 말이 잇ᄉᆞ니 네가 듯겟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조흔 말노 권ᄒᆞ시겟다 ᄒᆞ오니 조흔 말이면 드ᄅᆞ리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면 내가 권ᄒᆞ야 그 짐을 ᄲᆞᆯ니 버셔 ᄇᆞ리게 ᄒᆞ리라 그럿치 아니ᄒᆞ면 ᄆᆞᄋᆞᆷ도 명안치 못ᄒᆞ고 하ᄂᆞ님이 주신 복도 누리지 못ᄒᆞ리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구ᄒᆞᄂᆞᆫ 거시 다ᄅᆞᆫ 거시 아니라 이 짐을 버셔 ᄇᆞ리고져 ᄒᆞ나 내 힘으로 버ᄉᆞᆯ 수 업고 내 고향에도 벗겨 줄 사ᄅᆞᆷ이 업기에 이 길노 가셔 이 짐을 버ᄉᆞ랴 ᄒᆞ노라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누가 이 길노 가면 버ᄉᆞ리라 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보기에 ᄆᆡ우 졈잔은 젼도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분부ᄒᆞ더이더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못될 말이다 셰샹 사ᄅᆞᆷ 가ᄂᆞᆫ 길은 이러케 험ᄒᆞ고 괴롭고 어려온 길이 업ᄂᆞ니라 만일 내 말을 밋으면 후에 올은 줄 ᄭᆡ다ᄅᆞ리라 내가 보매 네가 우울니에 ᄲᅡ졋ᄉᆞ니 이 길노 가ᄂᆞᆫᄃᆡ 이거시 도로혀 처음 고ᄉᆡᆼ이니라 내가 너보다 나희 더 만흐니 내 말을 드ᄅᆞ라 져 사ᄅᆞᆷ 의지로 ᄒᆞᄂᆞᆫ 대로 가면 곤고ᄒᆞ며 위ᄐᆡᄒᆞ며 어두우며 ᄉᆞ망ᄒᆞᄂᆞᆫ 거시며 긔갈과 치운 것과 짐ᄉᆡᆼ과 란리가 만ᄒᆞ리라 이거시 ᄎᆞᆷ말이니 여러 사ᄅᆞᆷ의 증ᄎᆞᆷ이 잇ᄂᆞ니라 엇지ᄒᆞ야 ᄂᆞᆷ의 말만 밋고 몸을 앗기지 아니ᄒᆞᄂᆞ냐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내 등에 잇ᄂᆞᆫ 짐이 그ᄃᆡ 말ᄒᆞᄂᆞᆫ 것보다 더 두려오니 이 짐만 버ᄉᆞᆯ 디경이면 이 길에셔 무ᄉᆞᆷ 고ᄉᆡᆼ을 당ᄒᆞ던지 샹관업게 녁이겟노라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짐 잇ᄂᆞᆫ 줄을 처음에 엇지 알앗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내 손에 든 ᄎᆡᆨ을 보고 알앗노라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리다 어리셕은 사ᄅᆞᆷ은 요망ᄒᆞᆫ 말을 드ᄅᆞ면 ᄆᆞᄋᆞᆷ이 혼란ᄒᆞ야 ᄒᆞ나도 쟝부의 긔운이 업셔 근심ᄒᆞ며 의심ᄒᆞ야 험ᄋᆞᆫ 길노 가매 저ᄃᆞ려 무어ᄉᆞᆯ 구ᄒᆞᄂᆞᆫ가 물어도 저도 아지 못ᄒᆞᄂᆞᆫ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 구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내가 아ᄂᆞ니 무거온 짐을 버ᄉᆞ면 편안ᄒᆞ겟노라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평안ᄒᆞᆷ을 구ᄒᆞ면 웨 험ᄒᆞᆫ 길노 가ᄂᆞ뇨 내 말을 드ᄅᆞ면 험ᄒᆞᆫ 길노도 가지 안코 구원을 엇고


셰지긔독도를 ᄭᅬ이다


긔독도가 길을 일헛ᄂᆞᆫᄃᆡ 젼도가 다시 ᄀᆞᄅᆞ치다

ᄯᅩ 짐 버ᄉᆞᆯ 묘리ᄅᆞᆯ ᄀᆞᄅᆞ치리니 수고만 덜 ᄲᅮᆫ 아니라 도로혀 명안ᄒᆞ고 질거옴을 엇을 거시오 ᄯᅩ 친구도 ᄉᆞ괴고 만ᄉᆞ가 여의ᄒᆞ리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쳥컨ᄃᆡ ᄀᆞᄅᆞ침을 ᄇᆞ라ᄂᆞ이다 셰지 ᄀᆞᆯᄋᆞ듸 슈ᄒᆡᆼ이라 ᄒᆞᄂᆞᆫ 촌에 시법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ᄆᆡ우 총명ᄒᆞ고 명셩이 잇셔 그ᄃᆡ의 짐 ᄀᆞᆺ흔 거ᄉᆞᆯ 벗겨주ᄂᆞᆫ ᄌᆡ조가 잇셔 여러ᄉᆞᆯ 구원ᄒᆞ엿고 ᄯᅩ 짐에 눌녀 밋친 것도 능히 곳치ᄂᆞ니 내 말대로 시방 가셔 보면 구원을 엇으리라 그 집이 여긔셔 불과 이삼 리ᄶᅳᆷ 되니 어셔 가라 만일 집에 옷ᄉᆞ면 그 아ᄃᆞᆯ 습례가 그 부친과 ᄀᆞᆺ치 잘 곳치리니 짐을 버ᄉᆞ면 십분 샹쾌ᄒᆞᆯ 거시오 곳친 후에 집으로 도라가기 실커든 사ᄅᆞᆷ을 보내여 그ᄃᆡ가 쇽을 슈ᄒᆡᆼ촌으로 다려오게 ᄒᆞ라 거긔 시방 뷘집이 잇셔 셰도 싸고 ᄯᅩ 음식도 싸고 리웃 사ᄅᆞᆷ들도 다 츙후ᄒᆞ고 톄면이 잇셔 ᄒᆞᆷᄭᅴ 살 만ᄒᆞ니 그리ᄒᆞ면 더옥 평안ᄒᆞ리라 긔독도ㅣ 이 말을 듯고 쥬의ᄅᆞᆯ 뎡치 못ᄒᆞ야 헤아리ᄃᆡ 만일이 말이 ᄎᆞᆷ되면 그대로 ᄒᆞᄂᆞᆫ 것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고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의 집을 어ᄃᆡ로 가ᄂᆞ냐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저긔 셔ᄂᆡ산이라 ᄒᆞᄂᆞᆫ 놉흔 산을 보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십분 명ᄇᆡᆨ히 뵈ᄂᆞ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저 산 아래로 가면 쳣ᄌᆡ 집이 그 사ᄅᆞᆷ의 집이니라 긔독도ㅣ 가던 길을 ᄇᆞ리고 시법의 집을 ᄎᆞ져갈ᄉᆡ 구원을 엇고져 ᄒᆞ야 산 압희 니ᄅᆞ러 쳐다보니 녕악히 놉흔ᄃᆡ 아래우가 굽은 듯ᄒᆞᆫ지라 긔독도ㅣ ᄉᆡᆼ각에 이 산이 문허지면 일신이 바셔질ᄭᅡ ᄒᆞ야 무셔워 더 가지 못ᄒᆞ고 진퇴량난 중 짐도 졈졈 더 무거워 오며 산에셔 화광이 니러나매 그 불길이 내 몸에 밋ᄎᆞᆯᄭᅡ ᄒᆞ야 두려워 일신에 찬 ᄯᅡᆷ이 흘으ᄂᆞᆫ지라 이제야 셰지의 말 드ᄅᆞᆫ 거ᄉᆞᆯ 후회ᄒᆞᆯ 즘에 젼도 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붓그러워ᄒᆞ니 젼도갓가히 와셔 엄슉ᄒᆞᆫ 모양으로 보며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여긔 왓ᄂᆞ냐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ᆯ 말이 업셔 ᄌᆞᆷᄌᆞᆷ히 섯는지라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쟝망셩 밧긔셔 방셩대곡ᄒᆞ던 사ᄅᆞᆷ이 네가 아니냐 ᄃᆡ답ᄒᆞᄃᆡ 그러ᄒᆞ외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좁은 문으로 가ᄂᆞᆫ 길을 ᄀᆞᄅᆞ치지 아니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ᄀᆞᄅᆞ치셧ᄂᆞ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알앗ᄉᆞ면 웨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다ᄅᆞᆫ 길노 가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우울니ᄅᆞᆯ 지나 즉시 ᄒᆞᆫ 사ᄅᆞᆷ을 맛나니 나ᄅᆞᆯ 권ᄒᆞᄃᆡ 저 압 마을에 짐 벗겨 줄 사ᄅᆞᆷ이 잇ᄉᆞ니 밧비 ᄎᆞ져가라 ᄒᆞ더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엇더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보기에ᄂᆞᆫ 유식ᄒᆞᆫ 사ᄅᆞᆷ ᄀᆞᆺ흔ᄃᆡ 여러 가지 조흔 말을 ᄒᆞ매 그 말을 듯고 여긔 왓ᄉᆞ오나 이 산이 놉고 숙읏ᄒᆞ매 문허지면 치여 죽을ᄭᅡ ᄒᆞ야 감히 지나가지 못ᄒᆞᄂᆞ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무ᄉᆞᆷ 말 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그리로 ᄎᆞ져가 보면 알니라 ᄒᆞ더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무ᄉᆞᆷ 말 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가죡이 잇ᄂᆞ냐 ᄒᆞ기에 잇지마ᄂᆞᆫ 내 등에 짐이 무거온 ᄭᆞᄃᆞᆰ에 젼과 ᄀᆞᆺ치 저희들과 ᄒᆞᆷᄭᅴ 질거워ᄒᆞᆯ 수 헙노라 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ᄯᅩ 무ᄉᆞᆷ 말 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날ᄃᆞ려 짐을 ᄲᆞᆯ니 버셔 ᄇᆞ리라 ᄒᆞ기에 내가 ᄃᆡ답ᄒᆞᄃᆡ 이거ᄉᆞᆯ 버ᄉᆞ면 편안ᄒᆞ겟ᄂᆞᆫ 고로 좁은 문을 ᄎᆞ져가ᄂᆞ니 거긔 간즉 짐 버ᄉᆞᆯ 묘리ᄅᆞᆯ ᄀᆞᄅᆞ칠 사ᄅᆞᆷ이 잇노라 ᄒᆞᆫᄃᆡ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너ᄃᆞ려 가라 ᄒᆞ던 길처럼 멀지도 안코 험ᄒᆞ지도 안코 가기 조흔 길이 잇ᄉᆞ니 그리 간즉 짐 벗겨 줄 사ᄅᆞᆷ의 집을 보리라 ᄒᆞ기로 그 말을 밋고 짐을 속히 벗고 평안ᄒᆞᆯᄭᅡ ᄒᆞ야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이리 왓ᄉᆞ오나 이런 광경을 보고 무셔워 지나가지 못ᄒᆞ고 엇지ᄒᆞᆯ지 모로ᄂᆞ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여긔 잠ᄭᅡᆫ 셧ᄉᆞ면 하ᄂᆞ님의 말ᄉᆞᆷ으로 네게 ᄀᆞᄅᆞ치리라 ᄒᆞᆫᄃᆡ 긔독도ᄯᅥᆯ며 섯더니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셩경 말ᄉᆞᆷ에 ᄒᆞ시기ᄅᆞᆯ 쥬의 명령을 거ᄉᆞ리지 못ᄒᆞᆯ 거시니라 셰샹에셔 명을 거ᄉᆞ림도 형벌을 면치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텬샹에 계신 쥬ᄭᆡ셔 명ᄒᆞ심을 거ᄉᆞ리면 엇지 형벌을 도망ᄒᆞ리오 ᄒᆞ엿고 ᄯᅩ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의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밋음으로 구원을 엇ᄂᆞ니 만일 도ᄅᆞᆯ ᄇᆡ반ᄒᆞ면 내가 깃거ᄒᆞ지 안노라 ᄒᆞ셧ᄂᆞ니라 ᄒᆞ며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쥬의 명령을 거역ᄒᆞ고 졍도ᄅᆞᆯ ᄇᆞ리고 위험ᄒᆞᆫ ᄯᅡ으로 오니 디옥에 ᄲᅡ질ᄭᅡ ᄒᆞ노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귀졀ᄒᆞ며 크게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죄ᄅᆞᆯ 범ᄒᆞᆫ 고로 화가 밋쳣다 ᄒᆞ니 젼도ㅣ 손을 잡고 말ᄒᆞᄃᆡ 셩경에 무ᄉᆞᆷ 죄악이던지 다 샤ᄒᆞᆯ 수 잇다 ᄒᆞ신 말ᄉᆞᆷ도 잇고 ᄯᅩ 밋고 의심치 말나 ᄒᆞ신 말ᄉᆞᆷ도 잇ᄂᆞ니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다시 졈졈 ᄭᆡ다라 처음ᄀᆞᆺ치 젼도 압희셔 ᄯᅥᆯ며 섯거ᄂᆞᆯ 젼도ㅣ ᄯᅩ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리치ᄅᆞᆯ 풀어 더 ᄀᆞᄅᆞ치리니 명심ᄒᆞ고 닛지 말나 너ᄅᆞᆯ ᄭᅬ여 혹ᄒᆞ게 ᄒᆞ던 사ᄅᆞᆷ은 누구며 가셔 보랴던 사ᄅᆞᆷ은 누군지 아ᄂᆞ냐 ᄭᅬ여 혹ᄒᆞ게 ᄒᆞ던 사ᄅᆞᆷ의 일홈은 셰지니 이러케 알홈 지은 거시 올흔지라 셰샹 일만 ᄉᆡᆼ각ᄒᆞ야 ᄒᆡᆼ실을 닥그면 덕을 쌋ᄂᆞᆫ 공부만 ᄒᆞ고 죄ᄅᆞᆯ 쇽ᄒᆞ며 령혼 구ᄒᆞᄂᆞᆫ 도리ᄂᆞᆫ 질겨 듯지 아니ᄒᆞ고 뎨 됴만 올흔 줄 알고 ᄂᆞᆷ의 혐의ᄅᆞᆯ 샹관치 아니ᄒᆞ며 ᄂᆞᆷ의 거ᄉᆞ림을 슌히 ᄒᆞ랴ᄂᆞᆫ ᄉᆞ욕만 잇셔 쥬의 졍도ᄅᆞᆯ 요란케 ᄒᆞ고져 ᄒᆞ니 네게 ᄀᆞᄅᆞ치던 말이 다 고약ᄒᆞ도다 졍도ᄅᆞᆯ ᄇᆞ리고 죽을 길노 언도ᄒᆞ야 드러가게 ᄒᆞ엿ᄉᆞ니 첫ᄌᆡᄂᆞᆫ 너ᄅᆞᆯ 악ᄒᆞᆫ 길노 인도ᄒᆞᆷ이 고약ᄒᆞ고 둘ᄌᆡᄂᆞᆫ 너도 그 사ᄅᆞᆷ의 말 드른 거ᄉᆞᆯ 한ᄒᆞ라 네가 이러케 ᄒᆞᆫ 거시 셰샹 사ᄅᆞᆷ의 ᄯᅳᆺᄉᆞᆯ 슌죵ᄒᆞᆷ이오 하ᄂᆞ님의 명령을 ᄇᆡ반ᄒᆞᆷ이니라 쥬의 말ᄉᆞᆷ에 힘을 다ᄒᆞ야 좁은 문으로 드러가라 ᄒᆞ셧ᄉᆞ니 이거ᄉᆞᆫ 내가 너ᄃᆞ려 가라 ᄒᆞ던 문이라 사ᄅᆞᆷ을 인도ᄒᆞ여 영ᄉᆡᆼᄒᆞᄂᆞᆫ ᄃᆡ 니ᄅᆞ게 ᄒᆞᄂᆞᆫ 고로 길도 좁고 문도 좁고 더위 잡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ᄂᆞ니라 이 악ᄒᆞᆫ 사ᄅᆞᆷ이 너ᄅᆞᆯ 졍로ᄅᆞᆯ ᄇᆞ리게 ᄒᆞ며 좁은 문으로 가지 못 ᄒᆞ게 ᄒᆞ고 험ᄒᆞᆫ 길을 ᄀᆞᄅᆞ쳐 패망ᄏᆞ ᄒᆞ엿ᄉᆞ니 ᄭᅬ던 사ᄅᆞᆷ을 원망ᄒᆞ고 회괴ᄌᆞᄎᆡᆨᄒᆞᆯ 거시오 뎨이ᄂᆞᆫ 그 사ᄅᆞᆷ이 십ᄌᆞ가ᄅᆞᆯ 힘쎠 ᄇᆞ리게 ᄒᆞᆷ을 한ᄒᆞᆯ지니 이거ᄉᆞᆫ 셰샹 ᄌᆡ물보다 더 귀ᄒᆞᆫ 거시라 ᄯᅩ 영광 잇ᄂᆞᆫ 쥬ᄭᅴ셔 일즉 닐ᄋᆞ샤ᄃᆡ ᄉᆡᆼ명을 ᄋᆡ셕ᄒᆞᄂᆞᆫ 쟈ᄂᆞᆫ 도로혀 ᄉᆡᆼ명을 일ᄂᆞ니라 ᄒᆞ셧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이 나 ᄉᆞ랑ᄒᆞ기ᄅᆞᆯ 부모와 형뎨와 쳐ᄌᆞ와 누의와 ᄯᅩ 졔 쇵명보다 더 ᄉᆞ랑ᄒᆞ지 하니ᄒᆞ면 나의 뎨ᄌᆞ 되지 못ᄒᆞ리라 ᄒᆞ셧ᄂᆞᆫ 고로 네 회ᄀᆡᄒᆞ야 그 사ᄅᆞᆷ이 너ᄅᆞᆯ 힘써 권ᄒᆞ야 신고케 ᄒᆞ며 쥬의 뎨ᄌᆞ 되지 못ᄒᆞ게 ᄒᆞ던 거ᄉᆞᆯ 한ᄒᆞᆯ 거시오 뎨삼은 죽을 길노 인도ᄒᆞ야 드러가게 ᄒᆞᆷ을 한ᄒᆞ라 ᄯᅩ 네가 보랴던 사ᄅᆞᆷ은 누구며 그 사ᄅᆞᆷ이 엇지ᄒᆞ야 네 짐을 벗겨 주리라 ᄒᆞ던 거ᄉᆞᆯ 아ᄂᆞ냐 쇵각ᄒᆞ야 보라 원ᄅᆡ 시법은 죵에 ᄌᆞ식이라 지금도 셔ᄂᆡ산 디경에셔 살면셔 저희 ᄌᆞ손이 다 죵 노ᄅᆞᆺ ᄒᆞᄂᆞ니 엇지 너ᄅᆞᆯ 도아 소원을 일우게 ᄒᆞ겟ᄂᆞ냐 그런 고로 시법이 네 짐울 벗겨 주지 못ᄒᆞ리니 ᄌᆞ고 이ᄅᆡ로 법을 밋어 짐 벗ᄂᆞᆫ 이가 ᄭᅩᆨ이 업ᄂᆞ니라 셩경 말ᄉᆞᆷ에 ᄒᆞ시기ᄅᆞᆯ 률법만 ᄒᆡᆼᄒᆞ면 사ᄅᆞᆷ이 의리에 합ᄒᆞᆯ 수 업ᄉᆞ니 률법으로ᄂᆞᆫ 샤ᄒᆞ지 못ᄒᆞ리라 ᄒᆞ셧ᄉᆞ니 의에 합ᄒᆞ지 못ᄒᆞ면 엇지 즁ᄒᆞᆫ 짐을 버ᄉᆞ리오 셰지ᄂᆞᆫ 셰쇽 사ᄅᆞᆷ이라 텬국 ᄇᆡᆨ셩이 아니오 시법은 속이ᄂᆞᆫ 사ᄅᆞᆷ이라 그 아ᄃᆞᆯ 습례도 외모ᄂᆞᆫ 얌젼ᄒᆞ나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너ᄅᆞᆯ 도아줄 수 업ᄂᆞ니 내 도ᄅᆞᆯ 밋으라 그 혼미ᄒᆞᆫ 사ᄅᆞᆷ의 말을 듯고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영ᄉᆡᆼᄒᆞᆯ 복을 닐을 번ᄒᆞ엿도다 젼도ㅣ 말을 맛초고 하ᄂᆞᆯ을 향ᄒᆞ야 크게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이 말을 증참ᄒᆞ야 주옵소셔 ᄒᆞᆫᄃᆡ 그ᄯᅢ에 셔ᄂᆡ산에셔 불이 붓허 니러나며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긔독도ㅣ 보며 듯고 ᄆᆡ우 두려워 ᄒᆞ니 그 말소ᄅᆡ에 ᄒᆞ엿ᄉᆞᄃᆡ 률법으로 ᄒᆞᄂᆞᆫ 일은 다 죄가 온ᄃᆡ 쟉뎡ᄒᆞᆫ 거시니라 ᄒᆞ고 ᄯᅩ 구약에 닐넛ᄉᆞᄃᆡ 률법을 온젼히 직히지 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망ᄒᆞ리라 ᄒᆞ엿ᄂᆞ니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ᄉᆡᆼ각ᄒᆞᄃᆡ 죽을 수밧긔 업다 ᄒᆞ고 슯히 울며 ᄀᆞᆯᄋᆞᄃᆡ 셰지ᄅᆞᆯ 맛낫던 것도 크게 불ᄒᆡᆼᄒᆞᆫ 일이오 그 말을 경홀이 밋은 것도 다 나의 어리셕음이라 ᄒᆞ며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저 사ᄅᆞᆷ의 말이 모도 ᄉᆞ욕으로만 좃ᄂᆞᆫ 거ᄉᆞᆯ 내가 미혹ᄒᆞ야 졍로ᄅᆞᆯ ᄇᆞ린 거시 ᄆᆡ우 붓그럽다 ᄒᆞ고 다시 젼도ᄃᆞ려 무ᄅᆞᄃᆡ 내가 지금이라도 졍로로 도라가 좁은 문으로 가면 ᄇᆞ랄 거시 잇ᄉᆞ리잇가 혹 거긔셔 막고 거두어 주지 아니ᄒᆞ면 도로 오기가 붓그럽지 아니ᄒᆞ라잇가 셰지의게 혹ᄒᆞᆷ미 근심시러오나 죄ᄅᆞᆯ 샤ᄒᆞ리잇가 ᄒᆞᆫᄃᆡ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큰 죄악에 범ᄒᆞᆫ 거시 두 가지 잇ᄉᆞ니 조흔 길을 ᄇᆞ림과 금ᄒᆞᄂᆞᆫ 길노 감이라 그러나 좁은 문 직히ᄂᆞᆫ 사ᄅᆞᆷ은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셔 필연 거두리니 삼가 저런 길을 다시 ᄒᆡᆼ치 말나 쥬ᄭᅴ셔 ᄒᆞᆫ 번 노ᄒᆞ시면 네가 길에셔 죽을ᄭᅡ 두려워ᄒᆞ노라 긔독도ㅣ 졍로로 향ᄒᆞ거ᄂᆞᆯ 젼도ㅣ 졍답게 리별ᄒᆞ며 평안ᄒᆞ기ᄅᆞᆯ 빌더라 긔독도ㅣ 급히 갈ᄉᆡ 누구ᄅᆞᆯ 맛나던지 말ᄒᆞ지 아니ᄒᆞ고 혹 누가 무러도 ᄃᆡ답지 아니ᄒᆞ고 이젼 잘못ᄒᆞᆫ 일만 걱졍ᄒᆞ며 가다가 좁은 문에 니ᄅᆞ니 문 우에 현판을 붓쳐ᄉᆞᄃᆡ 문을 두ᄃᆞ리면 열어 주리라 ᄒᆞ엿거ᄂᆞᆯ 글을 읇흐니 ᄒᆞ엿ᄉᆞᄃᆡ 쟝망셩에 살던 죄인도 망ᄒᆞ여 나왓도다 좁은 문을 두ᄃᆞ리며 사ᄂᆞᆫ 길을 ᄇᆞ라도다 구쥬의 련휼지심 살 길을 인도ᄒᆞ네 큰 은혜ᄅᆞᆯ 찬양ᄒᆞ니 노래 소래 놉핫도다 ᄒᆞ더라 저근 듯ᄒᆞ야 인ᄌᆞ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문 안에셔 무러ᄉᆞᄃᆡ 누구며 어ᄃᆡ셔 왓ᄉᆞ며 무어ᄉᆞᆯ 구ᄒᆞᄂᆞ냐 ᄒᆞ니 이 사ᄅᆞᆷ은 ᄆᆡ우 단졍ᄒᆞᆫ 사ᄅᆞᆷ이라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나ᄂᆞᆫ 짐을 진 불샹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쟝망셩에셔 슌산으로 가셔 쟝ᄅᆡ 형벌을 피ᄒᆞ고져 ᄒᆞ더니 맛ᄎᆞᆷ 엇던 사ᄅᆞᆷ이 ᄀᆞᄅᆞ치ᄃᆡ 이 문으로 드러가라 ᄒᆞ기에 왓ᄉᆞ니 드러가게 ᄒᆞ겟ᄉᆞᆷᄂᆞ잇가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ᄆᆡ우 깃버ᄒᆞ노라 ᄒᆞ고 열어주거ᄂᆞᆯ 긔독도 드러갈ᄉᆡ 인ᄌᆞ가 손으로 ᄭᅳᆯ며 ᄲᆞᆯ니 드러오라 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웨 이처럼 ᄌᆡ촉ᄒᆞ시ᄂᆞ잇가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여긔셔 강도 굴이 멀지 아니ᄒᆞᆫ지라 마귀 님군이 살단이 여러 마졸들노 이 문을 직혀 드러오는 사ᄅᆞᆷ을 화살노 쏘라 ᄒᆞ매 혹 그 살에 마자 죽으면 드러오지 못 ᄒᆞᄂ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이 말을 드ᄅᆞ니 깃거운 즁 ᄯᅥᆯ니ᄂᆞ이다 ᄒᆞ고 급히 드러가니 인ᄌᆞ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누가 이리로 가라 ᄀᆞᄅᆞ치더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젼도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날ᄃᆞ려 이리 가셔 문을 두ᄃᆞ리면 엇더케 ᄒᆞᆯ 거ᄉᆞᆯ ᄀᆞᄅᆞ쳐 줄 사ᄅᆞᆷ이 잇ᄉᆞ리라 ᄒᆞ더이다 인ᄌᆞㅣ 셩경 말ᄉᆞᆷ으로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네 압희 열닌 문을 닷을 사ᄅᆞᆷ이 업다 ᄒᆞ셧ᄂᆞ니라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지금 쳔만다ᄒᆡᆼ이로소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웨 너만 왓ᄂᆞ냐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리웃 사ᄅᆞᆷ 즁 ᄒᆞ나도 나와 ᄀᆞᆺ치 위ᄐᆡᄒᆞᆫ 줄 아ᄂᆞᆫ 사ᄅᆞᆷ이 업셔 ᄯᆞᄅᆞ오지 아니ᄒᆞ더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오ᄂᆞᆫ 줄 아ᄂᆞᆫ 사ᄅᆞᆷ은 잇셧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잇셧ᄂᆞ이다 처음에ᄂᆞᆫ 내 쳐ᄌᆞ가 보고 도로 오라 불넛고 그 후에ᄂᆞᆫ 리웃 사ᄅᆞᆷ들이 도라오라 불넛ᄉᆞ나 내가 손으로 귀ᄅᆞᆯ 막고 길만 보고 왓ᄂᆞ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너ᄅᆞᆯ ᄯᆞᄅᆞ오며 도라가자 권ᄒᆞ던 이ᄂᆞᆫ 업더냐 ᄃᆡ답ᄒᆞᄃᆡ 잇-


긔독도가 좁은 문에 다다ᄅᆞ나 인ᄌᆞ가 열어주다


인ᄌᆞ긔독도ᄅᆞᆯ 텬셩 길 ᄀᆞᄅᆞ치다

ᄉᆞ니 고집이쳔이라 내가 그 말을 듯지 아니ᄒᆞ매 고집이ᄂᆞᆫ 욕ᄒᆞ고 도라가고 이쳔은 나를 ᄯᆞᄅᆞ 조곰 오다가 도로 가더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되 그 사ᄅᆞᆷ이 ᄀᆞᆺ치 오다가 웨 ᄯᅥ러졋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ᄀᆞᆺ치 오다가 울우니에 니ᄅᆞ러 그 속에 ᄲᅡ지매 이쳔은 담략이 적어 더 올 ᄆᆞᄋᆞᆷ이 업셔 졔 집 잇ᄂᆞᆫ 평을 향ᄒᆞ고 ᄯᅱ쳐 나아가며 날ᄃᆞ려 말ᄒᆞᄃᆡ 조흔 곳시 잇거든 너 혼ᄌᆞ 가라 ᄒᆞ고 저ᄂᆞᆫ 제 길노 가고 나ᄂᆞᆫ 이 문으로 왓ᄂᆞ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가련ᄒᆞ다 이쳔이여 텬당에 잇ᄂᆞᆫ 영광을 구ᄒᆞ다가 엇지 조고만 고란을 견ᄃᆡ지 못ᄒᆞᄂᆞ뇨 이러ᄒᆞᆫ 복을 귀즁히 녁이지 아니ᄒᆞᄂᆞᆫ도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쳔의 실졍은 말ᄒᆞ엿ᄉᆞ나 내의 실졍을 말ᄒᆞᆯ진ᄃᆡ 저보다 난 거 업ᄉᆞ니 저ᄂᆞᆫ 제 집으로 갓거이와 나ᄂᆞᆫ 셰지의 말을 듯고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죽을 길노 갓더이다 인ᄌᆞ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셰지ᄅᆞᆯ 맛낫ᄉᆞ면 너ᄃᆞ려 시법ᄒᆞᆫᄐᆡ 가셔 짐을 버셔리고 권ᄒᆞ지 아니ᄒᆞ더냐 그 사ᄅᆞᆷ들은 속이ᄂᆞᆫ 사ᄅᆞᆷ들이니 그 말을 드ᄅᆞᆫ 거시 가셕ᄒᆞ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처음에ᄂᆞᆫ 시법을 ᄎᆞ즈러 가다가 그 사ᄅᆞᆷ의 집 겻ᄒᆡ 간즉 산이 문허져 나ᄅᆞᆯ 눌너 죽일 듯ᄒᆞᆫ 고로 더 가지 아니ᄒᆞ엿ᄂᆞ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산에셔 여러 사ᄅᆞᆷ이 죽엇고 이후에도 만히 죽으리니 네가 치이여 죽을 거ᄉᆞᆯ 면ᄒᆞᆷ이 다ᄒᆡᆼᄒᆞ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거긔셔 엇더케 될넌지 몰나 근심ᄒᆞᆯ ᄯᅢ에 요ᄒᆡᆼ 하ᄂᆞ님의 은덕으로 젼도ᄅᆞᆯ 다시 맛낫ᄉᆞ니 그러치 아니ᄒᆞ더면 여긔 올 수 업고 나의 죄에 몸이 산에 치이여 죽어ᄉᆞᆯ 거시오 쥬와 ᄒᆞᆷᄭᅴ 서셔 말ᄉᆞᆷᄒᆞ지 못 ᄒᆞᆯ 뻔ᄒᆞ엿ᄉᆞ나 나ᄅᆞᆯ 이 문으로 드러오게 ᄒᆞ시니 감사ᄒᆞ여이다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아모던지 여긔 오기 젼에ᄂᆞᆫ 왕ᄉᆞᄅᆞᆯ 거리ᄭᅵ지 아니ᄒᆞ고 거두어 주ᄂᆞ니 이리 오라 그ᄃᆡ 갈 길을 ᄀᆞᄅᆞ치리라 ᄒᆞ며 ᄀᆞᆯᄋᆞᄃᆡ 저 압희 좁은 길을 보ᄂᆞ냐 그 길은 그ᄃᆡ 갈 길이니 거룩ᄒᆞ신 조샹들과 선지들과 긔독ᄭᅴ셔 그 ᄉᆞ도들을 명ᄒᆞ샤 창셜ᄒᆞᆫ 길이라 그 길이 ᄆᆡ우 바ᄅᆞ니 그ᄃᆡᄂᆞᆫ 갈지어다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길 모로ᄂᆞᆫ 사ᄅᆞᆷ이 가다가 잘못 들 길이 업ᄉᆞ오릿가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이 길 ᄭᅳᆺ헤 가면 여러 갈내 잇ᄉᆞ니 곱으러지고 널으나 졍로ᄂᆞᆫ 곳고도 좁으니 그ᄂᆞᆫ 그ᄃᆡ가 분간ᄒᆞ야 가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등에 잇ᄂᆞᆫ 짐을 벗지 못ᄒᆞ고 도아주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ᄉᆞ매 혼ᄌᆞ 버ᄉᆞᆯ 수 업서 인ᄌᆞᄃᆞ려 벗겨 주소셔 ᄒᆞᆫᄃᆡ 인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좀 ᄎᆞᆷ으라 버ᄉᆞᆯ 곳에 니ᄅᆞ면 절노 버셔지리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허리춤을 잡아ᄆᆡ고 가랴 ᄒᆞᄂᆞᆫ지라 인ᄌᆞㅣ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 문에셔 얼마 아니 가면 효시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에 집이 잇ᄉᆞ리니 ᄎᆞ져가셔 그 문을 두ᄃᆞ리면 극히 조흔 일노 ᄀᆞᄅᆞ치리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인ᄌᆞᄅᆞᆯ 하직ᄒᆞ고 평안ᄒᆞ기ᄅᆞᆯ 쥭휴ᄒᆞ니라 긔독도효시의 집에 니ᄅᆞ러 문을 여러 번 두ᄃᆞ리니 이윽ᄒᆞ야 사ᄅᆞᆷ이 나□와 누구냐 뭇거ᄂᆞᆯ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나ᄂᆞᆫ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일너니 이 집 쥬인의 벗시 날ᄃᆞ려 말ᄒᆞ여 이 집을 ᄎᆞ져가면 유익ᄒᆞᆷ이 잇ᄉᆞ리라 ᄒᆞ기에 쥬인을 보랴 ᄒᆞ노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드러가셔 쥬인ᄭᅴ 통긔ᄒᆞ니 조곰 후에 나아와 무어ᄉᆞᆯ 구ᄒᆞ랴ᄂᆞᆫ가 뭇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쟝망셩에셔 슌산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이 길머리에 잇ᄂᆞᆫ 좁은 문 직히ᄂᆞᆫ 쥬인이 날ᄃᆞ려 닐ᄋᆞᄃᆡ 그ᄃᆡᄅᆞᆯ ᄎᆞ져가 보면 길 가ᄂᆞᆫ ᄃᆡ 유익ᄒᆞ고 ᄯᅩ 조흔 일노 ᄀᆞᄅᆞ치리라 ᄒᆞ기로 왓ᄂᆞ이다 ᄒᆞᆫᄃᆡ 효시ㅣ ᄀᆞᆯᄋᆞᄃᆡ 드러오라 내 네게 유익ᄒᆞᆯ 거ᄉᆞᆯ ᄀᆞᄅᆞ치리라 ᄒᆞ고 하인을 불너 초불을 켜라 ᄒᆞ고 ᄯᅩ 하인을 명ᄒᆞ야 협실노 인도ᄒᆞᆫ 후에 ᄒᆞᆫ 문-


효시가 방 쓰ᄂᆞᆫᄃᆡ 물 ᄲᅮ리ᄂᆞᆫ 리치로 긔독도를 ᄀᆞᄅᆞ치다


효시가 급ᄒᆞᆫ 욕심과 복을 기다리ᄂᆞᆫ 일로 긔독도를 ᄀᆞᄅᆞ치다

을 여니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의 화샹이 걸녓ᄂᆞᆫᄃᆡ 그것ᄒᆡ 금관을 놉히 걸고 셰샹 일을 등 ᄃᆡ에 두고 하ᄂᆞᆯ을 쳐다보며 손에 셩경을 들고 밋ᄂᆞᆫ 법을 ᄀᆞᄅᆞ쳐 사ᄅᆞᆷ을 권ᄒᆞᄂᆞᆫ 모양으로 섯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ᄯᅳᆺ시냐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저 사ᄅᆞᆷ의 ᄌᆡ덕이 츌즁ᄒᆞ매 하ᄂᆞ님이 명ᄒᆞ샤 도리로 사ᄅᆞᆷ을 감화식히게 ᄒᆞ샤 사ᄅᆞᆷ이 그 감화ᄅᆞᆷ 밧아 다시 살매 ᄒᆞᆼ샹 감화밧은 사ᄅᆞᆷ을 위로ᄒᆞ야 수고로음이 어미가 ᄋᆡ ᄇᆡᆫ 것 ᄀᆞᆺᄒᆞᆫ지라 그 겻ᄒᆡ 금관을 놉히 걸고 셰샹 일을 등 뒤에 둔 거ᄉᆞᆫ 쥬의 일을 일심으로 ᄒᆞ다가 목젼에 군츅 밧ᄂᆞᆫ 것과 슈모 밧ᄂᆞᆫ 거시 신후에 영광 잇ᄂᆞᆫ 샹급 밧을 징죠인 줄 뵈어 알게 ᄒᆞᆷ이오 하ᄂᆞᆯ을 쳐다보며 손에 셩경을 들고 잇ᄂᆞᆫ 법을 ᄀᆞᄅᆞ쳐 권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죄인들을 진도의 오묘ᄒᆞᆫ 리치ᄅᆞᆯ ᄀᆞᄅᆞ치ᄂᆞᆫ 직분을 맛혓ᄉᆞᆫ즉 ᄯᅳᆺᄉᆞᆯ 풀어 죄인들을 알게 ᄒᆞᆷ이니라 네가 이제 텬당으로 가랴 ᄒᆞ매 길에셔 어려온 곳시 잇ᄉᆞᆯ지라도 그림 가온ᄃᆡ 사ᄅᆞᆷ이 쥬의 권셰로 너ᄅᆞᆯ 인도ᄒᆞ야 주겟기에 먼져 이 그림을 뵈엿ᄉᆞ니 긔억ᄒᆞ고 닛지 말나 길에셔 텬로ᄅᆞᆯ 그ᄅᆞᆺ 인도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 맛나 죽을 길노 갈ᄭᅡ 두려워ᄒᆞ노라 ᄒᆞ고 긔독도의 손을 ᄭᅳᆯ고 대텽으로 올나가매 오래 쓸지 아니ᄒᆞ야 몬지가 ᄀᆞ득히 싸혓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두루 ᄉᆞᆯ펴 보더니 효시가 사ᄅᆞᆷ을 불너 쓸나 ᄒᆞᄂᆞᆫ지라 쓸기ᄅᆞᆯ 시작ᄒᆞᆯ ᄯᅢ에 몬지가 사면으로 니러나니 긔독도ㅣ 몬지에 숨이 막히게 된지라 효시가 겻ᄒᆡ 선 처녀ᄃᆞ려 물을 가져다가 ᄲᅮ리라 ᄒᆞᆫᄃᆡ 분부대로 ᄒᆞ매 다 ᄭᆡᆨ긋ᄒᆞᆫ지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ᄯᅳᆺ시닛가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이 대텽은 사ᄅᆞᆷ의 마ᄋᆞᆷ을 비유ᄒᆞᆷ이니 하ᄂᆞ님의 은혜ᄅᆞᆯ 밧지 아니ᄒᆞ야 ᄭᆡᆨ긋지 못ᄒᆞᆷ이오 이 몬지ᄂᆞᆫ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비유ᄒᆞᆷ이니 심즁에 잇ᄂᆞᆫ 모든 악ᄒᆞᆫ 거시 사ᄅᆞᆷ을 더럽게 ᄒᆞᆷ이오 몬지 쓰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률법을 비유ᄒᆞᆷ이오 후에 물을 가져다가 ᄲᅮ리ᄂᆞᆫ 거ᄉᆞᆫ 복음의 도리ᄅᆞᆯ 비유ᄒᆞᆷ이라 ᄒᆞ고 ᄯᅩ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처음에 쓸기ᄅᆞᆯ 시작ᄒᆞᆯ ᄯᅢ에 몬지가 ᄉᆞ면으로 니러나ᄂᆞᆫ 거ᄉᆞᆯ ᄭᆡᆨ긋게 ᄒᆞᆯ 수 업ᄉᆞᆷ을 네가 보앗ᄉᆞ니 이거ᄉᆞᆫ 하ᄂᆞ님 률법으로ᄂᆞᆫ 악ᄒᆞᆫ 거ᄉᆞᆯ 쇼멸ᄒᆞ지 못ᄒᆞ고 ᄆᆞᄋᆞᆷ을 ᄆᆞᆰ히지도 못ᄒᆞ고 도로혀 악심이 발동ᄒᆞ야 죄가 더 만흐매 률법은 사ᄅᆞᆷ의 악ᄒᆞᆫ 거ᄉᆞᆯ 금ᄒᆞ며 죄ᄅᆞᆯ ᄇᆞᆰ히 나타낼 ᄲᅮᆫ이오 힘을 주어 죄악을 항복ᄒᆞ게 못ᄒᆞᄂᆞᆫ 거시오 ᄯᅩ 후에 쳐녀가 물을 ᄲᅮ리매 즉시 ᄭᆡᆨ긋ᄒᆞ여지ᄂᆞᆫ 거ᄉᆞᆯ 네가 보앗ᄉᆞ니 이거ᄉᆞᆫ 복음에 죄 샤ᄒᆞᄂᆞᆫ 도리와 은혜가 대단히 광대ᄒᆞ고 긔이ᄒᆞ야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감화식히매 죄가 곳 쇼멸ᄒᆞᄂᆞ니 복음을 밋어 ᄆᆞᄋᆞᆷ이 졍결ᄒᆞ여지면 영광 잇ᄂᆞᆫ 쥬ᄭᅴ셔 그가 온 ᄃᆡ 거ᄒᆞ심을 비유ᄒᆞ심이니라 ᄒᆞ고 ᄯᅩ 손을 ᄭᅳᆯ고 ᄒᆞᆫ 적은 방으로 드러가매 두어 어린 ᄋᆞ희가 각각 제자리에 안졋ᄉᆞ니 ᄒᆞ나흔 급욕이오 ᄒᆞ나흔 인ᄃᆡ급욕은 근심ᄒᆞᄂᆞᆫ 모양이 잇ᄂᆞᆫ 것 ᄀᆞᆺ고 인ᄃᆡᄂᆞᆫ 단졍ᄒᆞᆫ 모양이 잇ᄂᆞᆫ지라 긔독도효시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저 ᄋᆞ희ᄂᆞᆫ 웨 근심ᄒᆞᄂᆞᆫ 모양으로 안졋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저희 분수대로 엇을 산업이 잇ᄂᆞᆫᄃᆡ 그 쥬인이 ᄅᆡ년에 주마 ᄒᆞ되 저 ᄋᆞᄒᆡᄂᆞᆫ 시방 다 가지고 십허 근심ᄒᆞ고 저 ᄋᆞ희ᄂᆞᆫ ᄎᆞᆷ고 기ᄃᆞ려 안졍ᄒᆞᆷ이라 ᄒᆞ더라 그ᄯᅢ에 ᄒᆞᆫ 사ᄅᆞᆷ이 보화 ᄒᆞᆫ 젼ᄃᆡᄅᆞᆯ 가지고 급욕의게 와셔 그 압희 쏫아 노흐매 밧아 가지고 ᄆᆡ우 깃거ᄒᆞ며 인ᄃᆡᄅᆞᆯ 업수히 녁이며 웃더니 잠간 후에 그 보화ᄅᆞᆯ 다 헛도히 써 ᄇᆞ리고 해여진 옷 밧긔 ᄂᆞᆷ은 거시 업ᄂᆞᆫ지라 긔독도효시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 일을 명ᄇᆡᆨ히 ᄀᆞᄅᆞ쳐 주소셔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ᄒᆞ나흔 셰샹 사ᄅᆞᆷ의게 비유ᄒᆞᆷ이오 ᄒᆞ나흔 텬국 ᄇᆡᆨ셩의게 비유ᄒᆞᆷ이니 급욕이 명년을 기ᄃᆞ리지 못ᄒᆞ고 지금 가지랴 ᄒᆞᆷ이 셰샹 사ᄅᆞᆷ의 욕심과 ᄀᆞᆺ흐니 목젼에 복을 엇으랴 ᄒᆞ면 ᄉᆞ후에 큰 복을 기ᄃᆞ리지 못ᄒᆞᄂᆞ니라 쇽담에 닐넛ᄉᆞᄃᆡ 손에 잇ᄂᆞᆫ 새 ᄒᆞᆫ 마리가 나무에 안즌 새 ᄇᆡᆨ 마리보다 낫다 ᄒᆞ엿ᄉᆞ니 셰샹에 붓흔 사ᄅᆞᆷ들이 이 말만 요긴히 녁이ᄂᆞᆫ 거시 급욕이 산업을 한 젼에 ᄎᆔᄒᆞ야 가지고 잠시동안 업시ᄒᆞ고 해여진 옷만 ᄂᆞᆷᄂᆞᆫ 것 ᄀᆞᆺ흐니라 사ᄅᆞᆷ이 만일 셰샹 복만 구ᄒᆞ면 후셰에 ᄯᅩᄒᆞᆫ 이러ᄒ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인ᄃᆡ의 지혜ᄅᆞᆯ 탄복ᄒᆞ리로소이다 지혜가 여러 층이 잇ᄉᆞ니 ᄒᆞ나흔 이후에 조흔 산업을 기ᄃᆞ림이오 둘ᄌᆡᄂᆞᆫ 급욕은 산업을 써셔 ᄇᆞ리고 해여진 옷만 ᄂᆞᆷ앗ᄉᆞᆯᄶᅧ 인ᄃᆡᄂᆞᆫ 후에 업셔지지 아니ᄒᆞᄂᆞᆫ 산업을 엇고 도로혀 급욕을 우ᄉᆞᆯ지니 먼져 엇ᄂᆞᆫ 산업은 오래가지 못ᄒᆞᄂᆞᆫ 거시오 후에 엇ᄂᆞᆫ 산업이라야 오래 누리ᄂᆞ니 셩경에 부쟈ᄅᆞᆯ 의론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너ᄂᆞᆫ ᄉᆡᆼ젼 조흔 복을 누리고 납살로ᄂᆞᆫ 곤고ᄅᆞᆯ 격다가 지금은 평안ᄒᆞ고 너ᄂᆞᆫ 괴로오니라 ᄒᆞ셧ᄂᆞ니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눈 압희 복을 탐ᄒᆞᄂᆞᆫ 거시 ᄉᆞ후에 복을 기ᄃᆞ리ᄂᆞᆫ 것만 ᄀᆞᆺ치 못ᄒᆞᆫ 줄 ᄭᆡ닷겟ᄉᆞᆷᄂᆞ이다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올토다 셩경에 ᄀᆞᆯᄋᆞ샤ᄃᆡ 보ᄂᆞᆫ 거ᄉᆞᆫ 불과 잠시오 못 보ᄂᆞᆫ 거ᄉᆞᆫ 쟝구ᄒᆞᆫ 거시니라 ᄒᆞ셧ᄉᆞ니 보ᄂᆞᆫ 거ᄉᆞᆫ 셰샹 물건이라 사ᄅᆞᆷ의 졍욕으로 더부러 화합ᄒᆞ야 사ᄂᆞᆫ 고로 사괴기 쉽고 못 보ᄂᆞᆫ 거ᄉᆞᆫ ᄉᆞ후에 산업이라 사ᄅᆞᆷ의 졍욕으로 더부러 먼 고로 죵젹이 셩긔니라 ᄒᆞ고 긔독도의 손을 ᄭᅳᆯ고 ᄒᆞᆫ 곳에 니ᄅᆞ니 담 안에 불이 붓ᄂᆞᆫ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그 겻ᄒᆡ 서셔 불을 ᄭᅳ랴 ᄒᆞ고 물을 ᄲᅮ리되 불이 더 붓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의ᄉᆞ니잇가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이 불은 ᄆᆞᄋᆞᆷ 가온ᄃᆡ 셩신이 감동ᄒᆞᆷ을 비유ᄒᆞᆷ이오 불을 ᄭᅳ랴고 물 ᄲᅮ리ᄂᆞᆫ 거ᄉᆞᆫ 마귀ᄅᆞᆯ 비유ᄒᆞᆷ이니 마귀가 아무리 ᄭᅳ랴 ᄒᆞᆯ지라도 불이 더 붓ᄂᆞᆫ 고로 네게 뵈혀 ᄀᆞᄅᆞ치노라 ᄒᆞ고 ᄯᅩ 다리고 담 밧그로 지나갈ᄉᆡ 엇던 사ᄅᆞᆷ이 손에 기ᄅᆞᆷ병을 들고 은근히 기ᄅᆞᆷ을 불 우에 붓ᄂᆞᆫ지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ᄉᆞᆫ ᄯᅩ 무ᄉᆞᆷ 의ᄉᆞ냐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이ᄂᆞᆫ 곳 긔독의게 비ᄋᆞᄒᆞᆷ이니 그 은혜가 기ᄅᆞᆷᄀᆞᆺ치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에 부어 셩신으로 감화케 ᄒᆞ심이 기ᄅᆞᆷ 부은 곳에 불이 더 잘 붓ᄂᆞᆫ 것 ᄀᆞᆺ흔 고로 마귀가 비록 힘을 다ᄒᆞ야 ᄆᆞᄋᆞᆷ 가온ᄃᆡ 불을 ᄭᅳ랴 ᄒᆞ나 ᄭᅳ지 못ᄒᆞᄂᆞ니 셩신 감화ᄒᆞᆫ 긔독의 뎨ᄌᆞᄅᆞᆯ 마귀가 아무리 유혹ᄒᆞᆯ지라도 권셰가 ᄆᆡ우 커셔 감화ᄒᆞᆫ 거시 쇼멸ᄒᆞ지 아니ᄒᆞ고 더 니러나ᄂᆞᆫ 거ᄉᆞᆯ 저도 알기 어려운 거ᄉᆞᆫ 기ᄅᆞᆷ 붓ᄂᆞᆫ 사ᄅᆞᆷ이 담 밧게 서셔 뵈지 아니ᄒᆞᆷ이니 그ᄃᆡ의게 알게 ᄒᆞ노라 ᄒᆞ고 ᄯᅩ 손을 ᄭᅳᆯ고 ᄒᆞᆫ 즐거운 곳에 니ᄅᆞ니 ᄒᆞᆫ 뎐각을 지엿ᄂᆞᆫᄃᆡ 놉고 아ᄅᆞᆷ다와 보기 조흔지라 긔독도ㅣ ᄆᆡ우 깃거워 뎐샹을 쳐다보니 엇던 금 옷 닙은 사ᄅᆞᆷ이 그 우에셔 ᄇᆡ회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드러가기를 쳥ᄒᆞ니 효시가 다리고 뎐문을 향ᄒᆞ야 드러갈ᄉᆡ 다ᄅᆞᆫ 사ᄅᆞᆷ들은 드러가고져 ᄒᆞ나 드러가지 못ᄒᆞ고 문 밧긔 섯ᄂᆞᆫᄃᆡ 문 저편에 엇던 사ᄅᆞᆷ이 탁ᄌᆞ 겻ᄒᆡ 안져셔 그 우에 ᄎᆡᆨ과 필연을 노코 문에 드러가랴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에 일홈을 젹고 ᄯᅩ 엇던 사ᄅᆞᆷ은 갑옷ᄉᆞᆯ 닙고 병긔ᄅᆞᆯ 들고 드러가ᄂᆞᆫ 사ᄅᆞᆷ을 해코져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놀나 물너서더니 ᄒᆞᆫ 건쟝ᄒᆞᆫ 사ᄅᆞᆷ이 일홈 젹ᄂᆞᆫ 사ᄅᆞᆷ 압희 나아가 일홈을 젹어 주소셔 ᄒᆞ거ᄂᆞᆯ 젹어 주매 머리에 투구ᄅᆞᆯ 쓰고 칼을 ᄲᆡ여 가지고 문으로 드러가셔 병긔 든 쟈ᄅᆞᆯ 치니 병긔 든 쟈들도 힘을 다ᄒᆞ야 마자 싸화 좌츙우돌ᄒᆞ매 량편이 다 상ᄒᆞ더니 그 후에 그 길을 열고 곳 지나 드러가매 뎐 안에 사ᄅᆞᆷ이 즐거워ᄒᆞᄂᆞᆫ 소ᄅᆡ로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드러오라 영원ᄒᆞᆫ 영광을 엇으리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드러와셔 귿옷ᄉᆞᆯ 닙히거ᄂᆞᆯ 긔독도ㅣ 웃고 ᄀᆞᆯᄋᆞᄃᆡ ᄯᅳᆺᄉᆞᆯ 내가 알겟노라 ᄒᆞ고 효시ᄃᆞ려 닐너 ᄋᆞᄀᆞᆯᄃᆡ 지금은 여긔셔 ᄯᅥ나 더 가겟ᄉᆞᆷᄂᆞ이다 ᄃᆡ답ᄒᆞᄃᆡ 다른 일노 더 ᄀᆞᄅᆞ치리니 잇다가 갈지어다 ᄒᆞ고 다시 손을 ᄭᅳᆯ고 ᄆᆡ우 침침ᄒᆞᆫ 방으로 드러가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텰통 안에 안져셔 근심ᄒᆞᄂᆞᆫ 모양으로 ᄯᅡ흘 구버보며 손을 묵고 ᄆᆞᄋᆞᆷ이 샹ᄒᆞᄂᆞᆫ 듯 탄식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ᄯᅳᆺ시닛가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이거ᄉᆞᆯ 알고져 ᄒᆞᆯ진ᄃᆡ 그 사ᄅᆞᆷ의게 무러보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그 사ᄅᆞᆷᄃᆡ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냐 ᄃᆡ답ᄒᆞᄃᆡ 젼에ᄂᆞᆫ 쥬의 뎨ᄌᆞ 되여 덕ᄒᆡᆼ이 얌젼ᄒᆞ엿셧ᄉᆞ니 내가 내 말이 아니라 ᄂᆞᆷ도 나ᄅᆞᆯ 칭찬ᄒᆞ더니 그ᄯᅢ에 텬로로 곳 향ᄒᆞ매 이후에 텬셩에 니ᄅᆞᆯ 거ᄉᆞᆯ ᄆᆡ우 흠모ᄒᆞ엿더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지금은 엇더ᄒ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지금은 ᄇᆞ라던 길이 ᄭᅳᆫ허진 사ᄅᆞᆷ이라 텰통에 갓쳣ᄉᆞ니 버셔나지 못 ᄒᆞ야 나아가지 못 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웨 여긔 갓쳣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처음에ᄂᆞᆫ 츙심을 다ᄒᆞ야 조심ᄒᆞ다가 후에 졈졈 게으ᄅᆞ고 ᄉᆞ욕을 좃ᄎᆞ 거륵ᄒᆞᆫ 도리ᄅᆞᆯ 거역ᄒᆞ야 하ᄂᆞ님 은혜ᄅᆞᆯ 져ᄇᆞ리고 죄ᄅᆞᆯ 셩신ᄭᅴ 엇으니 셩신이 나ᄅᆞᆯ ᄯᅥ나고 마귀의게 혹ᄒᆞ매 마귀가 나ᄅᆞᆯ 갓가히ᄒᆞ야 하ᄂᆞ님을 진로케 ᄒᆞ매 하ᄂᆞ님이 ᄇᆞ리시되 내 ᄆᆞᄋᆞᆷ이 굿어 회ᄀᆡ치 못ᄒᆞ노라 긔독도효시ᄃᆞ려 닐ᄋᆞᄃᆡ 이런 사ᄅᆞᆷ은 ᄇᆞ랄 거시 업ᄉᆞ릿가 ᄃᆡ답ᄒᆞᄃᆡ 저ᄃᆞ려 무ᄅᆞ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뒤 그ᄃᆡ가 ᄇᆞ랄 거시 업ᄂᆞ냐 이 텰통 속에 영영이 잇겟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ᄇᆞ랄 거시 업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웨 그처럼 말ᄒᆞᄂᆞ냐 하ᄂᆞ님 아ᄃᆞᆯ이 ᄆᆡ우 ᄌᆞ비ᄒᆞ시니라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그 아ᄃᆞ님ᄭᅴ 죄ᄅᆞᆯ 엇어 다시 십ᄌᆞ가에 못박히게 ᄒᆞ야 그 공로ᄅᆞᆯ 경히 녁이며 슈모ᄒᆞ고 그 피ᄅᆞᆯ 례ᄉᆞ로히 알아 은혜에 셩신을 더럽게 ᄒᆞᆫ 고로 하ᄂᆞ님에 은혜에 말ᄉᆞᆷ이 변ᄒᆞ야 ᄭᅮ지ᄅᆞᆷ이 된 거ᄉᆞᆫ 하ᄂᆞ님과 원슈 됨이라 그런 고로 노ᄒᆞ샤 나ᄅᆞᆯ 멸망케 ᄒᆞ신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처음에 무어ᄉᆞᆯ 구ᄒᆞ랴다 이 모양이 되엿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ᄉᆞ욕으로 셰샹에 쾌락ᄒᆞᆫ ᄌᆡ물과 보ᄇᆡ만 구ᄒᆞ더니 이거시 시방은 도로혀 내 ᄆᆞᄋᆞᆷ속에 불사로ᄂᆞᆫ 것과 좀먹ᄂᆞᆫ 것 ᄀᆞᆺ치 괴롭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지금은 회ᄀᆡᄒᆞ지 못ᄒᆞ겟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원ᄅᆡ 회ᄀᆡ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은혜 맛ᄂᆞᆫ 문이라 하ᄂᆞ님이 나ᄅᆞᆯ 회ᄀᆡᄒᆞ라 허락하지 아니ᄒᆞ시고 이 문을 닷으시고 텰통에 가두시매 이 셰샹 사ᄅᆞᆷ 즁에 누가 나ᄅᆞᆯ 버셔나게 ᄒᆞᆯ 이 업ᄉᆞ니 가련ᄒᆞ고 가련ᄒᆞ도다 영영ᄒᆞᆫ 화ᄅᆞᆯ 엇지 ᄎᆞᆷ으리오 ᄒᆞ거ᄂᆞᆯ 효시긔독도ᄃᆞ려 닐ᄋᆞᄃᆡ 이 사ᄅᆞᆷ의 환을 네 맛당히 긔억ᄒᆞ고 ᄒᆞᆼ샹 조심ᄒᆞ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ᄎᆞᆷ 두려운지라 하ᄂᆞ님ᄭᅴ셔 나ᄅᆞᆯ 도아 조심ᄒᆞ고 일ᄭᆡ게 ᄒᆞ야 ᄒᆞᆼ샹 긔도ᄒᆞ야 저 사ᄅᆞᆷ ᄀᆞᆺ치 죄ᄅᆞᆯ 범ᄒᆞ고 괴로옴을 밧지 안케 ᄒᆞ시기ᄅᆞᆯ ᄇᆞ라ᄂᆞ이다 ᄒᆞ고 효시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지금은 내가 ᄯᅥ나도 관계치 아니ᄒᆞ릿가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ᄒᆞᆫ 가지 더 ᄀᆞᄅᆞ쳐 주리니 기ᄃᆞ려 갈지어다 ᄒᆞ고 손을 ᄭᅳ을-


효시가 물로 불을 ᄭᅳ고 기ᄅᆞᆷ으로 불을 닐게 ᄒᆞᆷ으로 긔독도를 ᄀᆞᄅᆞ치다


긔독도 십ᄌᆞ가에 다다ᄅᆞ 죄 짐을 벗ᄉᆞ니 텬ᄉᆞ가 흰옷ᄉᆞᆯ 닙히다

고 ᄒᆞᆫ 방에 드러가매 엇던 사ᄅᆞᆷ이 침샹에셔 갓 니러나 의복을 닙으며 왼몸을 ᄯᅥᆯ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 사ᄅᆞᆷ이 어이ᄒᆞ야 ᄯᅥᄂᆞ잇가 효시가 그 사ᄅᆞᆷ을 분부ᄒᆞ야 긔독도의게 말ᄒᆞ라 ᄒᆞᆫᄃᆡ 가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밤에 ᄭᅮᆷ을 ᄭᅮ니 하ᄂᆞᆯ 빗치 변ᄒᆞ야 심히 검고 ᄯᅩ 무셥게 텬동번ᄀᆡ ᄒᆞ거ᄂᆞᆯ 내 ᄆᆞᄋᆞᆷ이 대단이 두려워 머리ᄅᆞᆯ 들어보매 검은 구ᄅᆞᆷ이 니러ᄂᆞ ᄂᆞᆫ 곳에셔 나발 소ᄅᆡ 나며 화렴이 창텬ᄒᆞ더니 소ᄅᆡ 잇셔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죽은 사ᄅᆞᆷ은 다 니러나 심판을 밧으라 ᄒᆞ매 즉각에 바회가 다 갈나지며 분묘가 다 열녀 죽은 사ᄅᆞᆷ들이 다 나아와 혹 깃거워 처다보ᄂᆞᆫ 이도 잇ᄉᆞ며 혹 무셔워 산 아ᄅᆡ로 도망ᄒᆞ야 숨으랴 ᄒᆞᄂᆞᆫ 이도 잇더니 그ᄯᅢ에 구ᄅᆞᆷ 우에 안ᄌᆞ신 쥬ᄭᅴ셔 ᄎᆡᆨ ᄒᆞᆫ 권을 펴 노코 왼 텬하 사ᄅᆞᆷ의게 분부ᄒᆞ샤 모도 압흐로 오라 ᄒᆞᆯ ᄯᅢ에 불ᄭᅩᆺ치 그 압희셔 니러나매 모든 사ᄅᆞᆷ들은 불 저편에 서셔 심판을 밧을ᄉᆡ 텬ᄉᆞ들의게 명ᄒᆞ여 ᄀᆞᆯᄋᆞ샤ᄃᆡ 겨ᄂᆞᆫ 거두어 불에 너흐라 ᄒᆞ시매 디옥을 ᄂᆞ려다 보니 밋 업ᄉᆞᆫ 굴헝이라 나 섯ᄂᆞᆫ 겻ᄒᆡ ᄯᅡ히 홀연히 갈나지며 연긔도 잇고 불도 잇고 ᄯᅩ 이샹ᄒᆞᆫ 소ᄅᆡ도 나더니 구ᄅᆞᆷ 우희 안ᄌᆞ신 이가 ᄯᅩ 텬ᄉᆞ의게 명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곡식을 거두어 창고로 드리라 ᄒᆞ시매 여러 사ᄅᆞᆷ들을 텬ᄉᆞ가 구ᄅᆞᆷ으로 영졉ᄒᆞ야 올녀가고 나만 ᄯᅡ에 ᄂᆞᆷ겨두매 나도 숨으랴 ᄒᆞ더니 구ᄅᆞᆷ 우에 안ᄌᆞ신 쥬가 ᄌᆞ조 나ᄅᆞᆯ ᄂᆞ려다 보시기에 숨지 못ᄒᆞ고 내 죄가 다 ᄉᆡᆼ각나며 량심이 나타나셔 거듭 거듭 ᄌᆞᄎᆡᆨᄒᆞ다가 ᄭᆡ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린 거ᄉᆞᆯ 보고 웨 무셔워ᄒᆞ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심판 날이 니ᄅᆞ럿ᄉᆞ매 내가 예비ᄒᆞ지 못ᄒᆞ엿ᄉᆞ니 ᄆᆡ우 겁나ᄂᆞᆫ 거ᄉᆞᆫ 텬ᄉᆞ들이 여러 사ᄅᆞᆷ들을 인도ᄒᆞ야 구ᄅᆞᆷ 우로 올녀가고 나만 ᄯᅡ에 ᄂᆞᆷ겨 둠이오 ᄯᅩ 디옥 불구덩이가 나셧ᄂᆞᆫ 곳에셔 머지 아니ᄒᆞ매 내가 ᄌᆞᄎᆡᆨᄒᆞ야 ᄉᆡᆼ각ᄒᆞᄃᆡ 심판ᄒᆞ시ᄂᆞᆫ 쥬ᄭᅴ셔 ᄒᆞᆼ샹 ᄂᆞ려다 보시고 얼골에 분노ᄒᆞ심을 뵈시ᄂᆞᆫ 고로 ᄆᆡ우 무셔워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효시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본 거ᄉᆞᆯ 긔억ᄒᆞ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긔억ᄒᆞ겟ᄉᆞᆷᄂᆞ니다 이런 거ᄉᆞᆯ 보오니 ᄇᆞ라ᄂᆞᆫ 것도 잇고 무셥기도 ᄒᆞ옵ᄂᆞ이다 효시 ᄀᆞᆯᄋᆞᄃᆡ 다만 이런 일을 ᄆᆞᄋᆞᆷ에 긔록ᄒᆞ고 힘써 ᄲᆞᆯ니 압길노 나아가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그제야 졍신을 차려 길을 가랴 ᄒᆞ매 효시 긔도ᄒᆞ며 보내여 ᄀᆞᆯᄋᆞᄃᆡ 어진 긔독도ㅣ야 보혜ᄉᆞ—셩신이라 ᄒᆞᄂᆞᆫ ᄯᅳᆺ시라—가 ᄒᆞᆼ샹 너와 함ᄭᅬᄒᆞ야 텬셩 가ᄂᆞᆫ 길을 인도ᄒᆞ기ᄅᆞᆯ ᄇᆞ라노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ᄯᅥ나가며 글을 읇흐니 ᄒᆞ엿ᄉᆞᄃᆡ 일곱 가지 긔이ᄒᆞᆫ 일 여기 와셔 보앗도다 이 내 몸을 인도ᄒᆞ여 좁은 길노 가게 ᄒᆞ네 여러 가지 보ᄇᆡ엣 말 가ᄅᆞ침도 분명ᄒᆞ다 시시ᄯᅢᄯᅢ ᄉᆡᆼ각ᄒᆞ니 명심불망ᄒᆞ리로 셰쥬에 셩신 ᄇᆞᆰ으심이 고명ᄒᆞᆷ도 고명ᄒᆞ다 ᄒᆞ더라 긔독도 향ᄒᆞ야 가ᄂᆞᆫ 길 좌우편에 담이 둘녓ᄉᆞ니 그 담에 일홈은 어모ㅣ라 그리로 지나갈ᄉᆡ 등에 짐이 무거워 ᄆᆡ우 어려워ᄒᆞ더니 ᄒᆞᆫ 고ᄀᆡ 말네 니ᄅᆞ니 우희ᄂᆞᆫ 십ᄌᆞ가ᄅᆞᆯ 세웟고 아ᄅᆡᄂᆞᆫ 무덤이 잇ᄂᆞᆫ지라 긔독도ㅣ 거긔 니ᄅᆞ매 짐이 절노 버셔져 그 무덤 속으로 굴너 드러가니 다시 보지 못ᄒᆞ겟ᄂᆞᆫ지라 긔독도ㅣ 깃분 즁 가ᄇᆞ얍고 의원ᄒᆞᆷ을 ᄭᆡ닷지 못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ᄭᅴ셔 괴로옴 밧으심으로 나ᄅᆞᆯ 쾌락ᄒᆞ게 ᄒᆞ시고 우리 쥬ᄭᅴ셔 죽으심으로 내게 ᄉᆡᆼ명을 주시도다 ᄒᆞ고 일변 보며 일변 긔이히 녁여 보고 ᄯᅩ 다시 보고 심회가 감동ᄒᆞ야 눈물이 제절노 흐ᄅᆞᄂᆞᆫ지라 그ᄯᅢ에 빗나고 거륵ᄒᆞ신 사ᄅᆞᆷ 세시 압흐로 와셔 평안ᄒᆞ기ᄅᆞᆯ 츅슈ᄒᆞ니 쳣재 분은 말ᄉᆞᆷᄒᆞ시ᄃᆡ 네 죄ᄅᆞᆯ 샤ᄒᆞ엿다 ᄒᆞ시고 둘재 분은 해여진 옷ᄉᆞᆯ 벗기고 흰 옷ᄉᆞᆯ 밧고어 닙히고 셋재 분은 뎡슈리에 긔호ᄅᆞᆯ 인 치고 ᄯᅩ 빙거ᄒᆞᄂᆞᆫ 문권을 주며 그 우에 인치고 분부ᄒᆞ시ᄃᆡ 길 갈 ᄯᅢ에 ᄒᆞᆼ샹 보다가 텬문에 니ᄅᆞ러 이 문권을 드리라 ᄒᆞ시고 세 분이 다 가시ᄂᆞᆫ지라 긔독도ㅣ 즐겁기가 한량 업셔 글을 지여 읇흐니 ᄒᆞ엿ᄉᆞᄃᆡ 아래우ᄅᆞᆯ 굽어보니 십ᄌᆞ가와 무덤일셰 우리 죄ᄅᆞᆯ 안담ᄒᆞ여 영ᄉᆡᆼ 길을 열엇도다 못 박혀서 죽으심은 나ᄅᆞᆯ ᄃᆡ신ᄒᆞ심일셰 그 일홈을 찬숑ᄒᆞ니 쥬의 영화 만년일셰 ᄒᆞ더라 긔독도ㅣ 압흐로 나아가셔 움픅ᄒᆞᆫ ᄃᆡ에 니ᄅᆞ니 길 겻ᄒᆡ 세 사ᄅᆞᆷ이 잇셔 누어 자ᄂᆞᆫᄃᆡ 두 발에 챡고ᄅᆞᆯ ᄌᆞᆷ가ᄂᆞᆫ지라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우몽이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ᄒᆡ타요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ᄌᆞ시ㅣ라 긔독도ㅣ 압흐로 가셔 ᄭᆡ여 주랴 ᄒᆞ야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여긔셔 자ᄂᆞᆫ 거시 위ᄐᆡᄒᆞ기가 맛치 돗대 우희셔 자ᄂᆞᆫ 것 ᄀᆞᆺ도다 그 밋ᄒᆡ 한 업시 깁흔 바다히 잇ᄉᆞ니 어셔 ᄭᆡ여 니러나셔 나와 ᄀᆞᆺ치 가자 만일 내 말을 드ᄅᆞ면 내가 너ᄅᆞᆯ 도아 챡고ᄅᆞᆯ 벗겨 주겟노라 ᄯᅩ 마귀가 ᄉᆞ쟈ᄀᆞᆺ치 소ᄅᆡᄋᆞ며 곳곳시 ᄃᆞᆫ니니 혹 맛나면 너희가 그 밥이 될ᄭᅡ ᄒᆞ노라 ᄒᆞ니 우몽은 말ᄒᆞᄃᆡ 내가 위험ᄒᆞᆷ을 보지 못ᄒᆞ엿노라 ᄒᆞ고 ᄒᆞ타ᄂᆞᆫ 말ᄒᆞᄃᆡ 좀 더 자겟노라 ᄒᆞ고 ᄌᆞ시ᄂᆞᆫ 말ᄒᆞᄃᆡ 너ᄂᆞᆫ 네 일이나 간셥ᄒᆞ지 내 일은 샹관 말나 네게 무ᄉᆞᆷ 샹관이 잇ᄂᆞ냐 ᄒᆞ고 셋시 다 여샹히 자ᄂᆞᆫ지라 긔독도ㅣ 길을 가며 그 사ᄅᆞᆷ들이 위험ᄒᆞᆫ 곳에 잇ᄉᆞᆷ을 ᄉᆡᆼ각ᄒᆞ야 다시 가셔 ᄭᆡ여 권ᄒᆞ고 챡고ᄅᆞᆯ 벗겨 주랴 ᄒᆞ더니 ᄇᆞ라보매 웬 사ᄅᆞᆷ 둘이 길 왼편에 셔 담을 ᄯᅱ여 너머 와셔 급히 ᄯᆞᄅᆞ니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시의오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위션이라 긔독도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두 분은 이ᄃᆡ로 오며 어ᄃᆡ로 가시오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허영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셔 ᄉᆡᆼ쟝ᄒᆞ야 조흔 명셩을 구ᄒᆞ랴다가 시방은 슌산으로 가랴 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웨 길머리에 좁은 문으로 오지 아니ᄒᆞ엿ᄂᆞ냐 셩경에 ᄀᆞᆯᄋᆞ샤ᄃᆡ 이 문으로 드어오지 안코 다ᄅᆞᆫ 곳으로 ᄯᅱ여 드러오ᄂᆞᆫ 쟈ᄂᆞᆫ 강되라 ᄒᆞ엿ᄉᆞ니 이 말ᄉᆞᆷ을 아지 못ᄒᆞ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처음에ᄂᆞᆫ 그 문으로 드러오랴 ᄒᆞ다가 우리 동향 사ᄅᆞᆷ들이 ᄆᆡ우 먼 거ᄉᆞᆯ 혐의ᄒᆞᄂᆞᆫ 고로 갓가온 ᄃᆡ로 너머왓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다 텬셩으로 가랴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이러케 ᄒᆞᄂᆞᆫ 거시 엇지 하ᄂᆞ님의 분부ᄅᆞᆯ 범ᄒᆞᆷ이 아니냐 그리ᄒᆞ고 죄 업다 ᄒᆞ겟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이거ᄉᆞᆫ 그ᄃᆡ의 괘렴ᄒᆞᆯ 거시 아니라 우리가 이러케 ᄒᆞᆷ은 수쳔 년 이ᄅᆡ로 여러 사ᄅᆞᆷ의 빙거가 잇ᄉᆞᆷ이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러케 ᄒᆞᆫ 거시 률법에 맛당ᄒᆞ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쳔여 년을 이 풍쇽이 잇셧ᄉᆞ니 공평ᄒᆞᆫ 관쟝을 맛날지라도 필연 올타 ᄒᆞ겟고 ᄯᅩ 바ᄅᆞᆫ 길을 엇어 드러왓ᄉᆞ니 엇지 지난 일을 의론ᄒᆞ리오 그ᄃᆡᄂᆞᆫ 좁은 문으로 드러왓셔도 이 길에 잇고 우리도 담을 너머 왓ᄉᆞ되 이 길에 잇ᄉᆞ니 서로 비교ᄒᆞ야 보면 무어시 나흐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쥬의 법대로 ᄒᆡᆼᄒᆞᆯ 터이오 그ᄃᆡᄂᆞᆫ 의ᄉᆞ대로 ᄒᆡᆼᄒᆞ라 이 길에 쥬ᄭᅴ셔 그ᄃᆡᄅᆞᆯ 도적으로 뎡ᄒᆞ엿ᄉᆞ니 나죵에 잘되지 못ᄒᆞᆯ지라 그ᄃᆡ가 쥬의 분부ᄅᆞᆯ 듯지 안코 망녕되히 드러왓ᄉᆞ니 후에 은혜ᄅᆞᆯ 닙지 못ᄒᆞ고 공연히 ᄶᅩᆺ겨나리라 ᄒᆞᆫᄃᆡ 두 사ᄅᆞᆷ이 이 말을 듯고 ᄃᆡ답ᄒᆞᆯ 말이 업셔 말ᄒᆞᄃᆡ 너ᄂᆞᆫ 네 일이나 보라 ᄒᆞ고 서로 의론 업시 각각 길을 갈ᄉᆡ 두 사ᄅᆞᆷ이 우연히 긔독도ᄃᆞ려 닐ᄋᆞᄃᆡ 그 법과 풍쇽을 우리도 그ᄃᆡ와 ᄀᆞᆺ치 ᄀᆞᆫ졀히 직힌 고로 그ᄃᆡ와 다ᄅᆞᆷ이 업ᄉᆞᄃᆡ 의복만 다ᄅᆞ니 아마 그ᄃᆡ의 리웃 사ᄅᆞᆷ이 주어 몸을 ᄀᆞ리워 붓그러옴을 면케 ᄒᆞᆷ인가 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좁은 문으로 드러오지 아니ᄒᆞ엿ᄉᆞ니 법과 풍쇽으로 구원을 엇지 못 ᄒᆞ리라 내 몸에 옷ᄉᆞᆫ 쥬ᄭᅴ셔 나ᄅᆞᆯ ᄉᆞ랑ᄒᆞ샤 주신 표젹이니 길 갈 ᄯᅢ에 ᄒᆞᆼ샹 평안ᄒᆞ게 ᄒᆞ신 고로 내 ᄉᆡᆼ각에 텬문에 니ᄅᆞ면 여왕 주신 옷시 내 몸에 잇ᄉᆞ매 쥬ᄭᅴ셔 뎡녕 아실 거시오 아시매 조흔 곳ᄉᆞ로 인도ᄒᆞ실 터이오 ᄯᅩ 내 뎡슈리에 인 친 거시 잇ᄉᆞ되 너희ᄂᆞᆫ 보지 못 ᄒᆞ리라 이거ᄉᆞᆫ 내 몸에 짐이 버셔지ᄂᆞᆫ 날에 쥬와 갓가오신 이가 인 친 거시오 그ᄯᅢ에 ᄯᅩ 빙거 잇ᄂᆞᆫ 문권을 주시며 닐ᄋᆞ샤ᄃᆡ 길 갈 ᄯᅢ에 닑으면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리니 텬문에 니ᄅᆞ거든 이 문권을 드려 드러오ᄂᆞᆫ 증거ᄅᆞᆯ 삼으라 ᄒᆞ신 빙거가 잇거니와 너희ᄂᆞᆫ 좁은 문으로 드러오지 아니ᄒᆞ엿ᄉᆞ니 이런 거시 업ᄉᆞ리라 두 사ᄅᆞᆷ이 이 말을 듯고 ᄃᆡ답ᄒᆞᆯ 말이 업서 서로 보고 웃기만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압흐로 가셔 두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말ᄒᆞ지 안코 혼ᄌᆞ ᄉᆡᆼ각ᄒᆞ고 혹 탄식ᄒᆞ며 혹 샹쾌히도 녁이며 ᄯᅩ 빙거 잇ᄂᆞᆫ 문권도 ᄒᆞᆼ샹 펴 보매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더라 그 사ᄅᆞᆷ들도 압흐로 나아가 간난산에 니ᄅᆞ니라 그 산 아래 ᄆᆞᆰ은 ᄉᆡᆷ이 잇고 ᄯᅩ 두 갈내 길이 잇ᄉᆞ니 ᄒᆞᆫ 길은 좌편에 잇고 ᄯᅩ ᄒᆞᆫ 길은 우편에 잇고 졍로ᄂᆞᆫ 산 우희로 통ᄒᆞ야 그리로 올나가기가 ᄆᆡ우 힘드ᄂᆞᆫ 고로 일홈을 간난산이라 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ᄉᆡᆷ물을 ᄯᅥ 먹고 졍신이 샹쾌ᄒᆞ야 산 우희로 올나가며 글을 읇흐니 ᄒᆞ엿ᄉᆞ되 산이야 놉다마ᄂᆞᆫ 어려운 줄 모로겟네 이리 가셰 이리 가셰 ᄉᆡᆼ명 길이 여긔로다 왼편 길노 가ᄂᆞᆫ 이야 멸망ᄒᆞᆷ을 면ᄒᆞᆯ소냐 쳔신만고ᄒᆞᆫ 연 후에 무진 복록 누리리라 ᄒᆞ더라 시의위션이 산 아래 니ᄅᆞ러 보니 산셰가 놉고 위험ᄒᆞᆫᄃᆡ 겻ᄒᆡ 두 갈내 길이 잇거ᄂᆞᆯ ᄉᆡᆼ각ᄒᆞᄃᆡ 그 길이 산 허리로 통ᄒᆞ엿ᄉᆞ니 졍로로 련ᄒᆞ엿ᄉᆞ리라 ᄒᆞ고 ᄯᅳᆺᄉᆞᆯ 결단코 두 갈내 길노 갈녀가더라 ᄒᆞ나흔 위험이라 ᄒᆞᄂᆞᆫ 길이오 ᄯᅩ ᄒᆞ나흔 패망이라 ᄒᆞᄂᆞᆫ 길이라 ᄒᆞᆫ 사ᄅᆞᆷ은 위험으로 가다가 깁흔 슈풀에 드러가 혼미ᄒᆞ고 ᄒᆞᆫ 사ᄅᆞᆷ은 패망으로 가다가 널흔 들에 니라매 산이 만코 캄캄ᄒᆞᆫ지라 실죡ᄒᆞ야 업더져 니러나지 못ᄒᆞ니라 긔독도ㅣ 산 우로 갈ᄉᆡ 처음에ᄂᆞᆫ 급히 가다가 후에ᄂᆞᆫ 쳔쳔히 가더니 졈졈 위험ᄒᆞᆫ ᄃᆡ 니ᄅᆞ매 갈 수 업셔 헤ᄆᆡ며 무롭흘 ᄭᅳᆯ고 긔여 올나가니 산말네 뎡ᄌᆞ ᄒᆞ나히 잇ᄂᆞᆫ지라 이 뎡ᄌᆞᄂᆞᆫ 쥬ᄭᅴ셔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노곤ᄒᆞᆯ ᄯᅢ에 쉬라고 지으신 거시라 긔독도ㅣ 곤ᄒᆞᆷ을 닉이지 못ᄒᆞ야 안져셔 쉬일ᄉᆡ 빙거ᄒᆞᄂᆞᆫ 문권을 품속에셔 내여 보매 ᄆᆡ우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고 ᄯᅩ 십ᄌᆞ가 겻ᄒᆡ셔 엇은 올ㅅᄉᆞᆯ 다시금 ᄌᆞ셰히 보매 십분 샹쾌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즐거워ᄒᆞ다가 잠ᄭᅡᆫ 조ᄅᆞᆷ이 오매 잠이 드러 밤 들도록 거긔셔 잘ᄉᆡ 손에 든 문권이 ᄯᅥ러졋ᄂᆞᆫ지라 그ᄯᅢ에 ᄒᆞᆫ 사ᄅᆞᆷ이 압흐로 나아와 ᄭᆡ여 ᄀᆞᆯᄋᆞᄃᆡ 게으ᄅᆞᆫ 사ᄅᆞᆷ아 니러나라 네 웨 개암이ᄅᆞᆯ 보지 못ᄒᆞᄂᆞ냐 그 부ᄌᆞ런ᄒᆞᆷ을 ᄇᆡ화 춍명ᄒᆞᆫ 사ᄅᆞᆷ이 되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놀나 ᄭᆡ여 ᄲᆞᆯ니 니러나 압흐로 나아가 산 ᄭᅩᆨ닥이에 니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급히 마조 다라오니 ᄒᆞᆫ 사ᄅᆞᆷ에 일홈은 심경이오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회의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일이냐 어이ᄒᆞ야 셔도로 ᄲᆞᆳ니 오ᄂᆞ냐 심경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슌산으로 가랴 ᄒᆞ야 어려온 곳을 지나왓ᄉᆞ나 더 멀니 가면 더 위험ᄒᆞᆷ을 맛나겟ᄂᆞᆫ 고로 몸을 도리켜 도라가랴 ᄒᆞ노라 ᄒᆞ고 회의ᄂᆞᆫ ᄀᆞᆯᄋᆞ-


긔독도가 담 넘어오ᄂᆞᆫ 사ᄅᆞᆷ을 ᄀᆡ유ᄒᆞ다


긔독도회의심경의 말을 듯지 안타

ᄃᆡ 여긔셔 멀니 아니 가셔 길가에 ᄉᆞᄌᆞ 둘이 누엇ᄉᆞ니 자ᄂᆞᆫ지 ᄭᆡ엿ᄂᆞᆫ지 아지 못ᄒᆞ겟ᄉᆞ나 조심은 아니ᄒᆞᆯ 수 업셔 갓가히 가지 못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이러케 말ᄒᆞ야 나ᄅᆞᆯ 무셥게 ᄒᆞ나 나ᄂᆞᆫ 그리로 가야 평안ᄒᆞ겟고 만일 쟝망셩으로 도라가면 내가 거긔셔 망ᄒᆞᆯ 거시오 텬셩에 니ᄅᆞᆫ 후에 영영히 평안ᄒᆞᆯ지니 힘을 다ᄒᆞ야 압흐로 나아가겟노라 도라가ᄂᆞᆫ 거ᄉᆞᆫ 뎡녕 죽ᄂᆞᆫ 거시니 압흐로 가다가 무셔옴을 맛날지라도 일뎡 죽지 아니ᄒᆞᆯ 터이오 혹 죽을지라도 후에ᄂᆞᆫ 영ᄉᆡᆼ을 엇을지니 쥬 의ᄅᆞᆯ 뎡ᄒᆞ엿ᄉᆞ매 가겟노라 ᄒᆞ거ᄂᆞᆯ 회의심경이 작별ᄒᆞ고 산으로 나려가ᄂᆞᆫ지라 긔독도ㅣ 압흐로 향ᄒᆞ야 갈ᄉᆡ 다시 그 두 사ᄅᆞᆷ의 말ᄒᆞ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문권을 ᄭᅳ내여 닑어 ᄆᆞᄋᆞᆷ을 평안히 위로코져 ᄒᆞ여 손으로 품속을 어루만져 찻ᄌᆞ되 업ᄂᆞᆫ지라 긔독도ㅣ ᄉᆡᆼ각ᄒᆞᄃᆡ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ᄂᆞᆫ 거시 이 문권일 ᄲᅮᆫ더러 이후에 텬셩에 가셔도 이거ᄉᆞᆯ 가져야 빙거ᄅᆞᆯ ᄒᆞ겟ᄂᆞᆫ 고로 엇지ᄒᆞ면 조흘넌지 아지 못ᄒᆞ야 걱졍ᄒᆞ다가 산말우 뎡ᄌᆞ에셔 자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그ᄅᆞᆫ 줄을 ᄭᆡ다라 무롭흘 ᄭᅮᆯ고 업ᄃᆞ려 하ᄂᆞ님ᄭᅴ 용셔ᄒᆞ심을 구ᄒᆞ고 그 문권을 찻ᄌᆞ랴고 도로 갈ᄉᆡ 심즁에 근심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말노 다 ᄒᆞ지 못ᄒᆞᆯ지라 혹 탄식ᄒᆞ며 혹 울며 ᄌᆞᄎᆡᆨ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뎡ᄌᆞᄅᆞᆯ 지으심은 원ᄅᆡ 사ᄅᆞᆷ을 쉬이라 ᄒᆞ심이오 잠자라 ᄒᆞ심이 아니어ᄂᆞᆯ 내가 잣ᄉᆞ니 진실노 어리셕도다 ᄒᆞ고 길에셔도 이리저리 삷혀 보고 찻져며 가다가 자던 뎡ᄌᆞ에 니ᄅᆞ러 ᄯᅩ 제 죄를 ᄉᆡᆼ각ᄒᆞ고 근심ᄒᆞ며 잠잔 거ᄉᆞᆯ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가통ᄒᆞ다 쥬ᄭᅴ셔 이 뎡ᄌᆞ 지으신 거ᄉᆞᆫ 나를 쉬게 ᄒᆞ샤 졍신을 차리게 ᄒᆞ심이어ᄂᆞᆯ 내가 간난산 디경에셔 게으ᄅᆞ게 낫잠을 잣도다 지금 내가 ᄒᆞᆫ 번 갓다가 ᄒᆞᆫ 번 도로 오매 길만 헛된 거ᄅᆞᆷ이라 녯날 이ᄉᆡᆨ렬 ᄇᆡᆨ셩이 하ᄂᆞ님ᄭᅴ 죄ᄅᆞᆯ 엇으매 하ᄂᆞ님이 벌 주샤 홍ᄒᆡ 길노 가게 ᄒᆞ신 것 ᄀᆞᆺ치 내가 이제 ᄅᆡ왕ᄒᆞ며 근심ᄒᆞ니 만일 자지 아니ᄒᆞ엿던ᄃᆞᆯ 시방 한창 길 가며 즐거워ᄒᆞᆯ지라 여긔셔 젼에 ᄒᆞᆫ 번 간 것과 이제 왓다가 ᄯᅩ 다시 갈 거시 세 번 ᄅᆡ왕이라 세 번 ᄅᆡ왕에 날이 다 어둡겟ᄉᆞ니 그ᄯᅢ에 잠잔 탓시로다 ᄒᆞ고 ᄌᆞᄎᆡᆨᄒᆞ며 그 뎡자에 니ᄅᆞᆫ 줄을 ᄭᆡ닷지 못ᄒᆞ고 드러가 안져 통곡ᄒᆞ다가 우연히 머리ᄅᆞᆯ 숙여 자리 아래ᄅᆞᆯ 굽어보매 그 문권이 잇거ᄂᆞᆯ ᄯᅥᆯ며 ᄲᆞㅑ니 집어 품쇽에 감초더라 긔독도ㅣ 그 문권을 엇고 ᄆᆡ우 깃거워 ᄉᆡᆼ각ᄒᆞᄃᆡ 시방은 영ᄉᆡᆼ을 엇고 텬셩에 나아가셔 그 문권으로 빙거ᄅᆞᆯ 삼으리라 ᄒᆞ야 단단히 품속에 감초고 하ᄂᆞ님ᄭᅴ셔 이처럼 지로ᄒᆞ심을 감샤히 녁이고 일변 깃거ᄒᆞ며 일변 슯허ᄒᆞ며 다시 길을 ᄯᅥ나 ᄲᆞㅑ니 산으로 올나갈ᄉᆡ 채 올나가지 못ᄒᆞ야 ᄒᆡ가 ᄯᅥ러지ᄂᆞᆫ지라 젼에 잠자던 거ᄉᆞᆯ 다시 후회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잔 거시 크게 잘못ᄒᆞ엿도다 ᄒᆞ 진 후에 가매 ᄯᅡᆷ이 뵈지 아니ᄒᆞ고 들즘ᄉᆡᆼ에 소ᄅᆡ만 들니니 ᄆᆡ우 무셔온지라 ᄯᅩ 젼에 회의심경이 ᄉᆞᄌᆞ 누온 거ᄉᆞᆯ 보앗다 ᄒᆞᆫ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ᄀᆞᆯᄋᆞᄃᆡ 저 즘ᄉᆡᆼ이 밤에 나아와 사ᄅᆞᆷ을 해ᄒᆞ랴 ᄒᆞ면 변통 업시 죽으리로다 ᄒᆞ며 가다가 눈을 드러 ᄌᆞ셰히 보매 놉흔 뎐각이 잇ᄉᆞ니 그 일홈은 미궁이라 긔독도ㅣ ᄲᆞᆯ니 압흐로 나아가 거긔셔 류슉ᄒᆞ랴 ᄒᆞ더니 얼마 가지 못ᄒᆞ야 좁은 길노 드러가셔 문ᄭᅡᆫ 방에셔 머지 안케 서셔 ᄌᆞ셰히 압길을 보매 ᄉᆞᄌᆞ들이 누엇ᄉᆞ니 이 ᄉᆞᄌᆞᄂᆞᆫ 회의심경의 말ᄒᆞ던 두 ᄉᆞᄌᆞㅣ라 쇠사슬노 ᄆᆡ엿ᄉᆞ나 긔독도ㅣᄂᆞᆫ ᄆᆡᆫ 줄을 아지 못ᄒᆞ고 ᄆᆞᄋᆞᆷ에 무셔워 ᄉᆡᆼ각ᄒᆞᄃᆡ 그 압흐로 가면 죽으리라 ᄒᆞ야 회의-


긔독도가 일헛든 표지ᄅᆞᆯ 도로 차졋다


긔독도가 ᄉᆞᄌᆞ 잇ᄂᆞᆫ ᄃᆡ를 지나다

심경ᄀᆞᆺ치 도로 가랴 ᄒᆞ더니 그ᄯᅢ에 미궁 문 직힌 경셩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긔독도의 도로 가랴 ᄒᆞᆷ을 보고 크게 소ᄅᆡᄒᆞ야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담략이 엇지 그처럼 적으야 그 ᄉᆞᄌᆞ들을 쇠사슬노 ᄆᆡ엿ᄉᆞ니 무셔워 말나 그 즘ᄉᆡᆼ을 여긔 둔 거ᄉᆞᆫ 쥬 밋음을 시험ᄒᆞᆷ이라 그ᄃᆡ가 길 가온ᄃᆡ로 올지라도 해ᄅᆞᆯ 밧지 아니ᄒᆞ리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ᄉᆞᄌᆞ 압흐로 나아가며 ᄉᆞᄌᆞ의 소ᄅᆡᄅᆞᆯ 드ᄅᆞ니 무셔워 ᄯᅥᆯ니나 물니지 안코 곳 지나가셔 손벽을 치며 크게 즐거워 뎐문에 니ᄅᆞ러 문 직힌 사ᄅᆞᆷᄃᆞ려 무ᄅᆞᄃᆡ 이거시 뉘 ᄃᆡᆨ이니잇가 오ᄂᆞᆯ 밤에 쉬어가기ᄅᆞᆯ 쳥ᄒᆞᄂᆞ이다 ᄃᆡ답ᄒᆞᄃᆡ ᄃᆡᆨ은 이 산 쥬인ᄭᅴ셔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보호ᄒᆞ며 구졔ᄒᆞ라고 지으신 집이로라 ᄒᆞ며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어ᄃᆡ로 오며 어ᄃᆡ로 가랴 ᄒᆞ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쟝망셩에셔 슌산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일너니 이제 ᄒᆡ가 져 무럿ᄉᆞ매 오ᄂᆞᆯ 밤 쉬여가기ᄅᆞᆯ 쳥ᄒᆞᄂᆞ이다 문 직힌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ᄒᆡ가 다 진 후에 오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일이 분ᄒᆞ도다 산말네 뎡ᄌᆞ에셔 잠 자지 아니ᄒᆞ엿더면 여긔 일즉 왓ᄉᆞᆯ 거시오 잘 ᄯᅢ에 문권만 일치 아니ᄒᆞ엿셔도 이 고ᄉᆡᆼ은 아니ᄒᆞ엿겟노라 산말우ᄅᆞᆯ 너머오다가 문권 일흔 줄을 알고 갓던 곳ᄉᆞ로 도로 가셔 차져 가지고 오기에 오래 지쳬가 되여 이제야 왓ᄂᆞ이다 문 직힌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이곳 셩도 ᄒᆞ나흘 쳥ᄒᆞ야 그ᄃᆡ 말을 드러 본 후에 법대로 우리 쥬인과 서로 보게 ᄒᆞ리라 ᄒᆞ고 죵을 치니 안에셔 죵소ᄅᆡᄅᆞᆯ 듯고 ᄒᆞᆫ 단졍ᄒᆞᆫ 셩도가 나아오니 일홈은 근신이라 웨 불넛ᄂᆞ냐 뭇거ᄂᆞᆯ 문직이 ᄃᆡ답ᄒᆞᄃᆡ 이 사ᄅᆞᆷ은 쟝망셩에셔 슌산으로 가다가 피곤도 ᄒᆞ고 날도 져문 고로 오ᄂᆞᆯ 밤에 예셔 쉬여 가겟노라 ᄒᆞ기에 그ᄃᆡᄅᆞᆯ 쳥ᄒᆞ엿ᄉᆞ니 말을 드러 보고 합당ᄒᆞ면 집안 법대로 ᄒᆞ소셔 ᄒᆞ니 근신긔독도ᄃᆞ려 무ᄅᆞᄃᆡ 어ᄃᆡ서 왓ᄉᆞ며 어ᄃᆡ로 가ᄂᆞ냐 긔독도ㅣ 이젼과 ᄀᆞᆺ치 ᄃᆡ답ᄒᆞᆫᄃᆡ 근신이 ᄯᅩ 일홈을 뭇거ᄂᆞᆯ ᄃᆡ답ᄒᆞᄃᆡ 내 일홈은 긔독도로소이다 듯ᄉᆞ온즉 이 산 쥬인ᄭᅴ셔 이 뎐을 지으시고 ᄒᆡᆼ인을 위ᄒᆞ야 보호ᄒᆞ며 구졔ᄒᆞᆫ다 ᄒᆞ오니 예셔 ᄒᆞ로밤 쉬여가랴 ᄒᆞ옵ᄂᆞ이다 ᄒᆞᆫᄃᆡ 근신이 감동ᄒᆞᆷ을 ᄭᆡ닷지 못ᄒᆞ야 ᄭᅳᆸ허ᄒᆞ며 깃거ᄒᆞ더니 조곰 후에 긔독도ᄃᆞ려 닐ᄋᆞᄃᆡ 집안 사ᄅᆞᆷ들을 쳥ᄒᆞ리라 ᄒᆞ고 ᄲᆞᆯ니 드러가셔 현지경건인ᄋᆡ 세 사ᄅᆞᆷ을 쳥ᄒᆞ야 오니 세 사ᄅᆞᆷ이 긔독도와 잠ᄭᅡᆫ 담론ᄒᆞ다가 다리고 드러가셔 왼 집안 사ᄅᆞᆷ과 서로 볼ᄉᆡ 여러 사ᄅᆞᆷ이 문에셔 영졉ᄒᆞ며 ᄀᆞᆯᄋᆞᄃᆡ 쥬의 은혜ᄅᆞᆯ 엇은 사ᄅᆞᆷ은 드러오소 쥬ᄭᅴ셔 이 집 지으신 거ᄉᆞᆫ 그ᄃᆡᄀᆞᆺ치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특별히 ᄃᆡ졉ᄒᆞ라 ᄒᆞᆷ이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읍ᄒᆞ고 ᄯᆞᄅᆞ 드러가셔 안ᄌᆞ매 차ᄅᆞᆯ ᄃᆡ졉ᄒᆞ고 ᄀᆞᆯᄋᆞᄃᆡ 져녁이 아직 못 ᄃᆡ엿ᄉᆞ니 ᄀᆞᆺ치 담론이나 ᄒᆞᄉᆞ이다 ᄒᆞ니 이 듯ᄉᆞᆫ 긔독도의 일을 ᄌᆞ셰히 알고져 ᄒᆞᆷ이라 근신이 세 사ᄅᆞᆷᄃᆞ려 ᄀᆞᆺ치 담론ᄒᆞ라 ᄒᆞᆫᄃᆡ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조흔 긔독도야 우리가 서로 친ᄋᆡᄒᆞᆫ ᄯᅳᆺᄉᆞ로 그ᄃᆡᄅᆞᆯ 머물게 ᄒᆞ노니 길에셔 본 모든 일을 ᄌᆞ셰히 말ᄒᆞ야 우리의게도 혹 유익ᄒᆞᆷ이 잇나 보ᄉᆞ이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나의 원ᄒᆞᄂᆞᆫ 바니 여러분ᄭᅴ셔 이런 말ᄉᆞᆷᄒᆞ심을 내가 ᄆᆡ우 조화ᄒᆞᄂᆞ이다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처음에 텬로로 감이 무ᄉᆞᆷ 의ᄉᆞㅣ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본향에 잇ᄉᆞᆯ ᄯᅢ에 무셔온 소ᄅᆡ가 ᄒᆞᆼ샹 내 귀에 들녀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만일 본향에 잇ᄉᆞ면 멸망ᄒᆞᆷ을 면치 못ᄒᆞ리라 ᄒᆞ기에 ᄯᅱ쳐 나아왓ᄂᆞ이다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고향을 ᄯᅥ나셔 엇더케 이 길노 왓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


긔독도미궁에 ᄃᆞ다ᄅᆞᆺ다


긔독도미궁에 드러가다

시 하ᄂᆞ님의 ᄯᅳᆺ시니 그ᄯᅢ에 내가 멸망ᄒᆞᆷ을 무셔워 어ᄃᆡ로 갈 줄을 몰낫더니 우연히 젼도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와셔 내가 ᄯᅥᆯ며 우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좁은 문으로 가라 ᄀᆞᄅᆞ치지 아니ᄒᆞ엿ᄉᆞ며 여긔 차져 오지 못 ᄒᆞ엿겟ᄂᆞ이다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ᄯᅥ나오다가 효시의 집을 찾지 아니ᄒᆞ엿소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일을 ᄒᆞ나도 닛지 아니ᄒᆞ엿ᄂᆞ이다 ᄯᅩ 세기지 요긴ᄒᆞᆫ 일이 잇ᄉᆞ니 사ᄅᆞᆷ의 마ᄋᆞᆷ에 셩신이 감화ᄒᆞ면 마귀가 시험ᄒᆞ되 긔독ᄭᅴ셔 보호ᄒᆞ야 주시ᄂᆞᆫ 것과 ᄯᅩ 엇던 사ᄅᆞᆷ이 하ᄂᆞ님ᄭᅴ 죄ᄅᆞᆯ 엇으매 쥬ᄭᅴ셔 다시 은혜ᄅᆞᆯ 베푸샤 죄ᄅᆞᆯ 샤ᄒᆞ야 주지 아니ᄒᆞ심과 ᄯᅩ 엇던 사ᄅᆞᆷ이 ᄭᅮᆷ을 ᄭᅮ매 심판 날이 니ᄅᆞᆫ 거ᄉᆞᆯ 보앗다 ᄒᆞᆫ 말을 드럿ᄉᆞ니 이 여러 가지가 다 이샹ᄒᆞ더이다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ᄭᅮᆷ ᄭᅮᆫ 거ᄉᆞᆯ 말ᄒᆞ더니잇가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ᄭᅮᆷ이 뎨일 무셔온 ᄭᅮᆷ이라 내가 그 말 드ᄅᆞᆯ ᄯᅢ에 일변 걱졍스럽고 일변 깃부더이다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효시의 집에셔 ᄯᅩ 다ᄅᆞᆫ 거ᄉᆞᆯ 보앗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나ᄅᆞᆯ 다리고 가셔 놉흔 궁뎐을 뵈기에 ᄌᆞ셰히 삷혀보니 그 안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다 금 옷ᄉᆞᆯ 닙엇ᄂᆞᆫᄃᆡ 문 어구에 병긔 든 사ᄅᆞᆷ들이 서셔 드러가랴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막으매 홀연히 ᄒᆞᆫ 담대ᄒᆞᆫ 사ᄅᆞᆷ이 칼노 길을 헷치거ᄂᆞᆯ 가온ᄃᆡ로 드러가매 궁즁 사ᄅᆞᆷ들이 영졉ᄒᆞ야 드리며 ᄀᆞᆯᄋᆞᄃᆡ 영원ᄒᆞᆫ ᄉᆡᆼ명을 엇으리라 ᄒᆞ매 내가 그 일을 보고 ᄆᆡ우 깃거워ᄒᆞ엿ᄉᆞ니 만일 압흐로 더 갈 길이 업더면 효시의 집에셔 오래 류ᄒᆞ랴 ᄒᆞᆯ 번ᄒᆞ엿ᄂᆞ이다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길에셰 ᄯᅩ 무어ᄉᆞᆯ 보앗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멀니 아니 와셔 나무 우희 걸녀 피 흘닌 사ᄅᆞᆷ을 보매 내 짐이 버셔지더이다 젼에 내가 무거운 짐을 지고 탄식ᄒᆞ며 통곡ᄒᆞ다가 짐 버셔질 ᄯᅢ에 ᄆᆡ우 긔이히 녁여 서셔 ᄌᆞ셰히 보더니 홀연이 빗ᄂᆞᆫ 사ᄅᆞᆷ 셋시 와셔 각각 분부ᄒᆞ시니 ᄒᆞᆫ 분은 ᄀᆞᆯᄋᆞ샤ᄃᆡ 네 죄ᄅᆞᆯ 샤ᄒᆞ엿다 ᄒᆞ시고 둘재 분은 내 람루ᄒᆞᆫ 옷ᄉᆞᆯ 벗기고 흰 옷ᄉᆞᆯ 주어 닙히고 셋재 분은 내 니마에 인 치고 ᄯᅩ 문셔ᄅᆞᆯ 주더이다 ᄒᆞ고 품속에셔 문셔ᄅᆞᆯ 내여 노흐니 경건이 ᄀᆞᆯᄋᆞᄃᆡ 이 밧긔 ᄯᅩ 본 거시 업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지금 말ᄒᆞᆫ 거시 요긴ᄒᆞᆫ 거시오 ᄯᅩ 다ᄅᆞᆫ 거ᄉᆞᆯ 보앗ᄉᆞ니 올 ᄯᅢ에 우몽ᄒᆡ타ᄌᆞ시 세 사ᄅᆞᆷ이 길 겻ᄒᆡ셔 챡고ᄅᆞᆯ 차고 자매 ᄭᆡ여도 니러나지 아니ᄒᆞᄂᆞᆫ 것도 보앗고 ᄯᅩ 시의위션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담을 너머 와셔 공연히 말ᄒᆞᄃᆡ 슌산으로 가노라 ᄒᆞ기에 쥬의 말ᄉᆞᆷ대로 ᄀᆞᄅᆞ쳐 닐ᄋᆞᄃᆡ 내 말을 신텽ᄒᆞ지 아니ᄒᆞ다가 필연 화ᄅᆞᆯ 맛낫ᄉᆞᆯ 터이오 ᄯᅩ 산으로 올나갈 ᄯᅢ에도 ᄆᆡ우 곤고ᄒᆞ엿고 ᄉᆞᄌᆞ 잇ᄂᆞᆫ ᄭᅩᆺ에셔도 ᄆᆡ우 어려워ᄒᆞ엿ᄉᆞ니 만일 문 직힌 사ᄅᆞᆷ이 ᄀᆞᄅᆞ치지 아니ᄒᆞ던ᄃᆞᆯ 무셔워 도라갈 번ᄒᆞ엿ᄉᆞ나 하ᄂᆞ님의 널으신 은ᄐᆡᆨ으로 나ᄅᆞᆯ 거두워 주시ᄂᆞᆫ 거ᄉᆞᆯ 감샤히 녁이오며 ᄯᅩ 여러분ᄭᅴ셔 관ᄃᆡᄒᆞ오니 불안ᄒᆞ여이다 ᄒᆞ더라 그ᄯᅢ에 현지 ᄯᅩᄒᆞᆫ 몃 가지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ᄌᆞ셰히 무러 명ᄇᆡᆨ히 ᄃᆡ답ᄒᆞ나 보리라 ᄒᆞ야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고향을 ᄯᅥ난 후에 혹 ᄉᆡᆼ각ᄒᆞ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ᄉᆡᆼ각ᄒᆞ나 ᄆᆡ우 붓그러오니 단뎡코 도로 가기ᄅᆞᆯ 원치 아니ᄒᆞ고 ᄆᆡ우 조흔 곳을 구ᄒᆞᄂᆞ니 내의 원ᄒᆞᄂᆞᆫ 바ᄂᆞᆫ 텬국이로소이다 현지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젼에 슉습ᄒᆞᆫ 악ᄒᆞᆫ 거시 엇지 지금 다 업셔졋ᄉᆞ리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간혹 ᄉᆞ욕에 ᄉᆡᆼ각이 잇ᄉᆞ나 내 ᄯᅳᆺ시 아니라 이젼에 본향에셔 즐거워ᄒᆞ던 일을 지금은 다 후회ᄒᆞᄂᆞ니 이런 ᄉᆡᆼ각이 조곰도 업기ᄅᆞᆯ 원ᄒᆞ나 션ᄒᆞᆫ 일을 ᄒᆞ랴 ᄒᆞᆯ ᄯᅢ에ᄂᆞᆫ 악ᄒᆞᆫ 거시 ᄒᆞᆼ샹 압흐로 ᄯᆞᄅᆞᄃᆞᆫ니ᄂᆞ이다 현지 ᄀᆞᆯᄋᆞᄃᆡ 그 악ᄒᆞᆫ 거시 엇지ᄒᆞ면 업셔질 ᄯᅳᆺᄒ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업셔질 ᄯᅢ가 잇겟지마ᄂᆞᆫ 업시 ᄒᆞ기가 쉽지 못ᄒᆞ나 이제브터ᄂᆞᆫ 글은 일을 일뎡 ᄭᅳᆫ허 ᄇᆞ리자 ᄒᆞᄂᆞ이다 현지 ᄀᆞᆯᄋᆞᄃᆡ 그리ᄒᆞ면 악ᄒᆞᆫ 거시 혹 업셔질 ᄯᅳᆺᄒ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십ᄌᆞ가 겻ᄒᆡ셔 본 일도 ᄉᆡᆼ각ᄒᆞ며 흰 옷도 보며 빙거 잇ᄂᆞᆫ 문권도 닑으며 ᄯᅩ 텬셩에 복록을 ᄇᆞ라보면 악ᄒᆞᆫ 거시 업셔질 ᄯᅳᆺᄒᆞ여이다 현지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어이ᄒᆞ야 슌산으로 가랴 ᄒᆞ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십ᄌᆞ가에 달녀 죽으신 쥬ᄭᅴ셔 다시 살앗ᄉᆞ매 내가 그리로 가면 뵈일 터이오 나ᄅᆞᆯ 요란케 ᄒᆞ던 악ᄒᆞᆷ도 업셔질 거시오 ᄯᅩ 영광을 엇어 하ᄂᆞ님의 거록ᄒᆞᆫ ᄇᆡᆨ셩과 ᄀᆞᆺ치 살지라 내 진실노 그ᄃᆡ의게 고ᄒᆞᄂᆞ니 쥬긔셔 내 짐을 벗겨 주신 고로 내가 ᄆᆡ우 공경ᄒᆞ며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ᄉᆞᆫ즉 악ᄒᆞᆫ 거시 ᄲᆞᆯ니 업셔지고 영ᄉᆡᆼᄒᆞᄂᆞᆫ 곳에 니ᄅᆞᆯ 줄을 아ᄂᆞ니 그곳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은 ᄒᆞᆼ샹 쥬ᄅᆞᆯ 찬미ᄒᆞ야 크게 소ᄅᆡ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거록ᄒᆞ다 거록ᄒᆞ다 거록ᄒᆞ다 ᄒᆞᄂᆞᆫ 고로 그 사ᄅᆞᆷ들과 ᄀᆞᆺ치 작반ᄒᆞ랴 ᄒᆞᆷ이니이다 그ᄯᅢ에 인ᄋᆡ가 ᄯᅩ 긔독도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가권이 잇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안ᄒᆡ와 ᄋᆞ희 넷시 잇ᄂᆞ이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웨 다리고 오지 아니ᄒᆞ엿ᄂᆞ냐 긔독도ㅣ 탄식ᄒᆞ며 울며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다리고 올 ᄆᆞᄋᆞᆷ이 ᄀᆞᆫ졀ᄒᆞ나 내가 텬로로 가ᄂᆞᆫ 거ᄉᆞᆯ 져희ᄂᆞᆫ 실여ᄒᆞ더이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위ᄐᆡ한 곳에 잇ᄉᆞ니 그ᄃᆡ가 ᄀᆞᄅᆞ쳐 주ᄂᆞᆫ 거시 올을 ᄯᅳᆺᄒᆞ외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본셩이 장ᄎᆞᆺ 망ᄒᆞᆯ 거ᄉᆞᆯ 하ᄂᆞ님ᄭᅴ셔 내게 ᄀᆞᄅᆞ치시매 내가 ᄯᅩ 저희들의게 ᄀᆞᄅᆞ쳐도 밋지 아니ᄒᆞ고 도로혀 나ᄅᆞᆯ 밋쳣다 ᄒᆞ더이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러케ᄂᆞᆫ ᄒᆞ엿거니와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야 저희들을 감화식혀 주소셔 ᄒᆞ엿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리ᄒᆞ엿ᄂᆞ이다 사ᄅᆞᆷ마다 처ᄌᆞ ᄉᆞ랑ᄒᆞᄂᆞᆫ 줄은 다 아ᄂᆞᆫ 거시라 저희ᄅᆞᆯ 위ᄒᆞ야 마ᄋᆞᆷ에 ᄆᆡ우 ᄀᆞᆫ졀히 긔도ᄒᆞ엿ᄂᆞ이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ᄒᆞ니 멸망ᄒᆞᆯ 징죠ᄅᆞᆯ 그ᄃᆡ가 뎡녕 알앗겟ᄉᆞᆫ즉 ᄆᆞᄋᆞᆷ에 무셔워 근심ᄒᆞᄂᆞᆫ 말을 저희들ᄒᆞᆫᄐᆡ도 ᄯᅩᆨᄯᅩᆨ이 닐넛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여러 번 말ᄒᆞ엿고 내가 후에 형벌 밧을 거ᄉᆞᆯ 두려워 눈물이 흐ᄅᆞ며 몸이 ᄯᅥᆯ니며 근심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저희가 ᄯᅩ 보앗ᄉᆞ니 ᄌᆞ연 알겟ᄉᆞ나 ᄯᆞᄅᆞ오지 아니ᄒᆞ엿ᄂᆞ니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웨 아니 오겟다 ᄒᆞ더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져ᄂᆞᆫ 셰샹에 조흔 것만 ᄉᆡᆼ각ᄒᆞ고 내 아ᄃᆞᆯ은 나히 어려 작란ᄒᆞ기만 즐겨ᄒᆞᄂᆞᆫ 고로 나 혼ᄌᆞ 왓ᄂᆞ이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말노만 ᄒᆞᆷᄭᅴ 가자 ᄒᆞ엿ᄉᆞ니 네 ᄒᆡᆼᄉᆞ가 단졍치 못ᄒᆞᆷ을 보고 권ᄒᆞᄂᆞᆫ 말을 신텽치 아니ᄒᆞᆫ가 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ᄅᆞᆺᄒᆞᆫ 일이 만흐니 내 ᄒᆡᆼᄉᆞ가 단졍ᄒᆞ다 ᄒᆞᆯ 수ᄂᆞᆫ 업ᄉᆞ나 내가 ᄆᆡᄉᆞ에 조심ᄒᆞᄂᆞᆫ 거ᄉᆞᆫ ᄒᆡᆼᄉᆞ가 부졍ᄒᆞ면 저희들이 ᄯᆞᄅᆞ올 ᄆᆞᄋᆞᆷ이 업ᄉᆞᆯᄭᅡ ᄒᆞ야 두려워ᄒᆞ나 저희가 도로혀 나ᄃᆞ려 미혹ᄒᆞ엿다 ᄒᆞ고 내 ᄒᆡᆼ실을 깃거 아니ᄒᆞ니 이거ᄉᆞᆫ 다ᄅᆞᆷ이 아니라 내가 너무 조심ᄒᆞ야 하ᄂᆞ님을 깃거워ᄒᆞ며 리웃 사ᄅᆞᆷ의게도 각박히 구지 못ᄒᆞᆷ인가 ᄒᆞᄂᆞ이다 인ᄋᆡ ᄀᆞᆯᄋᆞᄃᆡ 녯적에도 이런 사ᄅᆞᆷ이 잇ᄉᆞ니 ᄒᆡ은은 제 동ᄉᆡᆼ이 착ᄒᆞᆫ 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미워ᄒᆞ고 원망ᄒᆞ엿ᄉᆞ니 그ᄃᆡ가 착ᄒᆞᆫ 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그ᄃᆡ 쳐ᄌᆞ가 만일 실혀ᄒᆞ야 션ᄒᆞᆷ과 원슈 되면 구원을 엇지 못ᄒᆞᄂᆞ니 죄가 그ᄃᆡ의게 잇지 아니ᄒᆞ겟다 ᄒᆞ더라 여러 사ᄅᆞᆷ이 이처럼 담론ᄒᆞ다가 져녁이 되매 진찬을 ᄀᆞᆺ초 ᄎᆞ려 드리ᄂᆞᆫ지라 왼 집안 사ᄅᆞᆷ이 서로 담론ᄒᆞᆯᄉᆡ 말ᄒᆞᄂᆞᆫ 거시 다 산 쥬인의 ᄒᆡᆼᄒᆞ신 일과 미궁 지으신 일이러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여러 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그 말에 닐넛ᄉᆞᄃᆡ 쥬ᄭᅴ셔 평ᄉᆡᆼ에 용ᄆᆡᆼ이 과인ᄒᆞ샤 셰샹 사ᄅᆞᆷ의 원슈와 ᄀᆞᆺ치 싸화 이긔시ᄂᆞᆫ 거ᄉᆞᆫ 마귀가 ᄒᆞᆼ샹 사ᄅᆞᆷ 해ᄒᆞᄂᆞᆫ 권셰 잇ᄉᆞ매 쥬ᄭᅴ셔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억졔ᄒᆞ신다 ᄒᆞ니 나도 그런 줄 알거니와 ᄯᅩ 피ᄅᆞᆯ 흘니신 은혜가 ᄆᆡ우 크매 십분 경ᄋᆡᄒᆞ노라 ᄒᆞ니 그 즁에 ᄒ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십ᄌᆞ가에 못 박혀 죽으셧다가 다시 사신 후에 눈으로 보고 ᄒᆞᆷᄭᅴ 말ᄒᆞ엿ᄉᆞ니 그런 증거ᄅᆞᆯ 보면 쥬ᄭᅴ셔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깃거ᄒᆞ시ᄂᆞᆫ 줄 알지니 텬하에 쥬 ᄀᆞᆺ치 셰샹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이가 업ᄉᆞᆯ지라 쥬ᄭᅴ셔 텬당의 영광을 ᄇᆞ리시고 셰샹에 ᄂᆞ려오샤 죄인을 구원ᄒᆞ심을 보앗ᄉᆞ매 사ᄅᆞᆷ을 ᄀᆞᆫ졀히 ᄉᆞ랑ᄒᆞ심을 알 거시오 ᄯᅩ 그 말ᄉᆞᆷ을 드ᄅᆞ매 슌산에셔 혼ᄌᆞ 복을 누리랴 ᄒᆞ시지 안코 여러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누리랴 ᄒᆞ심을 알겟다 ᄒᆞ니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비록 거지ᄀᆞᆺ치 더러운 곳에 잇ᄉᆞᆯ지라도 쥬ᄭᅴ셔 ᄭᅳ러내샤 존귀ᄒᆞᆫ 사ᄅᆞᆷ을 만ᄃᆞᄂᆞ니라 ᄒᆞ며 여러 사ᄅᆞᆷ이 이러케 피ᄎᆞ 담론ᄒᆞ매 밤이 깁헛ᄂᆞᆫ지라 긔도ᄒᆞᆫ 후에 모도 허여져 가고 긔독도ᄂᆞᆫ ᄒᆞᆫ 큰 다락 우회셔 잘ᄉᆡ 창이 동향으로 낫ᄂᆞᆫ지라 일즉 ᄒᆡ가 빗초이니 그 방 일홈은 평안방이라 ᄇᆞᆰ도록 자고 ᄭᆡ매 ᄆᆡ우 평안ᄒᆞ고 즐거워 글을 지으니 그 글에 ᄒᆞ엿ᄉᆞᄃᆡ 평안방 잇단 말을 드런 지 오랫더니 연약ᄒᆞᆫ 죄인 몸이 여긔 와셔 즐기도다 미궁도 놉고 놉다 쥬 은이 이 아닌가 근심을 다 ᄇᆞ리니 텬국이 여긔로다 ᄒᆞ더라 여러 사ᄅᆞᆷ이 아ᄎᆞᆷ에 니러나 담론ᄒᆞᆯᄉᆡ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긔이ᄒᆞᆫ 물건을 뵐 거시니 기ᄃᆞ려 ᄯᅥ나라 ᄒᆞ고 다리고 ᄯᅩ ᄒᆞᆫ 방에 드러가셔 샹고ᄶᅥᆨ 셔ᄎᆡᆨ을 닑어 들니니 녯적브터 변역지 아니ᄒᆞᄂᆞᆫ 하ᄂᆞ님의 아ᄃᆞᆯ이 ᄌᆞ연히 계셔셔 시죵이 업ᄂᆞᆫ 것과 ᄯᅩ 쥬의 말ᄉᆞᆷ과 ᄒᆡᆼᄒᆞ신 일과 ᄯᅩ 쥬ᄭᅴ셔 ᄲᅡ신 죵들을 영영이 문허지지 아니ᄒᆞᄉᆞᆫ 집을 주신 것과 ᄯᅩ 쥬의 죵들이 이젼에 세운 공과 쥬의 죵이 능히 대적을 항복 밧고 공번되고 올흔 일을 ᄒᆡᆼᄒᆞ야 하ᄂᆞ님의 허락ᄒᆞ신 복을 엇고 ᄉᆞᄌᆞ의 입 겻ᄒᆡ 살며 불ᄭᅩᆺᄉᆞᆯ ᄭᅳ고 칼날을 피ᄒᆞ며 약ᄒᆞᆫ 거시 변ᄒᆞ야 굿셰여 싸홈에 용력이 잇셔 적진을 파ᄒᆞ엿다 ᄒᆞ엿더라 ᄯᅩ 다ᄅᆞᆫ ᄎᆡᆨ에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쥬ᄅᆞᆯ 훼방ᄒᆞ다가 죄ᄅᆞᆯ 엇으면 쥬ᄭᅴ셔 도로혀 죄ᄅᆞᆯ 샤ᄒᆞ시고 죵ᄋᆡᄒᆞᆫ다 ᄒᆞ셧고 이외에도 여러 긔이ᄒᆞᆫ 일을 긔록ᄒᆞ엿ᄉᆞ니 그 대지ᄅᆞᆯ 말ᄒᆞ면 녯적브터 지금ᄭᆞ지 모든 일과 션지 말ᄒᆞᆫ 거시 후에 다 응ᄒᆞ여 쥬의 원슈ᄅᆞᆯ 놀내여 무셥게 ᄒᆞ며 쥬의 뎨ᄌᆞᄅᆞᆯ 깃겁게 ᄒᆞ고 평안케 ᄒᆞᆷ이러라 잇슨날 ᄯᅩ 다리고 군긔고에 니ᄅᆞ매 안에 싸홈ᄒᆞᄂᆞᆫ 긔계ᄅᆞᆯ 두럿ᄋᆞ니 셩신의 보검과 쥬ᄅᆞᆯ 밋ᄂᆞᆫ 방패와 공의로 가ᄉᆞᆷ을 보호ᄒᆞᄂᆞᆫ 호심경과 구원 엇ᄂᆞᆫ 투구와 긔도의 쓰ᄂᆞᆫ ᄭᅵ계와 복음의 신이 잇ᄉᆞ니 그 신은 신어도 해여지지 아니ᄒᆞ매 쥬ᄭᅴ셔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예비ᄒᆞ신 거시니 사ᄅᆞᆷ의 명수가 바다에 모래 ᄀᆞᆺ흘지라도 넉넉히 쓰게 ᄒᆞ엿다 ᄒᆞ고 ᄯᅩᄒᆞᆫ 이젼에 쥬의 죵들이 여러 가지 긔이ᄒᆞᆫ 일을 ᄋᆞ며 쓰던 긔계ᄅᆞᆯ 뵈니 마셔의 집ᄋᆡᆼ이와 아리씨셔셰라 죽이던 텰퇴와 못과 기뎐미뎐 군ᄉᆞᄅᆞᆯ 츙살ᄒᆞ던 병과 라발과 등과 산가가 륙ᄇᆡᆨ 인을 죽이던 쇠 채찍과 삼손이 일쳔 인을 죽이던 나귀 턱ᄲᅧ와 대벽가득 사ᄅᆞᆷ 가리압을 죽이던 물ᄆᆡ와 돌과 ᄯᅩ 쥬ᄭᅴ셔 노ᄅᆞᆯ 발ᄒᆞ샤 악ᄒᆞᆫ 사ᄅᆞᆷ 죽일 보검과 그 외에 ᄯᅩ 여러 가지 조흔 보ᄇᆡ에 물건을 다 내여 뵈매 ᄆᆡ우 깃거워 보기ᄅᆞᆯ 다ᄒᆞ매 모든 사ᄅᆞᆷ이 다시 가셔 자더라 긔독도ㅣ 그 잇흔날 니러나 ᄯᅥ나랴 ᄒᆞᆫᄃᆡ 여러 사ᄅᆞᆷ이 ᄯᅩ ᄅᆡ일ᄭᆞ지 류ᄒᆞ라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만일 일긔가 조흐면 그ᄃᆡᄅᆞᆯ 다리고 가셔 략산을 보일지니 그 산이 여긔셔 텬셩 가ᄂᆞᆫ 것보다 갓가오매 그ᄃᆡ가 가셔 구경ᄒᆞ면 ᄆᆡ우 즐거워ᄒᆞ리라 ᄒᆞ니 긔독도ㅣ 허락ᄒᆞ고 류ᄒᆞ니라 아ᄎᆞᆷ이 되매 그 사ᄅᆞᆷ들이 일즉 니러나 긔독도ᄅᆞᆯ 다리고 뎐각에 올나가셔 남을 향ᄒᆞ고 보라 ᄒᆞ매 보니 ᄒᆞᆫ 쾌락ᄒᆞᆫ 곳이 뵈ᄂᆞᆫᄃᆡ 조흔 산과 아ᄅᆞᆷ다온 나무와 포도 동산과 각죵 과일과 화초와 ᄆᆞᆰ은 시내가 잇셔 구븨구븨 흐ᄅᆞ니니 경치가 보기 조흔지라 긔독도ㅣ 그 ᄯᅡ 일홈을 무ᄅᆞ니 ᄃᆡ답ᄒᆞᄃᆡ 여긔ᄂᆞᆫ 이마ᄂᆡ리의 ᄯᅡ히니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공번되게 ᄆᆞᆫᄃᆞᆫ 락산이라 그ᄃᆡ가 만일 거긔 가면 거긔셔 텬셩 문ᄋᆞᆯ ᄀᆞᄅᆞ쳐 뵐 사ᄅᆞᆷ들이 만흐리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ᄯᅥ나랴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또 류ᄒᆞ라 ᄒᆞ지 못ᄒᆞ고 ᄀᆞᆯᄋᆞᄃᆡ 군긔고에 가자 ᄒᆞ거ᄂᆞᆯ ᄯᆞᄅᆞ 드러가니 견고ᄒᆞᆫ 갑옷과 날카온 병긔ᄅᆞᆯ 주어 몸에 닙히며 손에 쥐이라 ᄒᆞ며 ᄀᆞᆯᄋᆞᄃᆡ 길에셔 원슈ᄅᆞᆯ 맛나거든 방비ᄒᆞ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군긔고에셔 나아와셔 여러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대문에 니ᄅᆞ러 문 직힌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혹 지나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셧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잇더이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의 일홈이 무어시라 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진츙이라 ᄒᆞ더이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을 나도 아ᄂᆞ니 내 리웃 사ᄅᆞᆷ이라 필연 내 본향으로 왓ᄉᆞᆯ지니 그ᄃᆡ ᄉᆡᆼ각에 얼마나 멀니 가ᄉᆞᆷᄌᆞᆨᄒ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지금 아마 산 밋ᄒᆡ 나갓ᄉᆞᆯ ᄯᅳᆺᄒᆞ여이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젼일에 나ᄅᆞᆯ ᄆᆡ우 후ᄃᆡᄒᆞ엿ᄉᆞ니 원컨ᄃᆡ 쥬ㅣ ᄒᆞᆼ샹 그ᄃᆡ와 ᄒᆞᆷᄭᅴᄒᆞ샤 복을 더 만히 주시기ᄅᆞᆯ 원ᄒᆞ노라 ᄒᆞ고 ᄯᅥ나갈ᄉᆡ 근신경건인ᄋᆡ현지 네 사ᄅᆞᆷ이 산 밋ᄭᆞ지 ᄯᆞᄅᆞ가셔 젼숑ᄒᆞᆯᄉᆡ ᄒᆞᆷᄭᅴ 가며 미ᄎᆞ 슈작ᄒᆞᄂᆞᆫ 거시 다 구쥬의 일이러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 산에 올나올 ᄶᅦ도 ᄆᆡ우 어려웟ᄉᆞ매 ᄂᆞ려가기도 아마 위ᄐᆡᄒᆞᆯ ᄯᅳᆺᄒᆞ여이다 현지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올소이다 이 산으로 ᄂᆞ려가 거겸 디경에 니ᄅᆞ기ᄭᆞ지 밋그러져도 붓잡을 거시 업고 ᄆᆡ우 어려운 고로 우리가 고ᄀᆡ 밋ᄭᆞ지 젼숑ᄒᆞ랴 ᄒᆞ야 ᄒᆞᆷᄭᅴ 오ᄂᆞ이다 ᄒᆞ더라 긔독도ㅣ 천천이 ᄂᆞ려갈ᄉᆡ 십분 조심ᄒᆞ나 ᄒᆞᆫ두 번 밋그러졋ᄂᆞᆫ지라 령 밋ᄒᆡ 니ᄅᆞ러ᄂᆞᆫ 근심경건 등이 젼숑ᄒᆞ며 ᄯᅥᆨ ᄒᆞᆫ 덩이와 포도 ᄒᆞᆫ 숑이ᄅᆞᆯ 주거ᄂᆞᆯ 긔독도ㅣ 밧아 가지고 길을 가니라 긔독도거겸 ᄯᅡ에 니ᄅᆞ러 얼마 아니 가다가 사ᄅᆞᆷ을 해ᄒᆞᄂᆞᆫ 마귀ᄅᆞᆯ 맛나니 ᄆᆞᄋᆞᆷ에 ᄆᆡ우 무셔워 ᄉᆡᆼ각ᄒᆞᄃᆡ 도로 갈ᄭᅡ 여긔 섯ᄉᆞᆯᄭᅡ ᄒᆞ야 쥬져ᄒᆞ다가 다시 ᄉᆡᆼ각ᄒᆞᄃᆡ 압희ᄂᆞᆫ 갑옷시 잇ᄉᆞ나 등 뒤에ᄂᆞᆫ 업ᄉᆞ니 몸을 도리키면 샹ᄒᆞ기 쉬흘지니 명을 보젼ᄒᆞ야 가ᄂᆞᆫ 거시 온당ᄒᆞ다 ᄒᆞ야 결단코 압흐로 나아갈ᄉᆡ 아파륜이 마조 오ᄂᆞᆫ지라 모양이 흉악ᄒᆞ야 보기 고약ᄒᆞ고 무셔온지라 왼 몸에 비늘이 돗고 룡ᄀᆞᆺ치 ᄂᆞᆯᄀᆡ 잇ᄉᆞ며 곰ᄀᆞᆺ치 발이 잇고 ᄇᆡ 속에셔 불과 연긔가 나아오며 입은 ᄉᆞᄌᆞ ᄀᆞᆺ흔지라 긔독도의 압흐로 와셔 경히 녁이ᄂᆞᆫ 모양으로 보며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너ᄂᆞᆫ 어ᄃᆡ로 오며 어ᄃᆡ로 가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쟝망셩에셔 ᄯᅥ나 오ᄂᆞᆫ 사ᄅᆞᆷ이라 거긔ᄂᆞᆫ 모든 악ᄒᆞᆫ 것만 싸힌 고로 슌산으로 가랴 ᄒᆞ노라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을 드ᄅᆞ니 단뎡 내 ᄇᆡᆨ셩이라 그 ᄯᅡ히 본ᄃᆡ 내 ᄯᅡ이오 내가 그곳 왕이라 ᄇᆡᆨ셩들이 다 나ᄅᆞᆯ 놉혀 님군이라 ᄒᆞᄂᆞ니 만일 너ᄅᆞᆯ 쓸 곳시 업ᄉᆞ면 당쟝에 쳐 죽이겟다만은 내가 ᄆᆡ우 앗기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본ᄃᆡ 네 ᄇᆡᆨ셩이 되엿더니 너ᄅᆞᆯ 셤기기 ᄆᆡ우 어렵고 공이 만흐나 올흔 거시


긔독도가 갑옷ᄉᆞᆯ 닙다


긔독도아파륜과 싸호다

아니라 그런 고로 내가 쟝셩ᄒᆞᆫ 후로브터 춍명ᄒᆞᆫ 사ᄅᆞᆷ의 일을 ᄇᆡ화 혹 조흔 거ᄉᆞᆯ 엇으랴 ᄒᆞ야 ᄉᆞ면을 ᄇᆞ라보며 여긔ᄭᆞ지 왓노라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뎡령 내 ᄇᆡᆨ셩이니 노아 주지 아니ᄒᆞ리라 네 나와 ᄒᆞᆷᄭᅴ 도라가면 내 나라에 잇ᄂᆞᆫ 조흔 물건을 다 주겟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임의 다ᄅᆞᆫ 쥬인의게 허ᄒᆞ엿ᄉᆞ니 이ᄂᆞᆫ 일만 님군의 왕이니 엇지 너ᄅᆞᆯ ᄯᆞᄅᆞ 도라가리오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쇽담에 닐ᄋᆞ기ᄅᆞᆯ 돌노 옥을 밧곤다 ᄒᆞ엿ᄉᆞ니 네가 이러ᄒᆞᆫ 거시 마치 옥으로 돌을 밧고ᄂᆞᆫ 거시오 ᄯᅩ 여러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ᄃᆡ 긔독의 뎨ᄌᆞ로라 ᄒᆞ다가 얼마 아니 되어 서로 허여져 다시 내게로 도라오ᄂᆞ니 너도 이러케 ᄒᆞ면 만 분에 일도 실수가 업ᄉᆞ리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임의 쥬와 ᄀᆞᆺ치 언약을 세웟ᄉᆞ매 ᄆᆡᆼ셰코 츙셩을 다ᄒᆞ고져 ᄒᆞ노니 만일 이제 ᄇᆡ반ᄒᆞ면 엇지 죄ᄅᆞᆯ 엇지 아니ᄒᆞ겟ᄂᆞ냐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네 엇지ᄒᆞ야 이제 나ᄅᆞᆯ ᄇᆡ반ᄒᆞ나냐 시방 다시 나ᄅᆞᆯ ᄯᆞᄅᆞ올지라도 내가 괴히 녁이지 아니ᄒᆞ겟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전에 너ᄅᆞᆯ 셤긴 거ᄉᆞᆫ 미거ᄒᆞ야 그ᄅᆞᆺᄒᆞᆷ이오 지금 셤기ᄂᆞᆫ 이ᄂᆞᆫ 젼능ᄒᆞ신 쥬ㅣ시니 네가 만일 나ᄅᆞᆯ 놋치 아니ᄒᆞᆯ지라도 쥬ᄭᅴ셔 풀어 주시리니 이젼에 내가 네 악ᄒᆞᆷ을 슌죵ᄒᆞ엿셔도 쥬ᄭᅴ셔 샤ᄒᆞ셧ᄂᆞ니라 사ᄅᆞᆷ을 해ᄒᆞᄂᆞᆫ 아파륜아 내 너ᄃᆞ려 말ᄒᆞᄂᆞ니 우리 쥬ᄅᆞᆯ ᄆᆡ우 깃거ᄒᆞ고 너ᄅᆞᆯ 조화ᄒᆞ지 아니ᄒᆞ노라 그 국졔와 구실과 젼각과 하인과 졍ᄉᆞᄅᆞᆯ 내가 다 깃거ᄒᆞᄂᆞ니 나ᄃᆞ려 다시 말ᄒᆞ지 말나 나ᄂᆞᆫ 쥬의 죵이니 결단코 그ᄅᆞᆯ 좃겟노라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이 길노 가면 여러 가지 어려옴을 보리니 다시 ᄉᆡᆼ각ᄒᆞ여라 너희 쥬의 죵이 내게 죄ᄅᆞᆯ 엇고 내 법을 범ᄒᆞ야 잘 죽은 이가 업고 몹시 죽은 이가 만흔 줄을 너도 아ᄂᆞᆫ 거시니 네 ᄉᆡᆼ각에 그ᄅᆞᆯ 셤기ᄂᆞᆫ 거시 나ᄅᆞᆯ 셤기ᄂᆞᆫ 것보다 더 나흐냐 그가 와셔 졔 죵을 구원ᄒᆞ야 원슈의 손에셔 버셔나게 ᄒᆞᆷ을 보지 못ᄒᆞ엿ᄉᆞ나 나ᄂᆞᆫ 츙심으로 나ᄅᆞᆯ 셤기ᄂᆞᆫ 사ᄅᆞᆷ이 너희 쥬의게던지 너희 쥬의 죵의게던지 잡힘이 되면 내가 힘을 다ᄒᆞ고 계교ᄅᆞᆯ 다ᄒᆞ야 구원ᄒᆞ야 내ᄂᆞ니 이거ᄉᆞᆫ 셰샹 사ᄅᆞᆷ이 다 아ᄂᆞᆫ 바라 내가 ᄯᅩ 너ᄅᆞᆯ 구ᄒᆞ랴 왓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ᄭᅴ셔ᄂᆞᆫ 즉각에 죵을 구원ᄒᆞ지 아니ᄒᆞ시고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나 업나 시험ᄒᆞ심이오 네 말과 ᄀᆞᆺ치 잘 죽지 못ᄒᆞᆫ다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그 죵들이 다 영광으로 알고 목젼에 고ᄉᆡᆼ을 피ᄒᆞ랴 ᄒᆞᄂᆞᆫ 거시 소원이 아니니라 후셰에 복만 ᄇᆞ라면 쥬ᄭᅴ셔 영광을 엇어 텬ᄉᆞ들과 ᄀᆞᆺ치 강림ᄒᆞ실 ᄯᅢ에 그 죵들도 영광을 엇ᄂᆞ니라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네 쥬ᄅᆞᆯ 셤김이 임의 신실치 못ᄒᆞ엿ᄉᆞ니 엇지 샹을 ᄇᆞ라리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무어시 신실치 못ᄒᆞ냐 마귀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처음에 ᄯᅥ나셔 이 길노 오다가 우울니 가온ᄃᆡ셔 거진 숨 막히게 되엿ᄉᆞᆯ ᄶᅦ 네 짐을 쥬가 벗겨 주기ᄅᆞᆯ 기ᄃᆞ릴 거시어ᄂᆞᆯ 네가 조치 못ᄒᆞᆫ 법으로 벗ᄉᆞ랴 ᄒᆞ엿고 ᄯᅩᄒᆞᆫ 조ᄅᆞᆷ을 탐ᄒᆞ야 죄ᄅᆞᆯ 범ᄒᆞ야 문권을 일코 ᄯᅩ 두 ᄉᆞᄌᆞᄅᆞᆯ 보고 도라가랴 ᄒᆞ엿고 ᄯᅩ 이 길노 올 ᄶᅦ 네가 보고 드ᄅᆞᆫ 일을 만일 ᄉᆡᆼ각ᄒᆞ면 ᄒᆞᆼ샹 명셩만 구ᄒᆞ랴ᄂᆞᆫ ᄯᅳᆺ시 나타나ᄂ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ᄯᅩ ᄎᆞᆷ되나 ᄯᅩ 나의 다ᄅᆞᆫ 악ᄒᆞᆷ이 잇ᄉᆞᆷ을 아지 못ᄒᆞᄂᆞᆫ도다 내가 네 나라에 잇ᄉᆞᆯ ᄯᅢ에 악ᄒᆞᆫ 것 깃거워ᄒᆞ기ᄅᆞᆯ 조흔 음식 먹ᄂᆞᆫ 것ᄀᆞᆺ치 녁엿더니 그 죄에 눌님이 되여 스ᄉᆞ로 원망ᄒᆞ며 탄식ᄒᆞ다가 쥬ᄭᅴ셔 샤ᄒᆞ여 주심을 엇어ᄉᆞ니 쥬ᄂᆞᆫ ᄆᆞᄋᆞᆷ이 ᄌᆞ비ᄒᆞ샤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샤ᄒᆞ시ᄂᆞ니라 ᄒᆞᆫᄃᆡ 그ᄯᅢ에 아파륜이 직시 낫빗ᄎᆞᆯ 변ᄒᆞ며 대노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너희 쥬의 원슈ㅣ라 그 률법과 ᄇᆞ픽셩을 원망ᄒᆞᄂᆞ니 내가 지금 온 거ᄉᆞᆫ 너ᄅᆞᆯ 막으랴 ᄒᆞᆷ이로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너ᄂᆞᆫ 조심ᄒᆞ라 내가 이제 쥬의 큰 길 가온ᄃᆡ 잇ᄉᆞ니 이ᄂᆞᆫ 거륵ᄒᆞᆫ 길이라 그런 고로 네가 ᄉᆡᆼ각ᄒᆞ야 보아라 ᄒᆞᆫᄃᆡ 아파륜이 ᄃᆞ리ᄅᆞᆯ 버리고 길을 막아 긔독도ᄅᆞᆯ 가지 못ᄒᆞ게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러ᄒᆞᆫ 거ᄉᆞᆯ 무서워ᄒᆞ지 아니ᄒᆞᄂᆞ니 네 ᄎᆞᆷ 죽어 보랴ᄂᆞ냐 내가 너ᄅᆞᆯ 노아 보내면 ᄆᆡᆼ셰코 왕이 되지 아니ᄒᆞ리니 네 명을 업시 ᄒᆞ리라 ᄒᆞ고 창으로 가ᄉᆞᆷ을 ᄶᅵᄅᆞ매 긔독도ㅣ 쥬의 방패로 막아 요ᄒᆡᆼ 위ᄐᆡᄒᆞᆷ을 면ᄒᆞ엿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비록 힘을 다ᄒᆞ야 막으랴 ᄒᆞ나 머리와 손과 ᄃᆞ리가 다 샹ᄒᆞ여 졈졈 뒤로 물너가니 아파륜이 ᄯᆞᄅᆞ 압흐로 오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다시 졍신을 ᄎᆞ려 서로 ᄃᆡ뎍ᄒᆞᆯᄉᆡ 반 일이 지나ᄂᆞᆫ지라 왼 몸이 샹ᄒᆞ야 긔력이 거위 업셔지거ᄂᆞᆯ 아파륜이 그 형셰ᄅᆞᆯ ᄯᆞᄅᆞ 긔독도ᄅᆞᆯ 너멋더리니 긔독도ㅣ 보검을 노쳣ᄂᆞᆫ지라 아파륜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지금 내 손에셔 도망ᄒᆞ야 나아가지 못 ᄒᆞ리라 ᄒᆞ고 죽게 눌으니 긔독도ㅣ 다시 살믈 ᄇᆞ라지 못ᄒᆞᆺ ᄯᅢ에 누가 하ᄂᆞ님의 은혜ᄅᆞᆯ 혜아렷ᄉᆞ리오 아파륜이 손을 드러 쳐 죽이고져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손으로 어로만져 다시 보검을 차져 가지고 아파륜을 ᄶᅵᆯ으며 ᄀᆞᆯᄋᆞᄃᆡ 내 원슈야 나ᄅᆞᆯ 거역지 마라 내가 비록 너머졋ᄉᆞ나 다시 니러나리라 ᄒᆞ니 아파륜이 물너가ᄂᆞᆫ 거동이 즁히 샹ᄒᆞᆫ 것 ᄀᆞᆺ흔지라 긔독도ㅣ 그 형셰ᄅᆞᆯ ᄯᆞᄅᆞ 압흐로 나아가며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ᄅᆞᆯ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쥬의 일홈으로 너ᄅᆞᆯ 이긔노라 ᄒᆞ니 아파륜이 ᄂᆞᆯᄀᆡᄅᆞᆯ 펴고 급히 ᄂᆞᆯ나가더라 이거ᄉᆞᆯ 인ᄒᆞ야 글을 지엿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당쟝에 보ᄂᆞᆫ 일이 실노히 이샹ᄒᆞ다 혁혁ᄒᆞᆫ 셩도 압헤 마귀가 당ᄒᆞᆯ소냐 신검을 다시 ᄲᆡ어 마귀ᄅᆞᆯ 패망ᄒᆞ네 ᄒᆞ더라 이 싸홈이 진실노 무셔오니 친히 눈으로 보지 못ᄒᆞ고 귀로 듯지 못ᄒᆞ면 ᄌᆞ셰히 알 수 업ᄉᆞ리라 아파륜의 ᄯᅥ드ᄂᆞᆫ 소ᄅᆡ가 룡의 소ᄅᆡ ᄀᆞᆺ흔지라 긔독도ㅣ 탄식ᄒᆞ며 즐거운 모양이 ᄒᆞ나도 업더니 칼노 아파륜을 ᄶᅵᆯ너 샹ᄒᆞ게 ᄒᆞᆫ 후에야 얼골에 희ᄉᆡᆨ이 잇셔 하ᄂᆞᆯ을 우러러보며 ᄀᆞᆯᄋᆞᄃᆡ 쥬여 나ᄅᆞᆯ 구원ᄒᆞ샤 ᄉᆞᄌᆞ 입에 버셔나게 ᄒᆞ시고 ᄯᅩ 아파륜을 이긔게 ᄒᆞ시니 그 은혜가 감샤ᄒᆞ여이다 ᄒᆞ고 ᄉᆡᆼ명 나무 닙사귀ᄅᆞᆯ ᄯᅳᆺ어 샹쳐에 붓치니 곳 낫ᄂᆞᆫ지라 다시 요긔ᄒᆞ고 ᄯᅥ나셔 거겸 디경을 지나 음예에 니ᄅᆞ니 이 길은 ᄉᆞ면이 넓고 구덩이가 잇고 캄캄ᄒᆞ고 차매 아파륜을 맛나 싸호던 ᄃᆡ보다 더 무셥더라 긔독도ㅣ 여긔 니ᄅᆞ매 잇던 사ᄅᆞᆷ들이 급히 마조 오니 이 사ᄅᆞᆷ들은 가남 ᄯᅡ을 훼방ᄒᆞ던 사ᄅᆞᆷ의 ᄌᆞ손이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무ᄉᆞᆷ 일노 급히 도로 오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너도 ᄉᆡᆼ명이 요긴ᄒᆞ거든 도로 가거라 우리도 가다가 도로 오노라 조곰 더 갓더면 이런 일을 네게 ᄀᆞᄅᆞ치지도 못 ᄒᆞᆯ 번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무ᄉᆞᆷ 일이냐 ᄃᆡ답ᄒᆞᄃᆡ 우리가 음예 가온ᄃᆡ 거의 니ᄅᆞ러셔 요ᄒᆡᆼ으로 우연히 압흘 ᄌᆞ셰히 ᄉᆞᆯ펴보고 위험ᄒᆞᆫ 곳신 줄 알고 급히 피ᄒᆞ야 오노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무어ᄉᆞᆯ 보앗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그 ᄯᅡᆼ을 보니 ᄉᆞ면이 캄캄ᄒᆞᆫᄃᆡ 리ᄆᆡ망량과 교룡과 각ᄉᆡᆨ 괴물이 잇고 ᄯᅩ 괴이ᄒᆞᆫ 소ᄅᆡ가 ᄉᆞ면으로 니러나며 ᄒᆞᆼ샹 부ᄅᆞ지지ᄂᆞᆫ 거시 사ᄅᆞᆷ이 형벌 밧ᄂᆞᆫ 것 ᄀᆞᆺ고 ᄯᅩ ᄯᅡ에셔 검은 구ᄅᆞᆷ이 니러나며 음산ᄒᆞᆫ 긔운이 ᄒᆞᆼ샹 우희 덥혓ᄉᆞ매 ᄆᆡ우 무셔워 락담 상혼ᄒᆞ게 ᄒᆞ니 일우 말노 다 ᄒᆞ지 못ᄒᆞ겟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너희 말이 비록 이러ᄒᆞ나 나ᄂᆞᆫ


긔독도악귀ᄅᆞᆯ 만나 긔도ᄒᆞ다


긔독도음예를 ᄯᅥ나니 ᄒᆡ빗치 빗최다

텬셩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라 긔어히 그리로 지나가겟노라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리로 가랴 ᄒᆞ면 혼ᄌᆞ 가라 우리ᄂᆞᆫ 도로 가겟노라 ᄒᆞ고 ᄯᅥ나가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다시 길을 갈ᄉᆡ 손에 보검을 들고 원슈ᄅᆞᆯ 맛나거든 방비ᄒᆞ랴 ᄒᆞ더라 이 음예 ᄯᅡ이 처음부터 ᄭᅳᆺᄭᆞ지 대단히 험ᄒᆞᆫ지라 ᄒᆞᆫ편에ᄂᆞᆫ 깁흔 개쳔이 잇ᄉᆞ니 ᄌᆞ고 이ᄅᆡ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ᄒᆞ다 가만히 이 속에 ᄲᅡ져 죽은 곳시오 ᄯᅩ ᄒᆞᆫ편은 위태ᄒᆞᆫ 슈렁이 잇ᄉᆞ니 비록 조흔 사ᄅᆞᆷ이라도 그 속에 ᄲᅡ지면 나아오지 못 ᄒᆞᄂᆞᆫ 곳시니 녯적에 대벽 왕도 여긔 ᄲᅡ졋ᄉᆞᆯ ᄶᅨ 젼능ᄒᆞ신 쥬ᄭᅴ셔 구ᄒᆞ시지 아니ᄒᆞ엿더면 ᄭᅩᆨ이 죽엇ᄉᆞᆯ지라 긔독도ㅣ 여기 니ᄅᆞ러ᄂᆞᆫ 길도 협착ᄒᆞ고 빗도 업셔 깁흔 개쳔을 피ᄒᆞ기 어려운 고로 괴로워ᄒᆞ고 ᄯᅩ 저편 슈렁에 ᄲᅡ질ᄭᅡ ᄒᆞ야 좌우ᄅᆞᆯ ᄉᆞᆯ펴보며 조심ᄒᆞ야 어두운 ᄃᆡᄅᆞᆯ 당ᄒᆞ면 ᄒᆞᆼ샹 탄식ᄒᆞ며 압흘 향ᄒᆞ야 발을 들고도 감히 발자국을 옴겨 노치 못ᄒᆞ더라 음예 디방 쥬간에 디옥 문이 잇ᄂᆞᆫᄃᆡ 불ᄭᅩᆺ과 연긔가 나아오며 괴이ᄒᆞᆫ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긔독도ㅣ 보고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ᄃᆡ 내 이제 엇지ᄒᆞ면 조흘고 ᄒᆞ며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아파륜을 맛나셔ᄂᆞᆫ 보검으로 막앗거니와 이런 곳ᄉᆞᆯ 당ᄒᆞ여ᄂᆞᆫ 보검이 쓸ᄃᆡ업도다 ᄒᆞ고 보검을 집에 ᄭᅩᆺ고 긔도ᄒᆞ는 긔계ᄅᆞᆯ 가지고 소ᄅᆡᄅᆞᆯ 크게 긔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여 내 령혼을 구원ᄒᆞ옵소셔 ᄒᆞ며 반 일을 가도 불길이 오히혀 압흘 당ᄒᆞ며 ᄯᅩ 쳐량ᄒᆞᆫ 소ᄅᆡ도 나고 사ᄅᆞᆷ의 발자취 소ᄅᆡ도 어지러히 들니ᄂᆞᆫ지라 긔독도ㅣ ᄉᆡᆼ각ᄒᆞᄃᆡ 요물의게 ᄇᆞᆲ여 몸이 가루가 될ᄭᅡ ᄒᆞ야 이런 놀나온 광경을 보고 팔구 리나 가더니 무ᄉᆞᆷ 소ᄅᆡ 나ᄂᆞᆫ지라 ᄇᆞ라보디 ᄒᆞᆫ ᄯᅦ귀신이 마조 오거ᄂᆞᆯ 긔독도ㅣ 도로 가랴 ᄒᆞ다가 다시 ᄉᆡᆼ각ᄒᆞᄃᆡ 내가 이제 음예 ᄯᅡ흘 졀발이나 오며 여러 위험ᄒᆞᆫ 곳ᄉᆞᆯ 요ᄒᆡᆼ 버셔낫ᄂᆞᆫᄃᆡ ᄯᅩ 이런 무셔온 곳에 니ᄅᆞ럿도다 ᄒᆞ고 죽기ᄅᆞᆯ 무릅쓰고 크게 소ᄅᆡ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쥬의 힘으로 가노니 너희ᄂᆞᆫ 물너갈지어다 ᄒᆞ니 귀신들이 감히 갓가히 오지 못ᄒᆞ더라 긔독도ㅣ ᄯᅩ 불 웅덩이 겻ᄒᆡ 니ᄅᆞ니 악귀들니 ᄀᆞ만히 뒤ᄅᆞᆯ ᄯᆞᄅᆞ오며 하ᄂᆞ님 비방ᄒᆞᄂᆞᆫ 소ᄅᆡ로 은근히 귀에 들녀 흘니게 ᄒᆞ니 긔독도ㅣ 졍신이 어지러워 제 소ᄅᆡᆫ지 귀신의 소ᄅᆡᆫ지 아지 못ᄒᆞ겟ᄂᆞᆫ지라 이거시 이젼에 당ᄒᆞᆫ 일보다 더 무셔워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ᄃᆡ 내가 본ᄃᆡ 쥬ᄅᆞᆯ 공경ᄒᆞ엿ᄉᆞ니 이제 엇지 훼방ᄒᆞ리오 ᄒᆞ고 걱졍ᄒᆞ며 가더니 ᄯᅩ 압희셔 사ᄅᆞᆷ의 소ᄅᆡ 들녀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비록 이런 ᄃᆡ로 갈지라도 흉ᄒᆞ고 험ᄒᆞᆫ 거ᄉᆞᆯ 무셔워ᄒᆞ지 아니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우리 쥬ᄭᅴ셔 나와 ᄀᆞᆺ치 계심이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듯고 셰 가지 깃거움이 잇ᄉᆞ니 첫재ᄂᆞᆫ 이런 곳에도 하ᄂᆞ님 밋ᄂᆞᆫ 사ᄅᆞᆷ이 나 ᄒᆞ나ᄲᅮᆫ 아니라 ᄒᆞᆷ이오 둘재ᄂᆞᆫ 저 사ᄅᆞᆷ이 이런 캄캄ᄒᆞᆫ ᄃᆡ셔 근심ᄒᆞ여도 하ᄂᆞ님이 ᄀᆞᆺ치 계시니 이러면 나ᄒᆞ고도 ᄀᆞᆺ치 계시겟다 ᄒᆞᆷ이오 셋재ᄂᆞᆫ 그 사ᄅᆞᆷ을 ᄯᆞᄅᆞ가면 작반ᄒᆞ리라 ᄒᆞᆷ이러라 긔독도ㅣ 나아가며 그 사ᄅᆞᆷ을 부ᄅᆞ니 그 사ᄅᆞᆷ이 듯고도 ᄃᆡ답지 아니ᄒᆞᆷ은 저 밧긔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업ᄂᆞᆫ 줄 알미러라 오래지 아니ᄒᆞ야 하ᄂᆞᆯ이 ᄇᆞᆰ아오거ᄂᆞᆯ 긔독도ㅣ 깃거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어두온 곳을 변ᄒᆞ야 ᄉᆡ벽 빗ᄎᆞᆯ ᄆᆞᆫᄃᆞ셧도다 ᄒᆞ더니 훨신 ᄇᆞᆰ으매 머리ᄅᆞᆯ 도리켜 온 길을 보니 ᄒᆞᆫ편에 개쳔이오 ᄯᅩ ᄒᆞᆫ편은 슈렁인ᄃᆡ 즁간에 협ᄎᆡᆨᄒᆞᆫ 길이 명ᄇᆡᆨ히 뵈ᄂᆞᆫ지라 여러 요괴 ᄒᆞᆫ 것과 리ᄆᆡ망량과 교룡이 그 가온ᄃᆡ 잇ᄉᆞᄃᆡ ᄒᆡ가 나매 감히 갓가히 오지 못ᄒᆞ더라 긔독도ㅣ 셩경 말ᄉᆞᆷ을 ᄉᆡᆼ각ᄒᆞ니 그 말ᄉᆞᆷ에 닐넛ᄉᆞᄃᆡ 쥬ᄭᅴ셔 침침ᄒᆞ고 어둔 ᄃᆡᄅᆞᆯ 변ᄒᆞ야 광명-


긔독도가 텬쥬 교황을 지나가다


진츙긔독도를 구원ᄒᆞ다

ᄒᆞᆫ ᄃᆡᄅᆞᆯ ᄆᆞᆫᄃᆞ시고 그 길을 나타내시겟다 ᄒᆞ신 말ᄉᆞᆷ이 명ᄇᆡᆨᄒᆞ다 ᄒᆞ며 여러 어려온 ᄃᆡᄅᆞᆯ 지나 위험ᄒᆞᆫ 거ᄉᆞᆯ 버셔남을 ᄉᆡᆼ각ᄒᆞ고 일비일희ᄒᆞ야 쥬의 은덕을 찬양ᄒᆞ더라 음예 길이 졀반은 위험ᄒᆞ고 졀반은 대단히 녈흔ᄃᆡ 압뒤에 텰라지망과 함정과 옥노와 각ᄉᆡᆨ 사ᄅᆞᆷ 해ᄒᆞᄂᆞᆫ 몰건이 ᄀᆞ득ᄒᆞ엿ᄉᆞ매 캄캄ᄒᆞᆺ ᄯᅢ에ᄂᆞᆫ 인명이 만히 샹ᄒᆞᆯ 곳시오 ᄒᆡ가 ᄯᅳ되 조심ᄒᆞ야 갈 길이라 긔독도ㅣ 셩경 말ᄉᆞᆷ으로 ᄉᆡᆼ각ᄒᆞᄃᆡ 하ᄂᆞ님의 쵸불이 내 머리에 빗최엿ᄉᆞ니 그 빗ᄎᆞ로 가리라 ᄒᆞ고 ᄒᆞᆫ 곳에 니ᄅᆞ니 사ᄅᆞᆷ의 신례가 잇ᄂᆞᆫᄃᆡ 피와 ᄲᅧ가 랑쟈ᄒᆞ야 혹 불살와 ᄌᆡ도 되고 혹 ᄭᆡ어져 온젼치 못ᄒᆞᆫ 것도 잇ᄉᆞ니 이거ᄉᆞᆫ 젼에 텬로 가던 사ᄅᆞᆷ이 만히 해 밧은 거시라 긔독도ㅣ 보아도 누가 해ᄒᆞ엿ᄂᆞᆫ지 몰낫더니 홀연히 압흘 굽어보매 ᄆᆡ우 쟝대ᄒᆞ고 건쟝ᄒᆞᆫ 사ᄅᆞᆷ들이 그 근쳐에 잇ᄉᆞ니 ᄒᆞ나흔 ᄒᆡ살이오 ᄯᅩ ᄒᆞ나흔 텬쥬 교황 패ᄇᆡᆨ이라 그 두 사ᄅᆞᆷ이 셰력을 밋고 포학ᄒᆞᆫ 일을 ᄒᆞ야 여러 셩도ᄅᆞᆯ 죽엿ᄉᆞ매 그 ᄲᅧ와 피가 ᄌᆡ 된 거시라 그ᄯᅢ에 긔괴ᄒᆞᆷ을 보니 그 연고ᄅᆞᆯ ᄌᆞ셰히 알니로다 ᄒᆡ살은 죽은 지 오래고 패ᄇᆡᆨ은 비록 살앗ᄉᆞ나 늙어 긔력이 업ᄂᆞᆫ지라 이전 건쟝ᄒᆞᆯ ᄯᅢ에 싸홈을 조화ᄒᆞ야 왼몸이 샹ᄒᆞ야 지금 손과 발이 ᄲᅥᆺᄲᅥᆺᄒᆞ야 ᄒᆡᆼ보ᄅᆞᆯ 잘 못ᄒᆞᄂᆞᆫ 고로 ᄒᆞᆼ샹 동구만 직히다가 셩도가 지나가면 눈셥을 거ᄉᆞ리고 눈을 부릅ᄯᅳ며 니ᄅᆞᆯ 갈고 손톱을 씹으며 잡지 못ᄒᆞᆷ을 한ᄒᆞᆯ ᄲᅮᆫ이러라 긔독도패ᄇᆡᆨ이 동구에 안졋ᄉᆞᆷ을 보고 ᄆᆞᄋᆞᆷ에 놀나되 패ᄇᆡᆨ이 해ᄒᆞ지ᄂᆞᆫ 못ᄒᆞ고 놀내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ᄅᆞᆯ 불살와 죽이지 아니ᄒᆞ면 너희가 죵시 회ᄀᆡ치 아니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ᄃᆡ답지 안코 낫빗ᄉᆞᆯ 평안히 ᄒᆞ고 쳔쳔히 지나가매 해ᄒᆞ지 못ᄒᆞ더라 글을 지어 노래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ᄆᆞᄋᆞᆷ이 무셔울 ᄶᅦ 소ᄅᆡᄅᆞᆯ 놉혀 보셰 음예ᄅᆞᆯ 다 지나면 살 길이 잇ᄉᆞ리라 음침ᄒᆞᆫ 악귀 혈에 셩도가 나ᄲᅮᆫ인가 함졍과 텰라디망 죄인을 위ᄒᆞᆷ일셰 우리 쥬 예슈 긔독 내 몸을 벗겨 주네 ᄒᆞ더라 긔독도ㅣ 가 압흐로 향ᄒᆞ야 나아가더니 ᄒᆞᆫ 고ᄀᆡ에 니ᄅᆞ니 안ᄀᆡ가 것쳐 압길이 뵈ᄂᆞᆫ지라 ᄇᆞ라보매 진츙이 압희 가거ᄂᆞᆯ 크게 소ᄅᆡᄒᆞ야 부ᄅᆞᄃᆡ 거긔 잠간 기ᄃᆞ리라 내 동ᄒᆡᆼ코져 ᄒᆞ노라 진츙이 도라보거ᄂᆞᆯ 다시 부ᄅᆞᄃᆡ 쳔쳔이 가라 내가 ᄯᆞᄅᆞ가겟노라 ᄒᆞᆫᄃᆡ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명을 도망ᄒᆞᆷ이 요긴ᄒᆞ니 엇지 지쳬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이 말을 듯고 ᄆᆞᄋᆞᆷ에 분ᄒᆞ야 죽도록 ᄯᆞᄅᆞᆯᄉᆡ 얼마 아니 가셔 도로혀 진츙보다 압셧ᄉᆞ니 이거시 셩경에 닐ᄋᆞᆫ 바 뒤섯던 사ᄅᆞᆷ이 변ᄒᆞ야 압선다 ᄒᆞᄂᆞᆫ 리치라 긔독도ㅣ 그제야 ᄆᆞᄋᆞᆷ이 흡죡ᄒᆞ야 웃다가 잠간 조심치 아니ᄒᆞ고 밋그러져 너머지매 진츙이 붓드러 니ᄅᆞ켜 두 사ᄅᆞᆷ이 동ᄒᆡᆼᄒᆞ야 가며 길에셔 본 일을 피ᄎᆞ 의론ᄒᆞᆯᄉᆡ 긔독도진츙ᄃᆞ려 말ᄒᆞᄃᆡ 내가 이제 그ᄃᆡᄅᆞᆯ ᄯᆞᄅᆞ 밋ᄎᆞᆫ 거ᄉᆞᆯ ᄆᆡ우 깃거ᄒᆞᄂᆞ니 이거ᄉᆞᆫ 하ᄂᆞ님이 지시ᄒᆞ샤 우리 둘이 동ᄒᆡᆼᄒᆞ게 ᄒᆞ심이니 그 은혜ᄅᆞᆯ 감샤히 녁이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처음브터 그ᄃᆡ와 갓치 동ᄒᆡᆼᄒᆞ자 ᄒᆞ엿더니 나보다 몬져 ᄯᅥ낫ᄉᆞ매 ᄒᆞᆯ 수 업셔 혼ᄌᆞ 오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장망셩에셔 ᄯᅥ남으로브터 그ᄃᆡ가 몃칠이나 더 잇다 ᄯᅥ낫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오래 잇지 못ᄒᆞᆯ 곳인 줄 알고 ᄯᆞᄅᆞ왓노니 그ᄃᆡ ᄯᅥ난 후에 사ᄅᆞᆷ이 다 말ᄒᆞᄃᆡ 이곳시 불구에 텬화에 살와지리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이샹히 넉여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리웃 사ᄅᆞᆷ들이 과연 그리 말ᄒᆞ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럿타 잠간 동안에 인심이 다 변ᄒᆞ야 그리 말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저희들이 다 도망ᄒᆞ야 나아와야 올커ᄂᆞᆯ 웨 너만 혼ᄌᆞ 왓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여러 사ᄅᆞᆷ의 말은 다 그리ᄒᆞ나 단단히 밋지 아니ᄒᆞ고 네 일을 담론ᄒᆞ며 우셔 ᄀᆞᆯᄋᆞᄃᆡ 그 길은 열에 아홉은 죽고 혹 ᄒᆞ나히나 사ᄂᆞᆫ 길이라 ᄒᆞ더라 그러나 내가 우리 본셩이 이후에 반ᄃᆞ시 텬화에 살옴이 된 줄을 밋ᄂᆞᆫ 고로 ᄲᆞᆯ니 왓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리웃 사ᄅᆞᆷ 즁에 이쳔의 말을 ᄒᆞᄂᆞᆫ 이가 업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잇더라 내 드ᄅᆞ니 너ᄅᆞᆯ ᄯᆞᄅᆞ 우울니ᄭᆞ지 갓다가 왓다 ᄒᆞ니 저ᄂᆞᆫ ᄂᆞᆷ의게 이런 말을 빗최지도 아니ᄒᆞ나 내 싱각건ᄃᆡ 제가 거긔 ᄲᅡ져셔 왼몸에 진흙칠 ᄒᆞ엿ᄉᆞᆯ ᄯᅳᆺ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곳 사ᄅᆞᆷ들이 도로 옴을 보고 엇더케 녁이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무론 모인ᄒᆞ고 다 흉보며 업수히 녁여 샹죵ᄒᆞᄂᆞᆫ 쟈 업ᄉᆞ니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즁도이 폐ᄒᆞᆫ 거시 애초에 ᄉᆡᆼ의 아니ᄒᆞᆫ 것만 못ᄒᆞᆫ ᄯᅳᆺ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곳 사ᄅᆞᆷ들이 이 길 조화ᄒᆞᄂᆞᆫ 이가 업ᄂᆞᆫᄃᆡ 웨 도로 온 거ᄉᆞᆯ 흉보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ᄃᆡ 제가 ᄆᆞᄋᆞᆷ이 약ᄒᆞ야 쥬 의ᄅᆞᆯ 뎡치 못ᄒᆞ야 반복무쌍ᄒᆞᄂᆞᆫ 쟈ㅣ라 ᄒᆞ니 ᄯᅩ 말ᄒᆞᆯ진ᄃᆡ 바ᄅᆞᆫ 길을 ᄇᆞ렷ᄉᆞ니 응당 하ᄂᆞ님이 보응ᄒᆞ시리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ᄯᅥ나기 젼에 이쳔과 ᄀᆞᆺ치 말ᄒᆞ지 아니ᄒᆞ엿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ᄒᆡᆼ 길에셔 ᄒᆞᆫ 번 맛낫ᄉᆞ나 제가 붓그러워 피ᄒᆞ야 다ᄅᆞᆫ 길노 가기로 말ᄒᆞ지 못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쳔이 이 길노 오다가 도라갓ᄉᆞ니 쇽담에 닐ᄋᆞ기ᄅᆞᆯ 개가 토ᄒᆞ엿다가 다시 먹고 되아지가 제 몸을 졍히 씨셧다가 ᄯᅩ 진흙에 드러간다 ᄒᆞᆷ ᄀᆞᆺ흔지라 내가 처음에 ᄉᆡᆼ각ᄒᆞᄃᆡ 제가 구원을 엇엇다 ᄒᆞ엿더니 이제ᄂᆞᆫ 제 셩과 ᄀᆞᆺ치 멸망ᄒᆞᆯ지라 그런 고로 내 불샹히 녁이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에도 그러ᄒᆞ나 여긔 오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ᄭᅴ셔 미리 쟉뎡ᄒᆞ신 연분이니 변ᄀᆡ치 못ᄒᆞᄂ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지금은 이쳔의 일을 말ᄒᆞᆯ 거시 업ᄉᆞ니 우리 일이나 말ᄒᆞ자 아마 그ᄃᆡ가 길에셔 본 일이 잇ᄉᆞᆯ 터이오 ᄯᅩ 그 즁에 이샹ᄒᆞᆫ 거시 잇셧겟ᄉᆞ니 청컨ᄃᆡ 말ᄒᆞ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우울니에 ᄲᅡ졋다 ᄒᆞ나 나ᄂᆞᆫ 그런 위험ᄒᆞᆷ도 업시 좁은 문에 니ᄅᆞ럿ᄉᆞ나 탕부라 ᄒᆞᄂᆞᆫ 녀편네게 건과ᄅᆞᆯ 잡혀 비록 그 그믈 버셔낫ᄉᆞ나 거위 목숨을 일흘 번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계집이 너ᄅᆞᆯ 엇더케 괴이더냐 그 그믈 버셔남이 만ᄒᆡᆼ이로다 녯적에 약슬도 그 계집의게 잡히어 비록 그 그믈을 버셔낫ᄉᆞ나 거위 목숨을 일흘 번ᄒᆞ엿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감언리셜노 귀에 듯기 조케 ᄒᆞ며 ᄯᅩ 말ᄒᆞᄃᆡ 저와 ᄀᆞᆺ치 가면 여러 가지 쾌락ᄒᆞᆫ 일을 다 주마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만일 지혜가 업던ᄃᆞᆯ 거긔셔 나아오지 못ᄒᆞᆯ 번ᄒᆞ엿도다 그 계집이 네 ᄆᆞᄋᆞᆷ을 평안케 ᄒᆞ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 말이다 육신만 평안ᄒᆞ게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미혹지 아니ᄒ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은혜로다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쥬ᄭᅴ셔 미워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필연 함졍에 ᄲᅡ지ᄂᆞᆫ 해ᄅᆞᆯ 밧으리라 ᄒᆞ엿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ᄯᅢ에 ᄒᆞᆫ 일이 죄가 될넌지 아니 될넌지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알 수 업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네가 좃지 아니ᄒᆞ엿다 말ᄒᆞᆯ 수가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다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좃지 아니ᄒᆞ엿노라 내가 그ᄯᅢ에 셩경 말ᄉᆞᆷ을 ᄉᆡᆼ각ᄒᆞ니 음부의 집은디옥 길이라 ᄒᆞ엿ᄉᆞ매 그 아ᄅᆞᆷ다온 용모가 나ᄅᆞᆯ 미혹ᄒᆞᆯᄭᅡ 무셔워 눈을 감으매 제가 나ᄃᆞ려 욕ᄒᆞ기에 내가 급히 피ᄒᆞ야 왓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무어ᄉᆞᆯ 보앗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간난산 아래 니ᄅᆞ러셔 ᄒᆞᆫ 로인을 맛나니 나ᄃᆞ려 누구며 어ᄃᆡ로 가ᄂᆞ냐 뭇기에 내가 ᄃᆡ답ᄒᆞᄃᆡ 나ᄂᆞᆫ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니 슌산을 차져가노라 ᄒᆞᆫᄃᆡ 로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모양을 보니 츙후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내 공젼을 줄 거시니 나와 ᄒᆞᆷᄭᅴ 잇ᄉᆞ랴ᄂᆞ냐 ᄒᆞ기에 내가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존쟝은 누구시며 어ᄂᆞ 곳에 계시닛가 ᄒᆞᆫ즉 로인이 ᄃᆡ답ᄒᆞᄃᆡ 내 셩은 이오 일홈은 구셩이오 별호ᄂᆞᆫ 로아담이오 혼미향에 사노라 ᄒᆞ기에 내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무ᄉᆞᆷ 일을 식이고 무ᄉᆞᆷ 공쳔을 주랴시오 ᄒᆞᆫ즉 로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식일 일은 ᄆᆡ우 쾌락ᄒᆞᆫ 일이오 공젼은 나의 셰간을 맛기랴 ᄒᆞ노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집에셔 먹ᄂᆞᆫ 거ᄉᆞᆯ 무어시며 ᄉᆞ환은 몃치닛가 ᄒᆞᆫ즉 로인이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에 뎨일 먹기 조흔 거시 다 내 집에 잇고 ᄉᆞ훤은 다 내 아ᄃᆞᆯ이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ᄌᆞ뎨가 몃치오닛가 ᄒᆞᆫ즉 로인이 ᄀᆞᆯᄋᆞᄃᆡ ᄯᆞᆯ 서희 잇ᄉᆞ니 ᄒᆞ나흔 호ᄉᆡᆨ이오 ᄒᆞ나흔 탐리오 ᄯᅩ ᄒᆞ나ᄒᆞᆫ 고명이라 ᄒᆞ기에 내 ᄉᆡᆼ각건ᄃᆡ 쟝가 들고져 ᄒᆞ면 곳 허락ᄒᆞᆯ ᄯᅳᆺᄒᆞ야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얼마나 ᄀᆞᆺ치 오래 잇ᄉᆞ오릿가 ᄒᆞᆫ즉 로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젼 ᄀᆞᆺ치 잇자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로인이 그ᄃᆡ ᄉᆡᆼ각에 엇더ᄒᆞ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처음에 그 말을 ᄯᅳᆺ고 조흘 ᄯᅳᆺᄒᆞ야 ᄀᆞᆺ치 가랴 ᄒᆞ다가 그 후 말ᄒᆞᆯ ᄯᅢ에 그 로인에 니마ᄅᆞᆯ 보니 글ᄌᆞᄅᆞᆯ 샥엿ᄉᆞᄃᆡ 녯 셩졍을 ᄇᆞ리지 못ᄒᆞᆯ 사ᄅᆞᆷ이라 ᄒᆞ엿기에 내가 셩경 ᄯᅳᆺᄉᆞᆯ ᄉᆡᆼ각ᄒᆞ니 그 말ᄉᆞᆷ에 닐넛ᄉᆞᄕᆡ 녯 일을 ᄇᆞ리고 새 사ᄅᆞᆷ이 되라 ᄒᆞ엿기로 그 로인을 ᄯᆞᄅᆞ가지 아니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잘ᄒᆞ엿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 말이 듯기ᄂᆞᆫ 조흐나 만일 ᄯᆞᄅᆞ가면 뎡녕 그 죵이 될 터인 고로 아모리 여러 번 말ᄒᆞ여도 듯지 아니ᄒᆞ매 로인이 ᄭᅮ지ᄌᆞᄃᆡ 내 말을 듯지 아니ᄒᆞ면 ᄆᆡ우 무셔온 거조가 잇ᄉᆞ리라 ᄒᆞ되 내가 몸을 도로켜 가랴 ᄒᆞ니 로인이 힘써 나ᄅᆞᆯ 붓잡으매 피육이 대단히 압흔지라 내가 크게 소ᄅᆡᄒᆞ며 ᄲᅮᄅᆞᆺ치고 산 ᄭᅩᆨ닥이로 다라날ᄉᆡ ᄒᆞᆫ 졀반이나 올나가셔 뒤ᄅᆞᆯ 도라보니 엇던 사ᄅᆞᆷ이 셩화 ᄀᆞᆺ치 ᄯᆞᄅᆞ오더니 뎡ᄌᆞ에 니ᄅᆞ매 그 사ᄅᆞᆷ이 ᄯᆞᄅᆞ 올나오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그 뎡ᄌᆞ에 안져 잠간 쉬며 졸흠을 탐ᄒᆞ야 자다가 품 가온ᄃᆡ 빙거ᄒᆞᄂᆞᆫ 문권을 일헛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을 긋치고 내 말을 드ᄅᆞᆫ 후에 다시 말ᄒᆞ라 나ᄅᆞᆯ ᄯᆞᄅᆞ온 사ᄅᆞᆷ이 내 압희 미쳐 두 말 업시 나ᄅᆞᆯ 쳐서 죽게 ᄒᆞᄂᆞᆫ지라 졍신을 ᄎᆞ려 그 사ᄅᆞᆷᄃᆞ려 무ᄅᆞᄃᆡ 웨 나ᄅᆞᆯ 치ᄂᆞ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네가 인구셩을 ᄯᆞᄅᆞ가랴던 죄인이라 무ᄉᆞᆷ 말을 ᄒᆞᄂᆞ냐 ᄒᆞ고 ᄯᅩ 힘써 내 가ᄉᆞᆷ을 치기로 내가 업더져 긔졀ᄒᆞ엿다가 피여나셔 가련ᄒᆞ ᄉᆞ졍으로 ᄋᆡ걸ᄒᆞ매 그 사ᄅᆞᆷ이 말ᄒᆞᄃᆡ 나ᄂᆞᆫ ᄉᆞ졍이 업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고 치더니 요ᄒᆡᆼ ᄒᆞᆫ 사ᄅᆞᆷ이 와셔 만류ᄒᆞ야 그 손에 버셔낫ᄉᆞ니 그럿치 아니ᄒᆞ더면 ᄭᅩᆨ이 죽을 번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만류ᄒᆞ던 사ᄅᆞᆷ은 누구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처음에ᄂᆞᆫ 아지 못ᄒᆞ엿더니 츄후 그 손에 못 박혓던 흔젹을 보고 구셰쥰 줄 알앗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너ᄅᆞᆯ ᄯᆞᄅᆞ던 사ᄅᆞᆷ은 마셔ㅣ니 평ᄉᆡᆼ에 사ᄅᆞᆷ을 용셔치 안코 그 률법을 범ᄒᆞ면 결단코 샤ᄒᆞ지 아니ᄒᆞ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올토다 마셔가 ᄯᅡ릴 ᄲᅮᆫ 아니라 내가 고향에 평안히 잇ᄉᆞᆯ ᄶᅦ도 와셔 말ᄒᆞᄃᆡ 네 만일 여긔 잇고 다라나지 아니ᄒᆞ면 네 집과 인명ᄭᆞ지 불에 살홈을 닙으리라 ᄒᆞ더라 그 사ᄅᆞᆷ이 뎡녕 마셔ㅣ로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뎡ᄌᆞᄅᆞᆯ 지나오다가 미궁이라 ᄒᆞᄂᆞᆫ 집을 보지 못ᄒᆞ엿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보앗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두 ᄉᆞᄌᆞ를 보앗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보앗ᄉᆞ나 나ᄅᆞᆯ 해ᄒᆞ지 아니ᄒᆞ매 내 ᄉᆡᆼ각-


로아당진츙을 ᄭᅬ이다


평론촌

에 ᄯᅢ가 오 시즘 되여 ᄒᆡ가 놉핫ᄉᆞ매 자ᄂᆞᆫ 줄 알고 그 집을 지나 곳 산으로 나려갓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문 직힌 사ᄅᆞᆷ이 너 지나감을 보고 내게 말ᄒᆞ기에 내가 너 드러오지 아니ᄒᆞᆷ을 ᄆᆡ우 셥셥히 녁엿더니라 그 집 안에 조흔 물건이 잇ᄀᆞ니 네 만일 드러와셔 구경ᄒᆞ엿더면 ᄉᆡᆼ젼 흠모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셧ᄉᆞ리라 그러나 ᄯᅩ 네게 무ᄅᆞᆯ 믈이 잇노니 거겸 디경에셔 맛난 사ᄅᆞᆷ이 업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란죡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맛낫ᄉᆞ니 그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권ᄒᆞ야 저와 ᄒᆞᆷᄭᅴ 도라가자 ᄒᆞ며 ᄀᆞᆯᄋᆞᄃᆡ 거겸 ᄯᅡ흔 일홈을 구ᄒᆞᆯ ᄯᅡ히 아니라 그리로 가면 여러 일가 교오ᄌᆞ고과부를 ᄇᆡ반ᄒᆞᆷ이오 ᄯᅩ 다ᄅᆞᆫ 사ᄅᆞᆷ들도 밋쳣다 ᄒᆞ리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엇더케 ᄃᆡ답ᄒᆞ엿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ᄃᆡ답ᄒᆞᄃᆡ 너 말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내 골육지친이나 내가 텬셩에 가랴 ᄒᆞᆷ으로브터 저희들이 다 나ᄅᆞᆯ 조화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나도 저희와 ᄀᆞᆺ치 친ᄒᆞ지 아니ᄒᆞ고 ᄂᆞᆷ과 ᄀᆞᆺ치 셤긔니 엇지 저희ᄅᆞᆯ 깃겁게 ᄒᆞ리오 네 말이 거겸 ᄯᅡ흔 일홈을 구ᄒᆞᆯ ᄯᅡ히 아니라 ᄒᆞ니 그 말도 그ᄅᆞ도다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먼져 낫고 겸손ᄒᆞ면 후에 존귀ᄒᆞ고 먼져 교만ᄒᆞ면 후에 패ᄒᆞᄂᆞ니라 ᄒᆞ엿ᄉᆞ니 내가 거겸을 지나가랴 ᄒᆞᆷ은 쟝ᄅᆡ 존귀ᄒᆞᆷ을 ᄇᆞ람이니 이거시 유식ᄒᆞᆫ 사ᄅᆞᆷ의 구ᄒᆞᄂᆞᆫ 거시오 너 말ᄒᆞᄂᆞᆫ 존귀ᄂᆞᆫ 실샹이 업ᄂᆞᆫ 거시니 내가 그런 거ᄉᆞᆯ ᄎᆔᄒᆞ지 아니ᄒᆞᆫ다 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거겸 안에셔 ᄯᅩ 무어ᄉᆞᆯ 보앗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치션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ᄉᆞ니 여러 사ᄅᆞᆷ 즁에 뎨일 착ᄒᆞᆫ 일을 붓그러워ᄒᆞᄂᆞᆫ지라 다ᄅᆞᆫ 사ᄅᆞᆷ들이 혹 도리ᄅᆞᆯ 의론ᄒᆞ며 말노 저ᄅᆞᆯ 얼니우면 제가 말ᄒᆞ지 못ᄒᆞ니 아모것도 맛ᄒᆞᆯ 사ᄅᆞᆷ이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엇더케 ᄒᆞ더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ᄭᅴ 절ᄒᆞᄂᆞᆫ 것도 조치 못ᄒᆞ다 ᄒᆞ고 ᄆᆞᄋᆞᆷᄭᅥᆺ 쥬ᄅᆞᆯ 셤기ᄂᆞᆫ 것도 귀히 녁이지 안코 조심ᄒᆞ고 삼가 악ᄒᆞᆫ 일을 일졀 아니ᄒᆞᄂᆞᆫ 것도 ᄆᆞᄋᆞᆷ이 나약ᄒᆞ야 능히 못ᄒᆞ며 ᄒᆞᄂᆞᆫ 말이 만일 언어 ᄒᆡᆼ위 샹에 너무 조심ᄒᆞ면 얽ᄆᆡ여 조곰도 움ᄌᆞᆨ이지 못ᄒᆞ매 셰샹 법과 다ᄅᆞᆫ즉 ᄂᆞᆷ의게 죠롱ᄒᆞᆷ이 되ᄂᆞ니 네로브터 지금ᄭᆞ지 셰샹에 권셰 잇고 가멸고 춍명ᄒᆞ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혹 니러나셔 ᄂᆞᆷ의 권셰ᄅᆞᆯ 잡아가지고 혼미ᄒᆞᆫ 리치로 묘망ᄒᆞᆫ 일만 구ᄒᆞ며 셰샹에 조흔 쾌락ᄒᆞᆫ 일을 ᄇᆞ리ᄂᆞᆫ 이가 잇ᄂᆞ니 내 보건ᄃᆡ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다 빈쳔ᄒᆞ고 용렬ᄒᆞᆫ 사ᄅᆞᆷ이오 리치ᄅᆞᆯ 알며 학문이 널흔 사ᄅᆞᆷ이 업고 ᄯᅩ 사ᄅᆞᆷ이 도리ᄅᆞᆯ 듯고 ᄆᆞᄋᆞᆷ에 감동ᄒᆞ야 탄식ᄒᆞ며 후휘ᄒᆞᄂᆞᆫ 거시 도시 붓그러운 일이오 ᄯᅩ 사ᄅᆞᆷ이 죄ᄅᆞᆯ 짓고 후에 그ᄅᆞᆫ 줄 알아도 쓸ᄃᆡ업ᄂᆞᆫ 일이오 ᄯᅩ 가령 불의의 ᄌᆡ물을 ᄲᆡ아사 와다가 후에 ᄉᆡᆼ각ᄒᆞ고 도로 갓다 줌도 ᄯᅩᄒᆞᆫ 붓그러운 일이라 이 길은 빈쳔ᄒᆞᆫ 사ᄅᆞᆷ만 가는 길이라 내 저희와 벗ᄒᆞ기가 엇지 붓그럽지 아니ᄒᆞ리오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치션이 이러케 말ᄒᆞ매 네가 엇더케 ᄃᆡ답ᄒᆞ엿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처음에ᄂᆞᆫ ᄃᆡ답ᄒᆞ기 어려워 얼골이 붉고 ᄃᆡ뎍지 못ᄒᆞ다가 후에 ᄉᆡᆼ각ᄒᆞ매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셰샹 사ᄅᆞᆷ의 존즁히 녁이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깃거ᄒᆞ시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라 ᄒᆞ엿ᄉᆞ니 ᄀᆞ만히 ᄉᆡᆼ각ᄒᆞ고 ᄃᆡ답ᄒᆞᄃᆡ 네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다 셰샹에 붓흔 ᄉᆞ욕이오 하ᄂᆞ님의 도리ᄂᆞᆫ 아니라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ᄂᆞᆫ 텬하 ᄇᆡᆨ셩들의 영ᄉᆡᆼ 영ᄉᆞᄅᆞᆯ 다 쥬의 률법대로 ᄒᆞ실 터이오 사ᄅᆞᆷ의 ᄯᅳᆺ대로 ᄒᆞ지 아니ᄒᆞ겟ᄂᆞᆫ 고로 쥬의 말ᄉᆞᆷ대로 복죵ᄒᆞᄂᆞᆫ 거시 올코 쳔만 인의 말이 다 쓸ᄃᆡ업ᄂᆞ니 하ᄂᆞ님ᄭᅴ셔ᄂᆞᆫ 션도ᄅᆞᆯ 조화ᄒᆞ샤 밋ᄂᆞᆫ 사ᄅᆞᆷ을 깃거ᄒᆞ시ᄂᆞ니 이ᄀᆞᆺ치 빈쳔ᄒᆞᆫ 거ᄉᆞᆫ 쥬ᄅᆞᆯ 위ᄒᆞ야 빈쳔ᄒᆞᆷ이니 쳔션은 물너가라 너ᄂᆞᆫ 이 도의 원슈ㅣ라 날노 ᄒᆞ여금 쥬ᄅᆞᆯ ᄇᆡ반ᄒᆞ야 구원을 엇지 못ᄒᆞ게 ᄒᆞᄂᆞᆫ도다 내 만일 네 말을 드ᄅᆞ면 쥬 오실 ᄯᅢ에 뵈일 낫치 업ᄉᆞ리니 쥬의 도리와 쥬의 ᄇᆡᆨ셩을 붓그러워ᄒᆞ면 엇지 구원을 엇으리오 쥬ᄭᅴ셔 나ᄅᆞᆯ 붓그럽게 녁이시면 너ᄂᆞᆫ 올타 ᄒᆞ겟ᄂᆞ냐 ᄒᆞ니 제가 가지지 아니ᄒᆞ고 나ᄅᆞᆯ 붓접고 귀에 다히고 말ᄒᆞᄃᆡ 하ᄂᆞ님의 도리ᄅᆞᆯ 좃ᄂᆞᆫ 거시 붓그러오니라 ᄒᆞ거ᄂᆞᆯ 내가 저ᄃᆞ려 닐ᄋᆞᄃᆡ 네가 이처럼 여러 말ᄒᆞ면 이ᄂᆞᆫ 하ᄂᆞ님ᄭᅴ 억지 쓰ᄂᆞᆫ 모양이라 네게ᄂᆞᆫ 붓그러오나 내게ᄂᆞᆫ 영화로온 일이라 ᄒᆞ니 제가 엇지 ᄒᆞᆯ 수 업셔 가더라 ᄯᅩ 내가 그거ᄉᆞᆯ 인ᄒᆞ야 글을 지여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ᄉᆞ랑ᄒᆞ샤 ᄇᆡᆨ셩 즁에 나ᄅᆞᆯ ᄲᅡ니 시험을 밧을수록 새로워 가ᄂᆞ도다 ᄉᆞ졍으로 ᄒᆞᄂᆞᆫ 일은 혈긔지용이 아닌가 ᄉᆞ욕을낭 좃지 말나 ᄆᆞᆷ과 몸을 해ᄒᆞᄂᆞ니 마귀에 죵이 되면 영혼을 못 구ᄒᆞ리 텬로노 가ᄂᆞᆫ 이들 조심을 ᄒᆞᆯ지어다 츙신 갑 ᄯᅥᆯ쳐 닙고 뎍진을 파ᄒᆞ리라 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능히 모진 거ᄉᆞᆯ 졔어ᄒᆞ엿ᄉᆞ니 과연 샹쾌ᄒᆞ도다 저희가 일ᄉᆡᆼ 우리로 ᄒᆞ여금 얽ᄆᆡ이게 ᄒᆞ야 쥬의 도리ᄅᆞᆯ 슈치ᄒᆞ게 ᄒᆞ니 저희가 붓그러워 아니ᄒᆞᆯ 거시 붓그러워ᄒᆞ도다 치션 ᄀᆞᆺ흔 이 잇ᄉᆞ면 우리가 능히 졔어ᄒᆞ리라 쥬의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누구던지 나와 나의 도리ᄅᆞᆯ 붓그럽게 ᄒᆞ리라 ᄒᆞ셧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우리들노 셰샹에셔 도ᄅᆞᆯ 힘써 젼ᄒᆞ게 ᄒᆞ다가 치션 ᄀᆞᆺ흔 사ᄅᆞᆷ을 맛나면 쥬ᄭᅴ셔 구원ᄒᆞ야 이긔게 ᄒᆞ옵소셔 ᄒᆞ고 긔도ᄒᆞᆯ지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올타 거겸 ᄯᅡ에셔 ᄯᅩ 무어ᄉᆞᆯ 보앗ᄂᆞ냐 진츙ᄀᆞᆯᄋᆞᄃᆡ 본 거ᄉᆞᆫ 업ᄉᆞ나 ᄒᆞᆫ 태양이 잇셔 거겸을 지나 ᄯᅩ 음예 ᄯᅡ으로 지나가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만ᄒᆡᆼ이로다 나 본 것과 ᄀᆞᆺ지 아니ᄒᆞ다 내가 거겸을 지날 ᄯᅢ에 마귀ᄅᆞᆯ 맛나니 일홈은 아파륜이라 나ᄅᆞᆯ 치고져 ᄒᆞ매 그 모양이 ᄆᆡ우 무셔온지라 나ᄅᆞᆯ 함부로 치며 힘써 눌우매 거위 죽을 디경이라 ᄯᅩ 손에 드럿던 보검을 놋친 고로 그 손에 버셔날 수 업셔 아무리 ᄉᆡᆼ각ᄒᆞᄃᆡ 죽엇ᄂᆞᆫ지라 그ᄯᅢ에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니 하ᄂᆞ님이 나ᄅᆞᆯ 불샹히 넉이샤 이런 환란을 버셔나게 ᄒᆞ시고 ᄯᅩ 그 후에 음예ᄅᆞᆯ 지나매 그 길이 캄캄히 어두운지라 내가 여러 번 어려움을 당ᄒᆞ야 죽을 번ᄒᆞ엿다가 즁로에 니ᄅᆞ럿셔야 ᄒᆡ빗ᄉᆞᆯ 보고 그 후브터야 졈졈 ᄆᆞᄋᆞᆷ을 노앗노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ᄒᆞᆫ ᄉᆞᄅᆞᆷ을 맛나니 일홈은 슌도ㅣ라 길 겻흐로 지나가니 그 길이 원ᄅᆡ 널너 여러 사ᄅᆞᆷ이 비려 서셔 ᄒᆡᆼᄒᆞᄂᆞᆫ지라 그 사ᄅᆞᆷ이 키ᄂᆞᆫ 크되 몸은 가느러 멀니 보면 쥰슈ᄒᆞᆫ 듯ᄒᆞ나 갓가히 보면 틀니더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어ᄃᆡ로 가ᄂᆞ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슌산으로 가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조타 우리 동ᄒᆡᆼᄒᆞ자 ᄒᆞ니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역시 조화ᄒᆞ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길에셔 유익ᄒᆞᆫ 일이나 의론ᄒᆞ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무론 누구던지 올은 말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내 평ᄉᆡᆼ 조화ᄒᆞ더니 텬ᄒᆡᆼ으로 그ᄃᆡᄅᆞᆯ 맛나매 이런 말ᄉᆞᆷ을 ᄒᆞ시니 ᄆᆡ우 조화ᄒᆞ노라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이런 일을 조화ᄒᆞᄂᆞᆫ 이가 적으매 한담만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맛나면 근심스럽더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사ᄅᆞᆷ들은 가셕ᄒᆞ도다 입과 혀가 잇ᄉᆞ면 하ᄂᆞ님의 도리ᄅᆞᆯ 말ᄒᆞᄂᆞᆫ 거시 올흐니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유리ᄒᆞ니 ᄆᆡ우 명심ᄒᆞ노라 하ᄂᆞ님의 도리ᄅᆞᆯ 의론ᄒᆞᄂᆞᆫ 거시 유익ᄒᆞ고 ᄆᆞᄋᆞᆷ도 싀원ᄒᆞᆫ지라 셩경에 ᄒᆞ신 말ᄉᆞᆷ이 이 만물에 ᄅᆡ력과 긔이ᄒᆞᆫ ᄉᆞ졍과 오묘ᄒᆞᆫ 도리와 이샹ᄒᆞᆫ 징죠가 다ᄅᆞᆫ 글보다 더 만흐니 말ᄒᆞᆯ슈록 졈졈 ᄌᆞ미잇고 문리가 혼후ᄒᆞ니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괘락ᄒᆞ게 ᄒᆞᆯ 글이러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올타 그 도리ᄅᆞᆯ 의론ᄒᆞᄂᆞᆫ 거시 사ᄅᆞᆷ의 몸에 유익ᄒᆞ니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도리가 ᄆᆡ우 사ᄅᆞᆷ의 몸에 유익ᄒᆞᆫ 거시니 일ᄉᆡᆼ 보면 문견이 널너 셰샹의셔 변화ᄒᆞᄂᆞᆫ 리치와 텬국 복록을 ᄌᆞ셰히 ᄭᆡ다라 아ᄂᆞ니 사ᄅᆞᆷ이 부ᄉᆡᆼᄒᆞᆫ연 후에야 텬국에 나아가ᄂᆞᆫ 것과 제 공로만 밋으면 죄ᄅᆞᆯ 샤ᄒᆞ지 못ᄒᆞ고 쥬ᄅᆞᆯ 밋어야 의리에 합당ᄒᆞᆫ 것과 ᄯᅩ 쥬ᄅᆞᆯ 밋고 죄ᄅᆞᆯ 뉘웃쳐 긔도ᄒᆞ며 환란을 참ᄂᆞᆫ 도리ᄅᆞᆯ 쇼쇼히 긔록ᄒᆞ엿ᄉᆞ니 이런 리치ᄅᆞᆯ 명심ᄒᆞ지 아니ᄒᆞ면 복음 셩셔ᄅᆞᆯ 엇지 알니오 ᄯᅩ ᄎᆞᆷ 도리ᄅᆞᆯ 나타내여 이단지도ᄅᆞᆯ 변박ᄒᆞ야 우몽ᄒ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치면 저희가 엇지 밋지 안켓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유리ᄒᆞ도다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가셕ᄒᆞ다 셰샹 사ᄅᆞᆷ이여 도리ᄅᆞᆯ 강론치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긔독 밋을 줄을 아지 못ᄒᆞ고 ᄯᅩ 셩신이 감화ᄒᆞ지 아니ᄒᆞ야 영ᄉᆡᆼ을 잇지 못ᄒᆞ고 미혹한 ᄆᆞᄋᆞᆷ으로 ᄌᆞ긔 공로만 밋으니 그리ᄒᆞ고 엇지 텬국에 니ᄅᆞ리오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열어 주셔야 그 리치ᄅᆞᆯ 명ᄇᆡᆨ히 알지니 그러치 아니ᄒᆞ면 아모리 부ᄌᆞ런히 외오나 아지 못ᄒᆞᄂᆞ니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말ᄉᆞᆷ이 셩경에 닐너ᄉᆞᄃᆡ 이거시 하ᄂᆞᆯ노셔 ᄂᆞ려 준 거시오 사ᄅᆞᆷ의 힘으로ᄂᆞᆫ ᄒᆞ지 못ᄒᆞᆯ 거시니라 ᄒᆞ셧고 ᄯᅩ 닐넛ᄉᆞᄃᆡ 이거시 모도 은혜로 주신 거시오 사ᄅᆞᆷ의 공노ᄅᆞᆯ 위ᄒᆞ야 준 거시 아니라 ᄒᆞ셧ᄉᆞ니 이 말ᄉᆞᆷ은 다 셩경에 증거ᄒᆞ셧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이제 우리 둘이 그런 말을 의론ᄒᆞ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처럼 권ᄒᆞ니 내 여러 가지 됴목을 베푸러 들니리라 대져 텬문과 디리와 법률과 복음과 셩도의 ᄒᆡᆼ젹과 셰쇽 사ᄅᆞᆷ의 ᄉᆞ졍과 고금 ᄅᆡ력과 타국 일과 본국 일과 처음과 나죵을 다 담론ᄒᆞᄂᆞᆫ 거시 유익ᄒᆞᆯ ᄯᅳᆺᄒᆞ다 ᄒᆞ니 진츙이 그 말을 듯고 별사ᄅᆞᆷ이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ㅣ 혼ᄌᆞ 가더니 진츙이 그 압흐로 가셔 말ᄒᆞᄃᆡ 우리와 ᄀᆞᆺ치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실노히 일톄니 ᄉᆡᆼ각건ᄃᆡ 텬로로 가ᄂᆞᆫ 길을 ᄯᅩᆨᄯᅩᆨ이 알니라 긔독도ㅣ 그 말을 듯고 우ᄉᆞ며 ᄀᆞᆯᄋᆞᄃᆡ 저긔 ᄯᆞᄅᆞ오ᄂᆞᆫ 그 사ᄅᆞᆷ을 조화ᄒᆞᄂᆞ냐 그 말ᄒᆞᄂᆞᆫ 거시 합의ᄒᆞ더냐 네가 그 사ᄅᆞᆷ을 아지 못ᄒᆞ야 오활ᄒᆞ고 공교ᄒᆞᆫ 말에 속은 모양이로다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 사ᄅᆞᆷ을 아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아노라 제가 저ᄅᆞᆯ 속일지언뎡 나ᄂᆞᆫ 속이지 못ᄒᆞ리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은 슌도ㅣ니 우리 고향 사ᄅᆞᆷ이라 너ᄂᆞᆫ 아지 못ᄒᆞ겟ᄂᆞ냐 아마도 ᄯᅡ히 널고 사ᄅᆞᆷ이 만흔 고로 너ᄂᆞᆫ 아지 못하ᄂᆞᆫ도다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뉘 아ᄃᆞᆯ이며 어ᄂᆞ 곳즘 사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능언의 아ᄃᆞᆯ이라 본ᄃᆡ 평론 ᄯᅡ에 살앗ᄉᆞ니 사ᄅᆞᆷ들이 다 아ᄂᆞ니라 네 비록 그 말을 드럿ᄉᆞ나 실노히 조치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이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그 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쥰슈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잘못 알앗다 것흐로 보기에ᄂᆞᆫ 조흔 것 ᄀᆞᆺ흐나 닉슉히 지내 보면 조치 못ᄒᆞ니 그림 ᄀᆞᆺᄒᆞ여 멀니셔 보면 그럴 ᄯᅳᆺᄒᆞ나 갓가히 보면 아니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이러ᄐᆞᆺ 우ᄉᆞ니 네 ᄉᆡᆼ각에ᄂᆞᆫ 놀기나 ᄒᆞᆯ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웃ᄂᆞᆫ 거ᄉᆞᆫ 이 일이 우ᄉᆞᆸ다 ᄒᆞᆷ이라 네 그 사ᄅᆞᆷ을 ᄌᆞ셰히 알고져 ᄒᆞ면 내 말을 드ᄅᆞ라 슌도ᄂᆞᆫ 무ᄉᆞᆷ 일을 말ᄒᆞ던지 사ᄅᆞᆷ을 괴이랴 ᄒᆞ지도 안코 도모지 슌편히만 가니 이제 너ᄃᆞ려 ᄒᆞᆫ 말은 ᄉᆞ셰가 그러ᄒᆞᆯ ᄯᅳᆺᄒᆞ다마ᄂᆞᆫ 이 사ᄅᆞᆷ이 원ᄅᆡ 술집에 가셔 ᄌᆡ담 두어 마ᄃᆡ ᄒᆞ고 술잔이나 엇어먹은 후에 흥치가 나셔 니야기ᄅᆞᆯ 더옥 잘ᄒᆞ되 제 집에셔ᄂᆞᆫ ᄒᆞᄂᆞᆫ 일과 ᄆᆞᄋᆞᆷ이 하ᄂᆞ님을 공경ᄒᆞᄂᆞᆫ 모양이 조곰도 업고 말노만 빗ᄎᆞᆯ 내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내가 잘못 알앗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니라 쇽담에 닐넛ᄉᆞᄃᆡ 말은 잘ᄒᆞ면셔 그대로 ᄒᆡᆼᄒᆞ지ᄂᆞᆫ 못ᄒᆞᆫ다 ᄒᆞ니 이런 사ᄅᆞᆷ을 두고 ᄒᆞᆫ 말이라 ᄉᆡᆼ각ᄒᆞ야 보아라 텬국은 말 잘ᄒᆞᄂᆞᆫ ᄃᆡ 잇지 아니ᄒᆞ고 ᄒᆡᆼᄒᆞᄂᆞᆫ ᄃᆡ 잇ᄂᆞ니 제 말노ᄂᆞᆫ 회ᄀᆡᄒᆞᄂᆞᆫ 것과 쥬ᄅᆞᆯ 밋ᄂᆞᆫ 것과 긔도ᄒᆞᄂᆞᆫ 것과 부ᄉᆡᆼᄒᆞᄂᆞᆫ 리치ᄅᆞᆯ 안다 ᄒᆞ나 입으로만 말ᄒᆞᆯ ᄲᅮᆫ이라 내가 그 집에 가셔 안팟글 ᄌᆞ셰히 보니 죄ᄅᆞᆯ 뉘웃고 쥬ᄅᆞᆯ 셤기며 긔도ᄒᆞᄂᆞᆫ 거시 일졀 업ᄉᆞ되 그 즘ᄉᆡᆼ들은 본분을 직히니 제게 비ᄒᆞ면 도로혀 올 터라 ᄒᆡᆼᄉᆞ가 조치 못ᄒᆞ야 하ᄂᆞ님 도ᄅᆞᆯ 해롭게 ᄒᆞ고 거륵ᄒᆞᆫ 일을 욕되게 ᄒᆞ니 셩즁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ᄃᆡ 슌도ᄂᆞᆫ 셩도ㅣ라 ᄒᆞ되 기실은 마귀라 그 집 사ᄅᆞᆷ들도 아ᄂᆞ니 원ᄅᆡ 사ᄅᆞᆷ의게 각박히 굴며 ᄯᅩ 긔품이 조화 무고히 셩내니 무론 모인ᄒᆞ고 저와 ᄀᆞᆺ치 일이던지 말이던지 서로 ᄒᆞᆯ 수 업다 ᄒᆞ며 다 말ᄒᆞᄃᆡ 저 사ᄅᆞᆷ과 ᄆᆡ매ᄒᆞ지 말고 셰쇽 사ᄅᆞᆷ과 ᄆᆡ매ᄒᆞᆷ이 낫다 ᄒᆞ니 셰쇽 사ᄅᆞᆷ은 슌도의게 비ᄒᆞ면 도로혀 ᄆᆞᄋᆞᆷ이 공번되도다 슌도ᄂᆞᆫ 긔회ᄅᆞᆯ 보면 속이고 ᄲᆡ아ᄉᆞᆯ ᄆᆞᄋᆞᆷ을 내며 범어ᄉᆞ에 ᄎᆔ편ᄒᆞ랴고만 ᄒᆞ고 제 아ᄃᆞᆯᄃᆞ려 제 모양을 ᄒᆞ라 ᄒᆞ되 그 ᄌᆞ식은 여간 량심이 잇셔 ᄆᆞᄋᆞᆷ의 불슌ᄒᆞᆷ이 잇ᄉᆞ면 도로혀 간ᄒᆞ되 미욱ᄒᆞ야 ᄌᆡ조 업고 일을 몰나 제 ᄌᆞ식의게 ᄒᆞᄂᆞᆫ 말이 다ᄅᆞᆫ 사ᄅᆞᆷ 압희셔 ᄌᆞ긍ᄒᆞ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니 내 짐쟉에ᄂᆞᆫ 슌도의 언어와 ᄒᆡᆼ위가 ᄂᆞᆷ의게ᄭᆞ지 해롭게 ᄒᆞ도다 만일 하ᄂᆞ님ᄭᅴ셔 죵시 도라보시지 아니ᄒᆞ면 후에 사ᄅᆞᆷ을 더옥 해ᄒᆞ리라 ᄒᆞ니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긔독의 뎨ᄌᆞㅣ라 그 사ᄅᆞᆷ의 실졍도 ᄌᆞ셰히 알 ᄲᅮᆫ더러 의론ᄒᆞᄂᆞᆫ 거시 공번되고 거ᄌᆞᆺ시 업ᄂᆞᆫ 줄 아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그ᄃᆡᄀᆞᆺ치 그 사ᄅᆞᆷ을 지내보지 못ᄒᆞ엿더면 이ᄯᅢᄭᆞ지 조흔 사ᄅᆞᆷ인 줄 알앗겟노라 내 눈으로 본 거시오 ᄂᆞᆷ의 말 듯고 비방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라 ᄒᆞᆫᄃᆡ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셩도의 말만 알고 ᄒᆡᆼ위ᄂᆞᆫ 업ᄂᆞᆫ지라 내 처음에 말만 듯고 ᄒᆡᆼ위ᄅᆞᆯ 밋엇더니 이제ᄂᆞᆫ 그 말ᄒᆞ던 거ᄉᆞᆯ 듯고 ᄒᆡᆼ위ᄅᆞᆯ ᄉᆡᆼ각ᄒᆞ겟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언어만 잇고 ᄒᆡᆼ위가 업ᄂᆞᆫ 거시 마치 신톄만 잇고 령혼 업ᄂᆞᆫ 것 ᄀᆞᆺ흐니 영혼이 업셔지면 몸은 죽ᄂᆞᆫ 거시라 하ᄂᆞ님 공경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입과 혀 외 잇지 아니ᄒᆞ고 실노히 ᄒᆡᆼᄒᆞᄂᆞᆫ ᄃᆡ 잇ᄂᆞᆫ니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아비 업ᄂᆞᆫ 사ᄅᆞᆷ과 과부와 환란 맛난 사ᄅᆞᆷ을 보면 구급ᄒᆞ여 주고 ᄯᅩ 제 몸을 삼가 직혀 셰쇽에 더러옴을 밧지 아니ᄒᆞ여야 하ᄂᆞ님ᄭᅴ셔 보시고 ᄭᆡ긋ᄒᆞ고 졍셩되게 셤기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시리라 ᄒᆞ엿ᄂᆞ니 슌도ᄂᆞᆫ 그런 줄은 아지 못ᄒᆞ고 귀로 도리ᄅᆞᆯ 드ᄅᆞ며 입으로 도리ᄅᆞᆯ 말ᄒᆞ며 셩인의 뎨ᄌᆞᆫ 톄ᄒᆞᄂᆞᆫ 거시 제가 저ᄅᆞᆯ 속임이니 가령 도ᄅᆞᆯ 듯ᄂᆞᆫ 사ᄅᆞᆷ을 비유ᄒᆞ면 조흔 죵ᄌᆞ ᄀᆞᆺᄒᆞ여 ᄆᆞᄋᆞᆷ속에 잇ᄂᆞ니 말노만 ᄒᆞ면 공을 일우지 못ᄒᆞ고 언어와 ᄒᆡᆼ위가 서로 합ᄒᆞᆫ 연후에야 공을 일우ᄂᆞ니 심판ᄒᆞᄂᆞᆫ 날에 니ᄅᆞ러 각 사ᄅᆞ의 ᄒᆡᆼ위대로 샹벌을 뎡ᄒᆞ샤ᄃᆡ 우리 즁 도리ᄅᆞᆯ 아ᄂᆞᆫ 사ᄅᆞᆷ이던지 아지 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던지 ᄒᆡᆼᄒᆞᆫ 실상을 ᄉᆞᆯ펴 죄ᄅᆞᆯ 뎡ᄒᆞ시리니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벼비ᄂᆞᆫ 것 ᄀᆞᆺ흐니 열ᄆᆡ 열니며 아니 열니ᄂᆞᆫ 거ᄉᆞᆯ 나타내리라 ᄒᆞ셧ᄉᆞ니 슌도와 ᄀᆞᆺ흔 사ᄅᆞᆷ은 겨와 ᄀᆞᆺ치 ᄇᆞ리시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을 듯고 ᄉᆡᆼ각ᄒᆞ니 마셔 률법의 닐넛ᄉᆞᄃᆡ 긔ᄂᆞᆫ 즘ᄉᆡᆼ에 ᄭᆡ긋ᄒᆞ며 ᄭᆡᆨ긋지 못ᄒᆞᆫ 거ᄉᆞᆯ 분별ᄒᆞᄃᆡ 죡이 갈나지고 삭임질ᄒᆞ여야 ᄭᆡᆨ긋ᄒᆞᆫ 거시오 그러치 아니ᄒᆞ면 ᄭᆡᆨ긋지 못ᄒᆞᆫ 거시라 토ᄭᅵᄂᆞᆫ 삭임질은 ᄒᆞ되 죡이 갈나지지 아니ᄒᆞᆫ 고로 ᄭᆡᆨ긋지 못ᄒᆞ다 ᄒᆞᄂᆞ니 슌도가 비록 올흔 도리ᄅᆞᆯ 말ᄒᆞ되 작ᄒᆞᆫ 거ᄉᆞᆯ ᄇᆞ리지 못ᄒᆞ니 이ᄂᆞᆫ 삭임질만 ᄒᆞ고 죡이 갈나지지 아니ᄒᆞᆷ이로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올타 셩경에 ᄯᅩ 비유ᄒᆞᆫ 말ᄉᆞᆷ이 잇ᄉᆞ니 보라슌도 ᄀᆞᆺ흔 사ᄅᆞᆷ을 의론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이ᄂᆞᆫ 라발 ᄀᆡᆼ증 ᄀᆞᆺ흔니 소ᄅᆡ만 잇고 활동ᄒᆞᄂᆞᆫ 긔운이 업다 ᄒᆞ엿ᄉᆞ니 사ᄅᆞᆷ이 셩신 감화ᄒᆞ야 회ᄀᆡᄒᆞ야 밋지 아니ᄒᆞ고 말ᄌᆡ조로만 도ᄅᆞᆯ 젼ᄒᆞᄂᆞᆫ 거시 마치 소ᄅᆡ만 잇고 활동ᄒᆞᄂᆞᆫ 긔운이 업ᄂᆞᆫ 것 ᄀᆞᆺᄒᆞᆷ이라 엇지 구원을 엇어 하ᄂᆞᆯ에 올나가ᄂᆞᆫ 사ᄅᆞᆷ과 작반ᄒᆞ리오 ᄒᆞ엿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처음에ᄂᆞᆫ 그 사ᄅᆞᆷ을 조히 녁엿더니 이제ᄂᆞᆫ 내 조화 아니ᄒᆞ노니 엇지ᄒᆞ면 ᄯᅦ여 ᄇᆞ릴고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죵시 회ᄀᆡ식혀 주지 아니ᄒᆞ시면 너와 맛서지도 아니ᄒᆞ리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ᆷ이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슌도ᄅᆞᆯ 보고 하ᄂᆞ님의 권능을 명ᄇᆡᆨ히 변론ᄒᆞ야 일호도 차착이 업시 ᄒᆞ며 그 ᄆᆞᄋᆞᆷ과 ᄒᆡᆼ위ᄅᆞᆯ ᄉᆞᆯ핀 후에 ᄯᅩ 네 집의셔도 이런 빙거 잇ᄂᆞ냐 무ᄅᆞ라 ᄒᆞ니 진츙이 슌도ᄅᆞᆯ ᄯᆞᄅᆞ가셔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간 평안ᄒᆞ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잘 잇노라 내 ᄉᆡᆼ각에 그ᄃᆡ가 벌셔 와셔 니야기 만히 ᄒᆞ자고 ᄒᆞᆯ 줄 알앗노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면 이제 말ᄒᆞ자 네게 무ᄅᆞᆯ 거시 잇ᄉᆞ니 ᄃᆡ답ᄒᆞ라 하ᄂᆞ님ᄭᅴ셔 구원ᄒᆞᄂᆞᆫ 은혜가 만일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 속에 잇ᄉᆞ면 엇더케 나타나ᄂᆞ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권능을 니야기ᄒᆞ자ᄂᆞ냐 ᄆᆡ우 조타 내 ᄃᆡ답ᄒᆞᆯ 말이 잇노라 만일 하ᄂᆞ님의 은혜가 사ᄅᆞᆷ의 속에 잇ᄉᆞ면 크게 소ᄅᆡᄒᆞ야 죄ᄅᆞᆯ ᄭᅮ지지리라 ᄒᆞ고 ᄯᅩ 말ᄒᆞ랴 ᄒᆞ거ᄂᆞᆯ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두말 말나 그러치 아니ᄒᆞᄘᅵ라 대져 사ᄅᆞᆷ이 ᄌᆞ긔 죄ᄅᆞᆯ 통한히 녁이ᄂᆞᆫ 거시 셩신 감화ᄒᆞᆷ이니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죄ᄅᆞᆯ ᄭᅮ짓ᄂᆞᆫ 거시나 죄ᄅᆞᆯ 통한히 녁이ᄂᆞᆫ 거시나 무ᄉᆞᆷ 분간이 잇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대단히 다ᄅᆞ니라 것흐로 ᄭᅮ지ᄂᆞᆫ 거ᄉᆞᆫ ᄂᆞᆷ의게 나타내여 알게 ᄒᆞᆷ이오 속으로 통한히 녁이ᄂᆞᆫ 거ᄉᆞᆫ 어진 ᄆᆞᄋᆞᆷ으로 나아오ᄂᆞᆫ 거시라 내가 젼에 젼도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도ᄅᆞᆯ 젼ᄒᆞᆯ ᄯᅢ에ᄂᆞᆫ 죄ᄅᆞᆯ ᄭᅮ지졋ᄉᆞ나 집에셔 무ᄉᆞᆷ 일을 ᄒᆞᆯ ᄯᅢ에ᄂᆞᆫ 죄ᄅᆞᆯ 통한히 녁일 ᄆᆞᄋᆞᆷ이 적다 ᄒᆞ더라 녯적에 약슬의 쥬인 녀편네가 크게 소ᄅᆡᄒᆞ고 ᄆᆡ우 ᄭᆡᆨ긋ᄒᆞᆫ 모양 ᄀᆞᆺ흐되 그 실샹은 약슬과 ᄀᆞᆺ치 더러온 일을 ᄒᆞ고져 ᄒᆞᆷ이라 사ᄅᆞᆷ들의 죄 ᄭᅮ짓ᄂᆞᆫ 거시 비컨ᄃᆡ 어미가 어린 ᄌᆞ식을 입으로ᄂᆞᆫ 욕ᄒᆞ되 손으로 어루만지며 입 맛초ᄂᆞᆫ 것 ᄀᆞᆺ흐니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내 흉을 잡으랴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아니ᄒᆞ다 내가 리치ᄅᆞᆯ 분변ᄒᆞᆯ ᄲᅮᆫ이라 그ᄃᆡ가 ᄯᅩ ᄆᆞᄋᆞᆷ속에 은혜 나타나ᄂᆞᆫ 빙거를 다시 말ᄒᆞ겟ᄂᆞ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복음에 오묘ᄒᆞᆫ 리치ᄅᆞᆯ 아ᄂᆞᆫ 거시 빙거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거ᄉᆞ로만 빙거ᄒᆞ면 올치 아니ᄒᆞ니라 셩신 감화치 못ᄒᆞᆫ 사ᄅᆞᆷ이라도 복음에 도리ᄅᆞᆯ 아ᄂᆞ니 셩경의 오묘ᄒᆞᆫ ᄯᅳᆺᄉᆞᆯ 알아 식견이나 널으고 인ᄋᆡ가 업ᄉᆞ면 쓸ᄃᆡ업ᄂᆞᆫ 사ᄅᆞᆷ이니 엇지 셩신이 감화ᄒᆞ엿다 ᄒᆞ겟ᄂᆞ냐 구쥬ㅣ 일즉 문 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가 도리ᄅᆞᆯ 알고 그대로 ᄒᆡᆼᄒᆞ여야 복이 잇ᄉᆞ리라 ᄒᆞ셧ᄉᆞ니 이 말ᄉᆞᆷ은 알기만 ᄒᆞ면 복이 잇다 ᄒᆞ신 말ᄉᆞᆷ이 아니오 그대로 ᄒᆡᆼᄒᆞ여야 복이 잇다 ᄒᆞ심이니 도리만 아ᄂᆞᆫ 거ᄉᆞᆯ 셩신 감화ㅣ라 ᄒᆞᆯ진ᄃᆡ 알면 복이 잇ᄉᆞ리라 ᄒᆞ셧겟지 웨 ᄒᆡᆼᄒᆞ여야 복이 잇ᄉᆞ리라 말ᄉᆞᆷᄒᆞ셧겟ᄂᆞ냐 조흔 사ᄅᆞᆷ이 지식만 잇고 챡실히 ᄒᆡᆼ치 아니ᄒᆞ면 이ᄂᆞᆫ 셩경에 닐ᄋᆞᆫ 바 죵이 비록 쥬인의 ᄯᅳᆺᄉᆞᆯ 아나 그대로 ᄒᆡᆼ치 못ᄒᆞᆷ과 ᄀᆞᆺ흐니 가량 도리의 명ᄇᆡᆨᄒᆞ기가 비록 텬ᄉᆞ ᄀᆞᆺ흘지라도 ᄒᆡᆼ실이 업ᄉᆞ면 셩신 감화ᄒᆞᆫ 사ᄅᆞᆷ은 아니니 그ᄃᆡ가 분명히 ᄃᆡ답지 못ᄒᆞ도다 얏흔 지식은 부허ᄒᆞᆫ 사ᄅᆞᆷ의 깃거ᄒᆞᄂᆞᆫ 거시오 챡실ᄒᆞᆫ ᄒᆡᆼ실은 하ᄂᆞ님의 귀히 ㅋ네이심이니 지식이 업ᄉᆞ면 도리에 명ᄇᆡᆨ지 못ᄒᆞᆯ지라 지식이 두 가지 잇ᄉᆞ니 ᄒᆞ나ᄒᆞᆫ ᄉᆞ리ᄅᆞᆯ 헤아림이오 둘재ᄂᆞᆫ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ᄒᆡᆼ실을 닥가 진심으로 하ᄂᆞ님을 셤기ᄂᆞᆫ ᄯᅳᆺ시니 부허ᄒᆞᆫ 사ᄅᆞᆷ은 도리ᄅᆞᆯ 알고 도로혀 허수히 녁이ᄂᆞ니 셩신 감화ᄒᆞᆫ 사ᄅᆞᆷ은 대벽의 기도ᄒᆞᄂᆞᆫ 말을 본밧을지라 그 긔도ᄒᆞᄂᆞᆫ 말의 닐넛ᄉᆞᄃᆡ 쥬ᄭᅴ셔 나ᄅᆞᆯ 지식을 주샤 률법을 직히게 ᄒᆞ시ᄃᆡ ᄆᆞᄋᆞᆷ을 다ᄒᆞ야 슌죵ᄒᆞ게 ᄒᆞ옵소셔 ᄒᆞᄂᆞ니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내 흉을 잡으랴 ᄒᆞ나 무ᄉᆞᆷ 유익ᄒᆞᆫ 곳시 잇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엇지 셩신 감화ᄒᆞᆫ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아ᄂᆞ냐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소견이 나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니 다시 말ᄒᆞᆯ 거시 업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말ᄒᆞ지 아니ᄒᆞ면 내 ᄯᅩ 말ᄒᆞ리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말하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셩신 감화ᄒᆞᆫ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은 제가 알고 ᄯᅩ 겻ᄒᆡ 사ᄅᆞᆷ이 아ᄂᆞ니 엇더케 아ᄂᆞᆫ고 ᄒᆞ니 원ᄅᆡ ᄆᆞᄋᆞᆷ이 감화ᄒᆞ엿ᄉᆞ면 일뎡 ᄌᆞ긔 죄ᄅᆞᆯ ᄭᆡ다ᄅᆞᆯ 거시오 혹 ᄆᆞᄋᆞᆷ에 셩신이 ᄯᅥ나셔 하ᄂᆞ님의 법을 범ᄒᆞᆯ지라도 후에 죄ᄅᆞᆯ ᄭᆡ다라 붓그러워ᄒᆞ여야 구원 엇을 줄 알고 그러치 아니ᄒᆞ면 내던지 ᄂᆞᆷ이던지 다 구원 엇지 못ᄒᆞᆯ 줄노 아ᄂᆞ니 ᄯᅩ 셩신 감화ᄒᆞᆫ 사ᄅᆞᆷ은 ᄆᆞᄋᆞᆷ으로 구쥬ᄅᆞᆯ 밋어 일ᄉᆡᆼ ᄉᆞ렴에 이밧ᄭᅴ 죄ᄅᆞᆯ 샤ᄒᆞ야 영ᄉᆡᆼᄒᆞᄂᆞᆫ ᄃᆡ 니ᄅᆞ게 ᄒᆞ실 이 업ᄂᆞᆫ 줄 알고 일심으로 쥬ᄅᆞᆯ ᄉᆞ모ᄒᆞ야 향ᄒᆞ기ᄅᆞᆯ 긔갈 들닌 사ᄅᆞᆷ이 음식 ᄉᆡᆼ각ᄒᆞ듯 ᄒᆞ야 쥬ᄅᆞᆯ 밋고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기ᄅᆞᆯ ᄇᆡ불니 먹고 쾌히 마심 ᄀᆞᆺ치 ᄒᆞ야 쥬ᄭᅴ셔 구원ᄒᆞ신 은혜ᄅᆞᆯ 감격히 녁여 일졀 착ᄒᆞᆫ 일만 ᄒᆡᆼᄒᆞ고 도리ᄅᆞᆯ ᄇᆞᆰ혀 날마다 새로워 가ᄂᆞᆫ 거ᄉᆞᆯ ᄌᆞ긔가 아ᄂᆞ니 이거시 셩신이 감화ᄒᆞᆫ 거시라 ᄯᅩ 안 후에도 만일 ᄉᆞ욕이 다시 ᄀᆞ리워 이젼 악ᄒᆞᆫ 거시 니러나면 도로혀 의혹이 잇ᄂᆞ니 셩신 감화ᄒᆞᆫ 거ᄉᆞᆯ 겻ᄒᆡ 사ᄅᆞᆷ이 엇더케 아ᄂᆞᆫ고 ᄒᆞ니 ᄆᆞᄋᆞᆷ으로 긔독이 쥬 되ᄂᆞᆫ 줄 알고 ᄒᆡᆼ실을 쥬와 ᄀᆞᆺ치 ᄋᆞ랴 ᄒᆞ야 집에셔던지 사ᄅᆞᆷ의게던지 어ᄃᆡᄅᆞᆯ 가던지 말이든지 ᄒᆞᄂᆞᆫ 일이 다 ᄭᆡᆨ긋시 ᄒᆞᆷ을 보고 알ᄂᆞᆫ 거시라 원ᄅᆡ 죄인이 제 몸에 악ᄒᆞᆫ 거ᄉᆞᆯ 회ᄀᆡᄒᆞ고 힘을 다ᄒᆞ야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회ᄀᆡ식혀 쥬의게로 도라오게 ᄒᆞᄂᆞᆫ 거시 다 밋ᄂᆞᆫ ᄆᆞᄋᆞᆷ과 어진 ᄒᆡᆼ실과 ᄉᆞ랑ᄒᆞᄂᆞᆫ 거ᄉᆞ로 좃ᄎᆞ ᄒᆞᄂᆞᆫ 거시니 셩인의 도리ᄅᆞᆯ 직히ᄂᆞᆫ 사ᄅᆞᆷ은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입으로만 말ᄒᆞᄂᆞᆫ 것과ᄂᆞᆫ 다ᄅᆞ니라 셩신 감화ᄒᆞᆫ 거ᄉᆞᆫ 엇더ᄒᆞᆫ 거시며 감화 밧ᄂᆞᆫ 거ᄉᆞᆫ 엇더ᄒᆞᆫ 거신지 ᄇᆞᆰ히 분변ᄒᆞ야 ᄃᆡ답ᄒᆞ라 네 만일 ᄃᆡ답지 못ᄒᆞ면 내 ᄯᅩ 말ᄒᆞ리라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분변ᄒᆞᆯ 거시 업ᄉᆞ니 네가 뭇기만 ᄒᆞ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셩신 감화ᄒᆞᆫ 거ᄉᆞᆯ 말ᄒᆞ엿ᄉᆞ니 네가 그러ᄒᆞᆫ 감화ᄅᆞᆯ 밧앗ᄂᆞ냐 아니 밧앗ᄂᆞ냐 네 ᄒᆞᄂᆞᆫ 일이 실상이면 증거ᄒᆞᆯ 거시 잇ᄉᆞ리라 ᄆᆞᄋᆞᆷ으로 하ᄂᆞ님을 셤기ᄂᆞᆫ지 입으로만 말ᄒᆞᄂᆞᆫ지 알 터이니 동리에셔 ᄒᆞ던 일과 ᄒᆞ던 말을 삼고ᄒᆞ야 션불션을 가리여 내게 말ᄒᆞ라 내 ᄉᆡᆼ각건ᄃᆡ 네가 하ᄂᆞ님도 위ᄒᆞ고 본심도 위ᄒᆞ엿ᄉᆞ리라 ᄒᆞ니 슌도ㅣ 이 말을 듯고 즉시 얼골을 붉히며 ᄃᆡ답ᄒᆞᄃᆡ 네가 이쳐럼 말ᄒᆞᆯ 줄은 ᄉᆡᆼ각지 못ᄒᆞ엿노라 네가 무러도 나ᄂᆞᆫ ᄃᆡ답지 아니ᄒᆞ겟노라 네가 쳐결ᄒᆞᄂᆞᆫ 관쟝이 되엿ᄂᆞ냐 나ᄂᆞᆫ 네 압희셔 쳐결을 밧지 아니ᄒᆞ겟ᄉᆞ니 다시 무ᄅᆞᆯ 거시 업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비록 셩인의 도리ᄅᆞᆯ 말ᄒᆞ기ᄂᆞᆫ 조화ᄒᆞ나 그대로 ᄒᆡᆼᄒᆞ지 아니ᄒᆞ도다 네가 하ᄂᆞ님 셤긴다 ᄒᆞᄂᆞᆫ 말을 드ᄅᆞ매 인어와 ᄒᆡᆼ위가 대단히 어그러지도다 ᄂᆞᆷ들이 말ᄒᆞᄃᆡ 악ᄒᆞᆫ 말과 악ᄒᆞᆫ 일만 ᄒᆞ야 거륵ᄒᆞᆫ 회즁을 욕되게 ᄒᆞ고 하ᄂᆞ님 도리ᄅᆞᆯ 더럽게 ᄒᆞ야 교에 드러오ᄂᆞᆫ 사ᄅᆞᆷ의게ᄭᆞ지 루명을 ᄭᅵ치게 ᄒᆞᆫ다 ᄒᆞ니 네가 하ᄂᆞ님의 뎨ᄌᆞ라 말ᄲᅮᆫ이라 네가 술 ᄎᆔᄒᆞ고 탐심이 잇ᄉᆞ며 음란ᄒᆞ고 간악ᄒᆞ며 거ᄌᆞᆺ말ᄒᆞ고 범남ᄒᆞᆫ 일을 ᄒᆞ야 거륵ᄒᆞᆫ 무리의게 더러운 거ᄉᆞᆯ ᄭᅵ치니 속담에 닐ᄋᆞᆫ 바 기ᄉᆡᆼ이 부녀의게 터러옴을 ᄭᅵ치ᄂᆞᆫ 것 ᄀᆞᆺ도다 슌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귀가 열여 ᄂᆞᆷ의 말 잘 밋고 무고히 나ᄅᆞᆯ ᄎᆡᆨ망ᄒᆞ니 내 ᄉᆡᆼ각건ᄃᆡ 네가 ᄯᅡᆼ 파기 ᄀᆞᆺ흔 사ᄅᆞᆷ이니 셰샹에 네 ᄆᆞᄋᆞᆷ의 맛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ᄉᆞ리라 우리ᄀᆞᆺ치 니야기ᄒᆞᆯ 것 업ᄉᆞ니 그만두자 ᄒᆞ고 가ᄂᆞᆫ지라 긔독도진츙 압희 가셔 말ᄒᆞᄃᆡ 내가 이젼에 슌도가 필연 이러ᄒᆞ리라 말ᄒᆞ지 아니ᄒᆞ더냐 네 츙셩된 말이 제 ᄉᆞ욕과 ᄀᆞᆺ지 아니ᄒᆞ매 ᄯᅥ나가고 회ᄀᆡ치 아니ᄒᆞ엿도다 제가 다라낫ᄉᆞ니 ᄒᆞᆯ 말 업거니와 제가 복이 업ᄂᆞᆫ 거시라 우리게 샹관업고 ᄯᅩ 제 간 거시오 우리가 거졀ᄒᆞᆫ 거시 아니니 우리가 만일 ᄀᆞᆺ치 가다가 제 악ᄒᆞᆫ 거시 나타나면 우리ᄭᆞ지 락명될지라 보라의 말에 닐넛ᄉᆞᄃᆡ 저런 사ᄅᆞᆷ을 멀니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 사ᄅᆞᆷ과 말ᄒᆞᆫ 거시 잘ᄒᆞ엿도다 혹 후에 제가 내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죄ᄅᆞᆯ ᄭᆡ닷기도 쉽겟고 셜혹 그럿치 아니ᄒᆞᆯ지라도 내가 진심으로 저ᄅᆞᆯ 권ᄒᆞ엿ᄉᆞ니 제가 구원을 엇지 못ᄒᆞᆯ지라도 내게ᄂᆞᆫ 죄가 업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처럼 권ᄒᆞᆫ 거시야 ᄆᆡ우 잘ᄒᆞ엿도다 시방 그처럼 츙셩되히 권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ᄂᆞᆫ 고로 조흥 사ᄅᆞᆷ이라도 구쥬의 도리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니라 저러케 말만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품ᄒᆡᆼ이 단졍치 못ᄒᆞ야 입으로만 하ᄂᆞ님을 셤기니 쥬의 뎨ᄌᆞ가 저희와 ᄀᆞᆺ치 ᄃᆞᆫ니면 셩도의 일홈도 손샹ᄒᆞ고 셰샹 사ᄅᆞᆷ이 의혹을 낼 터이니 우리 셩도들은 맛당히 조심ᄒᆞ고 삼갈지라 내가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노니 우리 밋ᄂᆞᆫ 사ᄅᆞᆷ 중에 누구던지 혹 슌도 ᄀᆞᆺ흔 사ᄅᆞᆷ을 맛나면 서로 변론ᄒᆞ야 그ᄃᆡᄀᆞᆺ치 ᄒᆞ기ᄅᆞᆯ 원ᄒᆞ노라 저희가 죵시 회ᄀᆡ치 아니ᄒᆞ고 필연 거륵ᄒᆞᆫ 회당으로 쇼일ᄒᆞᄂᆞᆫ 곳ᄉᆞᆯ 삼으리라 ᄒᆞ고 말을 맛초니라 긔독도ㅣ 글을 읇허 ᄀᆞᆯᄋᆞᄃᆡ 슌도 긔회 이샹ᄒᆞ야 진츙 형을 맛낫던고 란됴 ᄀᆞᆺ흔 저 모양이 빗ᄂᆞᆫ ᄂᆞᆯᄀᆡ ᄯᅥᆯ쳣도다 셰샹 일에 허무ᄒᆞᆷ과 텬국 복에 온ᄌᆞᄒᆞᆷ은 심셩 보면 아ᄂᆞᆫ게니 ᄒᆡᆼ실 닥가 회ᄀᆡᄒᆞ라 슌도 ᄃᆡ답 아니ᄒᆞᆷ은 부ᄉᆡᆼ 리치 모롬일세 ᄒᆞ더라 긔독도진츙과 ᄀᆞᆺ치 가며 길에셔 본 거ᄉᆞᆯ 서로 니야기ᄒᆞᆯᄉᆡ 곤ᄒ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더라 이런 널흔 들에 혼ᄌᆞ 가면 엇지 지리ᄒᆞ지 아니ᄒᆞ리오 들을 다 지나가셔 진츙이 머리ᄅᆞᆯ 도로켜 보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ᄯᆞᄅᆞ오ᄂᆞᆫ지라 그 사ᄅᆞᆷ이 누군지 알고 긔독도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저 사ᄅᆞᆷ을 아ᄂᆞ냐 긔독도ㅣ 도라보고 ᄃᆡ답ᄒᆞᄃᆡ 이 사ᄅᆞᆷ은 젼도ㅣ니 나의 은인이로다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게도 은인이니 저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좁은 문으로 가라 ᄀᆞᄅᆞ쳣노라 ᄒᆞ더니 젼도ㅣ 압흐로 와셔 두 사ᄅᆞᆷ을 ᄃᆡ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은 평안ᄒᆞᆫ가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처럼 ᄯᅩ 맛나 뵈오니 반갑ᄉᆞ외다 당신이 이젼에 나ᄅᆞᆯ ᄉᆞ랑ᄒᆞ고 앗겨 ᄌᆞ셰히 ᄀᆞᄅᆞ치샤 구원을 엇게 ᄒᆞ엿ᄉᆞ니 시방 다시 보매 ᄉᆡᆼ각이 명ᄇᆡᆨ히 나ᄂᆞ이다 진츙이 ᄯᅩ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ᄯᅩ 맛나 보니 텬ᄒᆡᆼ이로소이다 텬로에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ᆺ치 작반ᄒᆞ면 크게 유조ᄒᆞ겟ᄉᆞᆷᄂᆞ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작별 후 평안ᄒᆞ며 무어ᄉᆞᆯ 보앗ᄉᆞ며 엇더케 ᄒᆞ엿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각각 길에셔 당ᄒᆞᆫ 일을 ᄀᆞᆺ초고 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이러이러ᄒᆞᆫ 고난을 격고 여긔ᄭᆞ지 왓ᄂᆞ이다 젼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의 말을 드ᄅᆞ니 ᄆᆡ우 깃부도다 고난을 밧은 거ᄉᆞᆫ 잠시 고ᄉᆡᆼ이니 이후에 ᄯᅩ 고난을 맛날지라도 ᄒᆞᆼ샹 ᄎᆞᆷ고 바ᄅᆞᆫ 길을 ᄇᆞ리지 말고 내 ᄆᆞᄋᆞᆷ을 평안케 ᄒᆞ라 이거시 내 깃거ᄒᆞᄂᆞᆫ 거시로라 이러케 ᄒᆞ면 그ᄃᆡ들의게 만유 조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내게도 유조ᄒᆞ리로다 내가 씨앗ᄉᆞᆯ 그ᄃᆡ의게 ᄲᅮ렷ᄉᆞ매 맛ᄎᆞᆷ내 거둘 터이니 츄슈 ᄯᅢ에ᄂᆞᆫ 나와 그ᄃᆡ가 ᄀᆞᆺ치 쾌락ᄒᆞᆯ지라 ᄯᅩ 요긴ᄒᆞᆫ 말노 닐ᄋᆞᄂᆞ니 그 길 가기ᄭᆞ지 변치 아니ᄒᆞ기ᄅᆞᆯ ᄇᆞ라노라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션ᄒᆞᆫ 일 ᄒᆡᆼᄒᆞ기ᄅᆞᆯ 게으ᄅᆞ게 말면 심판ᄒᆞᆯ ᄯᅢ에 거두어 예비ᄒᆞ여 둔 면류관을 줄 터이니 먼져 급히 와야 엇어 쓰리라 사ᄅᆞᆷ마다 이 면류관을 엇으랴 ᄒᆞ야 비록 ᄯᅱ여 오나 혹 밋지 못ᄒᆞ면 다른 사ᄅᆞᆷ이 급히 와셔 ᄲᆡ아사 가리라 ᄒᆞ엿ᄉᆞ니 그ᄃᆡ들의 것도 예비ᄒᆞᆫ 거시 잇ᄉᆞ나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ᄲᆡ아살ᄭᅡ ᄒᆞᄂᆞ니 그ᄃᆡ 가ᄂᆞᆫ ᄯᅡ에 마귀의 화살이 만흐니 조심ᄒᆞ야 방비ᄒᆞ라 비록 원슈ᄅᆞᆯ 맛나 ᄃᆡ뎍ᄒᆞᆯ지라도 피 흘니ᄂᆞᆫ 디경은 아니 니ᄅᆞᆯ 거시니 영ᄉᆡᆼᄒᆞᄂᆞᆫ 나라ᄅᆞᆯ 눈에 두어 복긔가 눈에 뵈지 아니ᄒᆞᆯ지라도 뵈ᄂᆞᆫ 것 ᄀᆞᆺ치 녁여 셰샹 물건을 ᄒᆞ나도 ᄆᆞᄋᆞᆷ에 두지 말나 이런 거시 다 무셔운 거시니 악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발동ᄒᆞᆯ ᄯᅢ에 억제ᄒᆞ기가 어려워도 쥬 의ᄅᆞᆯ ᄃᆞᆫᄃᆞᆫ이 ᄒᆞ야 져울츄ᄀᆞᆺ치 ᄒᆞ고 ᄆᆞᄋᆞᆷ은 쇠ᄀᆞᆺ치 ᄒᆞ면 무셔울 거시 업ᄉᆞ리니 졍욕을 막ᄂᆞᆫ 거시 요긴ᄒᆞᆫ지라 젼능ᄒᆞ신 하ᄂᆞ님이 그ᄃᆡᄅᆞᆯ 붓드러 주시리라 ᄒᆞ니 긔독도진츙이 그 말을 듯고 무수히 샤례ᄒᆞ고 ᄯᅩ 압길을 ᄌᆞ셰히 ᄀᆞᄅᆞ쳐 달나 ᄒᆞᆷ은 원ᄅᆡ 젼도가 그 길도 닉슉히 알 ᄲᅮᆫ더러 두 사ᄅᆞᆷ의 쟝ᄅᆡ 일과 엇더케 될 거ᄉᆞᆯ 알미러라 젼도ㅣ 두 사ᄅᆞᆷ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복음에 진리ᄅᆞᆯ 만히 보앗ᄉᆞ니 어려운 거ᄉᆞᆯ 지내야 텬국에 나아가ᄂᆞᆫ 것도 알 터이오 잡아 가두ᄂᆞᆫ 환란이 각쳐에셔 그ᄃᆡ들을 기ᄃᆞ리ᄂᆞᆫ 거도 알겟ᄂᆞᆫ 고로 내가 ᄯᅩ 닐ᄋᆞ노라 그ᄃᆡ들이 올 ᄯᅢ에ᄂᆞᆫ 이런 거ᄉᆞᆯ 당ᄒᆞ지 아니ᄒᆞ엿ᄉᆞ나 이 압희 맛나기 쉬우니 혹 맛날지라도 이젼에 참고 견ᄃᆡ듯 ᄒᆞ라 오래지 아니ᄒᆞ야 ᄯᅩ 뵈ᄂᆞᆫ 거시 잇ᄉᆞ리라 저 들노 나아가셔 큰 거리 압흐로 가면 필연 ᄃᆡ뎍ᄒᆞᆯ 원슈가 ᄉᆞ면으로 니러나 핍박ᄒᆞ고 해ᄒᆞ야 두 사ᄅᆞᆷ 즁에 ᄒᆞ나히 도리ᄅᆞᆯ 위ᄒᆞ야 츙셩을 다ᄒᆞ다가 죽을 터이니 쥬ᄭᅴ셔 영ᄉ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주샤 영화로온 면류관을 머리에 씨여 주시리라 저긔셔 횡ᄉᆞᄒᆞᄂᆞᆫ 거시 십분 불샹ᄒᆞ나 죽지 아니ᄒᆞᆫ 사ᄅᆞᆷ보다 복이 더 크니 비단 텬셩으로 먼져 올나갈 ᄲᅮᆫ 아니라 압길에셔 어려온 일 맛날 것도 면ᄒᆞᆯ 터이니 그 거리에 니ᄅᆞ러 내 말이 맛거든 내 말ᄒᆞ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하ᄂᆞ님ᄭᅴ셔 그ᄃᆡ들노 고난을 맛나게 ᄒᆞ시ᄂᆞᆫ 줄나 알고 겁내지 말고 착ᄒᆞᆫ 일만 ᄒᆡᆼᄒᆞ면 하ᄂᆞ님ᄭᅴ셔 아시고 영ᄉ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주실 터이니 쾌렴ᄒᆞᆯ 거시 업ᄂᆞ니라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가지로 널흔 길노 나아가더니 ᄒᆞᆫ 져ᄌᆞ가 뵈거ᄂᆞᆯ ᄌᆞ셰히 보니 여긔가 허화시라 이 ᄯᅡ에셔 부 헛된 물건만 파ᄂᆞᆫ 고로 이러케 일홈ᄋᆞ엿더라 이 져ᄌᆞ가 이마ᄌᆞᆨ 잇ᄂᆞᆫ 거시 아니오 샹고ᄭᅥᆨ브터 잇셔ᄉᆞ니 오쳔여 년 젼에도 긔독도진츙이 ᄀᆞᆺ흔 이가 이 길노 가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마귀 님군 살단이 계교ᄅᆞᆯ 내여 ᄭᅬ이랴고 이 져ᄌᆞᄅᆞᆯ 열어 일 년 ᄂᆡ에 일졀 허화ᄒᆞᆫ 것만 파니 셰샹에 조코 흉ᄒᆞᆫ 물건이 다 잇ᄉᆞ니 님군과 벼ᄉᆞᆯ과 졍결ᄒᆞᆫ 집과 기ᄅᆞᆷ진 ᄯᅡᆼ


긔독도 진츙젼도를 다시 맛나다


허화시

동산과 의슐과 뎜과 텬문과 디리와 기ᄉᆡᆼ과 광ᄃᆡ와 량반과 하인과 여러 가지 쟝ᄉᆡᆨ과 샹뎐과 죵과 술과 ᄉᆡᆨ쥬가와 노ᄂᆞᆫ 계집과 금과 은과 동과 연과 옥과 비단과 보패와 거마와 의복과 긔명과 창시ᄒᆞᄂᆞᆫ 것과 풍류ᄒᆞᄂᆞᆫ 것과 노래 부ᄅᆞᄂᆞᆫ 것과 니야기장이와 연희ᄒᆞᄂᆞᆫ 것과 잡기ᄒᆞᄂᆞᆫ 것과 각ᄉᆡᆨ 즘ᄉᆡᆼ과 갓즌 노ᄅᆞᆷ과 무당과 귀신과 귀신 부리ᄂᆞᆫ 슐수와 란봉과 도젹과 간샤ᄒᆞᆫ 것과 음란ᄒᆞᆫ 것과 여러 가지 쾌락ᄒᆞᆫ 것과 어엿분 계집과 보화와 각ᄉᆡᆨ ᄌᆡ물과 ᄲᆡ앗ᄂᆞᆫ 것과 쥭ᄂᆞᆫ 것과 신톄와 영혼이니 아셰아구라파아미리개이비리가욱대리아에 다 잇ᄉᆞ니 원ᄅᆡ 부쥬 각 나라에 교가 각각 ᄀᆞᆺ지 아니ᄒᆞᆫ지라 원ᄅᆡ 텬국으로 향ᄒᆞ야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이 길노 지나지 아니ᄒᆞ면 ᄒᆞᄂᆞᆫ 수 업ᄂᆞᆫ 고로 지나기 실혀도 무가내하라 일만 님군에 님군ᄭᅴ셔 이 셰샹에 계실 ᄯᅢ에 텬국으로 도라가고져 ᄒᆞ샤 이 져ᄌᆞ로 지나시더니 그ᄯᅢ에 져ᄌᆞ가 대단히 번요ᄒᆞᆫ지라 쟝ᄉᆞ 두목이 쥬ᄅᆞᆯ 쳥ᄒᆞ야 그 물건을 사라 ᄒᆞᆯ ᄶᆡ 쥬ᄭᅴ셔 저ᄅᆞᆯ 즐겨 공경ᄒᆞ면 제가 조화ᄒᆞᆯ 거ᄉᆞᆯ 쥬ᄭᅴ셔 존귀ᄒᆞᆫ 것만 슝샹ᄒᆞ시매 살단이 쥬ᄅᆞᆯ 보시고 ᄒᆞᆫ 거리ᄅᆞᆯ 지나고 ᄯᅩ ᄒᆞᆫ 거리ᄅᆞᆯ 지나셔 일만 나라의 영화ᄅᆞᆯ 다 구경 식히ᄂᆞᆫ 거ᄉᆞᆫ 쥬ᄅᆞᆯ ᄭᅬ야 그 물건을 사게 ᄒᆞᆷ이나 쥬ᄭᅴ셔ᄂᆞᆫ 그런 거ᄉᆞᆫ 도모지 조화ᄒᆞ지 아니ᄒᆞ시매 그 거리ᄅᆞᆯ 다 지나시도록 ᄒᆞᆫ 푼아치도 사지 아니ᄒᆞ셧ᄉᆞ니 이 년ᄃᆡᄅᆞᆯ 샹고ᄒᆞ면 ᄀᆡ시ᄒᆞᆫ 지가 대단히 오래더라 긔독도진츙이 이리로 지나갈ᄉᆡ 시인들이 그 옷ᄉᆞᆯ 보아도 저희와 ᄀᆞᆺ지 아니ᄒᆞ고 어훈을 드러도 저희와 ᄀᆞᆺ지 아니ᄒᆞ고 ᄯᅩ 저희 물건도 사지 아니ᄒᆞᆷ으로 긔이히도 녁이며 괴이ᄶᅥᆨ게도 녁이며 혹 밋치고 망녕된 놈이라고도 ᄒᆞ며 혹 바람 마ᄌᆞᆫ 놈이라고도 ᄒᆞ며 혹 이물스러온 놈이라고도 ᄒᆞ며 혹 무셔온 놈이라고도 ᄒᆞ며 ᄯᅩ 저희 류가 아니라고도 ᄒᆞᄂᆞᆫ지라 두 사ᄅᆞᆷ이 이런 거ᄉᆞᆯ 사지 아닐 ᄲᅮᆫ더러 보기도 시려ᄒᆞᆫᄃᆡ 엇던 사ᄅᆞᆷ들이 혹 사라고 부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손으로 귀ᄅᆞᆯ 막고 머리ᄅᆞᆯ 드러 하ᄂᆞᆯ을 향ᄒᆞ야 말ᄒᆞᄃᆡ 구쥬여 우리 눈으로 허화시ᄅᆞᆯ 보지 아니ᄒᆞ게 ᄒᆞ시고 저희 ᄆᆞᄋᆞᆷ으로 텬국에 복록을 조화ᄒᆞ게 ᄒᆞ옵소셔 져ᄌᆞ 가온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그 모양을 보고 희롱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너희들이 무어ᄉᆞᆯ 사랴 ᄒᆞ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얼골을 졍졔ᄒᆞ고 쥰졀이 ᄃᆡ답ᄒᆞᄃᆡ 우리ᄂᆞᆫ ᄎᆞᆷ 리치나 사노라 ᄒᆞ니 여러 사ᄅᆞᆷ이 아니ᄭᅩᆸ게 녁여 혹 ᄯᅡ리기도 ᄒᆞ며 혹 희롱도 ᄒᆞ며 밀더리기도 ᄒᆞ야 대단이 ᄯᅥ드러 매ᄆᆡ들을 ᄒᆞ지 못ᄒᆞ니 쟝ᄉᆞ 두목이 이 말을 듯고 하인을 보내여 두 사ᄅᆞᆷ을 잡아다가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ᄂᆞᆫ 어이ᄒᆞ야 이샹ᄒᆞᆫ 옷ᄉᆞᆯ 닙고 져ᄌᆞᄅᆞᆯ 요란케 ᄒᆞᄂᆞᆫ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손이라 본국으로 가더니 엇던 사ᄅᆞᆷ이 무어ᄉᆞᆯ 사랴ᄂᆞ냐 뭇기에 ᄎᆞᆷ 리치ᄅᆞᆯ 사겟노라 ᄒᆞᆫ즉 시인들과 매ᄆᆡᄒᆞ던 사ᄅᆞᆷ들이 우리ᄅᆞᆯ 욕ᄒᆞ고 가지 못 ᄒᆞ게 ᄒᆞ엿지 다ᄅᆞᆫ 연고ᄂᆞᆫ 업노라 ᄒᆞ니 뭇던 사ᄅᆞᆷ들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저 사ᄅᆞᆷ들이 바람 마ᄌᆞᆫ 것 ᄀᆞᆺ흐매 이 일노 ᄒᆞ야 요란ᄒᆞ엿ᄉᆞ니 그 죄ᄅᆞᆯ 뎡ᄒᆞ고 쳐치ᄒᆞ리라 ᄒᆞ고 두 사ᄅᆞᆷ을 ᄯᅡ리고 더러운 진흙을 일신에 칠ᄒᆞ고 나무통 속에 가두고 져ᄌᆞ 사ᄅᆞᆷ들ᄃᆞ려 보라 ᄒᆞ매 보ᄂᆞᆫ 사ᄅᆞᆷ마다 웃ᄉᆞ니 쟝ᄉᆞ 두목이 흡흡히 웃더라 두 사ᄅᆞᆷ이 어려온 거ᄉᆞᆯ 참고 누구던지 욕ᄒᆞ면 도로혀 위ᄒᆞ야 복을 빌며 훼방ᄒᆞ고 해롭게 ᄒᆞᆯ지라도 원망치 아니ᄒᆞ니 져ᄌᆞ 가온ᄃᆡ 의기 잇ᄂᆞᆫ 두세 사ᄅᆞᆷ이 이러케 조흔 사ᄅᆞᆷ이 도로혀 ᄂᆞᆷ의게 슈욕 밧음을 보고 한ᄉᆞ코 못 ᄒᆞ게 ᄒᆞ니 져ᄌᆞ 사ᄅᆞᆷ들이 그 사ᄅᆞᆷ의게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네-


긔독도 진츙허화시에셔 잡혀가다


진츙이 해를 밧다

가 저 두 사ᄅᆞᆷ과 작당ᄒᆞ랴 ᄒᆞ니 ᄀᆞᆺ흔 죄인이라 ᄒᆞ거ᄂᆞᆯ 의긔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저 두 사ᄅᆞᆷ을 보니 분수ᄅᆞᆯ 직히ᄂᆞᆫ 량민이오 ᄇᆡᆨ셩을 해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라 ᄒᆞ며 ᄯᅩ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러ᄒᆞᆫ 형별은 져ᄌᆞ의셔 매ᄆᆡ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게나 ᄒᆞᆯ 거시지 저 사ᄅᆞᆷ의게ᄂᆞᆫ 당치 아니ᄒᆞ다 ᄒᆞ매 여러 사ᄅᆞᆷ이 그 말을 올치 안타 ᄒᆞ야 서로 싸화 만히 샹ᄒ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ᆫ지라 져ᄌᆞ 사ᄅᆞᆷ이 법관의게 가셔 뎡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져ᄌᆞ의셔 싸홈 나기ᄂᆞᆫ 다 긔독도진츙의 련좌ㅣ니 이 두 사ᄅᆞᆷ을 다ᄉᆞ려 주ᄋᆞᆸ소셔 ᄒᆞ니 법관이 잡아다가 혹독히 ᄯᅡ리고 쇠ᄉᆞ슬노 결박ᄒᆞ야 조리돌녀 여러 사ᄅᆞᆷ의게 위염을 뵈여 두 사ᄅᆞᆷ과 작당ᄒᆞ지도 못 ᄒᆞ게 ᄒᆞ고 그 리치ᄅᆞᆯ 올타고도 못 ᄒᆞ게 ᄒᆞ매 두 사ᄅᆞᆷ이 이러ᄒᆞᆫ 욕을 당ᄒᆞ나 도로혀 화평히 참으니 그 즁에 몃 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ᆷ에 감동ᄒᆞ야 리치ᄅᆞᆯ 변론ᄒᆞ니 다ᄅᆞᆫ 사ᄅᆞᆷ들이 더옥 셩내여 두 사ᄅᆞᆷ을 죽이기로 쟉뎡ᄒᆞ고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쇠ᄉᆞ슬노 결박ᄒᆞ야 통 속에 가둔 형벌이 오히려 경ᄒᆞ도다 디방을 요란ᄒᆞ게 ᄒᆞ고 민심을 혹ᄒᆞ게 ᄒᆞᆫ 거시 당당히 죽일 죄니 옥에 가두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ᆫᄃᆡ 법관이 분부ᄒᆞ야 슈갑을 지ᄅᆞ고 착고ᄅᆞᆯ ᄎᆡ와 옥에 가두니 두 사ᄅᆞᆷ이 젼도의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야 쥬 밋기ᄅᆞᆯ 더 견실히 ᄒᆞ야 서로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둘 즁에 죽ᄂᆞᆫ 이ᄂᆞᆫ 복이 더 조타 ᄒᆞ며 각각 그 복을 ᄉᆡᆼ각ᄒᆞ고 하ᄂᆞ님ᄭᅴ셔 미리 큰 은혜로 복을 쟉뎡ᄒᆞ신 줄노 알매 일심으로 쥬의게 의탁ᄒᆞ야 지휘ᄒᆞ시기만 기ᄃᆞ리고 조곰도 괘렴치 안터라 심문ᄒᆞᆯ 날이 니ᄅᆞ매 두 사ᄅᆞᆷ을 잡아드려 심문ᄒᆞ니 관원의 일홈은 오션 대인이라 죄ᄅᆞᆯ ᄇᆞᆰ혀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허화시ᄅᆞᆯ 요란케 ᄒᆞ야 매ᄆᆡᄅᆞᆯ 못 ᄒᆞ게 ᄒᆞ고 ᄯᅩ 요괴ᄒᆞᆫ 말노 ᄇᆡᆨ셩을 혹ᄒᆞ게 ᄒᆞᆫ다 ᄒᆞ니 너희ᄂᆞᆫ 국법을 범ᄒᆞᆫ 죄인이라 ᄒᆞᆫᄃᆡ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허화시ᄅᆞᆯ 조화ᄒᆞ지 아니ᄒᆞᆷ은 다ᄅᆞᆷ 아니라 져ᄌᆞ에셔 파ᄂᆞᆫ 물건이 하ᄂᆞ님의 도리와 서로 어그러진다 ᄒᆞᆷ이어니와 요괴ᄒᆞᆫ 말노 ᄇᆡᆨ셩을 혹ᄒᆞ게 ᄒᆞ엿다 ᄒᆞᄂᆞᆫ 말은 실노히 모로겟노라 내가 사ᄅᆞᆷ들의게 말ᄒᆞᄃᆡ 나ᄅᆞᆯ ᄯᆞ르면 악ᄒᆞᆫ 거ᄉᆞᆫ 곳치고 착ᄒᆞᆫ 일만 ᄒᆡᆼᄒᆞ리라 ᄒᆞᆫ 말 밧ᄭᅴ 업셧ᄂᆞᆫᄃᆡ 너희가 무죄ᄒᆞᆫ 우리ᄅᆞᆯ 업수히 녁이고 곤욕을 대단이 뵈니 너희 법 맛흔 님군은 마귀라 우리 쥬의 원슈ㅣ니 내가 저희게 복죵치 아니ᄒᆞ기로 아무리 곤욕이 ᄌᆞ심ᄒᆞ나 내가 엇지 무셔워ᄒᆞ겟ᄂᆞ냐 우리가 우리 법을 직히ᄂᆞᆫ 거ᄉᆞᆫ 우리 본분이라 ᄒᆞᆫᄃᆡ 법관이 여러 사ᄅᆞᆷᄃᆞ려 닐ᄋᆞᄃᆡ 너희 즁에 저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말ᄒᆞ면 조흔 ᄇᆡᆨ셩이니 급히 와셔 증인이 되라 ᄒᆞ거ᄂᆞᆯ 세 사ᄅᆞᆷ이 ᄌᆞ원ᄒᆞ고 나아오니 ᄒᆞ나ᄒᆞᆫ 질투요 ᄒᆞ나ᄒᆞᆫ 샤귀요 ᄒᆞ나ᄒᆞᆫ 조예라 법관이 세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저 사ᄅᆞᆷ의 죄를 아ᄂᆞ냐 ᄒᆞ니 질투ㅣ 나서며 알외여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젼브터 진츙을 아옵ᄂᆞ니 제 일홈은 비록 조흐나 실샹 셰샹 사ᄅᆞᆷ의게ᄂᆞᆫ 악ᄒᆞᆫ 사ᄅᆞᆷ이오니 우리 나라 님군과 법과 풍쇽을 다 흉ᄒᆞ다 ᄒᆞ고 사ᄅᆞᆷ을 ᄭᅬ야 님군과 어룬도 업ᄂᆞᆫ 말을 ᄒᆞ면셔 도로혀 ᄎᆞᆷ 리치라 ᄒᆞ고 말ᄒᆞᄃᆡ 져ᄌᆞ 풍쇽이 하ᄂᆞ님 리치와 틀녀 형셰가 서로 서지 못 ᄒᆞᆫ다 ᄒᆞ니 이거시 다 우리ᄅᆞᆯ 흉보ᄂᆞᆫ 거시라 ᄯᅩ ᄒᆞᆼ샹 말ᄒᆞ기ᄅᆞᆯ 우리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다 하ᄂᆞ님을 ᄇᆡ반ᄒᆞᄂᆞᆫ 거시라 ᄒᆞ더이다 ᄒᆞ니 법과이 이 말을 듯고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무ᄉᆞᆷ 빙거ᄒᆞᆯ 거시 잇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더 조흔 말이 잇ᄉᆞ오나 심문ᄒᆞᆯ 동안이 대단히 더딀ᄭᅡ ᄒᆞᄂᆞ이다 다ᄅᆞᆫ 사ᄅᆞᆷ의게 하문ᄒᆞ여 그 사ᄅᆞᆷ이 죽일 증거ᄅᆞᆯ 말ᄒᆞ지 못 ᄒᆞ거든 그ᄯᅢ에 ᄯᅩ 다시 알외리다 ᄒᆞ니 법관니 분부ᄒᆞ야 ᄒᆞᆫ편에 물너섯ᄉᆞ라 ᄒᆞ고 ᄯᅩ 샤귀ᄅᆞᆯ 불너 무ᄅᆞᄃᆡ 너도 저 죄인의 악ᄒᆞᆫ 거ᄉᆞᆯ 아ᄂᆞ냐 ᄉᆞ귀 ᄃᆡ답ᄒᆞᄃᆡ 실샹에 증거로 대인젼에 알외리이다 저 사ᄅᆞᆷ과 나와 피ᄎᆞ 아지 못ᄒᆞ더니 몃칠 젼에 서로 맛나 말을 드ᄅᆞ니 실노히 민심을 혹ᄒᆞ게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옵더이다 셰샹에셔 귀신을 셤기며 보살을 공경ᄒᆞ야 절ᄒᆞᄂᆞᆫ 거시 도모지 리치에 합ᄒᆞ지 아니ᄒᆞ야 하ᄂᆞ님의 노ᄒᆞ심을 범ᄒᆞ엿다 ᄒᆞ니 이 말이 우리 셰샹 사ᄅᆞᆷ들의 부쳐와 귀신 셤기ᄂᆞᆫ 거시 비단 유조치 아니ᄒᆞᆯ ᄲᅮᆫ더러 용샤ᄒᆞ지 못ᄒᆞᆯ 죄니 디옥에 ᄲᆞ지리라 ᄒᆞᆷ이라 이거시 증거ㅣ니이다 ᄒᆞ거ᄂᆞᆯ ᄯᅩ 조예ᄅᆞᆯ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너도 저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명ᄇᆡᆨ히 말ᄒᆞ라 ᄒᆞ니 조예ㅣ ᄯᅩ 알외여 ᄀᆞᆯᄋᆞᄃᆡ 대인과 여러로야ᄂᆞᆫ 내 말 드ᄅᆞ소셔 저 무뢰지ᄇᆡᄅᆞᆯ 알아 여러 번 ᄀᆞᆺ치 슈작ᄒᆞ니 그 말이 허황ᄒᆞ더니다 거ᄌᆞᆺ말을 지여 사ᄅᆞᆷ을 ᄭᅬ이고 일ᄉᆡᆼ 우리 조흔 님군 별셔복을 욕ᄒᆞ고 ᄯᅩ 님군의 심복지인 샤화음일오만 대인들과 방리탐장 로야들과 여러 놉흔 량반을 흉보니 제 말대로 여러 사ᄅᆞᆷ이 저와 ᄀᆞᆺ치 동심ᄒᆞ면 여러 놉흔 량반들도 여긔 계시지 못ᄒᆞ게 ᄒᆞ고 내여 ᄶᅩᆺᄎᆞᆯ 터이오 대인ᄭᆞ지라도 하ᄂᆞ님 법을 거역ᄒᆞᄂᆞᆫ 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겟고 여러 법관들도 다 죄인이라 ᄒᆞ리이다 ᄒᆞ거ᄂᆞᆯ 법관이 진츙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간악ᄒᆞᆫ ᄇᆡᆨ셩아 네 샤특ᄒᆞᆫ 교ᄅᆞᆯ 저러ᄒᆞᆫ 졈잔은 사ᄅᆞᆷ들이 증참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듯ᄂᆞ냐 듯지 못ᄒᆞ느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의 어굴ᄒᆞᆫ 거ᄉᆞᆯ 드ᄅᆞ소셔 ᄒᆞ니 법관이 ᄭᅮ지져 ᄀᆞᆯᄋᆞᄃᆡ 네 죄ᄂᆞᆫ 곳 버힐 거시로되 내거 너그러온 ᄆᆞᄋᆞᆷ으로 아직 용셔ᄒᆞ노니 말ᄒᆞ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질투의 말과 ᄀᆞᆺ치 내가 눈에 님군도 업다 ᄒᆞᄂᆞᆫ 말은 허무ᄒᆞᆫ 말이어니와 나라 졍ᄉᆞ와 풍쇽이 하ᄂᆞ님의 법과 대단이 어그러진다 ᄒᆞᆫ 말은 내게 빙거 잇ᄂᆞᆫ 말이니 내가 그 리치ᄅᆞᆯ 풀어 내 인젼에 말ᄉᆞᆷᄒᆞᆯ 거시니 드러 보시고 리치에 그러지거든 말ᄉᆞᆷᄒᆞ옵소셔 내가 죄ᄅᆞᆯ 밧을 거시오 ᄯᅩ 샤귀의 말ᄒᆞᆫ 거ᄉᆞᆫ 혹 맛ᄂᆞᆫ 것도 잇고 맛지 아니ᄒᆞᄂᆞᆫ 것도 잇ᄉᆞ니 ᄌᆞ셰히 말ᄉᆞᆷᄒᆞ리이다 내가 사ᄅᆞᆷ들의게 말ᄒᆞᆫ 거ᄉᆞᆫ 귀신과 부쳐와 우샹의게 절ᄒᆞ지 말고 하ᄂᆞ님만 공경ᄒᆞ야 섬겨 그 명령을 듯고 고인의 ᄭᆡᆺ친 법을 ᄶᅩᆺᄎᆞ라 셰샹 풍쇽은 그 도리가 아니니 엇더케 구원을 엇겟ᄂᆞ냐 ᄒᆞ엿고 ᄯᅩ 조예의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실상이나 속 리치ᄅᆞᆯ 모로고 ᄒᆞᄂᆞᆫ 말이라 내가 그 여러 대인의 ᄒᆞᆫᄂᆞᆫ 일과 허화시에 잇ᄂᆞᆫ 놉흔 사ᄅᆞᆷ의 ᄒᆞᄂᆞᆫ 일을 보니 당연이 디옥에 드러갈지라 내가 이러케 곳은 말 ᄒᆞᆫ다고 죄ᄅᆞᆯ 뎡ᄒᆞ니 하ᄂᆞ님ᄭᅴ셔 내 영혼을 구ᄒᆞ야 주ᄋᆞᆸ시기ᄅᆞᆯ ᄇᆞ라노라 ᄒᆞ니 이ᄯᅢ에 여러 놉흔 사ᄅᆞᆷ들이 좌우에 안졋ᄉᆞ매 법관이 저 혼ᄌᆞ 결단ᄒᆞ면 공번되지 못ᄒᆞᆯᄭᅡ ᄒᆞ야 좌우ᄅᆞᆯ 도라보며 ᄀᆞᆯᄋᆞᄃᆡ 저 두 사ᄅᆞᆷ ᄭᆞᄃᆞᆰ에 져ᄌᆞ가 요란ᄒᆞ매 저 유식ᄒᆞᆫ 사ᄅᆞᆷ 서희 징인이 되여 서로 ᄃᆡ변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그ᄃᆡ들도 드럿ᄉᆞ니 죽이던지 살니던지 임의대로 ᄒᆞ되 률법 ᄒᆞᆫ 됴목을 말ᄒᆞᆯ 터이니 그ᄃᆡ들은 드ᄅᆞ라 법노 ᄯᅢ에 법 ᄒᆞ나흘 내여 ᄀᆞᆯᄋᆞᄃᆡ 밧긔 교가 우리 교보다 더 셩ᄒᆞ면 못 쓰겟다 ᄒᆞ야 밧ᄭᅴ 교 ᄒᆞᄂᆞᆫ 사나희를 죽이라 ᄒᆞ엿고 니포갑니살 ᄯᅢ에 ᄯᅩ 법을 뎡ᄒᆞ엿ᄉᆞᄃᆡ 살단 화샹 압희 절ᄒᆞ지 아니ᄒᆞ면 불에 살화 죽이라 ᄒᆞ엿고 ᄯᅩ 대류ᄉᆞ ᄯᅢ에 법을 뎡ᄒᆞᄃᆡ ᄒᆞᆫᄃᆞᆯ 작뎡을 ᄒᆞ노니 대류ᄉᆞ 님군 외에 하ᄂᆞ님과 다ᄅᆞᆫ 귀신과 부쳐의게 잘ᄒᆞᄂᆞᆫ 쟈ᄂᆞᆫ ᄉᆞᄌᆞ 동구에 잡아 너허 물녀 죽게 ᄒᆞ리라 ᄒᆞ엿ᄉᆞ니 이 셰 님군은 우리 님군의 신하로 님군을 놉혀 법례ᄅᆞᆯ 뎡ᄒᆞᆫ 거시니 당연히 쥰ᄒᆡᆼᄒᆞᆯ지라 저 고악ᄒᆞᆫ 놈들이 법을 범ᄒᆞ고 말ᄒᆞᄂᆞᆫ 모양이 무심히 범ᄒᆞᆫ 거시 아니오 일부러 범ᄒᆞ야 우리 도와 원슈 되엿ᄉᆞ니 저도 죽을 죄ᄅᆞᆯ 지은 줄 알리라 ᄒᆞ니 여러 놉흔 사ᄅᆞᆷ들이 물너가셔 서로 의론ᄒᆞᆯ ᄯᅢ에 ᄆᆡᆼ심기션익원기욕ᄌᆞᄉᆞ급한고오원투셜황잔인오광쟝한 열두 사ᄅᆞᆷ이 각각 제의 ᄉᆞ대로 말ᄒᆞ니 ᄆᆡᆼ심의 말은 저 사ᄅᆞᆷ의 도가 곡이 이단인 줄 안다 ᄒᆞ고 긔션의 말은 그 사ᄅᆞᆷ을 셰샹에 두지 못ᄒᆞ겟다 ᄒᆞ고 익원의 말은 그놈이 모양 좃ᄎᆞ 흉ᄒᆞ더라 ᄒᆞ고 긔욕의 말은 그놈이 우리ᄅᆞᆯ ᄒᆞᆼ샹 그ᄅᆞ다 ᄒᆞ니 용셔ᄒᆞ지 못ᄒᆞ겟다 ᄒᆞ고 ᄌᆞᄉᆞ의 말은 우리ᄃᆞ려 방죵ᄒᆞ다 ᄒᆞ니 용셔치 못ᄒᆞ겟다 ᄒᆞ고 급한의 말은 일언이폐지ᄒᆞ고 급히 죽이자 ᄒᆞ고 고오의 말은 그 잡놈이 공연이 사ᄅᆞᆷ을 분ᄒᆞ게 ᄒᆞ더라 ᄒᆞ고 원투의 말은 엇던 사ᄅᆞᆷ들이 혹 그놈을 칭찬ᄒᆞᄂᆞᆫ 거시 더 분ᄒᆞ더라 ᄒᆞ고 셜황의 말은 그놈이 큰 난봉이라 ᄒᆞ더라 ᄒᆞ고 잔인의 말은 그놈을 죽여도 죄가 ᄂᆞᆷ으리라 ᄒᆞ고 오광의 말은 그놈을 아조 업시ᄒᆞ자 ᄒᆞ고 쟝한의 말은 그놈의 거동을 보니 죽기 젼에ᄂᆞᆫ 닛ᄌᆞᆯ 수 업ᄉᆞ니 급히 죽이자 ᄒᆞᆫᄃᆡ 여러 놉흔 사ᄅᆞᆷ이 의론ᄒᆞᄃᆡ 쟝한의 말이 올타 ᄒᆞ야 일졔히 오션의게 말ᄒᆞᄃᆡ 우리가 샹량ᄒᆞ야 보니 ᄭᅩᆨ이 죽일 죄러이다 ᄒᆞᆫᄃᆡ 법관이 분부ᄒᆞᄃᆡ 법쟝의 내여다가 몹시 죽이라 ᄒᆞ니 군ᄉᆞ들이 ᄭᅳ으러내여 죽일ᄉᆡ 먼져 ᄎᆡ직으로 치며 손으로 ᄯᅡ리며 칼노 ᄶᅵᆨ으며 돌노 치며 창으로 지ᄅᆞ고 나무 기동에 결박ᄒᆞ야 ᄆᆡ고 나무ᄅᆞᆯ 싸하 노코 불ᄐᆡ여 죽일ᄉᆡ 구경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만터라 여러 사ᄅᆞᆷ 뒤에 맛ᄎᆞᆷ 거마가 잇더니 진츙이 죽고 영혼이 곳 수ᄅᆡ 우희로 올나가니 그 수ᄅᆡ가 구름에 싸혀 텬당으로 올나가매 텬ᄉᆞ들가 진풍류ᄅᆞᆯ 치며 호위ᄒᆞ고 올녀가더라 이ᄯᅢ긔독도ᄂᆞᆫ 죄ᄅᆞᆯ 뎡치 하니ᄒᆞ고 옥에 가쳣다가 그 후에 노히니라 긔독도ㅣ 혼ᄌᆞ 길을 가며 글을 읇혀 ᄀᆞᆯᄋᆞᄃᆡ 거륵ᄒᆞ다 진츙 형을 통곡ᄒᆞᆯ 것 젼혀 업네 슈졀ᄉᆞ의 진츙 형아 쥬의 영광 엇엇도다 우리 셩도 해ᄒᆞᆫ 쟈ᄂᆞᆫ 제가 저ᄅᆞᆯ 해ᄒᆞᆷ일셰 누가 너ᄅᆞᆯ 죽엿ᄉᆞᄃᆡ 너ᄂᆞᆫ 다시 살앗도다 ᄒᆞ더라 ᄌᆡ란을 버셔나고 길을 가다가 ᄒᆞᆫ 사ᄅᆞᆷ을 맛나 동ᄒᆡᆼᄒᆞ며 결의 형뎨 ᄒᆞ엿ᄉᆞ니 원ᄅᆡ 이 사ᄅᆞᆷ은 진츙긔독도허화시에셔 젼도ᄒᆞ다가 사ᄅᆞᆷ들의게 업슈히 녁임을 당ᄒᆞ야 ᄒᆞ나히 죽음을 보고 ᄆᆞᄋᆞᆷ이 감동ᄒᆞ야 허물을 곳치고 쥬의 뎨ᄌᆞ 되여 덕ᄒᆡᆼ이 ᄆᆡ우 조흔 고로 일홈을 미도ㅣ라 ᄒᆞ니 이런 일을 보매 사ᄅᆞᆷ이 도ᄅᆞᆯ 젼ᄒᆞ다가 해ᄅᆞᆯ 밧을지라도 가히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감화ᄒᆞ게 ᄒᆞ야 셩도가 되여 튼로로 가게 ᄒᆞ더라 이ᄯᅢ에 미도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허화시가 온ᄃᆡ도 우리와 ᄆᆞᄋᆞᆷ이 합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ᄎᆞᄎᆞ 우리ᄅᆞᆯ ᄯᆞᄅᆞ오겟더라 ᄒᆞ며 가다가 ᄒᆞᆫ 사ᄅᆞᆷ을 맛나니 일홈은 리도ㅣ라 두 사ᄅᆞᆷ이 그 셩명과 사ᄂᆞᆫ 디명과 ᄒᆞᄂᆞᆫ 일을 무ᄅᆞ니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교언향 사ᄅᆞᆷ으로 텬셩을 ᄇᆞ라보며 가노라 ᄒᆞ고 셩명과 ᄒᆞᄂᆞᆫ 일은 닐ᄋᆞ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괴이히 녁여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교언향 사ᄅᆞᆷ이라 ᄒᆞ니 거긔도 조흔 사ᄅᆞᆷ이 잇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잇ᄉᆞᆯ ᄯᅳᆺᄒᆞ도다 긔독도ㅣ 다시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존셩이 무어시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셩명은 알아 무엇 ᄒᆞ랴ᄂᆞ냐 그ᄃᆡ도 텬셩으로 가면 나ᄂᆞᆫ ᄯᆞᄅᆞ갈 ᄲᅮᆫ이오 그러치 아니ᄒᆞ면 나ᄂᆞᆫ 나ᄃᆡ로 가겟노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교언향이 ᄆᆡ우 요부ᄒᆞ다 ᄒᆞ더라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그러ᄒᆞ니라 요부ᄒᆞᆫ 사ᄅᆞᆷ들이 다 내의 일가로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무ᄅᆞᆯ 말이 잇ᄉᆞ니 엇지 아지 마시오 귀족이 누구닛가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그곳 사ᄅᆞᆷ이 졀반은 내 일가이니 뎨일 존귀ᄒᆞᆫ 이ᄂᆞᆫ 교언긔변츄시ㅣ니 교언이 그 고을에 뎨일 유공지인인 고로 그 공을 일홈을 교언향이라 ᄒᆞ엿고 ᄯᅩ 영ᄉᆡᆨ슈화구가ㅣ오 젼도ᄒᆞᄂᆞᆫ 션ᄃᆡᆼ의 일홈은 ᄇᆡᆨ셜이니 내 쟝인이라 ᄌᆞ셰히 그ᄃᆡ의게 말ᄒᆞᄂᆞ니 내 역시 존귀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내 죠샹이 풍범션 사공을 여러 ᄒᆡ ᄒᆞ엿ᄉᆞ니 노질ᄒᆞᆯ ᄶᅥᆨ마다 슌풍에 돗ᄉᆞᆯ ᄃᆞᆯ고 얼골을 동으로 두면 ᄇᆡᄂᆞᆫ 셔으로 가고 얼골을 남으로 두면 ᄇᆡᄂᆞᆫ 북으로 가ᄂᆞ니 이러ᄐᆞᆺ 힘써 ᄌᆡ물을 모핫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안ᄒᆡ가 잇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잇ᄉᆞ니 ᄆᆡ우 어질고 지혜 잇ᄂᆞᆫ 녀ᄌᆞㅣ라 내 쟝모 첨유 씨가 어질고 춍명ᄒᆞ야 명망이 대단ᄒᆞ매 내 안ᄒᆡ가 어려셔브터 그 교훈을 밧아 웃어룬 셤기ᄂᆞᆫ 것과 아래사ᄅᆞᆷ 졉ᄃᆡᄒᆞᄂᆞᆫ 거시 ᄉᆞ톄에 합당ᄒᆞ고 하ᄂᆞ님 셤기ᄂᆞᆫ 일은 ᄒᆞᆼ샹 강론ᄒᆞ고 셤기ᄂᆞᆫ 사ᄅᆞᆷ과ᄂᆞᆫ 다ᄅᆞ니 바람 부ᄂᆞᆫ 대로 물결치ᄂᆞᆫ 대로 가ᄂᆞ니 교회 친구가 흥셩ᄒᆞ고 왼 집안 사ᄅᆞᆷ이 다 즐거워 도ᄅᆞᆯ 좃노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이 말을 듯고 미도 압희 가셔 말ᄒᆞᄃᆡ 교언향리도ㅣ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잇다 ᄒᆞ더니 아마 이 사ᄅᆞᆷ인 듯ᄒᆞ다 거긔가 대단히 무셔오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웨 ᄌᆞ셰히 무러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긔독도ㅣ 다시 그 사ᄅᆞᆷ 압희 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ᄃᆡ 말을 드ᄅᆞ니 심샹치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이로다 그ᄃᆡ가 교언향 리도가 아닌가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내 원 일홈이 아니라 나와 결원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이러케 별명을 지엿ᄉᆞ매 셰샹에셔 이러케 닐ᄏᆞᆺᄂᆞᆫ 쟈들 혹 잇ᄉᆞ니 엇지ᄒᆞᆯ 수 업노라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거ᄉᆞ리면 나ᄂᆞᆫ 슌ᄒᆞ게 ᄃᆡ졉ᄒᆞᄂᆞᆫ ᄒᆡᆼ실만 본밧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원ᄅᆡ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악ᄒᆞᆫ 사ᄅᆞᆷ의 슈모를 밧ᄂ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아무 ᄭᆞᄃᆞᆰ 업ᄂᆞᆫᄃᆡ 그러케 일홈 짓터냐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실상 아모 ᄭᆞᄃᆞᆰ도 업노라 여러 사ᄅᆞᆷ이 나와 만히 샹죵ᄒᆞ다가 내 말이 저희와 어그러ᄂᆞᆫ 고로 ᄆᆞᄋᆞᆷ이 변ᄒᆞ야 이러케 별명을 지엿ᄉᆞ나 누가 알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ᄃᆡ 리도가 잇다 ᄒᆞ더니 과연 그ᄃᆡ로다 이러케 일홈 지은 거시 합당치 아니ᄒᆞ면 무어시라 ᄒᆞ여야 합당ᄒᆞ겟ᄂᆞ냐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좃ᄎᆞ 이처럼 나ᄅᆞᆯ 의혹ᄒᆞ면 엇더케 ᄒᆞᆯ 수 업도다 나ᄒᆞ고 ᄀᆞᆺ치 동ᄒᆡᆼᄒᆞ며 지내 보면 ᄌᆞ연히 조흔 동몬 줄 알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슌ᄒᆞᆫ 바람의 슌ᄒᆞᆫ 물결이 업셔도 나ᄅᆞᆯ ᄯᆞᄅᆞ랴 ᄒᆞ나 피ᄎᆞ ᄯᅳᆺ이 샹뎍치 아니ᄒᆞᆯ ᄲᅮᆫ더러 우리 회즁이 구챠ᄒᆞ매 그ᄃᆡ가 ᄉᆞᄀᆡ랴고도 아니ᄒᆞᆯ 터이오 셩도들이 톄면이 잇ᄉᆞ나 사ᄅᆞᆷ들이 칭찬ᄒᆞ고 친ᄒᆞ랴 ᄒᆞ지 아니ᄒᆞ고 도로혀 핍박ᄒᆞ고 결박ᄒᆞ야 옥에 가두ᄂᆞ니 그ᄃᆡ ᄯᅳᆺ과ᄂᆞᆫ 대단히 들니리라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ᄅᆞᆯ 시려ᄒᆞ지 말나 그ᄃᆡ ᄯᅳᆺ대로 ᄒᆞᆯ 터이니 ᄀᆞᆺ치 작반ᄒᆞ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내 말 좃지 아니ᄒᆞ면 ᄒᆞᆫ 거ᄅᆞᆷ이라 동ᄒᆡᆼ치 못ᄒᆞ리라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도리가 사ᄅᆞᆷ의게 유조ᄒᆞ고 해가 업ᄂᆞ니 내가 그ᄃᆡᄅᆞᆯ ᄇᆞ리ᄂᆞᆫ 거시 아니라 그ᄃᆡ가 나와 동ᄒᆡᆼᄒᆞ기ᄅᆞᆯ 시려ᄒᆞ니 나 혼ᄌᆞ 가겟노라 ᄯᆞᄅᆞ오지 말나 이 뒤에 필연 내 동ᄒᆡᆼ이 잇ᄉᆞ리라 ᄒᆞ고 가더라 두 사ᄅᆞᆷ이 리도ᄅᆞᆯ ᄯᅦ여 ᄇᆞ리고 가다가 머리ᄅᆞᆯ 돌녀 보니 세 사ᄅᆞᆷ이 리도ᄅᆞᆯ ᄯᆞᄅᆞ와셔 서로 례ᄒᆞ니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거ᄌᆡㅣ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긔금이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견인이더라 리도가 어려서 어리 션ᄉᆡᆼᄒᆞᆫᄐᆡ 슈학ᄒᆞᆯ ᄶᆡ 이 사ᄅᆞᆷ들과 동학ᄒᆞ엿ᄉᆞ니 이 션ᄉᆡᆼ이 학당을 탐심부 호촌에 셜시ᄒᆞ고 매ᄆᆡᄒᆞᄂᆞᆫ 법과 ᄌᆡ물 ᄂᆞᆷ기ᄂᆞᆫ 법으로 뎨ᄌᆞ들을 ᄀᆞᄅᆞ치니 사ᄅᆞᆷ을 속이ᄂᆞᆫ 법과 ᄃᆡ졉ᄒᆞᄂᆞᆫ 법과 후려 ᄲᆡ앗ᄂᆞᆫ 법과 형셰ᄅᆞᆯ 밋고 ᄂᆞᆷ을 억졔ᄒᆞᄂᆞᆫ 법과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법이니 이 네 사ᄅᆞᆷ이 어리 션ᄉᆡᆼ의게 ᄀᆞᄅᆞ침을 ᄌᆞ셰히 밧아 제가 ᄯᅩ 션ᄉᆡᆼ 노ᄅᆞᆺ ᄒᆞ며 뎨ᄌᆞᄅᆞᆯ ᄀᆞᄅᆞ치ᄂᆞᆫ지라 이 네 사ᄅᆞᆷ이 례ᄅᆞᆯ 필ᄒᆞᆫ 후에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압희 가ᄂᆞᆫ 이ᄂᆞᆫ 누구냐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먼싀골 사ᄅᆞᆷ이니 텬셩으로 간다 ᄒᆞ더라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분ᄒᆞ다 우리와 작반ᄒᆞ더면 조흘 ᄲᅥᆫᄒᆞ엿노라 우리도 그리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냐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지마ᄂᆞᆫ 압희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고집이 대단ᄒᆞ야 사ᄅᆞᆷ으로 더부러 화목지 아니ᄒᆞ고 눈 아래 사ᄅᆞᆷ이 업ᄂᆞᆫ 것처럼 녁이며 비록 졍셩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ᄉᆞ나 저와 혹 ᄯᅳᆺ시 맛지 아니ᄒᆞ면 샹관치 아니ᄒᆞ랴더라 견인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ᄎᆞᆷ 조치 못ᄒᆞ도다 그런 사ᄅᆞᆷ이 셩경의 닐ᄋᆞᆫ 바에 너무 지나간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엿ᄂᆞ니 저만 잘낫다 ᄒᆞ고 ᄂᆞᆷ에 평론ᄒᆞ기ᄅᆞᆯ 조화ᄒᆞᄂᆞ니라 그ᄃᆡᄂᆞᆫ 무ᄉᆞᆷ 일노 저와 맛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더냐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저 사ᄅᆞᆷ이 눈치도 모로고 형셰가 엇더케 되여 가ᄂᆞᆫ 것도 모로고 엇지 되엿던지 압흐로만 나아가랴 ᄒᆞ고 하ᄂᆞ님을 셤김으로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무릅쓰고 가ᄂᆞᆫ 것만 위쥬ᄒᆞ며 가산을 ᄇᆞ리ᄂᆞᆫ 것도 앗기지 아니ᄒᆞ고 여러 사ᄅᆞᆷ의 변론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드러도 ᄯᅳᆺ시 굿셰여 ᄒᆡ혹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고 셩도들이 궁ᄒᆞ야 사ᄅᆞᆷ들의 치쇼ᄅᆞᆯ 보아도 갓가히 사괴거니와 나ᄂᆞᆫ 바람 셰ᄅᆞᆯ 보아 ᄇᆡᄅᆞᆯ ᄯᅦ이랴 ᄒᆞ고 셩명과 집안을 보호ᄒᆞ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ᄯᅩ 셩인의 도리ᄅᆞᆯ 좃ᄎᆞᆯ지라도 경치ᄅᆞᆯ 보면 흥이 나셔 흉ᄒᆞᆫ 거ᄉᆞᆫ 피ᄒᆞ고 길ᄒᆞᆫ 것만 ᄯᆞᄅᆞ며 ᄯᅩ 회즁이 흥왕ᄒᆞ고 풍셩ᄒᆞ야 톄면이 잇고 칭찬 듯ᄂᆞᆫ 사ᄅᆞᆷ만 사괴ᄂᆞᆫ 고로 시려ᄒᆞ더라 ᄌᆡ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ᄉᆡᆼ각이 ᄆᆡ우 올흐니 일ᄉᆡᆼ을 그대로 직히고 저런 어리셕은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셩명과 몸을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무릅쓰ᄂᆞᆫ 것 ᄀᆞᆺ치 마라 사ᄅᆞᆷ이 당연히 ᄇᆡ암ᄀᆞᆺ치 령민ᄒᆞ고 공교ᄒᆞ라 셩경에 닐ᄋᆞ지 아니ᄒᆞ엿ᄂᆞ냐 닐을 터이면 농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곡식을 거두랴면 ᄆᆞᆰ은 날을 기ᄃᆞ리ᄂᆞᆫ 거시오 ᄭᅮᆯ 치ᄂᆞᆫ 벌이 날이 치우면 구멍에 드러 나아오지 아니ᄒᆞ다가 봄이 되여 날이 ᄯᅡᄯᅳᆺᄒᆞ고 ᄭᅩᆺ치 피기ᄅᆞᆯ 기ᄃᆞ려 나아와셔 ᄉᆞ면으로 ᄂᆞᆯ나ᄃᆞᆫ니ᄂᆞ니 우리도 그 모양대로 ᄒᆞᆯ지라 이 법대로 하ᄂᆞ님을 공경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우리가 조화ᄒᆞ노라 원ᄅᆡ 하ᄂᆞ님이 여러 가지 물건으로 우리ᄅᆞᆯ 주엇ᄉᆞ니 사ᄅᆞᆷ은 물건 님쟈ㅣ라 챡실히 직혀 그 은혜ᄅᆞᆯ 갑흘지니 리치가 그러치 아니ᄒᆞ냐 녯적에 아ᄇᆡᆨ랍한소라문이 하ᄂᆞ님을 셤겨 ᄌᆡ물을 엇엇고 ᄯᅩ 약ᄇᆡᆨ이 ᄀᆞᆯᄋᆞᄃᆡ 졍셩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황금 싸키ᄅᆞᆯ 몬지와 모ᄅᆡ ᄀᆞᆺ치 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그ᄃᆡ 말을 드ᄅᆞ매 압희 가ᄂᆞᆫ 사ᄅᆞᆷ의 스듯시 약ᄇᆡᆨ에 ᄯᅳᆺ과 어그러지도다 견인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ᄯᅳᆺ시 나 ᄀᆞᆺ흔가 의론ᄒᆞ지 그 사ᄅᆞᆷ의 말은 다시 의론치 마자 ᄒᆞ나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리ᄒᆞ자 ᄒᆞ고 말ᄒᆞᄃᆡ 셩경을 말ᄒᆞ던지 졍리ᄅᆞᆯ 말ᄒᆞ던지 우리 소견이 올토다 사ᄅᆞᆷ이 셩경도 밋지 아니ᄒᆞ고 졍리도 아지 못ᄒᆞ면 흐린 사ᄅᆞᆷ이니 ᄌᆞ연 지리와 평안ᄒᆞᆫ 거ᄉᆞᆯ 구ᄒᆞᄂᆞᆫ 방도ᄅᆞᆯ 젼혀 모로ᄂᆞ니라 리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시방 저 길노 가며 한담만 ᄒᆞ지 말고 내가 ᄒᆞᆫ 리치ᄅᆞᆯ 말ᄒᆞᆯ 거시니 피ᄎᆞ 담론ᄒᆞ자 여긔 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셔 혹 젼도ᄅᆞᆯ ᄒᆞ던지 매ᄆᆡᄅᆞᆯ ᄒᆞ던지 긔회ᄅᆞᆯ 엇던지 셰샹에셔 조흔 곳ᄉᆞᆯ 엇으랴 ᄒᆞ던지 열심으로 도ᄅᆞᆯ 좃ᄎᆞ 사ᄅᆞᆷ의게 나타내여 뵈지 아니ᄒᆞ면 조흔 곳ᄉᆞᆯ 엇지 못ᄒᆞᄂᆞ니 열심으로 셩인의 도ᄅᆞᆯ 좃ᄂᆞᆫ 사ᄅᆞᆷ은 셰샹의셔 나타내여 ᄂᆞᆷ을 알게 ᄒᆞ여야 조흔 곳ᄉᆞᆯ 엇을 거시니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은 엇지 로셩ᄒᆞᆫ 사ᄅᆞᆷ이 아니겟ᄂᆞ냐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내가 알겟도다 내 ᄌᆞ셰히 말ᄒᆞᆯ 터이니 드ᄅᆞ라 몬져 젼도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말ᄒᆞ리라 어ᄃᆡ 젼도ᄒᆞᄂᆞᆫ 션ᄉᆡᆼ이 잇ᄂᆞᆫᄃᆡ 인품은 조흐나 강미가 적어셔 강미 만히 밧ᄂᆞᆫ ᄃᆡᄅᆞᆯ 보고 갈 수 잇ᄉᆞ면 그리로 옴겨가도 죄 잇ᄂᆞᆫ 거시 아니라 강미가 후ᄒᆞᆫ즉 셩경도 부ᄌᆞ런이 볼 터이오 젼도도 널니 ᄒᆞᆯ 터이니 젼보다 더 션ᄒᆞᆫ 사ᄅᆞᆷ이 될지라 이거시 하ᄂᆞ님 ᄯᅳᆺ에 합ᄒᆞ지 아니ᄒᆞ겟ᄂᆞ냐 규모ᄅᆞᆯ 슌ᄒᆞ게 ᄒᆞ야 혹 하ᄂᆞ님 도에 어그러져도 여러 사ᄅᆞᆷ의 소견만 합ᄒᆞ게 ᄒᆞ야 유슌ᄒᆞᆫ 거ᄉᆞ로 ᄀᆞᄅᆞ치면 고집되다 ᄒᆞ지도 아니ᄒᆞᆯ 터이오 젼도 잘ᄒᆞᄂᆞᆫ 션ᄉᆡᆼ이라 ᄒᆞ지 안켓ᄂᆞ냐 혹 쟝ᄉᆞᄒᆞ던 사ᄅᆞᆷ이 교에 드러와 돈도 만히 엇고 장ᄉᆞ도 잘ᄒᆞ며 귀ᄒᆞᆫ 친구도 만히 ᄉᆞ괴고 돈 잇ᄂᆞᆫ 쳐도 ᄎᆔᄒᆞ면 엇지 깃부지 아니ᄒᆞ겟ᄂᆞ냐 엇더ᄒᆞ던지 회즁 사ᄅᆞᆷ이 되면 회즁 덕을 닙어 일도 잘 되여 올은 사ᄅᆞᆷ도 되고 부ᄌᆞ 쳐도 ᄎᆔᄒᆞᄂᆞᆫ 거시 욕심이 아니니 엇지 조치 아니ᄒᆞ겟ᄂᆞ냐 ᄒᆞ더라 긔금이 이 말노 리도의 말을 발명식이매 여러 사ᄅᆞᆷ이 다 올타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ᄎᆞᆷ 조흔 말이로다 대단히 유익ᄒᆞᆫ 말이니 다시 평론ᄒᆞᆯ 것 업다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ㅣ와 미도가 멀니 가지 못ᄒᆞ엿ᄂᆞᆫ지라 네 사ᄅᆞᆷ이 ᄯᆞᄅᆞ가 이 말노 두 사ᄅᆞᆷ의게 무러셔 ᄃᆡ답을 못 ᄒᆞ게 ᄒᆞ야 젼에 두 사ᄅᆞᆷ이 리도ᄅᆞᆯ 평론ᄒᆞ야 올치 안타 ᄒᆞᆷ을 갑고져 ᄒᆞ야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야 두 사ᄅᆞᆷ을 부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서셔 기ᄃᆞ리매 네 사ᄅᆞᆷ이 좃ᄎᆞ가며 거ᄌᆡᄃᆞ려 이 말노 두 사ᄅᆞᆷ 압희 가셔 말ᄒᆞ라 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리도가 가셔 뭇ᄂᆞᆫ 거ᄉᆞᆫ 조치 못ᄒᆞᆯ ᄯᅳᆺᄒᆞᆯ 거시 다ᄅᆞᆷ 아니라 젼자에 리도가 그 사ᄅᆞᆷ들과 말ᄒᆞᆯ ᄯᅢ에 그 사ᄅᆞᆷ들이 조화 아니ᄒᆞ엿ᄉᆞᆫ즉 이제 ᄯᅩ 가셔 말ᄒᆞ면 필연 셩낼지라 거ᄌᆡᄂᆞᆫ 나도 늙엇ᄉᆞ니 가셔 말ᄒᆞᄂᆞᆫ 거시 조흘 ᄯᅳᆺᄒᆞ다 ᄒᆞ야 급히 ᄯᆞᄅᆞ가셔 례를 ᄒᆡᆼᄒᆞ라 ᄒᆞ니 거ᄌᆡㅣ 급히 가셔 두 사ᄅᆞᆷᄃᆞ려 이 말을 ᄒᆞ며 변ᄇᆡᆨᄒᆞᆯ 수 잇거든 ᄒᆞ라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조흔 듯ᄒᆞ나 셩인의 도리ᄂᆞᆫ 아니니 처음으로 셩인의 도리를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이라도 변ᄇᆡᆨᄒᆞᆯ지라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ᄯᅥᆨ과 고기ᄅᆞᆯ 위ᄒᆞ야 긔독을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시 올치 아니ᄒᆞ다 ᄒᆞ엿ᄉᆞ니 셩도가 되여 긔독의게 빌며 ᄎᆔ리ᄒᆞᄂᆞᆫ 것만 일ᄉᆞᆷᄂᆞᆫ 거시 더 고약ᄒᆞ도다 셩경으로 말ᄒᆞᆯ진ᄃᆡ 이 셰샹에 쇽ᄒᆞᆫ 사ᄅᆞᆷ과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마귀가 그ᄃᆡ의 ᄯᅳᆺ과 합ᄒᆞ리로다 이방 사ᄅᆞᆷ으로 말ᄒᆞ량이면 이젼에 흡말시검 두 사ᄅᆞᆷ이 아각의 ᄯᆞᆯᄒᆞᆫᄐᆡ 쟝가 드러 그 륙츅을 엇고져 ᄒᆞ나 할례를 밧지 아니ᄒᆞ엿ᄉᆞ매 못 되겟ᄂᆞᆫ 고로 저희 일가ᄃᆞ려 말ᄒᆞᄃᆡ 우리도 아각처럼 할례ᄅᆞᆯ 밧으면 저희와 ᄀᆞᆺ치 혼인ᄒᆞᆯ 터이오 그 집 ᄌᆡ물과 륙츅이 다 우리게로 도라오리라 ᄒᆞ엿ᄉᆞ니 저희의 도모ᄒᆞᄂᆞᆫ 거시 아각의 ᄯᆞᆯ과 륙츅에게 ᄆᆞᄋᆞᆷ을 두어 하ᄂᆞ님 ᄇᆡᆨ셩처럼 할례ᄅᆞᆯ 밧앗고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법리ᄉᆡ 사ᄅᆞᆷ이니 그 사ᄅᆞᆷ ᄯᅳᆺ시 그ᄃᆡ와 ᄀᆞᆺ흔지라 ᄌᆡ리ᄅᆞᆯ 도모ᄒᆞ랴고 거ᄌᆞᆺ 긔도를 오래 ᄒᆞ야 과부의 ᄌᆡ산을 죄다 ᄲᆡ아사 가지매 하ᄂᆞ님ᄭᅴ셔 진로ᄒᆞ샤 즁ᄒᆞᆫ 형별노 갑흐셧고 마귀 ᄀᆞᆺ흔 사ᄅᆞᆷ을 말ᄒᆞ량이면 쥬ᄅᆞᆯ 판 유대ㅣ니 그 사ᄅᆞᆷ의 ᄯᅳᆺ시 그ᄃᆡ와 ᄀᆞᆺ흐니 원ᄅᆡ 구쥬ᄅᆞᆯ ᄯᆞᄅᆞᄃᆞᆫ님은 젼ᄃᆡ의 은을 ᄉᆞᄉᆞ로히 쓰랴 ᄒᆞᆷ이라 그런 고로 도로혀 망ᄒᆞ야 하ᄂᆞ님의 ᄇᆞ리신 바 되엿ᄉᆞ니 셩경에 이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침륜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엿ᄂᆞᆫ지라 내 ᄉᆡᆼ각건ᄃᆡ 사ᄅᆞᆷ이 리ᄅᆞᆯ ᄎᆔᄒᆞ야 셩인의 도ᄅᆞᆯ ᄒᆞ면 나죵에 ᄯᅩ 리ᄅᆞᆯ 위ᄒᆞ야 셩인의 도ᄅᆞᆯ ᄇᆞ리ᄂᆞ니 유대도 처음에 리ᄅᆞᆯ 위ᄒᆞ야 구쥬ᄅᆞᆯ 좃다가 후에 ᄯᅩ 리를 위ᄒᆞ야 구쥬를 해ᄒᆞ엿ᄉᆞ니 이제 그ᄃᆡ 말ᄒᆞᄂᆞᆫ 거시 이방 사ᄅᆞᆷ과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마귀 ᄀᆞᆺ흐니 이와 ᄀᆞᆺ흔 형벌을 밧으리라 ᄒᆞ니 네 사ᄅᆞᆷ이 ᄒᆞᆯ 말이 업셔 서로 보기만 ᄒᆞ며 뒤로 물너서거ᄂᆞᆯ 긔독도ㅣ ᄉᆡᆼ각ᄒᆞᄃᆡ 내가 저희ᄅᆞᆯ 평론ᄒᆞ야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저희가 ᄃᆡ답지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하ᄂᆞ님의 능ᄒᆞ심을 엇지 형언ᄒᆞ리오 그러나 저희가 쟝ᄎᆞᆺ ᄃᆡ옥에 형벌을 버셔나지 못ᄒᆞ리로다 ᄒᆞ고 가다가 안일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니ᄅᆞ니 쾌락ᄒᆞ나 디방이 널지 못ᄒᆞ야 그 디경을 다 지나매 ᄌᆡ산이라 ᄒᆞᄂᆞᆫ 산이 잇ᄉᆞ니 거긔 금혈이 만흐매 ᄒᆡᆼ인들이 일ᄉᆡᆼ 그 산을 희한히 녁여 졍로ᄂᆞᆫ ᄇᆞ리고 그리고 질너 가셔 구덩이 속을 드려다 보다가 해ᄅᆞᆯ 보니 그 구덩이가 밋치 업ᄉᆞ매 현긔증 나셔 그 속으로 굴너 드러가 죽기도 ᄒᆞ고 샹ᄒᆞ기도 ᄒᆞ야 평ᄉᆡᆼ 낫지 못ᄒᆞᄂᆞᆫ 곳시더라 금 나ᄂᆞᆫ 구덩이 갓가히 져마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안져ᄉᆞ니 모양이 쥰슈ᄒᆞᆫ 듯ᄒᆞᆫ지라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불너 금 뎡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구경ᄒᆞ라 ᄒᆞ다가 두 사ᄅᆞᆷ이 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여긔 이샹ᄒᆞᆫ 구경이 잇ᄉᆞ니 와셔 보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얼마나 조흔 구경이 잇기에 날ᄃᆞ려 졍로를 ᄇᆞ리고 와셔 구경ᄒᆞ라ᄂᆞ냐 져마ㅣ ᄀᆞᆯᄋᆞᄃᆡ 여긔 금 나ᄂᆞᆫ 굴이 잇셔 사ᄅᆞᆷ들이 이 금을 ᄏᆡ니 그ᄃᆡ들도 조곰만 슈고ᄅᆞᆯ 드리면 큰 부쟈가 되리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 가셔 보지 아니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단뎡코 아니 가겟노라 소문을 드ᄅᆞᆫ즉 그리로 지나가던 사ᄅᆞᆷ들이 만히 죽고 샹ᄒᆞ엿다 ᄒᆞ고 ᄯᅩ 녯 셩인의 말ᄉᆞᆷ에 닐넛ᄉᆞᄃᆡ 젼ᄌᆡ를 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젼ᄌᆡ의 미혹ᄒᆞ야 텬로로 가지 못ᄒᆞᆫ다 ᄒᆞ더라 ᄒᆞ며 져마ᄃᆞ려 물어 ᄀᆞᆯᄋᆞᄃᆡ 거긔가 엇지 위ᄐᆡ치 아니ᄒᆞ냐 텬로로 가ᄂᆞᆫᄃᆡ 희작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니라 ᄒᆞ니 져마ㅣ ᄀᆞᆯᄋᆞᄃᆡ 이런 ᄃᆡᄅᆞᆯ 올지라도 조심ᄒᆞ면 위ᄐᆡᄒᆞ지 아니ᄒᆞ니라 ᄒᆞ니 이 사ᄅᆞᆷ이 입으로ᄂᆞᆫ 이러케 말ᄒᆞ나 얼골에 붓그러온 빗치 잇더라 긔독도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ᄒᆞᆫ 거ᄅᆞᆷ이라도 더 가ᄂᆞᆫ 거시 조흐니 곳 졍로로 가자 ᄒᆞᆫᄃᆡ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리도가 여긔 오다가 져마의게 ᄭᅬ야 필연 그리로 갈 ᄯᅳᆺᄒᆞ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럴 ᄯᅳᆺᄒᆞ나 그 사ᄅᆞᆷ이 근본 ᄌᆡ물만 탐ᄒᆞ니 금쳠ᄒᆞᄂᆞᆫ ᄃᆡ로 가면 십분에 일분은 살리라 ᄒᆞ며 가더니 져마ㅣ ᄯᅩ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진졍 아니 와셔 보랴ᄂᆞ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ᄭᅮ지져 ᄀᆞᆯᄋᆞᄃᆡ 져마야 네가 사ᄅᆞᆷᄃᆞ려 졍로ᄅᆞᆯ ᄇᆞ리라 ᄒᆞ니 이ᄂᆞᆫ 우리 쥬의 원슈ㅣ라 네가 젼에 셰샹 리욕만 탐ᄒᆞ다가 졍로ᄅᆞᆯ ᄇᆞ리매 쥬의 법 맛흔 이가 너ᄅᆞᆯ 죄로써 쟉뎡ᄒᆞ엿거ᄂᆞᆯ 엇지ᄒᆞ야 우리ᄅᆞᆯ ᄭᅬ여 너와 ᄀᆞᆺ치 되라ᄂᆞ냐 우리가 조곰이라도 졍로ᄅᆞᆯ ᄯᅥ나면 쥬ᄭᅴ셔 조화ᄒᆞ시지 아니ᄒᆞ실 터이니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 우리가 하면 복으로 뵈리오 ᄒᆞ니 져마ㅣ 크게 소ᄅᆡᄒᆞ야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그ᄃᆡ들과 ᄀᆞᆺ흔 사ᄅᆞᆷ이니 잠간 사셔 기ᄃᆞ리면 나도 동ᄒᆡᆼ코져 ᄒᆞ노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셩명이 져마가 아니냐 ᄒᆞ니 져마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내 셩명은 져마ㅣ니 아ᄇᆡᆨ랍한의 ᄌᆞ손이로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너ᄅᆞᆯ 아ᄂᆞ니 공연 아ᄇᆡᆨ랍한이 네 조샹이라고 말ᄒᆞ며 그 법을 ᄶᅩᆺ지 아니ᄒᆞ고 긔흡셰유태의 악ᄒᆞᆫ 일을 ᄇᆡ호니 일후에 그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보응을 밧으리라 네가 우리ᄅᆞᆯ ᄭᅬ이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시 마귀와 ᄀᆞᆺ흐니라 ᄒᆞ고 져마ᄅᆞᆯ ᄯᅥ나가니라 이ᄯᅢ에 리도거ᄌᆡ거겸견인 네 사ᄅᆞᆷ이 겨우 ᄌᆡ에 니르러 져마의 부ᄅᆞ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듯고 그리로 갓ᄉᆞ니 뒤엣 일은 알 수 업ᄉᆞ나 혹 구덩이 속에 ᄲᅡ져 ᄯᅱ쳐나지 못ᄒᆞ야 아니 오ᄂᆞᆫ지 금을 ᄏᆡ노라고 아니 오ᄂᆞᆫ지 구덩이 속에 독ᄒᆞᆫ 긔운을 쇄야 죽엇ᄂᆞᆫ지 다시 텬로로ᄂᆞᆫ 오지 아니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미도가 그네 사ᄅᆞᆷ이 ᄌᆡ산으로 가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글을 지여 노래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리도 져마 ᄆᆞᄋᆞᆷ 보소 금을 보고 ᄯᆞᄅᆞ가네 셰샹 리만 탐ᄒᆞ다가 로샹 연명ᄒᆞᄃᆞᆫ 말가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멀니 가지 아니ᄒᆞ야 길가에 ᄒᆞᆫ 기동이 잇ᄂᆞᆫᄃᆡ 얼는 보기에ᄂᆞᆫ 계집에 모양 ᄀᆞᆺ흐나 ᄌᆞ셰히 보면 소금 기동이라 형샹이 긔괴ᄒᆞᆫ 고로 ᄆᆡ우 이샹히 녁여 보고 ᄯᅩ 다시 보니 잠시간에ᄂᆞᆫ 그거시 어ᄃᆡ셔 ᄉᆡᆼ긴지 모르겟더니 미도가 ᄌᆞ셰히 보니 기동 우에 태고ᄶᅥᆨ 젼ᄌᆞ로 쓴 글ᄌᆞ가 잇ᄉᆞ나 학문이 부죡ᄒᆞᆫ 고로 알아보지 못ᄒᆞ되 긔독도ᄂᆞᆫ 근본 학문이 넉넉ᄒᆞ매 미도ㅣ 무ᄅᆞᄃᆡ 저 우에 삭인 글ᄌᆞ가 무ᄉᆞᆷ ᄯᅳᆺ시냐 ᄒᆞ니 긔독도ㅣ ᄌᆞ셰이 보고 ᄌᆞᄌᆞ히 ᄯᅳᆺᄉᆞᆯ 풀어 보니 샹고ᄶᅥᆨ 나득의 쳐에 ᄉᆞ젹이어ᄂᆞᆯ ᄯᅩᆨᄯᅩᆨ이 그 ᄯᅳᆺᄉᆞᆯ 풀어 미도ᄅᆞᆯ ᄀᆞᄅᆞ친 연후에 두 사ᄅᆞᆷ이 ᄌᆞ셰히 ᄉᆡᆼ각ᄒᆞ니 라득의 쳐가 소다마에셔 도망ᄒᆞᆯ ᄯᅢ에 집안 ᄌᆡ물을 ᄉᆡᆼ각ᄒᆞ고 머리ᄅᆞᆯ 도리켜 보다가 변ᄒᆞ야 소금 기동이 된 거시니 그 기동은 곳 라득의 쳐ㅣ러라 두 사ᄅᆞᆷ이 긔이히도 녁이고 무셥게도 녁여 피ᄎᆞ 니야기ᄒᆞ다가 긔독도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동ᄉᆡᆼ아 아ᄭᅡ 져마가 우리ᄃᆞ려 ᄌᆡ산으로 오라 쳥ᄒᆞᆯ ᄯᅢ에 그ᄃᆡ가 가고져 ᄒᆞ엿ᄉᆞ니 만일 우리가 갓더면 하ᄂᆞ님ᄭᅴ셔 우리ᄅᆞᆯ 죄 주샤 이훗 사ᄅᆞᆷ의게 증거ᄒᆞ게 ᄒᆞ시랴고 저 계집처럼 되엿ᄉᆞᆯ넌지 아지 못ᄒᆞ겟다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젼에 망녕된 ᄉᆡᆼ각으로 그러케 말ᄒᆞᆫ 거ᄉᆞᆯ 이제 후회ᄒᆞ노니 하ᄂᆞ님긔셔 날노 ᄒᆞ여곰 라득의 쳐와 ᄀᆞᆺ치 형벌은 아니 주셧ᄉᆞ나 리치로 말ᄒᆞ면 죄가 분간이 업도다 저 계집은 머리ᄅᆞᆯ 도로켜 ᄒᆞᆫ 번 보앗고 나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가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엿ᄉᆞ나 하ᄂᆞ님ᄭᅴ셔 내 죄ᄅᆞᆯ 용셔ᄒᆞ시니 은혜 막대ᄒᆞ거니와 내 ᄆᆞᄋᆞᆷ에 망녕되히 ᄉᆡᆼ각ᄒᆞᆫ 거시 길이 붓그럽다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라득의 쳐가 우리 증거가 되엿도다 제가 셩즁 사ᄅᆞᆷ들과 ᄀᆞᆺ치 멸망ᄒᆞᆷ을 밧지 아니ᄒᆞ고 도망ᄒᆞ여 나아갓ᄉᆞ나 그 후에 하ᄂᆞ님의 진로ᄒᆞ심을 맛나 멸망ᄒᆞ야 소금 기동이 되엿ᄉᆞ니 저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먼졋 일은 증거ㅣ라 우리가 이런 증거ᄅᆞᆯ 보앗ᄉᆞᆫ즉 이 뒤에도 ᄯᅩ 이런 일이 잇ᄉᆞᆯ 거ᄉᆞᆯ 알 터이니 ᄒᆞᆫ 시각이라도 졍신 아니 드릴 수 업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저 계집이 길에셔 죽은 거시 우리 증거가 되엿ᄉᆞ니 쥬ᄭᅴ셔 이러케 ᄒᆞ신 거ᄉᆞᆫ 우리가 잠시동안이라도 조심ᄒᆞ지 아니ᄒᆞ고 죄ᄅᆞᆯ 범ᄒᆞ면 보응을 밧으리라 ᄒᆞ신 ᄯᅳᆺᄉᆞᆫ 쥬ᄭᅴ셔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고 앗기샤 죄ᄅᆞᆯ 범ᄒᆞ지 안케 ᄒᆞ심이니 이젼에 가랄대단이비란과 ᄀᆞᆺ치 죄ᄅᆞᆯ 지은 사ᄅᆞᆷ이 ᄇᆡᆨ오십 명이 벌을 맛나 ᄯᅡ이 갈나져 ᄒᆞᆫ 구멍에 너셔 죽여 이ᄉᆡᆨ렬 ᄇᆡᆨ셩에게 징계ᄒᆞ신 것처럼 ᄒᆞ셧ᄉᆞ니 져마리도ᄅᆞᆯ 말ᄒᆞᆯ진ᄃᆡ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ᄌᆡ산으로 가셔 리ᄅᆞᆯ 도모ᄒᆞᆫ 죄가 라득의 안ᄒᆡ보다 더 크나 저희가 도로혀 평안히 녁이며 조곰도 무셔워ᄒᆞ지 아니ᄒᆞ매 ᄆᆡ우 이샹ᄒᆞ고 ᄯᅩ 경계ᄒᆞ신 소금 기동이 저희 잇ᄂᆞᆫ ᄃᆡ셔 멀지 아니ᄒᆞ되 죵시 ᄭᆡ닷지 못ᄒᆞ니 그런 사ᄅᆞᆷ의 일은 의향이 엇더ᄒᆞᆫ지 알 수 업ᄉᆞ니 ᄆᆞᄋᆞᆷ도 대단히 흐리도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알 수 업ᄉᆞ나 내 ᄉᆡᆼ각건ᄃᆡ 그런 사ᄅᆞᆷ들은 리만 탐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만 잇셔 물욕이 교폐ᄒᆞ매 담략이 우리와 ᄀᆞᆺ지 아니ᄒᆞ야 ᄇᆞᆰ히 경계ᄒᆞ신


긔독도 미도라득의 쳐 소금 기동 된 거ᄉᆞᆯ 보다


ᄉᆡᆼ명강

거ᄉᆞ로 뵈되 부러 ᄭᆡ닷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 마치 도적놈이 량심이 업셔 관가에셔 도적 죽이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물건을 도적질ᄒᆞᆷ과 ᄀᆞᆺ도다 셩경의 말ᄉᆞᆷᄒᆞ엿ᄉᆞᄃᆡ 처음에 하ᄂᆞ님이 락원ᄀᆞᆺ치 극히 조흔 디방으로 소다마 사ᄅᆞᆷ의게 주샤 그 은춍을 누리더니 고약ᄒᆞᆫ ᄒᆡᆼᄉᆞᄅᆞᆯ ᄒᆞᆫ 죄가 다ᄅᆞᆫ 사ᄅᆞᆷ보다 더ᄒᆞ매 하ᄂᆞ님이 진노ᄒᆞ샤 하ᄂᆞᆯ노셔 류황과 불을 ᄂᆞ리샤 왼 디방과 사ᄅᆞᆷ을 다 쇼멸ᄒᆞ셧ᄉᆞ니 리치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이젼에 형벌 밧은 사ᄅᆞᆷ을 우리게 뵈샤 경계ᄒᆞ셧ᄉᆞ매 우리가 이젼처럼 악ᄒᆞᆫ 일을 ᄒᆞ면 이다음에 형벌을 더 즁히 밧으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형의 말이 올토다 하ᄂᆞ님ᄭᅵ셔 나ᄅᆞᆯ 거긔셔 멸망ᄒᆞ게 아니ᄒᆞ신 은혜가 크도다 ᄌᆞ금 이후로ᄂᆞᆫ 내가 라득의 쳐에 일을 속에 명심불망ᄒᆞ야 그 위엄을 ᄉᆡᆼ각ᄒᆞ고 공경ᄒᆞ며 두려워ᄒᆞ야 죄ᄅᆞᆯ 짓치 말고 용셔ᄒᆞ야 주신 은혜ᄅᆞᆯ 감샤히 녁이겟다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 강가에 니ᄅᆞ니 이 강 일홈을 대벽 왕은 하ᄂᆞ님 강이라 ᄒᆞ고 약한ᄉᆡᆼ명강이라 ᄒᆞ엿ᄉᆞ니 텬셩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이 강을 건너더라 두 사ᄅᆞᆷ이 여긔 니ᄅᆞ러ᄂᆞᆫ 길도 ᄆᆡ우 조코 물도 ᄆᆡ우 ᄆᆞᆰ고 졍ᄒᆞᆫ지라 로곤ᄒᆞ고 목이 갈ᄒᆞ야 ᄯᅥ먹은즉 ᄃᆞᆯ고 싀원ᄒᆞ야 졍신이 ᄭᆡᆨᄭᅳᆺᄒᆞ고 긔운이 나ᄂᆞᆫ지라 ᄯᅩ 강가흘 ᄇᆞ라보니 조흔 나무가 만은ᄃᆡ 아ᄅᆞᆷ다온 과일이 잇ᄉᆞ니 ᄒᆡᆼ인이 ᄯᅡ먹기 조코 그 닙사괴ᄂᆞᆫ 약 ᄌᆡ료가 되야 ᄒᆡᆼ인의 병을 곳치겟고 ᄯᅩ 자리 ᄭᅡᆫ 것 ᄀᆞᆺ흔 금잔듸가 잇고 ᄯᅩ 긔이ᄒᆞᆫ ᄭᅩᆺ시 잇셔 ᄉᆞ철 봄이더라 디경이 졍결ᄒᆞ야 요란히 구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ᄉᆞ매 ᄆᆞᄋᆞᆷ을 노코 자다가 ᄭᆡ여셔ᄂᆞᆫ 과일도 ᄯᅡ먹고 목 말으면 물도 ᄯᅥ셔 마시니 ᄆᆡ우 평안ᄒᆞᆫ지라 노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ᄉᆡᆼ명슈 ᄆᆞᆰ은 물에 노다 가셰 우리 ᄒᆡᆼ인 긔화와 요초들은 인심을 열락ᄒᆞ내 아마도 텬셩 복력이 나ᄲᅮᆫ닌가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이런 조흔 ᄃᆡ 와셔 ᄯᅥ날 ᄆᆞᄋᆞᆷ은 업ᄉᆞ나 슌산이 아니매 요긔ᄒᆞ고 ᄯᅥ날ᄉᆡ 강을 ᄭᅵ고 머지 안케 올나가니 모래ᄉᆞ뎡에 돌이 만하 무롭히 시고 발이 부ᄅᆞᆺ터 대단히 괴로와ᄒᆞ며 가다가 보니 길 왼편에 방경이라 ᄒᆞᄂᆞᆫ 풀이 무셩ᄒᆞᆫᄃᆡ 목ᄎᆡᆨ으로 ᄒᆞᆫ 문이 잇셔 그리로 감ᄌᆞᆨᄒᆞᆫ지라 긔독도ㅣ 보고 ᄀᆞᆯᄋᆞᄃᆡ 이 길이 험ᄒᆞ지 아니ᄒᆞ니 이리로 가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야 ᄎᆡᆨ문 문지방을 넘어서셔 ᄌᆞ셰히 본즉 텬로로 향ᄒᆞᄂᆞᆫ 길과 조곰도 틀님이 업ᄂᆞᆫ지라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동ᄉᆡᆼ아 이제야 우리 원대로 되엿도다 이 길이 ᄆᆡ우 조흐니 어셔 가자 ᄒᆞᆫᄃᆡ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리 가다가 잘못되면 엇지ᄒᆞ랴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이리로 가ᄂᆞᆫ 거시 그ᄅᆞ지 아니ᄒᆞᆯ ᄯᅳᆺᄒᆞ니 어셔 가자 텬로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냐 ᄒᆞ니 미도ㅣ 이 말을 듯고 ᄯᆞᄅᆞ가매 과연 평탄ᄒᆞ고 조커ᄂᆞᆯ 급히 갈ᄉᆡ 압희 엇던 사ᄅᆞᆷ이 가니 이 사ᄅᆞᆷ의 셩명은 ᄌᆞ시러라 두 사ᄅᆞᆷ이 불너 무ᄅᆞᄃᆡ 이 길이 어ᄃᆡ로 가ᄂᆞᆫ 길이냐 ᄒᆞ니 ᄌᆞ시ㅣ ᄀᆞᆯᄋᆞᄃᆡ 텬셩으로 가ᄂᆞᆫ 길이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잘못 아지 아니ᄒᆞ엿다 ᄒᆞ고 ᄌᆞ시ᄅᆞᆯ ᄯᆞᄅᆞ 쳔쳔히 가더니 얼마 못 가셔 ᄒᆡ가 ᄯᅥ러져 압길이 졈졈 캄캄ᄒᆞ야 뵈지 아니ᄒᆞ니 엇지 이럴 줄을 알앗ᄉᆞ리오 ᄌᆞ시ㅣ 압길을 ᄌᆞ셰히 보지 못ᄒᆞ고 깁흔 굴 속에 ᄲᅡ져 긔졀ᄒᆞ엿ᄉᆞ니 이 굴은 쥬ᄭᅴ셔 내이샤 제가 저만 올타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ᄲᅡ지게 ᄒᆞᄂᆞᆫ 곳시러라 두 사ᄅᆞᆷ이 무ᄉᆞᆷ 소ᄅᆡ 나ᄂᆞᆫ 거ᄉᆞᆯ 듯고 급히 무ᄅᆞᄃᆡ 이거 어ᄃᆡ셔 이려ᄂᆞ냐 ᄒᆞ나 ᄃᆡ답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업더니 ᄯᅩ 긔졀ᄒᆞᄂᆞᆫ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여야 조흐냐 ᄒᆞ되 긔독도ㅣ 임의 잘못ᄒᆞ엿ᄂᆞᆫ 고로 ᄃᆡ답지 못ᄒᆞ더니 별안간 풍우가 대작ᄒᆞ며 텬동번ᄀᆡ ᄒᆞ며 챵슈가나니 대단히 무셔온지라 미도ㅣ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슯흐다 이 디경에 니ᄅᆞ럿ᄉᆞ니 엇지 ᄒᆞ자ᄂᆞᆫ냐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누가 이 디경에 니ᄅᆞᆯ 줄이야 ᄉᆡᆼ각ᄒᆞ엿겟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먼져 보고 그ᄃᆡᄅᆞᆯ 일ᄭᆡ기만 ᄒᆞᆫ 거ᄉᆞᆫ 그ᄃᆡ가 나도 만코 열력도 만ᄒᆞ매 졍녕 ᄌᆞ셰히 알 줄 알앗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동ᄉᆡᆼ아 나ᄅᆞᆯ 괴히ᄶᅥᆨ게 녁이지 말나 내가 그ᄃᆡᄅᆞᆯ ᄃᆞ리고 위ᄐᆡᄒᆞᆫ 디경에 온 거ᄉᆞᆯ ᄆᆡ우 근심ᄒᆞ노니 일부러 ᄒᆞᆫ 거ᄉᆞᆫ 아니라 ᄉᆡᆼ각을 너그러히 ᄒᆞ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은 ᄆᆞᄋᆞᆷ을 노흐라 내가 괴히ᄶᅥᆨ게 녁이ᄂᆞᆫ 거시 아니로라 이ᄀᆞᆺ치 고ᄉᆡᆼᄒᆞᄂᆞᆫ 거시 엇지 굴너 복이 될넌지 누가 알겟ᄂᆞ냐 ᄆᆞᄋᆞᆷ을 진졍ᄒᆞ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ᄀᆞᆺ치 도량 널흔 사ᄅᆞᆷ과 동ᄒᆡᆼᄒᆞᆫ 거시 조토다 이제ᄂᆞᆫ 여긔 잠시 동안도 류ᄒᆞᆯ 수 업ᄉᆞ니 오던 길노 급히 가자 ᄒᆞᆫᄃᆡ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내가 압서가겟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 길은 내가 잘못ᄒᆞ야 와ᄉᆞ니 내가 압서 가다가 흉ᄒᆞᆫ 일이 잇ᄉᆞᆯ지라도 먼져 당ᄒᆞ겟노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압서지 말나 지금 그ᄃᆡ가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야 진졍치 못ᄒᆞ매 혹 ᄯᅩ 글음이 잇ᄉᆞᆯᄭᅡ ᄒᆞ노라 이러ᄒᆞᆯ 즘에 공즁에셔 무ᄉᆞᆷ 소ᄅᆡ 잇셔 웨쳐 ᄀᆞᆯᄋᆞᄃᆡ 큰 길은 압흘 두고 올은 길노 급히 가라 ᄒᆞ거ᄂᆞᆯ 이 소ᄅᆡ 듯고 적이 근심이 풀어지ᄂᆞᆫ지라 오던 길노 가랴 ᄒᆞ나 이ᄯᅢ에 물이 더 창일ᄒᆞ야 가기 어려운 즁에 안히 캄캄ᄒᆞ야 ᄲᆞ져 죽기 쉬운지라 아무리 어려워도 죽기ᄅᆞᆯ 무롭쓰고 긔력을 다ᄒᆞ야 밤이 다토록 가셔 ᄎᆡᆨ문을 지나 ᄒᆞᆫ 곳에 다ᄅᆞᄂᆞᆫ 죡히 피ᄒᆞ엿다가 갈 만ᄒᆞᆫ지라 안져 날 ᄉᆡ기를 기ᄃᆞ리다가 몸이 피곤ᄒᆞ야 조흘더니 공교히 여긔셔 멀지 안케 의ᄎᆡᆨ이라 ᄒᆞᄂᆞᆫ 디경이 잇ᄉᆞ니 의ᄎᆡᆨ 쥬인 졀망은 간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맛ᄎᆞᆷ 일즉 니러나 밧ᄎᆞ로 ᄃᆞᆫ니다가 두 사ᄅᆞᆷ이 저희 디경 안희셔 자ᄂᆞᆫ ᄉᆞᆯ 보고 크게 소ᄅᆡᄒᆞ여 ᄭᆡ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ᄂᆞᆫ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완ᄃᆡ 내 디경을 범ᄒᆞ엿ᄂᆞ냐 ᄒᆞ니 두 사ᄅᆞᆷ ᄃᆡ답ᄒᆞᄃᆡ 우리ᄂᆞᆫ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러니 길을 잘못 드러 여긔 왓노라 ᄒᆞᆫᄃᆡ 졀망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밤에 내 디경을 범ᄒᆞ야 여긔 누어 자니 내게 죄ᄅᆞᆯ 엇지 아니ᄒᆞ엿ᄂᆞ냐 ᄒᆞᆫ가지로 가자 ᄒᆞ고 잡아ᄭᅳ니 원ᄅᆡ 힘이 대단히 셰여 두 사ᄅᆞᆷ이 모면ᄒᆞᆯ 수 업고 ᄯᅩ 저희가 잘못ᄒᆞ엿ᄉᆞ매 엇지ᄒᆞᆯ 수 업셔 ᄭᅳᆯ녀가니 졀망이 ᄯᅡ리고 의ᄎᆡᆨ으로 ᄭᅳᆯ고 가셔 옥에 가두니 그 속이 캄캄ᄒᆞ고 내암새가 나ᄂᆞᆫ지라 왼몸이 ᄯᅥᆯ니고 ᄶᅵᄅᆞᄂᆞퟞ 것 ᄀᆞᆺᄒᆞ여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ᆫ지라 이거ᄉᆞᆯ 증거ᄒᆞᆫ 글이 잇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방초 욱어진 ᄃᆡ 다리 저ᄂᆞᆫ 사ᄅᆞᆷ들아 무ᄉᆞᆷ 일노 실로ᄒᆞ야 저 디경이 되단 말가 우리도 졍로ᄅᆞᆯ 버리면 저와 ᄀᆞᆺ치 되겟다 ᄒᆞᆷ이러라 량인이 나흘을 옥게 갓쳐셔 음삭을 먹지 못ᄒᆞᆷ은 친구들이 다 멀니 잇ᄉᆞ매 ᄒᆞ나도 와셔 보지 못ᄒᆞ게 됨이라 슯흐다 이런 말을 엇지 다 형언ᄒᆞ리오 이 디경 된 거시 도모지 긔독도의 연쟈매 긔독도ᄂᆞᆫ 미도보다 더 근심ᄒᆞ더라 이 집 쥬인 졀망의 게집의 일홈은 불신이라 졀망이 밤에 게집ᄃᆞ려 닐ᄋᆞᄃᆡ 일젼에 밧헤 갓다가 엇던 사ᄅᆞᆷ 둘이 내 디경을 범ᄒᆞ엿기에 잡아다가 옥에 가두엇ᄉᆞ니 엇더케 쳐치ᄒᆞ자ᄂᆞ냐 ᄒᆞ니 그 게집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며 ᄒᆡᆼ젹이 엇더터냐 ᄒᆞᆫᄃᆡ 졀망이 량인의 일을 ᄌᆞ셰히 닐ᄋᆞ니 불신이 ᄀᆞᆯᄋᆞᄃᆡ ᄅᆡ일 일즉 니러나셔 잡아드려 ᄒᆞᆫ 말도 뭇지 말고 ᄆᆡ우 ᄯᅡ리라 ᄒᆞ니 잇흔날 졀망이 일즉 니러나 량인을 잡아다가 대곤으로 ᄉᆞ졍 업시 치니 류혈이 랑쟈ᄒᆞ야 왼몸을 ᄭᅩᆷ작ᄒᆞ지 못ᄒᆞ고 긔지 ᄉᆞ경이라 다시 옥에 가두니 량인이 셜은 한숨으로 날을 보내더니 불신이 량인이 죽지 아니ᄒᆞᆫ 줄을 알고 밤에 졀망ᄃᆞ려 말ᄒᆞᄃᆡ 시방은 제가 절노 죽게 ᄒᆞ라 ᄒᆞ니 졀망이 ᄒᆡ ᄯᅳ기ᄅᆞᆯ 기ᄃᆞ려 옥에 가셔 량인이 다 샹ᄒᆞ야 왼몸을 ᄭᅩᆷᄶᅡᆨ 못 ᄒᆞᆷ을 보고 소ᄅᆡᄅᆞᆯ 질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너희ᄅᆞᆯ 노아 주지 아니ᄒᆞᆯ 터이니 이 속에셔 썩으리라 살아 고ᄉᆡᆼᄒᆞᄂᆞᆫ 거시 죽ᄂᆞᆫ 것만 못ᄒᆞ니 너희가 네 손으로 ᄌᆞ쳐ᄒᆞ라 ᄒᆞ니 두 사ᄅᆞᆷ이 노아 달나 ᄋᆡ걸ᄒᆞ거ᄂᆞᆯ 졀망이 눈을 부롭ᄯᅳ고 달녀 드러 발길노 지ᄅᆞ며 당쟝에 ᄯᅡ려 죽이지 못 ᄒᆞᆷ을 한ᄒᆞ더니 별안간 병이 발ᄒᆞ야 슈죡에 힘이 업셔 두 사ᄅᆞᆷ을 해ᄒᆞ지 못 ᄒᆞ엿ᄉᆞ니 그러치 아니ᄒᆞ더면 당쟝 그손에 죽겟더라 원ᄅᆡ 졀망이 낫시면 양각풍이라 ᄒᆞᄂᆞᆫ 병이 발ᄒᆞᄂᆞᆫ 고로 량인을 해ᄒᆞ지 못 ᄒᆞ고 나아가며 ᄀᆞᆯᄋᆞᄃᆡ 너희들이 ᄉᆡᆼ각ᄒᆞ야 ᄒᆞ라 ᄒᆞ니 두 사ᄅᆞᆷ이 서로 졀망의 말을 의론ᄒᆞ며 엇더케 ᄒᆞᆯ넌지 모로겟더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이 고ᄉᆡᆼᄒᆞᄂᆞᆫ 거시 괴로온지라 쇵ᄉᆞᄅᆞᆯ 임의로 ᄒᆞᆯ 수 업ᄉᆞ나 목금 소견에ᄂᆞᆫ 죽ᄂᆞᆫ 것만 못ᄒᆞ니 죽어 ᄯᅡᆼ속에 뭇치ᄂᆞᆫ 거시 옥 속에 잇ᄂᆞᆫ 것보다 나흘지라 그 말을 좃자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광경은 극히 괴로오니 일ᄉᆡᆼ 이럴 것 ᄀᆞᆺ흐면 얼는 죽ᄂᆞᆫ 편만 못ᄒᆞ다마ᄂᆞᆫ 쥬의 ᄇᆞᆰ히 ᄀᆞᄅᆞ친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사ᄅᆞᆷ을 죽이지 말나 ᄒᆞ엿거든 우황 악ᄒᆞᆫ 놈의 말을 듯고 제 기저을 죽이겟ᄂᆞ냐 사ᄅᆞᆷ이 죽이ᄂᆞᆫ 거ᄉᆞᆫ 그 육신만 죽엿지 영혼은 죽이지 못 ᄒᆞ거니와 제가 저ᄅᆞᆯ 죽이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리치 밧기라 이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육신만 죽이ᄂᆞᆫ 거시 아니라 그 영혼은 후에 디옥에 드러갈 터이니 ᄉᆡᆼ각ᄒᆞ여 보라 로형 말이 무덤 속이 옥보다 낫겟다 ᄒᆞ니 ᄉᆞ후에 ᄯᅩ 디옥이 잇ᄂᆞᆫ 거ᄉᆞᆯ ᄉᆡᆼ각지 못 ᄒᆞ도다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살인ᄒᆞᆫ 쟈도 영ᄉᆡᆼᄒᆞ지 못 ᄒᆞ려니와 제가 ᄌᆞ결ᄒᆞᆫ 쟈도 영ᄉᆡᆼᄒᆞ지 못 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이제 졀망이 ᄆᆞᄋᆞᆷ이 모질고 힘이 ᄭᅮᆺ세나 제가 일ᄉᆡᆼ 그러켓ᄂᆞ냐 제게 잡힌 사ᄅᆞᆷ 즁에도 혹 버셔ᄂᆞᆫ 사ᄅᆞᆷ도 잇겟지 업ᄉᆞᆯ 리 업고 ᄯᅩ 젼능ᄒᆞ신 하ᄂᆞ님이 계시매 혹 졀망을 죽게 ᄒᆞ실넌지 혹 졍신을 업게 ᄒᆞ샤 옥문을 잠그지 안케 ᄒᆞ실넌지 혹 우리가 그 틈을 ᄐᆞ셔 도망ᄒᆞᆫ 후에 그 병이 발ᄒᆞ야 슈죡을 ᄭᅩᆷᄶᅡᆨᄒᆞ지 못 ᄒᆞ게 ᄒᆞ실넌지 알 수 업ᄉᆞ니 우리가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먹고 틈을 ᄐᆞ셔 다라나면 엇지 좃치 아니ᄒᆞ겟ᄂᆞ냐 단뎡코 ᄌᆞ결ᄒᆞ지 말고 ᄒᆞᆫᄯᅢ 어려온 거ᄉᆞᆯ ᄎᆞᆷ으면 환란을 버셔날 날이 잇ᄉᆞᆯ넣ㅈ 알 수 업다 ᄒᆞ니 이러케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긔독도의 ᄆᆞᄋᆞᆷ을 위로코져 ᄒᆞᆷ이라 량인의 졍샹이 엇지 불샹치 아니ᄒᆞ리오 졀망이 ᄒᆡ ᄯᅥ러질 ᄯᅢ에 ᄯᅩ 옥에 가셔 량인의 동졍이 엇더ᄒᆞᆫ가 보랴 ᄒᆞ더니 원ᄅᆡ 량인이 오래 음식을 먹지 못 ᄒᆞ고 즁ᄒᆞᆫ 매를 마잣ᄉᆞ매 긔운이 업셔 내쉴 숨ᄲᅮᆫ이라 졀망이 죽지 아니ᄒᆞᆷ을 보고 분긔대발ᄒᆞ야 달녀들며 크게 공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내 말을 듯지 아니ᄒᆞ면 실노히 사ᄂᆞᆫ 거시 죽어 니져ᄇᆞ리ᄂᆞᆫ 것만 못ᄒᆞ리라 ᄒᆞ고 가거ᄂᆞᆯ 긔독도ㅣ 이 말을 듯고 긔ᄉᆡᆨᄒᆞ야 인ᄉᆞᄅᆞᆯ 모로더니 겨우 졍신을 ᄎᆞ려 서로 졀망의 말을 의론ᄒᆞ다가 긔독도ㅣ ᄌᆞ결ᄒᆞ랴 ᄒᆞ거ᄂᆞᆯ 미도ㅣ ᄯᅩ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아 이젼에ᄂᆞᆫ ᄆᆡ우 담대ᄒᆞ더니 지금은 어이ᄒᆞ야 이처럼 겁이 만흐냐 마귀 님군도 로형을 항복밧지 못 ᄒᆞ엿고 음예 ᄯᅡ에셔도 긔괴ᄒᆞ고 흉악ᄒᆞᆫ 거ᄉᆞᆯ 보앗ᄉᆞ되 ᄯᅳᆺᄉᆞᆯ ᄃᆞᆫᄃᆞᆫ히 ᄒᆞ고 아모 일 업시 모면ᄒᆞ엿거ᄂᆞᆯ 이제ᄂᆞᆫ 웨 이러ᄒᆞ냐 나ᄂᆞᆫ 근본 ᄆᆞᄋᆞᆷ이 연약ᄒᆞ야도 이런 매ᄅᆞᆯ 죽도록 맛고 옥에 갓쳐 음식을 먹지 못 ᄒᆞ고 우ᄅᆞᆷ으로 셰월을 보내며 참노니 로형은 허화시에셔도 쇠사슬노 결-


긔독도 미도가 졀망의 옥에 가치다


긔독도 미도 옥에셔 도망ᄒᆞ다

박ᄒᆞ고 ᄎᆡᆨ통 속에 갓치엿다가 ᄯᅩ ᄭᅳᆯ어내여 혹독ᄒᆞᆫ 형벌을 밧아도 참앗ᄉᆞ니 시방도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먹고 고난을 격다가 틈을 엇어 도망ᄒᆞᆯ지언뎡 가ᄇᆞ야히 죽어 셩도의 일홈을 더러이지 말나 ᄒᆞ더라 ᄒᆞ로밤은 불신이 제 산ᄋᆡᄃᆞ려 량인의 소식을 무ᄅᆞ니 졀망이 ᄃᆡ답ᄒᆞᄃᆡ 그놈들이 그처럼 몹시 마잣셔도 죽지 아니ᄒᆞ엿더라 ᄒᆞ니 불신이 ᄀᆞᆯᄋᆞᄃᆡ ᄅᆡ일 일즉 이 두 놈을 ᄃᆞ리고 집 뒤로 가셔 이젼 죽인 놈의 ᄒᆡ골을 ᄇᆡ고 말ᄒᆞ기ᄅᆞᆯ 몃칠 후에 너희도 이처럼 죽이겟다 ᄒᆞ라 ᄒᆞ니 잇흔날 졀망 두 사ᄅᆞᆷ을 ᄃᆞ리고 집 뒤로 가셔 제 계집의 말대로 ᄒᆞ며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 ᄒᆡ골은 다 너희ᄀᆞᆺ치 텬로로 가다가 내 디경을 범ᄒᆞ고 내게 잡혀 죽은 ᄒᆡ골이니 너희도 열흘 안에 저처럼 되리라 ᄒᆞ고 ᄭᅮ지ᄌᆞ며 ᄯᅡ려 다시 옥에 가두매 량인이 엿ᄉᆡᄅᆞᆯ 갓쳐 고ᄉᆡᆼᄒᆞ더니 그날 밤에 불신이 제 셔방과 ᄀᆞᆺ치 두 사ᄅᆞᆷ의 일을 의론ᄒᆞᆯᄉᆡ 졀망이 ᄀᆞᆯᄋᆞᄃᆡ 대곤으로 그러케 ᄯᅡ리고 죽으라 ᄒᆞ여도 죽지 아니ᄒᆞ니 그놈의 의ᄉᆞ를 알 수 업더라 ᄒᆞ니 불신이 ᄀᆞᆯᄋᆞᄃᆡ 저희들이 죽지 아니ᄒᆞᆷ은 필유곡졀ᄒᆞᆫ 일이로다 혹 누가 노아주기ᄅᆞᆯ 바라거나 호 ㄱ열쇠가 잇셔 틈을 엇어 옥 문을 열고 도망ᄒᆞ랴ᄂᆞᆫ 일인가 ᄒᆞ노라 졀망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ᄆᆡ우 유리ᄒᆞ니 ᄅᆡ일은 몸을 뒤지리라 ᄒᆞ더라 밤즁에 량인이 하ᄂᆞ님ᄭᅴ 기도ᄒᆞ기ᄅᆞᆯ ᄒᆡ 돗기ᄭᆞ지 ᄒᆞ더니 긔독도ㅣ 홀연히 ᄭᆡ다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여긔 오래 갓쳐 잇ᄂᆞᆫ 거시 밋친 일이로다 내가 이젼에 은인을 맛나 허ᄒᆞ야 준 열쇠가 잇ᄉᆞ니 아모 문이라도 열면 열닐지라 내가 ᄭᅡ마케 닛졋노라 ᄒᆞ거ᄂᆞᆯ 미도ㅣ 급히 말ᄒᆞᄃᆡ 이거시 쳔만다ᄒᆡᆼ이라 ᄲᆞᆯ니 시험ᄒᆞ야 보ᄌᆞ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열쇠ᄅᆞᆯ 집어 내여 열니나 시험ᄒᆞ니 곳 열니ᄂᆞᆫ지라 량인 급히 나아가셔 의ᄎᆡᆨ을 지나 뒤문으로 가니 이 문은 쇠로만 단 문인ᄃᆡ ᄃᆞᆫᄃᆞᆫ히 잠과ᄂᆞᆫ지라 량인이 힘을 다ᄒᆞ야 열매 소ᄅᆡ가 크게 나니 졀망이 ᄭᅡᆷ작 놀나 ᄯᅮ여 나아오며 좃ᄎᆞ 잡으랴 ᄒᆞ다가 본병이 ᄯᅩ 발ᄒᆞ야 ᄉᆞ지ᄅᆞᆯ ᄭᅩᆷ작 못ᄒᆞ매 량인이 나ᄂᆞᆫ 다니 ᄎᆡᆨ문으로 ᄯᅱ여나셔 발은 길로 다시 가매 졀망이 엇지 ᄯᆞᄅᆞ오리이오 이제야 죡히 ᄆᆞᄋᆞᆷ을 노흐리로다 두 사ᄅᆞᆷ이 텬ᄒᆡᆼ으로 화ᄅᆞᆯ 피ᄒᆞ야 멀니 다라나며 길가에 서셔 서로 의론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하ᄂᆞ님의 도으심으로 이 환란을 버셔낫거니와 이후에도 이 길노 오ᄂᆞᆫ 사ᄅᆞᆷ이 그놈의 손에 잡힐 터이니 엇지ᄒᆞ여야 조케ᄂᆞ냐 ᄒᆞ고 곳 돌비ᄅᆞᆯ 만다러 세우고 글ᄶᆞᄅᆞᆯ 삭여 ᄀᆞᆯᄋᆞᄃᆡ 이 ᄎᆡᆨ문의ᄎᆡᆨ으로 통ᄒᆞ엿ᄉᆞ니 ᄎᆡᆨ문 쥬인 일홈은 졀망이라 우리 구쥬ᄅᆞᆯ 우셥게 녁이며 그 뎨ᄌᆞᄅᆞᆯ 모해ᄒᆞᄂᆞ니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이 문으로 드러가지 마옵소셔 ᄒᆞ고 그 아래 글 세 귀ᄅᆞᆯ 지여 ᄀᆞᆯᄋᆞᄃᆡ 텬노 ᄒᆡᆼ인들아 좌편 길노 들지 마소 무지ᄒᆞᆫ 저 졀망이 우릴 잡아 하옥ᄒᆞ네 지금에 네 소에 ᄯᅱ쳐나셔 이 돌비ᄅᆞᆯ 세운다 ᄒᆞ더라 그 후에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이 비문을 보고 화ᄅᆞᆯ 피ᄒᆞᄂᆞᆫ 이 만터라 이ᄯᅢ에 량인이 ᄎᆞᄎᆞ 나아가셔 락산이라 ᄒᆞᄂᆞᆫ 디경에 니ᄅᆞ니 이 산 쥬인은 곳 미궁 쥬인이러라 량인이 이 산에 올나 화원을 구경ᄒᆞᆯᄉᆡ 향긔로온 ᄭᅩᆺ과 아ᄅᆞᆷ다온 나무와 졍결ᄒᆞᆫ 시내가 가위 별유텬디 비인간니라 여긔서 목욕ᄒᆞ고 목 마으면 물을 ᄯᅥ 마시고 시쟝ᄒᆞ면 과일도 ᄯᅡ 먹더니 산 우에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길가에셔 양을 먹기거ᄂᆞᆯ 량인이 몸이 곤ᄒᆞᆷ을 ᄉᆡᆼ각지 아니ᄒᆞ고 그 압희 나아가셔 집ᄒᆡᆼ이ᄅᆞᆯ 의지ᄒᆞ야 서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 산 쥬인은 뉘시며 저 양은 뉘 거시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이 산은 이마ᄅᆡ리의 산이니 그 셩이 여긔셔 ᄇᆞ라보면 뵈ᄂᆞ니 이 양도 다 그 사ᄅᆞᆷ의 거시니 이 양을 위ᄒᆞ야 그 목숨을 ᄇᆞ리셧ᄂᆞ니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리로 가면 텬셩으로 가겟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ᄯᅩ 무ᄅᆞ되 얼마나 머냐 ᄃᆡ답ᄒᆞᄃᆡ 쟝ᄅᆡ 텬셩에 니ᄅᆞ지 못 ᄒᆞᆯ 사ᄅᆞᆷ은 이 길이 멀믈 혐의ᄒᆞ리라 ᄯᅩ 무ᄅᆞᄃᆡ 이 길이 위험ᄒᆞ지 아니ᄒ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조흔 사ᄅᆞᆷ은 이 길노 가다가 어려옴을 맛날지라 평안히 녁이려니와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가다가 도로 가리라 ᄯᅩ 무ᄅᆞᄃᆡ 길 가던 사ᄅᆞᆷ이 곤고ᄒᆞᆷ을 당ᄒᆞ면 구졔ᄒᆞ여 주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이 산 쥬인이 우리게 분부ᄒᆞ샤ᄃᆡ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극진히 ᄃᆡ졉ᄒᆞ라 ᄒᆞ신 고로 슬 물건을 그ᄃᆡ 압희 내여 노흘 거시니 ᄆᆞᄋᆞᆷ대로 쓰라 ᄒᆞ며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어ᄃᆡ로 왓ᄂᆞ냐 만일 좁은 문으로 오지 아니ᄒᆞ엿ᄉᆞ면 엇지 여긔ᄭᆞ지 니ᄅᆞ럿ᄉᆞ리오 이 길노 오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즁도 이폐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여긔ᄭᆞ지 오ᄂᆞᆫ 사ᄅᆞᆷ이 적으니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젼후에 지낸 일을 다 닐ᄋᆞ니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조화ᄒᆞ며 희ᄉᆡᆨ이 만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여긔 온 거시 깃부도다 ᄒᆞ니 이 사ᄅᆞᆷ들의 일홈은 지식련달근슈셩실이라 량인의 손을 잇글고 방으로 드러가셔 음식을 ᄃᆡ졉ᄒᆞ고 ᄯᅩ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ᄀᆞᆺ치 여긔셔 류ᄒᆞ며 이 산에 조흔 거ᄉᆞᆯ 구경ᄒᆞ자 ᄒᆞ니 량인이 허락ᄒᆞ니라 그 잇흔날 일즉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양인을 쳥ᄒᆞ야 여러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나아가셔 구경ᄒᆞ매 경치가 ᄆᆡ우 조터라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서로 의론ᄒᆞᄃᆡ 여긔 여러 곳 이샹ᄒᆞᆫ 일이 잇ᄉᆞ니 저 두 사ᄅᆞᆷ을 ᄃᆞ리고 가셔 구경식히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야 먼져 이단이라 ᄒᆞᄂᆞᆫ 산 우에 올나가니 산셰가 대단히 창창ᄒᆞ야 좌우로 돌녀싼 거시 마치 셩 싸흔 것 ᄀᆞᆺ더라 량인ᄃᆞ려 저 ᄭᅩᆨ닥이로 올나가셔 ᄂᆞ려다 보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올나가셔 아래ᄅᆞᆯ 굽어 보매 송장과 ᄒᆡ골이 그득ᄒᆞ엿ᄉᆞ니 이거ᄉᆞᆫ 이젼에 사ᄅᆞᆷ들이 ᄯᅥ러져 죽은 거시러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연고ㅣ냐 ᄒᆞ니 사ᄅᆞᆷ들이 ᄃᆡ답ᄒᆞᄃᆡ 녯적에 허미ᄂᆡ비리의 무리가 망녕되이 말ᄒᆞᄃᆡ 셰샹 사ᄅᆞᆷ 부ᄉᆡᆼᄒᆞᄂᆞᆫ 일이 다 지나갓ᄉᆞ매 이 ᄃᆡ에ᄂᆞᆫ 부ᄉᆡᆼᄒᆞᄂᆞᆫ 리치가 업다 ᄒᆞ니 사ᄅᆞᆷ들이 그 말을 밋고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글은 길노 갓단 말을 듯지 못 ᄒᆞ엿ᄂᆞ냐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드럿노라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저 아래 송장과 ᄒᆡ골이 그ᄯᅢ에 글은 길노 가던 사ᄅᆞᆷ이니 시방ᄭᆞ지 드러내여 장ᄉᆞᄒᆞ지 아니ᄒᆞᆫ 거ᄉᆞᆫ 훗사ᄅᆞᆷ을 경계ᄒᆞ야 놉흔 쳬도 ᄒᆞ지 말고 이단지도로도 가지 말나 ᄒᆞᆷ이라 ᄒᆞ고 ᄯᅩ 잇ᄭᅳᆯ고 경계라 ᄒᆞᄂᆞᆫ 산으로 올나가셔 멀니 ᄇᆞ라보라 ᄒᆞ거ᄂᆞᆯ ᄇᆞ라보매 무덤이 잇ᄂᆞᆫᄃᆡ 그 속에셔 여러 사ᄅᆞᆷ이 왓다 갓다 ᄒᆞ나 눈망울이 업셔 보지 못 ᄒᆞ고 무덤에 걸녀 너머져 그 밧긔 나아오지 못 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무ᄉᆞᆷ 연고ㅣ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ᄃᆡ답ᄒᆞᄃᆡ 이 산 아래셔 멀지 안케 가셔 길 왼편에 ᄎᆡᆨ문이 잇고 그 속에 길 잇ᄂᆞᆫ 거ᄉᆞᆯ 보지 못 ᄒᆞᄂᆞ냐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보앗노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그 ᄎᆡᆨ문 겻길이 의ᄎᆡᆨ으로 통ᄒᆞ엿ᄉᆞ니 그 쥬인의 일홈은 졀망이니 텬하에 흉악ᄒᆞᆫ 놈이라 저 무덤 속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텬로로 가다가 ᄎᆡᆨ문 디경에 니ᄅᆞ러ᄂᆞᆫ 길이 조치 못ᄒᆞ매 겻길노 가다가 졀망의게 잡히여 옥게 갓치엿다가 그 후에 졀망이 눈을 ᄲᆡ고 무덤 속에다 모라너흐매 아모리 더드무며 ᄋᆡ쓰나 나아오지 못 ᄒᆞ니 이거시 소라문의 닐ᄋᆞᆫ 바 졍노ᄅᆞᆯ 버린 사ᄅᆞᆷ은 죽은 사ᄅᆞᆷ과 작반ᄒᆞᆫ다 ᄒᆞᆫ 말이 맛첫ᄂᆞ니라 ᄒᆞ니 량인이 이 말을 듯고 졀망의게 잡혀 갓던 일-


긔독도 미도 이단산에셔 ᄂᆞ려다보다


텬셩을 ᄇᆞ라보다

을 ᄉᆡᆼ각ᄒᆞ고 숑구ᄒᆞᆷ을 견ᄃᆡ지 못 ᄒᆞ야 피ᄎᆞ 감창ᄒᆞᆫ 회포가 발ᄒᆞ야 눈물을 흘니더라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ᄯᅩ 량인을 ᄃᆞ리고 ᄒᆞᆫ 움욱ᄒᆞᆫ 디방에 니ᄅᆞ니 문이 잇ᄂᆞᆫ지라 두 사ᄅᆞᆷ을 명ᄒᆞ야 저 문으로 나아가라 ᄒᆞ거ᄂᆞᆯ 나아가셔 보매 그 속이 대단히 캄캄ᄒᆞᆫᄃᆡ ᄉᆞ면에 연긔와 불이 잇셔 불ᄯᅩᆼ 튀ᄂᆞᆫ 소ᄅᆡ도 잇고 사ᄅᆞᆷ이 혹독ᄒᆞᆫ 형벌을 밧으며 슯히 부ᄅᆞ지지ᄂᆞᆫ 소ᄅᆡ도 은은히 들니고 ᄯᅩ 류황 불길 니러나ᄂᆞᆫ 내암새가 촉비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연고ㅣ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여긔ᄂᆞᆫ 디옥으로 드러가ᄂᆞᆫ 문이니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거ᄌᆞᆺ 셩도ㅣ라 ᄒᆞᄂᆞᆫ 쟈ᄂᆞᆫ 다 이 문으로 잡아너허 디옥에 ᄯᅥ러지게 ᄒᆞᄂᆞ니 가량 이소ᄀᆞᆺ치 잠시 쾌락만 ᄉᆡᆼ각ᄒᆞ고 쟝ᄅᆡ 복을 우셥게 녁여 물건을 밧고 팔더지 유대ᄀᆞᆺ치 리만 탐ᄒᆞ야 구쥬를 팔던지 금장ᄉᆡᆨ 아력산대ᄀᆞᆺ치 셩인의 도를 훼방ᄒᆞ던지 아라니아ᄀᆞᆺ치 제 계집 살비날노 더브러 거ᄌᆞᆺ말ᄒᆞ야 속이던지 다 이리로 드러가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들이 다 우리처럼 텬로로 가던 사ᄅᆞᆷ이 아니냐 ᄃᆡ답ᄒᆞᄃᆡ 그러ᄒ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얼마나 오래 가다가 멸망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여긔ᄭᆞ지 오지 못 ᄒᆞᆫ 쟈도 잇고 더 지나간 쟈도 잇ᄂᆞ니라 량인이 이 말을 듯고 일변 놀나 ᄆᆞᄋᆞᆷ을 놋치 못 ᄒᆞ며 ᄀᆞᆫ졀히 쥬 압희 긔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원컨ᄃᆡ 쥬ᄭᅴ셔 셩신으로 우리를 감화식혀 실긔와 심을 주샤 즁도 이폐ᄒᆞ지 안케 ᄒᆞ시ᄋᆞᆸ소셔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착ᄒᆞ다 그ᄃᆡ들이여 쥬ᄭᅴ셔 큰 힘을 주셧ᄉᆞ니 힘을 다ᄒᆞ야 슈고를 ᄉᆡᆼ각지 말나 ᄒᆞ니 량인이 ᄯᅥ나랴 ᄒᆞᆫ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만류ᄒᆞ지 안코 산 아래ᄭᆞ지 젼송ᄒᆞ니라 이거ᄉᆞᆯ 인ᄒᆞ야 지은 노래가 잇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락산 깁흔 골에 약 먹ᄂᆞᆫ 저 목쟈야 녯일을 거울 삼아 오ᄂᆞᆫ 사ᄅᆞᆷ ᄀᆞᄅᆞ치네 쟝ᄅᆡ 평안을 엇으랴면 저를 증거ᄒᆞ라 ᄒᆞ엿더라 이ᄯᅢ에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서로 의론ᄒᆞᄃᆡ 우리가 쳔리경이 잇ᄉᆞ니 텬셩을 가히 ᄇᆞ라볼지라 ᄒᆞ고 량인을 주어 구경ᄒᆞ라 ᄒᆞ니 량인이 관곡히 ᄃᆡ졉ᄒᆞᆷ을 치ᄉᆞᄒᆞᆫ고 쳥경이라 ᄒᆞᄂᆞᆫ 놉흔 산으로 올나가셔 멀니 ᄇᆞ라보며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무셔온 것 뵈던 일을 ᄉᆡᆼ각ᄒᆞ매 ᄆᆞᄋᆞᆷ이 놀나고 손이 ᄯᅥᆯ녀 ᄌᆞ셰히 볼 슈 업ᄉᆞ나 쳔셩 문과 그 영광이 은은히 보ᄂᆞᆫ 것 ᄀᆞᆺ흔지라 량인이 이거ᄉᆞᆯ 보고 글을 지여 노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디식 연단 이 글ᄌᆞᄂᆞᆫ 목인들의 일홈일셰 어렵도다 깁흔 리치 제가 능히 ᄒᆡ셕ᄒᆞ네 ᄒᆞ더라 량인이 발졍ᄒᆞᆯᄉᆡ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로졍긔를 젹어 주며 경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길에셔 험ᄒᆞ고 간샤ᄒᆞᆫ 사ᄅᆞᆷ을 조심ᄒᆞ라 ᄒᆞ고 ᄯᅩ 당부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미긔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니ᄅᆞ거든 ᄒᆡᆼ혀 자지 말나 ᄒᆞ며 평안히 가기를 빌어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저 사ᄅᆞᆷ들을 극진히 도아주심을 원ᄒᆞᄂᆞ니다 ᄒᆞ더라 량인이 곳 ᄂᆞ려가며 졈졈 텬셩을 ᄇᆞ라보며 갈ᄉᆡ 왼편으로 머지 안케 가셔 ᄌᆞ만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니ᄅᆞ니 거긔 쇼로가 잇셔 텬로로 통ᄒᆞ엿ᄂᆞᆫᄃᆡ ᄆᆡ우 ᄭᅩᆸ을ᄭᅩᆸ을ᄒᆞᆫ지라 량인이 길목ᄉᆞ로 나아가다가 공교히 ᄌᆞ만 디방으로 오ᄂᆞᆫ 쇼년을 맛나니 이 사ᄅᆞᆷ의 일홈은 무지ㅣ러라 이ᄯᅢ에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어ᄃᆡ 잇ᄉᆞ며 어ᄃᆡ로 향ᄒᆞ야 가ᄂᆞ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본시 이 산 왼편에셔 ᄉᆡᆼ쟝ᄒᆞᆫ 사ᄅᆞᆷ이러니 지금 텬셩을 ᄇᆞ라보고 그리로 향ᄒᆞ야 가랴 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누구를 밋고 텬셩으로 향ᄒᆞ야 가랴고 ᄒᆞᄂᆞ냐 괴롭고 어려온 일이 만흘ᄭᅡ ᄒᆞ노라 ᄒᆞ니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조흔 사ᄅᆞᆷ은 엇더케 가며 나 ᄀᆞᆺ흔 사ᄅᆞᆷ은 엇더케 가며 나 ᄀᆞᆺ흔 사ᄅᆞᆷ은 엇더케 가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아모리 텬셩으로 가노라 ᄒᆞ나 빙거ᄒᆞᆯ 공문이 업ᄉᆞ니 엇더케 가겟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쥬의 분부ᄒᆞ신 말ᄉᆞᆷ을 다아라 ᄒᆞᆼ샹 착ᄒᆞᆫ 일만 ᄒᆞ야 사ᄅᆞᆷ을 해롭게 ᄒᆞ지 아니ᄒᆞ고 긔도ᄒᆞ며 금식ᄒᆞ고 궁ᄒᆞᆫ 사ᄅᆞᆷ을 보면 구졔ᄒᆞ며 거륵ᄒᆞᆫ 회즁을 도읍다가 이제 ᄯᅩ 내 고향을 ᄇᆞ리고 텬셩으로 가랴 ᄒᆞ니 가기가 무어시 어려오리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텬셩으로 가면셔 좁은 문으로 오지 아니ᄒᆞ고 ᄭᅩᆸ으러진 길노 왓ᄉᆞ니 너ᄂᆞᆫ 네가 올타 ᄒᆞ나 마ᄌᆞ막 날ᄭᆞ지 가도 텬셩에 니ᄅᆞ지 못 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쥬ᄭᅴ셔 도적과 ᄀᆞᆺ치 ᄃᆞᄉᆞ릴ᄭᅡ ᄒᆞ노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와 나와 본ᄃᆡ 아지 못ᄒᆞ거ᄂᆞᆯ 웨 그처럼 말ᄒᆞᄂᆞ냐 그ᄃᆡᄂᆞᆫ 그ᄃᆡ 법대로 ᄒᆞ고 나ᄂᆞᆫ 내 법대로 ᄒᆞ겟노라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다 조흔 곳ᄉᆞ로 갈 ᄯᅳᆺᄒᆞ도다 그ᄃᆡ 말ᄒᆞ던 좁은 문이 나 사ᄂᆞᆫ ᄃᆡ셔 대단히 먼 거ᄉᆞᆫ 사ᄅᆞᆷ마다 아ᄂᆞᆫ지라 그ᄃᆡ가 저긔 적은 길이 ᄆᆡ우 갓갑고 ᄯᅩ ᄭᅩᆺᄭᅩᆺᄒᆞ야 가기 조흔 거ᄉᆞᆯ 보지 못 ᄒᆞᄂᆞ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무지가 저만 올타 ᄒᆞᆷ을 보고 ᄀᆞ만히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우쥰ᄒᆞᆫ 사ᄅᆞᆷ이 용이ᄒᆞ게 허물을 곳쳐 총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면 회ᄀᆡᄒᆞ기 어렵다 ᄒᆞ엿고 ᄯᅩ 닐넛ᄉᆞᄃᆡ 아지 못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길에 나셔 제 본젹을 탄로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이 셩경 말ᄉᆞᆷ으로 저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이 말을 듯고 회ᄀᆡᄒᆞ나 보자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이제 말ᄒᆞ고 ᄯᅩ 금방 말ᄒᆞᄂᆞᆫ 거시 조치 못ᄒᆞᆯ ᄯᅳᆺᄒᆞ니 저 ᄒᆞᄂᆞᆫ 대로 내ᄇᆞ려 두엇다가 후에 말ᄒᆞᄂᆞᆫ 거시 올켓다 ᄒᆞ야 량인이 무지ᄅᆞᆯ ᄯᅥ나가며셔 글을 읇허 ᄀᆞᆯᄋᆞᄃᆡ 무지ᄒᆞᆫ 인ᄉᆡᆼ들아 제가 저ᄅᆞᆯ 속이도다 졍도 밧게 ᄯᅩ 잇ᄂᆞᆫ가 모호지심을 업시 ᄒᆞ소 아마도 회ᄀᆡ치 아니ᄒᆞ면 심판 날에 아버지ᄭᅴ셔 불샹히 녁이지 아니ᄒᆞ시리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무지ᄂᆞᆫ 뒤에 ᄯᅥ러지고 량인은 압섯더니 어두운 디방에 니ᄅᆞ러ᄂᆞᆫ 마귀 닐곱이 ᄒᆞᆫ 사ᄅᆞᆷ을 잡아 사슬 닐곱으로 결박을 지여 가지고 산 아래 디옥으로 드러가ᄂᆞᆫ지라 긔독도ᄂᆞᆫ 보고 ᄯᅥᆯ고 미도ᄂᆞᆫ 무셔옴을 견ᄃᆡ지 못 ᄒᆞ더니 긔독도ㅣ 누군가 ᄌᆞ셰히 살펴보매 긔신향의 사ᄂᆞᆫ ᄇᆡ도ㅣ라 도적질ᄒᆞ다가 잡힌 것 ᄀᆞᆺ치 고ᄀᆡᄅᆞᆯ 숙이고 사ᄅᆞᆷ 보기ᄅᆞᆯ 붓그러워ᄒᆞ거ᄂᆞᆯ 미도ㅣ ᄯᅩ ᄌᆞ셰히 보니 그 등에 글ᄌᆞᄅᆞᆯ 썻ᄉᆞᄃᆡ 이 사ᄅᆞᆷ이 일홈은 셩도ㅣ나 실상은 음란ᄒᆞ고 악ᄒᆞ야 도ᄅᆞᆯ ᄇᆡ반ᄒᆞ고 길이 형벌을 밧ᄂᆞᆫ다 ᄒᆞ엿더라 긔독도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젼에 ᄒᆞᆫ 조흔 사ᄅᆞᆷ의 니야기ᄅᆞᆯ 드럿더니 시방 ᄉᆡᆼ각나도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소신이니 심셩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살다가 살경이라 ᄒᆞᄂᆞᆫ 어둔 ᄯᅡ에 니ᄅᆞ니 여긔셔 디옥으로 통ᄒᆞᆫ 문이 잇ᄂᆞᆫᄃᆡ 소신살경 어구에 안져 조흘더니 맛ᄎᆞᆷ 라지의심죄고 세 놈이 오다가 엇던 사ᄅᆞᆷ이 안져 조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급히 ᄯᆞᄅᆞ오더니 쇼신이 맛ᄎᆞᆷ ᄭᆡ여 가랴 ᄒᆞᆯ ᄯᅢ에 세 놈이 크게 소ᄅᆡᄒᆞᄃᆡ 거긔 섯ᄉᆞ라 ᄒᆞ니 쇼신이 듯고 ᄆᆡ우 놀나고 무셔워 창졸간 다라나지도 못 ᄒᆞ고 섯더니 라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은을 급히 내여 노으라 ᄒᆞ거ᄂᆞᆯ 쇼신이 내여 노치 안코 머뭇머뭇ᄒᆞᆯ 즘에 의심이 달녀드러 의복을 뒤져셔 은 젼ᄃᆡᄅᆞᆯ ᄲᆡ아사 가거ᄂᆞᆯ 쇼신이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며 도적이야 웨치니 죄고가 몽동이로 뒷통슈ᄅᆞᆯ 치니 류혈이 랑자ᄒᆞ며 업더져 긔ᄉᆡᆨᄒᆞ거ᄂᆞᆯ 세 도적이 서셔 보다가 뒤에셔 사ᄅᆞᆷ의 소ᄅᆡ 나ᄂᆞᆫ 거ᄉᆞᆯ 드ᄅᆞ니 독신 ᄯᅡ 슝은의 소ᄅᆡ가 나매 쇼신을 ᄯᅥ나 다라낫ᄉᆞ니 이 사ᄅᆞᆷ은 본ᄃᆡ ᄒᆡᆼ인을 도아주ᄂᆞᆫ 고로 셰 놈이 무셔워ᄒᆞᄂᆞᆫ 바라 쇼신이 졍신을 ᄎᆞ려 니러 나가매 그거ᄉᆞᆯ 증거ᄒᆞᆫ 글이 잇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산경 깁흔 골에 소ᄎᆔ당을 서로 맛나 연약ᄒᆞᆫ 저 쇼신이 긔지ᄉᆞ경 두렵도다 인명은 ᄌᆡ텬이라 슝은 맛나면 ᄒᆞ엿다 ᄒᆞ더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ᄯᅢ에 쇼신이 그 ᄌᆡ물을 아조 알허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보ᄇᆡᄂᆞᆫ 감츌 곳시 업셔 도적이 ᄂᆞ겨두고 갓ᄉᆞ나 사ᄅᆞᆷ의 말들이 은만 도적맛고 보ᄇᆡᄂᆞᆫ 잇ᄉᆞ니 여간 잇ᄂᆞᆫ 은은 로자가 부죡된다 ᄒᆞ더니 ᄯᅩ 드ᄅᆞᆫ즉 보ᄇᆡᄂᆞᆫ 감초고 길에셔 엇어 먹으며 가다가 혹 굼ᄂᆞᆫ ᄯᅢ가 만타 ᄒᆞ더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텬셩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빙표가 잇셔야 ᄒᆞᄂᆞᆫ 거시라 텬ᄒᆡᆼ으로 빙표ᄅᆞᆯ ᄲᆡ앗기지 ᄒᆞ엿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ᄉᆞᆫ 제 능으로 ᄲᆡ앗기지 아니ᄒᆞᆫ 거시 아니라 진신이 도으심이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보ᄇᆡᄅᆞᆯ 도적맛지 아니ᄒᆞ엿ᄉᆞ니 제가 저윽이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겟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나 사ᄅᆞᆷ들의 말을 드ᄅᆞ니 쇼신이 은 일흔 것만 근심ᄒᆞᆯ 줄 알고 빙표가 잇셔 괘락ᄒᆞᆫ 줄은 아지 못ᄒᆞ엿다가 혹 ᄉᆡᆼ각나면 잠시간 ᄆᆞᄋᆞᆷ을 진뎡ᄒᆞ엿다가 ᄯᅩ 은 일허ᄇᆞ린 ᄉᆡᆼ각만 ᄒᆞ고 속이 답답ᄒᆞ야 조곰도 희ᄉᆡᆨ이 업다 ᄒᆞ더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그처럼 근심ᄒᆞᄂᆞᆫ 거시 가련ᄒᆞ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ᄉᆞᆯ 괴이히 녁이지 마라 이제 우리가 저처럼 샹ᄒᆞ고 ᄌᆡ물을 ᄲᆡ앗기고 손롯ᄒᆞᄂᆞᆫ 거시 엇지 괴롭지 아니ᄒᆞ냐 내가 사ᄅᆞᆷ들의 말을 드ᄅᆞ니 쇼신이 길에셔 보ᄂᆞᆫ 사ᄅᆞᆷ마다 향ᄒᆞ야 어ᄃᆡ셔 도적 맛낫던 일과 무엇ᄉᆞᆯ 일흔 것과 엇더케 샹ᄒᆞᆫ 거ᄉᆞᆯ 죵일 니야기ᄒᆞᆫ다 ᄒᆞ더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쇼신이 로자가 업ᄉᆞ면 웨 보ᄇᆡᄅᆞᆯ ᄒᆞᆫ두 가지 팔아 쓰지 아니ᄒᆞᄂᆞ냐 이샹ᄒᆞᆫ 일이로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어린 ᄋᆞ희 말 ᄀᆞᆺ도다 보ᄇᆡᄅᆞᆯ 팔ᄒᆞᆫ 거ᄉᆞᆯ 구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라 도로혀 근심을 더ᄒᆞ겟도다 그 사ᄅᆞᆷ이 쟝ᄎᆞᆺ 텬셩으로 가셔 보ᄇᆡ가 업ᄉᆞ면 업을 엇지 못 ᄒᆞᆯ 줄 알고 조심ᄒᆞ기ᄅᆞᆯ 도적 맛나 실물ᄒᆞᆫ 것보다 만 갑졀이나 즁히 녁이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너무로 실ᄒᆞ도다 녯적에 이소가 ᄂᆞᆷ의 쟝ᄌᆞ가 되엿ᄉᆞ니 그 어버히가 산을 맛흘 터인ᄃᆡ 밥 ᄒᆞᆫ 그ᄅᆞᆺᄉᆞᆯ 위ᄒᆞ야 업을 팔앗ᄉᆞ니 이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가업이 보ᄇᆡ가 아니겟ᄂᆞ냐 이소ᄂᆞᆫ 팔앗ᄂᆞᆫᄃᆡ 쇼신은 팔지 못 ᄒᆞ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소가 업을 팔앗기에 사ᄅᆞᆷ들이 그 일을 본밧다가 영원ᄒᆞᆫ 업을 일ᄂᆞᆫ 이가 혹 잇ᄂᆞ니 이소의 사ᄅᆞᆷ됨이 쇼신과 대단히 다ᄅᆞᆯ ᄲᅮᆫ더러 보ᄇᆡ도 ᄀᆞᆺ지 아니ᄒᆞ니 명ᄇᆡᆨ히 분변ᄒᆞ여 보아라 이소의 업은 비록 하ᄂᆞᆯ 보ᄇᆡᄀᆞᆺ치 녁이나 실샹은 셰샹에도 붓흔 거시어니와 쇼신의 보ᄇᆡᄂᆞᆫ 실샹 하ᄂᆞᆯ 보ᄇᆡ니 ᄆᆡ우 분간이 잇고 ᄯᅩ 말ᄒᆞ량이면 이소ᄂᆞᆫ 입과 ᄇᆡ만 즁 녁이여 육신의 일만 조화ᄒᆞ야 당쟝에 쾌락ᄒᆞᆫ 것만 조화ᄒᆞ며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죽으면 쟝ᄌᆞ 된 거시 무엇시 유익ᄒᆞ냐 ᄒᆞ엿거니와 쇼신은 그러치 아니ᄒᆞᆯ ᄲᅮᆫ더러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적으나 이소와 ᄀᆞᆺ치 흐리지 아니ᄒᆞ야 하ᄂᆞᆯ 보ᄇᆡᄅᆞᆯ 츙히 녁이ᄂᆞᆫ ᄆᆞᄋᆞᆷ 잇셔 당쟝에 쾌락ᄒᆞᆫ 거ᄉᆞᆯ 즐기지 아니ᄒᆞ엿ᄂᆞᆫ지라 셩경에 이소ᄅᆞᆯ ᄀᆞᄅᆞ쳐 말ᄒᆞᆷᄒᆞ엿ᄉᆞᄃᆡ 조곰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셧ᄉᆞ니 사ᄅᆞᆷ이 만일 밋ᄂᆞᆫ 거시 업고 눈에 뵈ᄂᆞᆫ 대로만 ᄒᆞ면 가산과 몸과 영혼을 다 마귀의게 팔아 잠시 쾌락ᄒᆞᆫ 거ᄉᆞᆯ 밧굴 터이니 엇지 화에 ᄲᅮ리가 아니냐 원ᄅᆡ 사ᄅᆞᆷ이 ᄉᆞᄉᆞ 욕심이 ᄒᆞᆫ 번 발ᄒᆞ면 ᄆᆞᄋᆞᆷ이 졍욕에만 잇ᄂᆞ니 쇼신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텬셩 복록으로 쥬ᄌᆡᄅᆞᆯ 삼고 쥬의은혜화 거륵ᄒᆞᆫ 도ᄅᆞᆯ 사모ᄒᆞᄂᆞᆫ 량심이 잇ᄉᆞ니 하ᄂᆞᆯ 보ᄇᆡᄅᆞᆯ 엇지 아모 곳에셔나 엇토로 팔겟ᄂᆞ냐 ᄒᆞ고 다ᄅᆞᆫ 것 보기ᄅᆞᆯ 뷘 것ᄀᆞᆺ치 녁이ᄂᆞ니 빗컨ᄃᆡ 돈을 주고 풀을 사면 사ᄅᆞᆷ이 먹지 못 ᄒᆞᄂᆞᆫ 것 ᄀᆞᆺ흔지라 ᄭᅡ마귀ᄂᆞᆫ 송장을 먹으나 비둘기야 엇지 송장을 먹으리오 쥬ᄅᆞᆯ 밋음이 아직 적으나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처럼 가업과 몸과 영혼을 뎐당잡히거나 혹 팔거나 잠시 쾌락ᄒᆞᆫ 것만 ᄎᆔᄒᆞᄂᆞᆫ 것과 ᄀᆞᆺ지 아니ᄒᆞ이 이런 일을 말ᄒᆞ면 그ᄃᆡ의 말이 대단히 그ᄅᆞ도다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잘못 말ᄒᆞ엿ᄉᆞ나 그ᄃᆡ 말이 너무 쥰졀ᄒᆞ니 나ᄭᆞ지 ᄭᅵ여 드러갈ᄭᅡ 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런 니야기ᄅᆞᆯ ᄒᆞᆯ ᄯᅢ에 내가 잘못되ᄂᆞᆫ 말이 잇ᄉᆞᆯ지라도 괴이히 녁이지 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ᄭᆡᆼ각건ᄃᆡ 세 도적놈의 담이 ᄆᆡ우 적도다 그러치 아니ᄒᆞ면 웨 사ᄅᆞᆷ의 소ᄅᆡᄅᆞᆯ 듯고 다라낫ᄉᆞ며 ᄯᅩ 쇼신의 겁이 대단히 만토다 그처럼 놀나지 말고 서로 ᄃᆡ뎍ᄒᆞ다 죽을지라도 ᄲᆡ앗기지 아니ᄒᆞᆯ 거ᄉᆞᆯ 그리ᄒᆞ엿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말노ᄂᆞᆫ 도적놈이 담이 적다 ᄒᆞ나 디경을 ᄉᆡᆼ각ᄒᆞ면 그러치 아니ᄒᆞᆫ 거시오 쇼신의 겁이 만타 ᄒᆞ나 그런 거시 아니니라 너 ᄀᆞᆺ흐면 가량 도적놈을 맛나 ᄒᆞᆫ바탕 싸호지도 못 ᄒᆞ고 곳 ᄌᆡ물을 줄 터이오 도적놈이 멀니 잇ᄉᆞᆯ지라도 겁브터 먼져 낼 터인ᄃᆡ 우황 쇼신이처럼 도적놈을 마조 맛나 핍박ᄒᆞ면 너ᄂᆞᆫ 겁을 더 내리라 이 도적놈이 저희 즁에 괴슈가 아니라 마귀 님군의 하인이니 제 하인 즁에 누구던지 어려운 일이 잇ᄉᆞ면 와셔 ᄉᆞᄌᆞᄀᆞᆺ치 소ᄅᆡᄒᆞᄂᆞ니 그 형셰가 실상 무셥지 아니ᄒᆞ냐 이젼에 내가 저희게 맛즐 ᄯᅢ에 내 힘을 다ᄒᆞ야 ᄃᆡ뎍ᄒᆞ더니 그놈들이 소ᄅᆡᄅᆞᆯ 지ᄅᆞ니 제 님군이 와셔 도으매 내가 거위 죽게 되엿더니 텬ᄒᆡᆼ으로 하ᄂᆞ님의 은혜ᄅᆞᆯ 힘닙어 견고ᄒᆞᆫ 갑옷ᄉᆞᆯ 닙고 투구ᄅᆞᆯ 썻ᄉᆞ나 쉽게 닉지 못ᄒᆞ엿노니 무ᄉᆞᆷ 고난이더지 당ᄒᆞ야 보지 아니ᄒᆞ면 아지 못 ᄒᆞ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올흐나 그 도적놈이 슝은이 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무셔워 다라낫ᄉᆞ니 무ᄉᆞᆷ 담이 크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슝은은 쥬의 군ᄉᆞ 즁에 유명ᄒᆞᆫ 사ᄅᆞᆷ이니 그놈만 다라날 ᄲᅮᆫ 아니라 제 님군이라도 다라나ᄂᆞ니 엇지 쇼신 ᄀᆞᆺ흔 류겟ᄂᆞ냐 쥬의 조흔 ᄇᆡᆨ셩은 만히 잇ᄉᆞ나 슝은과 ᄀᆞᆺ치 날ᄂᆡᆫ 사ᄅᆞᆷ이 업ᄂᆞᆫ지라 이젼에 슝은이 원슈ᄅᆞᆯ ᄃᆡ뎍ᄒᆞ야 긔이ᄒᆞᆫ 공을 세웟ᄂᆞ니라 녯적에 대벽가리압을 죽엿ᄉᆞ니 엇지 어린 ᄋᆞ희 일이겟ᄂᆞ냐 톳기가 코길이 힘을 당치 못 ᄒᆞᄂᆞ니 셩도들 즁에도 강ᄒᆞᆫ 사ᄅᆞᆷ도 잇고 약한 사ᄅᆞᆷ도 잇고 크게 밋ᄂᆞᆫ 사람도 잇고 적게 밋ᄂᆞᆫ 사ᄅᆞᆷ도 잇ᄂᆞ니 쇼신은 근본 힘이 약ᄒᆞᆫ 고로 도적의게 패ᄒᆞ엿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아직 그놈들은 맛나지ᄂᆞᆫ 못 ᄒᆞ엿ᄉᆞ나 슝은은 ᄎᆞᆷ 조흔 사ᄅᆞᆷ이로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슝은도 그놈들을 맛나면 고난을 격글지라 대져 슝은이 싸홈에 닉어 병긔ᄅᆞᆯ 잘 쓰나 라지의심죄고가 달녀들면 ᄯᅱ쳐나지 못 ᄒᆞ고 뎡령 넘어질 터이니 ᄒᆞᆫ 번 넘어지면 엇지ᄒᆞᆯ 수 업ᄉᆞ리라 ᄌᆞ셰히 보면 슝은의 얼골에 샹쳐가 잇ᄉᆞ리니 내 말이 그르지 아니ᄒᆞ리라 보라슝은ᄀᆞᆺ치 쥬의 강한 군ᄉᆞㅣ나 적과 싸호다가 그 강악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죽엇고 대벽 왕도 도적에 핍박ᄒᆞᆷ을 맛나 슯히 탄식ᄒᆞ엿고 희만희셰가슝은 ᄀᆞᆺ흔 사ᄅᆞᆷ이나 도적을 이긔지 못ᄒᆞ고 진력ᄒᆞ야 싸호다가 맛졋고 쥬의 ᄉᆞ도 피득도 담대ᄒᆞᆫ 도적과 싸호다가 대단히 샹ᄒᆞ야 긔운이 ᄒᆞ나도 업셔 그 계집 하인 압희셔 도굴ᄒᆞ엿ᄉᆞ니 그ᄯᅢ에 그놈들이 ᄒᆞᆫ 번 부ᄅᆞ면 일졔히 모혀 흐터지지 아니ᄒᆞ고 싸호다가 패ᄒᆞ면 마왕이 달녀드러 도으매 그놈들의 흉악ᄒᆞᆫ 긔운이 졈졈 승ᄒᆞ야 칼과 창으로 질너도 드러가지 안코 활노 쏘아도 피ᄒᆞ지 안코 돌노 ᄯᅡ려도 초개ᄀᆞᆺ치 녁이며 저희 병긔ᄂᆞᆫ 쑥대ᄀᆞᆺ치 쓰며 우리 병긔ᄅᆞᆯ 썩은 나무ᄀᆞᆺ치 녁이니 이런 도적을 맛나면 무ᄉᆞᆷ 계교가 잇겟ᄂᆞ냐 가량 약ᄇᆡᆨ의 말ᄒᆞᆫ 바와 ᄀᆞᆺ치 조흔 ᄆᆞᆯ노 수ᄅᆡᄅᆞᆯ 몌이고 원슈ᄅᆞᆯ 제어ᄒᆞ면 공을 일울 터이니 이 ᄆᆞᆯ은 위풍이엇던고 ᄒᆞ니 갈기ᄅᆞᆯ 거ᄉᆞ리고 위무ᄅᆞᆯ 날니도다 굽치며 우ᄂᆞᆫ 소ᄅᆡ 긔샹도 장ᄒᆞᆯ시고 평원 광야 샹에 긔력ᄭᅥᆺ 노닐다가 뎍진을 ᄒᆞᆫ 번 보면 나ᄂᆞᆫ 닷 츙살ᄒᆞ네 함셩은 동디ᄒᆞ고 검극은 참텬ᄒᆞᆫᄃᆡ 이 ᄆᆞᆯ이 ᄒᆞᆫ 번 가면 만인이 실허지네 ᄒᆞ엿ᄉᆞ니 우리ᄂᆞᆫ 시방 거러가며 이런 말이 업ᄉᆞ니 경히 싸홀 수 업ᄂᆞᆫ지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패ᄒᆞ엿다ᄂᆞᆫ 말을 듯고 내 ᄌᆡ조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ᄒᆞᆯ 묘ᄎᆡᆨ이 업ᄂᆞ니 녯날 제 ᄌᆡ조ᄅᆞᆯ 밋고 싸호다가 패ᄒᆞᆫ 피득을 보지 못 ᄒᆞᄂᆞ냐 피득이 ᄒᆞᆼ샹 심즁에 ᄂᆞᆷ보다 내가 츙셩스럽다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셔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쳔만 인이 다 쥬ᄅᆞᆯ ᄇᆡ반ᄒᆞᆯ지언뎡 나ᄂᆞᆫ ᄉᆞᄉᆡᆼ을 ᄀᆞᆺ치 ᄒᆞ리라 ᄒᆞ더니 도적의게 해ᄅᆞᆯ 만히 보고 패ᄒᆞ엿ᄉᆞ니 우리가 길에서 도적이 무셔오니 머리에 쥬의 투구와 방패ᄅᆞᆯ 졍졔ᄒᆞᆯ지라 이젼에 엇던 사ᄅᆞᆷ이 마왕과 싸홀 ᄯᅢ에 손에 방패가 잇셔 필경 이긔엿ᄉᆞ니 우리도 만일 방패가 업ᄉᆞ면 그놈들이 무셔워ᄒᆞ지 아니ᄒᆞᆯ지라 식견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기ᄅᆞᆯ 뎨일 요긴ᄒᆞᆫ 거시 쥬의 방패라 ᄒᆞ엿ᄉᆞ니 그 방패가 잇ᄉᆞ면 원슈ᄅᆞᆯ 방비ᄒᆞ리니 누구던지 졍셩으로 쥬ᄅᆞᆯ 셤기며 구ᄒᆞ면 쥬ᄭᅴ셔 텬ᄉᆞᄅᆞᆯ ᄂᆞ려 보내샤 호위ᄒᆞ실지라 녯적에 대벽 왕이 ᄒᆞᆼ샹 긔도ᄒᆞᆯ 적마다 쥬ᄭᅴ셔 ᄀᆞᆺ치 계시기ᄅᆞᆯ 원ᄒᆞᄂᆞ니다 ᄒᆞ매 쥬ᄭᅴ셔 복을 주샤 침침ᄒᆞᆫ 디방에셔도 ᄆᆞᄋᆞᆷ이 편안ᄒᆞ엿고 마셔ㅣ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너희 가ᄂᆞᆫ 즁에 계시지 아니ᄒᆞ면 너희가 다 죽을 거시니 죽을지언뎡 혼ᄌᆞ 가지 마라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쥬와 ᄀᆞᆺ치 가면 쳔만 도적이 잇ᄉᆞᆯ지라도 무셔울 거시 업ᄉᆞ나 쥬ᄭᅴ셔 만일 ᄒᆞᆫ 번 우리의게 ᄯᅥ나시면 용력 잇ᄂᆞᆫ 이가 도아줄지라도 쓸ᄃᆡ업ᄂᆞ니 내가 고난을 격글 ᄶᅥᆨ에 쥬ᄭᅴ셔 도으심을 힘닙어 지금ᄭᆞ지 살앗ᄉᆞ니 이거시 엇지 내 힘과 능이라 ᄒᆞ겟ᄂᆞ냐 이젼에 내가 위ᄐᆡᄒᆞᆷ을 맛나 버셔나지 못 ᄒᆞᆯ 것 ᄀᆞᆺ흐나 텬ᄒᆡᆼ으로 면ᄒᆞ엿ᄉᆞ니 ᄌᆞ금 이후로ᄂᆞᆫ 셩신이 도으샤 원슈들의 환란이 내 몸에 ᄯᅥ나기ᄅᆞᆯ ᄇᆞ라노라 ᄒᆞ더라 셩도의 일이 이 ᄀᆞᆺ흔지라 이거ᄉᆞᆯ 두고 글을 지여 노래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밋음이 연약ᄒᆞ면 만ᄉᆞ가 불셩이니 원슈ᄅᆞᆯ 만나ᄂᆞᆫ 날 겁브터 먼져 나리 셩도야 뎍진을 파ᄒᆞ랴면 일심 ᄉᆞ쥬ᄒᆞ라 ᄒᆞ엿더라 이ᄯᅢ에 무지ᄂᆞᆫ 뒤에 ᄯᆞᄅᆞ오더니 두 사ᄅᆞᆷ이 멀니 가지 못 ᄒᆞ야 두 갈내 길을 당ᄒᆞ야 어ᄃᆡ로 갈넌지 몰나 쥬져ᄒᆞ더니 홀연 흑한ᄌᆞ를 맛나니 흑한ᄌᆞㅣ 두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웨 여긔 섯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텬셩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러니 두 갈내 길을 당ᄒᆞ매 어ᄃᆡ로 가야 조흘넌지 몰나 섯노라 흑한ᄌᆞㅣ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그리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라 나ᄅᆞᆯ ᄯᆞᄅᆞ오면 ᄌᆞ연 알리라 ᄒᆞ거ᄂᆞᆯ 두 사ᄅᆞᆷ이 ᄯᆞᄅᆞ가니라 원ᄅᆡ 이 길은 졍로가 아니라 얼마 가지 못ᄒᆞ야 길이 편벽된지라 두 사ᄅᆞᆷ이 텬셩을 등 뒤에 둔 줄을 ᄭᆡ닷지 못ᄒᆞ고 가다가 흑한ᄌᆞᄅᆞᆯ ᄯᆞᄅᆞ 그믈 친 ᄃᆡ로 드러가니 다리가 걸녀 엇지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ᆯ 즘에 흑한ᄌᆞㅣ 흰 옷ᄉᆞᆯ 버셔 던지거ᄂᆞᆯ 이ᄯᅢ에 두 사ᄅᆞᆷ이 ᄌᆞ셰히 보고 그믈 속에셔 통곡ᄒᆞ나 버셔날 수 업ᄂᆞᆫ지라 긔독도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제야 내-


무지ᄅᆞᆯ 맛나다


광명ᄒᆞᆫ 사ᄅᆞᆷ이 긔독도미도ᄅᆞᆯ 구믈에서 구원ᄒᆞ다

가 ᄭᆡ다ᄅᆞ도다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우리ᄃᆞ려 닐ᄋᆞ기ᄅᆞᆯ 간샤ᄒᆞᆫ 사ᄅᆞᆷ을 조심ᄒᆞ라 당부ᄒᆞ지 아니ᄒᆞ더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과연 닛졋도다 녯적에 대벽이 ᄒᆞᆼ샹 말ᄒᆞᄃᆡ 내가 쥬의 말ᄉᆞᆷ을 좃ᄎᆞ 내 몸을 보젼ᄒᆞ야 망ᄒᆞᆯ 길노 드러가지 아니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이제 ᄉᆡᆼ각ᄒᆞ면 대벽만 못ᄒᆞ다 ᄒᆞ며 서로 탄식ᄒᆞ며 슯허ᄒᆞ더니 ᄒᆞᆫ 광명ᄒᆞᆫ 사ᄅᆞᆷ이 손에 ᄎᆡᆨ직을 들고 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어ᄃᆡ셔 왓ᄉᆞ며 어이ᄒᆞ야 여긔 잇ᄂᆞ냐 ᄒᆞ거ᄂᆞᆯ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길을 잘못 드러 곤고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가 본ᄃᆡ 슌산으로 가다가 즁로에셔 엇던 사ᄅᆞᆷ을 맛나니 모양은 비록 검으나 의복은 우리와 ᄀᆞᆺ흔지라 저도 슌산으로 가노라 ᄒᆞ기에 ᄯᆞᄅᆞ섯다가 이 디경 당ᄒᆞ엿노라 ᄒᆞ니 ᄎᆡᆺ직 든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흑한ᄌᆞᄂᆞᆫ 간샤ᄒᆞᆫ 류ㅣ라 거ᄌᆞᆺ 광명ᄒᆞᆫ 거ᄉᆞᆯ 빌어 가지고 텬로 즁간에 서셔 길을 인도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인지 인도ᄒᆞ야 주리라 ᄒᆞ고 ᄭᅳᆯ고 졍로에 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젼 밤에 어ᄃᆡ셔 류슉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락산에셔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을 맛나 거긔셔 ᄀᆞᆺ치 류슉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로졍긔ᄅᆞᆯ 주지 아니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주더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그러면 어이ᄒᆞ야 길을 잘못 드럿ᄂᆞ냐 로졍긔ᄅᆞᆯ 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보지 아니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웨 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닛고 보지 못 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닐ᄋᆞ기ᄅᆞᆯ 간샤ᄒᆞ고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조심ᄒᆞ라 ᄒᆞ지 아니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경계ᄒᆞ더이다 흑한ᄌᆞ의 말을 드ᄅᆞ니 ᄆᆡ우 신실ᄒᆞᆫ 듯ᄒᆞ매 엇지 그처럼 간샤ᄒᆞᆫ 사ᄅᆞᆷ인 줄을 알앗ᄉᆞ리오 ᄒᆞᆫᄃᆡ 광명ᄒᆞᆫ 사ᄅᆞᆷ이 량인을 ᄯᅡ에 업허 노코 ᄎᆡᆺ직으로 ᄆᆡ우 ᄯᅡ리며 조심ᄒᆞ지 안코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글은 길노 간 죄ᄅᆞᆯ 다ᄉᆞ리며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너ᄅᆞᆯ 대단히 ᄉᆞ랑ᄒᆞ야 ᄯᅡ리노니 부ᄃᆡ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먹고 회ᄀᆡᄒᆞᆯ지어다 ᄒᆞ고 가라 ᄒᆞ며 ᄀᆞᆯᄋᆞᄃᆡ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의 닐ᄋᆞ던 말을 닛지 말나 ᄒᆞ니 량인이 ᄉᆞ랑ᄒᆞᆫ 은혜ᄅᆞᆯ 샤례ᄒᆞ고 가면셔 글을 지여 노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로졍긔 품에 품고 흑한ᄌᆞᄅᆞᆯ ᄯᆞᄅᆞᆺ서셔 졍노ᄅᆞᆯ ᄇᆡ반ᄒᆞ고 고란 즁에 드럿더니 광명ᄒᆞᆫ 저 쥬 은일셰 ᄎᆡᆺ직이 ᄒᆞ더라 량인이 압흐로 나아갈ᄉᆡ 엇던 사ᄅᆞᆷ이 외로히 오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압희 오ᄂᆞᆫ 사ᄅᆞᆷ을 보매 텬셩을 등지고 오ᄂᆞᆫ 것 ᄀᆞᆺ흐니 급히 가셔 보자 ᄒᆞᆫᄃᆡ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ᄌᆞ셰히 보니 흑한ᄌᆞ와 ᄀᆞᆺ흔 사ᄅᆞᆷ이라 이번은 우리가 ᄆᆡ우 조심ᄒᆞ자 ᄒᆞ더니 이 사ᄅᆞᆷ이 졈졈 갓가히 오매 서로 맛낫ᄉᆞ니 이 사ᄅᆞᆷ의 일홈은 목무텬이러라 이 사ᄅᆞᆷ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은 어ᄃᆡ로 가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슌산으로 가노라 목무텬이 앙텬대쇼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웨 웃ᄂᆞ냐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ᄎᆞᆷ 어림업ᄂᆞᆫ 사ᄅᆞᆷ들이로다 그런 먼 길을 가면셔 공연히 슈고ᄒᆞᄂᆞᆫ 고로 웃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ᄂᆞᆫ 말이냐 우리가 텬셩에 니ᄅᆞ면 거긔셔 드리지 아니ᄒᆞᆯᄭᅡ 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냐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가기ᄂᆞᆫ 가 보아라마ᄂᆞᆫ 네가 망녕된 ᄉᆡᆼ각이로다 이 셰샹에ᄂᆞᆫ 업ᄂ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 셰샹에 업ᄉᆞ나 이 다음 셰샹에도 업겟ᄂᆞ냐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고향에셔 그런 말을 듯고 이십 년을 차져 ᄃᆞᆫ니다가 이제야 업ᄂᆞᆫ 줄 ᄭᆡ다랏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실상 그곳시 잇ᄂᆞ니 나ᄂᆞᆫ ᄭᅩᆨ이 밋노라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말을 드러보라 나도 그곳ᄉᆞᆯ 험모ᄒᆞ야 셰샹에 쾌락ᄒᆞᆫ 일은 일졀 ᄇᆞ리고 고향을 ᄯᅥ나 이처럼 멀니 왓ᄉᆞ니 엇지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적다 ᄒᆞ겟ᄂᆞ냐 아마 그ᄃᆡ들 ᄀᆞᆺ흐면 나차럼 오래 ᄎᆞᆷ고 견ᄃᆡ지 못 ᄒᆞ리라 내가 너희보다 먼져 와셔 아모리 차저랴 ᄒᆞ나 찻지 못 ᄒᆞ겟ᄂᆞᆫ 고로 시방은 도로 가셔 셰샹 복을 ᄇᆞ라고져 ᄒᆞ노라 ᄒᆞ니 긔독도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 말이 그럴 ᄯᅳᆺᄒᆞ다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형은 조심ᄒᆞ라 그 사ᄅᆞᆷ의 모양을 보니 흑한ᄌᆞ의 류ㅣ라 우리가 이젼에도 ᄂᆞᆷ의 말을 듯다가 고난당ᄒᆞ던 거ᄉᆞᆯ 닛졋ᄂᆞ냐 대져 텬셩이 업다 ᄒᆞ지 못 ᄒᆞᆯ 거시 락산에 니ᄅᆞ러셔 우리 눈으로 보앗고 ᄯᅩ 셩경 말ᄉᆞᆷ에 ᄒᆞ시기ᄅᆞᆯ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만 갈 거시오 눈에 뵈ᄂᆞᆫ 거ᄉᆞ로 빙거ᄅᆞᆯ 삼지 마라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부ᄌᆞ런이 가ᄂᆞᆫ 거시 올흔지라 ᄌᆡᄶᅵᆨ 가진 사ᄅᆞᆷ이 ᄯᅩ 와셔 ᄯᅡ리지 안케 ᄒᆞ자 셩경에 ᄯᅩ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너ᄅᆞᆯ ᄭᅬ여 졍로ᄅᆞᆯ ᄇᆞ리라 ᄒᆞᆯ지라도 그 말을 신텽치 말나 ᄒᆞ엿ᄂᆞᆫ지라 이젼에 형이 그런 말노 나ᄅᆞᆯ ᄀᆞᄅᆞ치더니 시방은 내가 도로혀 형게 니ᄅᆞ노니 저 사ᄅᆞᆷ의 말을 듯지 말나 우리가 밋기만 ᄒᆞ면 구원을 엇드리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ᄃᆡᄃᆞ려 저 사ᄅᆞᆷ의 말이 그럴 ᄯᅳᆺᄒᆞ다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내가 텬셩이 업ᄂᆞᆫ가 의혹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 아니라 그ᄃᆡᄅᆞᆯ 시험ᄒᆞ야 셩심을 드러내고져 ᄒᆞᆷ이라 내가 저 사ᄅᆞᆷ이 마귀의게 미혹ᄒᆞᆫ 줄 아노니 우리ᄂᆞᆫ 불가불 가야 ᄒᆞᆯ지라 ᄎᆞᆷ 리치에 ᄒᆞ나도 거ᄌᆞᆺ시 업ᄂᆞ니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시방 하ᄂᆞᆯ 우희 영광을 ᄇᆞ라보니 ᄆᆞᄋᆞᆷ이 편안ᄒᆞ고 깃겁도다 ᄒᆞ며 목무텬을 ᄯᅥ나가니 목무텬이 ᄅᆡᆼ쇼ᄒᆞ더라 미긔라 하ᄂᆞᆫ ᄯᅡ히 잇ᄉᆞ니 이 ᄯᅡ흔 디긔 이샹ᄒᆞ야 ᄒᆡᆼ인이 여긔 와셔ᄂᆞᆫ 자ᄂᆞᆫ 이가 만터라 량인이 이곳에 니ᄅᆞ러ᄂᆞᆫ 미도가 졍진이 몽롱ᄒᆞ고 몸이 피곤ᄒᆞ야 눈이 저절노 감기ᄂᆞᆫ지라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제 ᄆᆡ우 곤ᄒᆞ야 눈을 ᄯᅳᆯ 수 업ᄉᆞ니 잠시 쉬여 가자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잠시도 누어 자지 못 ᄒᆞ리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ᄒᆞᆫ잠을 달게 잣ᄉᆞ면 졍신이 번젹 들겟다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기ᄅᆞᆯ 미긔 ᄯᅡ에 니ᄅᆞ거든 ᄒᆡᆼ혀 자지 말나 ᄒᆞ던 거ᄉᆞᆯ 닛졋ᄂᆞ냐 ᄯᅩ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다ᄅ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자지 말고 ᄭᆡ기를 공부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줄 알겟노라 나 혼ᄌᆞ 여긔 잇ᄉᆞ면 뎡녕 누어 자다가 죽으리로다 녯날 소라문이 ᄀᆞᆯᄋᆞᄃᆡ 두 사ᄅᆞᆷ이 ᄀᆞᆺ치 가ᄂᆞᆫ 거시 ᄒᆞᆫ 사ᄅᆞᆷ만 가ᄂᆞᆫ 것보다 낫다ᄂᆞᆫ 말이 올토다 내가 로형과 작반ᄒᆞ매 크게 유조ᄒᆞ니 그ᄃᆡ가 나 ᄭᆞᄃᆞᆰ에 걱졍을 만히 ᄒᆞ엿ᄉᆞ매 쟝ᄅᆡ 조흔 일이 잇ᄉᆞ리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피ᄎᆞ 조흔 니야기나 ᄒᆞ야 조ᄅᆞᆷ을 ᄭᆡ우자 ᄒᆞ거ᄂᆞᆯ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ᄆᆡ우 조타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먼져 무ᄉᆞᆷ 니야기ᄅᆞᆯ ᄒᆞ여야 조켓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형이 이젼 지낸 일을 먼져 니야기ᄒᆞ라 ᄒᆞ니 긔독도미도 닐ᄭᆡᄂᆞᆫ 노래 ᄒᆞ나흘 ᄉᆡᆼ각ᄒᆞ야 길게 ᄯᅴ여 ᄀᆞᆯᄋᆞᄃᆡ 도심을 자아내여 조음을 ᄭᆡ쳐 보셰 셩신의 감화ᄒᆞᆷ은 그 ᄯᅳᆺ시 오묘ᄒᆞ니 미긔 ᄯᅡ 지나ᄂᆞᆫ 손들아 ᄒᆞᆼ샹 긔도ᄒᆞ라 ᄒᆞ더라 노래ᄅᆞᆯ 맛치고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ᄉᆡᆼ각에 처음과 시방을 비ᄒᆞ엿 보면 어더ᄒ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형의 말을 드ᄅᆞ니 영혼 구ᄒᆞᄂᆞᆫ ᄃᆡ 요긴ᄒᆞᆷ을 ᄀᆞᄅᆞ쳐 ᄒᆞᄂᆞᆫ 말이 아니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올타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쳐음에 허화시에셔 파ᄂᆞᆫ 물건을 대단히 조화ᄒᆞ야 거긔 침혹ᄒᆞ얏다가 이제야 그 물건들이 오래지 아니ᄒᆞ야 디옥에 드러갈 줄노 아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다 무ᄉᆞᆷ 물건들이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에 변화ᄒᆞᆫ 것과 죄악에 쾌락ᄒᆞᆫ 것들이라 내가 근방 본탕ᄒᆞ야ᅟ 쥬ᄉᆡᆨ애 침익ᄒᆞ고 ᄯᅩ ᄂᆞᆷ을 해ᄒᆞᆯ ᄆᆞᄋᆞᆷ을 가졋다가 셩경에 도리ᄅᆞᆯ 본 연후에야 그런 거시 다 하ᄂᆞ님의 진로ᄒᆞ심을 범ᄒᆞ야 필연 멸망ᄒᆞᆯ 줄노 아노라 형과 진츙 형이 이젼에 허화시에셔 도ᄅᆞᆯ 강론ᄒᆞᄂᆞᆫ 말을 듯고 올흔 줄 알앗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후에 진작 ᄭᆡ다랏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진작 ᄭᆡ닷지 못 ᄒᆞ엿노라 죄악이 즁ᄒᆞ면 디옥에 ᄲᆞ진다 ᄒᆞᄂᆞᆫ 말을 처음에 우셥게 녁엿더니 여러 번 리치ᄅᆞᆯ 듯고 ᄆᆞᄋᆞᆷ이 ᄎᆞᄎᆞ 감동ᄒᆞ나 도로혀 ᄎᆞᆷ 리치의 ᄇᆞᆰ은 빗치 ᄆᆞᄋᆞᆷ 속에 빗초여 ᄆᆞᄋᆞᆷ과 눈이 ᄇᆞᆰ아질ᄭᆞ 두려워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거ᄉᆞᆫ 그ᄃᆡ의 하ᄂᆞ님이 셩신으로 그ᄃᆡ의 ᄆᆞᄋᆞᆷ을 긔허히 감화식히랴 ᄒᆞ심이어ᄂᆞᆯ 웨 막으랴 ᄒᆞ엿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연고가 잇노라 원ᄅᆡ 내가 량심이 발ᄒᆞ야 죄가 즁ᄒᆞᆫ 거ᄉᆞᆯ 알앗ᄉᆞ나 하ᄂᆞ님의 셩신이 나ᄅᆞᆯ 그처럼 부ᄅᆞ샤 죄브터 먼져 알게 ᄒᆞᆫ 연후에 감화식일 줄은 몰낫다가 이제야 알미오 ᄯᅩ ᄉᆞᄉᆞ 욕심에 쾌락ᄒᆞᆫ 것만 조화ᄒᆞ야 조흔 친구와 ᄀᆞᆺ치 ᄃᆞᆫ니며 ᄒᆞᆼ샹 ᄯᅥ나기 실녀ᄒᆞ기ᄅᆞᆯ 조흔 음식을 먹다가 내노키 실은 것 ᄀᆞᆺ치 녁이다가 혹 량심이 발ᄒᆞ면 ᄆᆞᄋᆞᆷ에 ᄆᆡ우 근심ᄒᆞ며 두려운 고로 보기 실으매 갓가스로 버셔ᄂᆞᆫ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량심이 발ᄒᆞᆯ ᄯᅢ마다 근심이 ᄒᆞᆼ샹 좃ᄎᆞ ᄃᆞᆫ니더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아니ᄒᆞᆯ ᄯᅢ도 잇ᄉᆞ나 조곰 후에 량심이 두 번 발ᄒᆞ여ᄂᆞᆫ 근심시러온 거시 더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그러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혹 셩도ᄅᆞᆯ 맛나던지 혹 셩경 도리ᄅᆞᆯ 듯던지 혹 몸에 병이 잇던지 혹 동리에셔 병이 잇던지 혹 사ᄅᆞᆷ이 죽어 우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듯던지 혹 내가 쟝ᄅᆡ 죽을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던지 혹 사ᄅᆞᆷ이 급작스레 알타 죽엇단 말을 듯던지 일일히 내 죄ᄅᆞᆯ ᄭᆡ다라 근심스러운 거ᄉᆞᆫ 얼마 후에 진신ᄭᅴ셔 심판ᄒᆞ실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ᆷ이로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과연 ᄎᆞᄎᆞ ᄭᆡ다랏도다 그런 ᄆᆞᄋᆞᆷ이 혹 업셔질 수가 잇겟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ᄒᆞᆯ 수 업ᄂᆞ니 죄 ᄭᆡ닷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업시ᄒᆞᆯ ᄉᆡᆼ각을 두면 죄가 더 즁ᄒᆞ지 안켓ᄂᆞ냐 혹 악ᄒᆞᆫ 길노 가셔 량심을 업시ᄒᆞ고져 ᄒᆞ나 근심과 괴로옴이 이젼보다 몃 갑졀인지 알 수 업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어이ᄒᆞ야 그처럼 도뎌ᄒ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ᄉᆡᆼ각건ᄃᆡ 내가 결단코 조치 못ᄒᆞᆫ ᄒᆡᆼ실은 일졀 곳치기로 드러 심즁에 ᄉᆡᆼ각ᄒᆞ기ᄅᆞᆯ 내가 그러치 아니ᄒᆞ면 디옥에 ᄲᆞ짐을 엇지 면ᄒᆞ리오 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힘을 다ᄒᆞ야 곳쳣다 ᄒᆞ니 시방은 다시 곳칠 거시 업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악ᄒᆞᆫ ᄒᆡᆼ실만 곳친 거시 아니라 고약ᄒᆞᆫ 친구ᄭᆞ지 ᄭᅳᆫ허 ᄇᆞ리고 하ᄂᆞ님만 셤겨 ᄒᆞᆼ샹 긔도ᄒᆞ고 셩경을 보고 내 죄ᄅᆞᆯ 통한히 녁여 일졀 거ᄌᆞᆺ말을 아니ᄒᆞ매 ᄆᆡ우 깃거움을 이긔지 못 ᄒᆞ노니 그런 말을 창졸간 다 니야기ᄒᆞᆯ 수 업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러케 된 거ᄉᆞᆯ 흡죡ᄒᆞ게 녁이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젼 악ᄒᆞᆫ ᄒᆡᆼ위ᄅᆞᆯ 곳쳣ᄉᆞ니 ᄒᆞᆫ편으로 ᄉᆡᆼ각ᄒᆞ면 깃부나 ᄆᆞᄋᆞᆷ에 걱졍과 괴로온 거시 다시 니러나ᄂᆞᆫ 거ᄉᆞᆯ 엇지ᄒᆞᆯ 수 업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젼 ᄒᆡᆼ위ᄅᆞᆯ 곳쳣ᄂᆞᆫᄃᆡ ᄯᅩ 무ᄉᆞᆷ 걱졍과 괴로옴이 잇셔 다시 이러나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연고가 잇노라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우리가 젼혀 더러운지라 비록 조고마치 조흔 일을 ᄒᆡᆼᄒᆞ나 츄ᄒᆞᆫ 뵈 ᄀᆞᆺ흐니 률법만 밋으면 의에 합당ᄒ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리라 ᄒᆞ엿ᄉᆞ니 셩경에 이런 말ᄉᆞᆷ이 허다ᄒᆞᆫ 고로 ᄀᆞ만히 ᄉᆡᆼ각건ᄃᆡ 여간 조흔 일을 ᄒᆡᆼᄒᆞ나 과연 ᄭᆡᆨ긋지 못ᄒᆞᆯ 뵈 ᄀᆞᆺ고 ᄯᅩ 률법만 밋으면 하ᄂᆞ님 압희 올흔 사ᄅᆞᆷ이라 ᄒᆞ지 못 ᄒᆞ겟고 ᄯᅩ ᄌᆞ긔 공로가 ᄒᆞ나도 업ᄉᆞᆫ즉 ᄇᆞ랄 거시 뎡녕 업ᄉᆞᆯ지라 내가 곰곰 ᄉᆡᆼ각ᄒᆞ여 보니 비컨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물건을 사고 은ᄌᆞ 오ᄇᆡᆨ 량 주지 아니ᄒᆞ엿다가 후에 ᄯᅩ 직젼을 가지고 와 물건만 사고 이젼 솀을 ᄆᆞᆰ히지 아니ᄒᆞ면 물건 님쟈가 숑ᄉᆞᄒᆞ야 옥에 갓치게 ᄒᆞ리니 젼ᄌᆡᄅᆞᆯ 갑지 아니ᄒᆞ고 노힐 수 잇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런 비유ᄅᆞᆯ ᄉᆡᆼ각ᄒᆞ니 그ᄃᆡ의게 비ᄒᆞ야 보면 엇더ᄒ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평ᄉᆡᆼ에 하ᄂᆞ님ᄭᅴ 죄ᄅᆞᆯ 만히 엇은 거시 마치 빗 만히 진 것 ᄀᆞᆺ더니 시방 아무리 허물을 곳쳣다 ᄒᆞ나 이젼 빗ᄉᆞᆯ 갑지 못 ᄒᆞ엿ᄉᆞᆫ즉 이제브터 조곰씩 조흔 일 ᄒᆞᄂᆞᆫ 거ᄉᆞ로 젼죄ᄅᆞᆯ 일우 쇽ᄒᆞᆯ 수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니 심판ᄒᆞᆯ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두려워 견ᄃᆡᆯ 수 업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의 비유 ᄎᆞᆷ 긔담이니 ᄯᅩ 니야기ᄒᆞ라 ᄒᆞᆫᄃᆡ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ᄒᆡᆼ위ᄅᆞᆯ 곳쳣ᄉᆞ나 심즁에 평안치 못ᄒᆞᆫ 것 ᄒᆞᆫ 가지가 잇ᄉᆞ니 내가 ᄆᆡ우 잘ᄒᆞᆫ 일을 ᄌᆞ셰히 보면 악ᄒᆞᆫ 일이 셕겨ᄂᆞᆫ 고로 이젼에ᄂᆞᆫ 조흔 줄 알앗다가 이제야 악ᄒᆞᆫ 줄 아ᄂᆞ니 여간 조흔 일이 잇ᄉᆞ나 엇지 디옥 면ᄒᆞ기ᄅᆞᆯ ᄇᆞ라리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그ᄃᆡ가 이후에 엇더케 될 ᄯᅳᆺᄒ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더케 될넌지 모로겟기에 젼일 진츙 형 살앗ᄉᆞᆯ ᄯᅢ에 내가 가셔 무러본 거ᄉᆞᆫ 근본 졀친ᄒᆞᆯ ᄲᅮᆫ더러 진실ᄒᆞᆫ 도덕 잇ᄂᆞᆫ 고로 이 말을 ᄌᆞ셰히 ᄒᆞ니 ᄃᆡ답ᄒᆞᄃᆡ 셰샹에 죄가 ᄒᆞ나도 업ᄂᆞᆫ 사ᄅᆞᆷ을 밋으면 우리의 올흔 ᄒᆡᆼ위가 그 빗ᄎᆞᆯ 의지ᄒᆞ야 ᄇᆞᆰ히 나타나ᄂᆞ니 셰샹 사ᄅᆞᆷ의 올흔 거ᄉᆞ로 우리를 구원ᄒᆞᆯ 수 업ᄂᆞ니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 말을 밋엇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졔ᄂᆞᆫ 내가 허물을 곳쳣ᄉᆞ니 올흔 줄 알거니와 그ᄯᅢ에ᄂᆞᆫ 모호ᄒᆞᆫ ᄆᆞᄋᆞᆷ이 ᄒᆞᆼ샹 ᄯᅥ나지 아니ᄒᆞ매 ᄭᆡ닷지 못 ᄒᆞ엿다가 ᄎᆞᄎᆞ ᄒᆞᄂᆞᆫ 일을 본즉 악ᄒᆞᆫ 일이 셕겻ᄉᆞ매 그제야 알고 밋지 아니ᄒᆞᆯ 수 업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진츙의 말이 죄가 ᄒᆞ나도 업ᄂᆞᆫ 사ᄅᆞᆷ을 밋어야 구원을 엇으리라 ᄒᆞ엿ᄉᆞ니 그ᄯᅢ에 그ᄃᆡ ᄉᆡᆼ각에 그런 사ᄅᆞᆷ이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더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처음 듯기에ᄂᆞᆫ 이샹히 녁여 의혹이 잇더니 그 후 ᄎᆞᄎᆞ 니야기를 듯고 밋엇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죄 업ᄂᆞᆫ 사ᄅᆞᆷ이 누구며 어더케 ᄒᆞ여야 올흔 사ᄅᆞᆷ이 될 거ᄉᆞᆯ 무러보고 밋엇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무러본즉 진츙의 ᄃᆡ답이 그 사ᄅᆞᆷ이 이제 하ᄂᆞ님 올흔편에 안져신 예수ㅣ니 셰샹의셔 ᄒᆡᆼᄒᆞ신 공로와 십ᄌᆞ의셔 곤욕을 당ᄒᆞ신 거시 이 셰샹 사ᄅᆞᆷ의 죄악을 안담ᄒᆞ야 구쇽ᄒᆞ신 거시니 불가불 밋어야 ᄒᆞᆯ 거시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그 공노가 얼마나 크기에 셰샹의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다 구원ᄒᆞᆫ다 ᄒᆞᄂᆞ냐 ᄒᆞᆫ즉 ᄃᆡ답ᄒᆞᄃᆡ 원ᄅᆡ 예수ᄂᆞᆫ 지존막대ᄒᆞ신 하ᄂᆞ님과 일톄에 몸으로 셰샹에 강림ᄒᆞ샤 ᄇᆡᆨ셩들의 죄ᄅᆞᆯ 위ᄒᆞ샤 몸을 ᄇᆞ리샤 죽기ᄭᆞ지 ᄒᆞ셧ᄉᆞᆫ즉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신 거시오 당신을 위ᄒᆞ신 거시 아니니 그 공로가 한량이 업ᄂᆞᆫ지라 그ᄃᆡ도 예수ᄅᆞᆯ 밋고 의탁ᄒᆞ면 그 공로가 그ᄃᆡ의게로 도라와 구원을 엇으리라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엇지ᄒᆞ야 그러ᄒᆞᆫ 거ᄉᆞᆯ 명ᄇᆡᆨ히 무러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말ᄒᆞ기를 내가 아무리 일심으로 밋어도 구원ᄒᆞ여 주지 아니ᄒᆞ면 엇지ᄒᆞ겟ᄂᆞ냐 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진츙의 ᄃᆡ답이 무어시라 ᄒᆞ더나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의 ᄃᆡ답이 구원 엇고 구원 엇지 못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밋고 시험ᄒᆞᆫ 후에 알 거시니 아무턴지 밋으라 ᄒᆞ기에 ᄯᅩ 내 말이 나ᄀᆞᆺ치 쳔ᄒᆞ고 악ᄒᆞᆫ 몸 엇지 감히 밋겟ᄂᆞ냐 ᄒᆞᆫ즉 ᄃᆡ답ᄒᆞᄂᆞᆫ 말이 아무 샹관도 업ᄉᆞ니 쥬ᄭᅴ셔 분부ᄒᆞ시기를 무론 엇던 사ᄅᆞᆷ이던지 다 나를 갓가히ᄒᆞ라 ᄒᆞ셧ᄂᆞ니라 ᄒᆞ고 ᄯᅩ 셩경 말ᄉᆞᆷ으로 나ᄅᆞᆯ ᄀᆞᄅᆞ쳐 파혹을 식혀 ᄀᆞᆯᄋᆞᄃᆡ 텬디가 업셔질지언뎡 이 말ᄉᆞᆷ은 업셔지지 아니ᄒᆞ리라 ᄒᆞ셧ᄂᆞ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엇더케 ᄒᆞ여야 쥬ᄅᆞᆯ 친근ᄒᆞ겟ᄂᆞ냐 ᄒᆞᆫ즉 ᄯᅩ ᄃᆡ답ᄒᆞᄃᆡ 별 수 업시 ᄭᅮᆯ어 업ᄃᆞ려 하ᄂᆞ님 압희 ᄀᆞᆫ졀히 긔도ᄒᆞ기ᄅᆞᆯ 젼능ᄒᆞ신 아바지ᄂᆞᆫ 내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샤 예수 긔독을 알게 ᄒᆞ야 주시ᄋᆞᆸ소셔 ᄒᆞ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ᄀᆞᆫ졀히 하ᄂᆞ님 아바지ᄭᅴ 구ᄒᆞ면 의심 업시 그대로 시ᄒᆡᆼᄒᆞ시겟ᄂᆞ냐 ᄒᆞᆫ즉 ᄯᅩ ᄃᆡ답ᄒᆞᄃᆡ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일ᄉᆡᆼ 은혜 베프ᄂᆞᆫ 자리에 안져샤 누구던지 그 압희 니ᄅᆞ면 크게 불샹히 녁이샤 죄ᄅᆞᆯ 샤ᄒᆞ시ᄂᆞ니 당연히 친근ᄒᆞᆯ지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친근ᄒᆞᆯ ᄯᅢ에 엇더케 말ᄒᆞᆯ 거ᄉᆞᆯ ᄯᅩ ᄌᆞ셰히 ᄀᆞᄅᆞ치라 ᄒᆞᆫ즉 ᄃᆡ답ᄒᆞᄃᆡ 그 압희 나아가 구ᄒᆞ기ᄅᆞᆯ 나ᄂᆞᆫ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ᄂᆞᆫ 나ᄅᆞᆯ 불샹히 녁이시고 나ᄅᆞᆯ 도으샤 예수 긔독을 알아 서로 밋게 ᄒᆞ옵시기ᄅᆞᆯ 구ᄒᆞ옵ᄂᆞ이다 예수ᄭᅵ셔 내 죄ᄅᆞᆯ 구ᄒᆞ시지 아니ᄒᆞ시면 내 죄ᄅᆞᆯ 쇽ᄒᆞᆯ 수 업ᄉᆞ오니 예수ᄭᅴ셔 내 죄ᄅᆞᆯ 쇽ᄒᆞ게 ᄒᆞ옵소셔 내가 그 공로ᄅᆞᆯ 의탁ᄒᆞ지 아니ᄒᆞ면 구원 엇지 못 ᄒᆞᆯ 줄노 아ᄂᆞ이다 듯ᄉᆞ온즉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크게 ᄌᆞ비ᄒᆞ샤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아ᄃᆞᆯ노 셰샹 구원ᄒᆞᄂᆞᆫ 쥬ᄅᆞᆯ 삼으샤 죄인들노 ᄒᆞ여곰 그 몸을 의자ᄒᆞ야 구원을 엇게 ᄒᆞ셧다 ᄒᆞ오니 나도 큰 죄인이라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ᄂᆞᆫ 크게 은혜ᄅᆞᆯ 베프샤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아ᄃᆞ님의 공로ᄅᆞᆯ ᄉᆡᆼ각ᄒᆞ시고 내 죄ᄅᆞᆯ 샤ᄒᆞ샤 올흔 사ᄅᆞᆷ이 되옵기ᄅᆞᆯ 심즁에 원ᄒᆞᄂᆞᆫ 바로소이다 아멘 ᄒᆞ라 ᄒᆞ더라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대로 ᄒᆞ엿ᄉ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대로 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대로 ᄒᆞ매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그ᄃᆡ의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야 예수ᄅᆞᆯ 알게 ᄒᆞ시더뇨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여러 번 긔도ᄒᆞ여도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내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샤 예수ᄅᆞᆯ 알게 ᄒᆞ심이 업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ᄯᅢ에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더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더케 ᄒᆞ여야 조흘넌지 모로겟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혹 긔도ᄒᆞ기 실흔 ᄉᆡᆼ각이 잇더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혹 잇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웨 긔도ᄒᆞ엿더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예수의 공로가 아니면 세샹의셔ᄂᆞᆫ 구쇽ᄒᆞᆯ 방도가 업ᄂᆞᆫ 줄 ᄭᅩᆨ 밋ᄂᆞᆫ 고로 만일 도ᄅᆞᆯ ᄇᆡ반ᄒᆞ면 영이 죽을 터이매 저근 듯시라도 ᄯᅥ나지 아니ᄒᆞ면 살 길이 잇ᄂᆞᆫ 줄 알고 ᄯᅩ 셩경 말ᄉᆞᆷ의 닐넛ᄉᆞᄃᆡ 비밀ᄒᆞ게 뵈시리라 ᄒᆞ신 고로 이 ᄯᅳᆺᄉᆞᆯ ᄉᆡᆼ각ᄒᆞᆫ즉 ᄯᅢ가 니ᄅᆞ면 이대로 될 줄 알고 기ᄃᆞ리매 하ᄂᆞ님ᄭᅴ셔 예수ᄅᆞᆯ 알게 ᄒᆞ셧ᄉᆞ니 이처럼 뵈신 거ᄉᆞᆫ 그 육신으로 내 눈에 뵈신 거시 아니라 내 심즁에 은밀히 뵈시기로 날마다 죄ᄅᆞᆯ 뉘웃고 긔도ᄒᆞ매 근심시러온 ᄆᆞᄋᆞᆷ이 졍졍 잇더니 ᄎᆞᄎᆞ 크게 ᄭᆡ다ᄅᆞ매 죄가 크게 나타나니 디옥에 ᄲᆞ짐을 면치 못 ᄒᆞᆯ 것 ᄀᆞᆺ흔지라 그ᄯᅢ에 예수ᄭᅴ셔 나ᄅᆞᆯ ᄂᆞ려다보시며 닐ᄋᆞ샤ᄃᆡ 나ᄅᆞᆯ 밋으면 구원을 엇으리라 ᄒᆞ시는 듯ᄒᆞ거ᄂᆞᆯ 내가 ᄃᆡ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큰 죄ᄅᆞᆯ 졋ᄉᆞᆷᄂᆞ이다 ᄒᆞ니 쥬ᄭᅴ셔 말ᄉᆞᆷᄒᆞ샤ᄃᆡ 내 은혜가 죡히 너ᄅᆞᆯ 도으리라 ᄒᆞ시기에 내가 ᄃᆡ답ᄒᆞᄃᆡ 쥬ᄅᆞᆯ 밋으면 엇더ᄒᆞ오릿가 ᄒᆞᆫ즉 ᄀᆞᆯᄋᆞ샤ᄃᆡ ᄆᆞᄋᆞᆷ을 ᄭᆡᆨ긋시 ᄒᆞ야 쥬ᄅᆞᆯ 밋기만 ᄒᆞ면 영영이 ᄇᆡ곱푸지 아니ᄒᆞ고 영영이 목말으지 아니ᄒᆞᆯ 터이오 ᄯᅩ 누구던지 ᄆᆞᄋᆞᆷ으로 예수ᄅᆞᆯ 친근히 ᄒᆞ야 그 올흔 거ᄉᆞᆯ 의탁ᄒᆞ야 구ᄒᆞ야 주기ᄅᆞᆯ ᄇᆞ라면 복이 잇ᄉᆞ리라 ᄒᆞ기에 내가 그 말ᄉᆞᆷ을 듯고 친근히 ᄒᆞᆯ ᄯᅢ에 눈물이 흘으ᄂᆞᆫ지라 하ᄂᆞ님ᄭᅴ 엿ᄌᆞ와 ᄀᆞᆯᄋᆞᄃᆡ 내 죄가 대단히 즁ᄒᆞ오니 구원ᄒᆞ야 주시기ᄅᆞᆯ 엇지 ᄇᆞ라오릿가 ᄒᆞᆫᄃᆡ ᄀᆞᆯᄋᆞ샤ᄃᆡ 나ᄅᆞᆯ 친근히 ᄒᆞ면 ᄇᆞ리지 아니ᄒᆞ겟다 ᄒᆞ시거ᄂᆞᆯ 내가 ᄯᅩ 엿ᄌᆞ오ᄃᆡ 엇더케 쥬ᄅᆞᆯ 친근히 ᄒᆞ야 뵈일 거ᄉᆞᆯ 발은 법으로 ᄀᆞᄅᆞ쳐 주옵소셔 ᄒᆞᆫ즉 ᄀᆞᆯᄋᆞ샤ᄃᆡ 긔독 예수가 셰샹에 ᄂᆞ려가셔 밋ᄂᆞᆫ 사ᄅᆞᆷ을 구원ᄒᆞ엿ᄉᆞ니 그 법대로 ᄒᆞ면 올타 ᄒᆞᆯ지라 쥬가 여러 밋ᄂᆞᆫ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ᄃᆡ신ᄒᆞ야 죽ᄉᆞᆫ ᄃᆡᄭᆞ지 니ᄅᆞ럿다가 삼 일 후에 부ᄉᆡᆼᄒᆞ야 밋ᄂᆞᆫ 사ᄅᆞᆷ들노 죄ᄅᆞᆯ 샤ᄒᆞ엿ᄂᆞ니라 ᄒᆞ시니 내 ᄉᆡᆼ각에 쥬ᄭᅴ셔 우리ᄅᆞᆯ ᄉᆞ랑ᄒᆞ샤 피를 흘니샤 텬디 즁간에셔 보인 이 되샤 죄인의 몸을 ᄭᆡᆨ긋게 ᄒᆞ셧ᄉᆞ니 우리가 그ᄅᆞᆯ 의탁ᄒᆞ면 하ᄂᆞ님 압희 니ᄅᆞᆯ 거시 그가 우리를 극진히 구ᄒᆞ셧ᄉᆞ매 우리가 그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그 법을 ᄭᅳᆺᄭᆞ지 직히면 죄를 샤ᄒᆞ고 올흔 사ᄅᆞᆷ이 될 줄 알 거시오 ᄯᅩ 쥬ᄭᅴ셔 아바지의 률법을 일 뎜 일 획이라도 어그러치지 아니ᄒᆞ시고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보복지리ᄅᆞᆯ 슌히 ᄒᆞ신 줄도 알지니 누구던지 쥬의 공로를 밋고 구원ᄒᆞ야 주실 은혜를 ᄇᆞ라면 ᄆᆞᄋᆞᆷ에 대단히 깃거워 공경ᄒᆞ며 친ᄋ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금ᄒᆞᆯ 수 업셔 감격ᄒᆞᆫ 눈물이 비 오듯 ᄒᆞ야 그 일홈을 놉히며 그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며 그 도리를 즁히 녁이기를 마지 아니ᄒᆞᆯ지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네 ᄆᆞᄋᆞᆷ속에 예수를 ᄇᆞᆰ히 알게 ᄒᆞ셧도다 그 후에 ᄉᆡᆼ각이 엇더ᄒᆞ더뇨 ᄌᆞ셰히 말ᄒᆞ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후에ᄂᆞᆫ 셰샹에셔 극히 조타ᄂᆞᆫ 사ᄅᆞᆷ을 보아도 죄 잇ᄂᆞᆫ 줄 알앗고 ᄯᅩ 죄인도 예수를 밋으면 하ᄂᆞ님의 의 합당ᄒᆞ야도 하ᄂᆞ님의 공번된 의의 방해로옴이 업ᄂᆞᆫ 줄도 알아 이젼에 악ᄒᆞᆫ 심졍과 고약ᄒᆞᆫ ᄒᆡᆼ실을 ᄉᆡᆼ각ᄒᆞ매 붓그러온지라 원ᄅᆡ 내가 긔독의 크고 아ᄅᆞᆷ다온 덕ᄐᆡᆨ을 ᄉᆡᆼ각지 못ᄒᆞ엿더니 그ᄯᅢ에야 그 법을 슌죵ᄒᆞ야 조곰도 어그러치지 아니ᄒᆞ고 일ᄒᆞᆯ ᄶᅥᆨ마다 영광을 다 예수의 일홈으로 돌녀 보내여 은혜ᄅᆞᆯ 감샤히 녁이고 ᄯᅩ 몸에 잇ᄂᆞᆫ 피를 예수를 위ᄒᆞ야 다 흘니고 십푼 것 ᄀᆞᆺ더라 이ᄯᅢ에 미도가 머리를 도로혀 무지가 ᄯᆞᄅᆞ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 쇼년이 우리와 멀니 ᄯᅥ러지지 아니ᄒᆞ엿고나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제가 우리와 ᄀᆞᆺ치 가기를 조화 아니ᄒᆞ리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우리와 ᄀᆞᆺ치 동ᄒᆡᆼᄒᆞᄂᆞᆫ 거시 제 몸에 유익ᄒᆞᆯ 거시지 해로옴은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올흔 말이나 그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에ᄂᆞᆫ 그러치 안케 녁이리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ᄌᆞ셰히 알 수 업ᄉᆞ니 그 사ᄅᆞᆷ 오기를 기ᄃᆞ려 보ᄌᆞ ᄒᆞ고 량인 잠간 섯더니 무지가 졈졈 갓가히 오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급히 오라 웨 이제야 오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의 합ᄒᆞ지 아니ᄒᆞᆫ 사ᄅᆞᆷ과 동ᄒ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혼ᄌᆞ 가ᄂᆞᆫ 것만 못ᄒᆞ더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만히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 말이 올치 아니ᄒᆞ냐 우리가 너무 심심ᄒᆞ니 저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담론ᄒᆞ야 쇼일이나 ᄒᆞ자 ᄒᆞ고 무지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시방은 하ᄂᆞ님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텬당에 계신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매 대단히 깃겁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ᄉᆡᆼ각이 ᄆᆡ우 조커니와 마귀 디옥에 드러갈 사ᄅᆞᆷ들도 그런 ᄉᆡᆼ각은 잇ᄉᆞ니 그런 사ᄅᆞᆷ들도 하ᄂᆞ님ᄭᅴ 보힐 수 잇겟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그런 ᄉᆡᆼ각만 잇ᄉᆞᆯ ᄲᅮᆫ 아니라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ᆷᄭᆞ지 잇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여러 사ᄅᆞᆷ들도 텬당에 가고져 ᄒᆞ다가 가지 못 ᄒᆞᆫ 거ᄉᆞᆫ 다ᄅᆞᆷ 아니라 셩경에 닐ᄋᆞᆫ 바 게으ᄅᆞᆫ 사ᄅᆞᆷ이 무어ᄉᆞᆯ 엇고져 ᄒᆞ나 죵시 엇지 못 ᄒᆞᆫ다 ᄒᆞᄂᆞᆫ 것ᄀᆞᆺ치 게으ᄅᆞᆫ 사ᄅᆞᆷ은 가지 못 ᄒᆞᄂ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텬당에 가고져 ᄒᆞ야 물건을 일졀 ᄇᆞ렷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못 ᄒᆞ엿ᄉᆞᆯ ᄯᅳᆺᄒᆞ도다 그거시 말은 쉬우나 실상은 ᄒᆞ기 어려우니 그ᄃᆡ가 과시 텬당의 복록만 밋고 물건을 ᄇᆞ렷ᄉᆞ면 무ᄉᆞᆷ 빙거가 잇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에 빙거가 잇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소리문의 말이 제 ᄆᆞᄋᆞᆷ만 밋ᄂᆞᆫ 것도 어리셕은 사ᄅᆞᆷ이라 ᄒᆞ엿ᄂ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말은 조치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ᄀᆞᄅᆞ쳐 ᄒᆞᆫ 말이지 우리ᄀᆞᆺ치 조흔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ᄀᆞᄅᆞ쳐 ᄒᆞᆫ 말이 아니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니 엇지 조치 안타 ᄒᆞ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ᄆᆞᄋᆞᆷ이 ᄒᆞᆼ샹 평안ᄒᆞ다 ᄒᆞᄂᆞᆫ 거시 그ᄃᆡ가 그ᄃᆡᄅᆞᆯ 속이ᄂᆞᆫ 거시로다 가량 사ᄅᆞᆷ이 ᄌᆡ물을 엇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매 엇을 도리ᄂᆞᆫ 업시 공즁 조화ᄒᆞᄂᆞᆫ 솀이로다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으로 증거ᄒᆞ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가량 엇던 사ᄅᆞᆷ을 도적인가 의심ᄒᆞ야 그 딩ᄃᆞ려 무ᄅᆞ면 필연 도적 아니라 ᄒᆞᆯ 터니 대져 하ᄂᆞ님 도리 외에 다ᄅᆞᆫ 거ᄉᆞ로 밋으면 쓸ᄃᆡ업ᄂ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에 착ᄒᆞᆫ ᄉᆡᆼ각이 이처럼 나니 엇지 착ᄒᆞ지 안타 ᄒᆞ겟ᄂᆞ냐 사ᄅᆞᆷ이 하ᄂᆞ님 명령대로 ᄒᆞ면 올타 ᄒᆞᆯ지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그ᄅᆞ지 아니ᄒᆞ나 ᄆᆞᄋᆞᆷ과 ᄉᆡᆼ각이 착ᄒᆞ여야 하ᄂᆞ님의 의리의 합ᄒᆞᆫ 거시라 ᄒᆞ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ᄉᆡᆼ각은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여야 하ᄂᆞ님의 명령과 합ᄒᆞᆯ 거ᄉᆞᆯ ᄌᆞ셰히 말ᄒᆞ랴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착ᄒᆞᆫ ᄉᆡᆼ각이 여러 가지 잇ᄉᆞ니 혹 하ᄂᆞ님을 ᄉᆡᆼ각ᄒᆞ던지 혹 제 몸을 ᄉᆡᆼ각ᄒᆞ던지 혹 구셰쥬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시 각각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즁에 무ᄉᆞᆷ ᄉᆡᆼ각이 뎨일 조흐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의 도리와 합ᄒᆞ면 조흐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이 그러ᄒᆞ면 하ᄂᆞ님의 도리의 합ᄒᆞ다 ᄒᆞ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우리의게 명ᄒᆞ신 거ᄉᆞᆯ 우리가 그대로만 ᄒᆞ랴ᄂᆞᆫ ᄉᆡᆼ각이 하ᄂᆞ님의 도리의 합당ᄒᆞ니라 하ᄂᆞ님이 이 셰샹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ᄀᆞᆯᄋᆞ샤ᄃᆡ ᄒᆞᄂᆞᆫ 일마다 악ᄒᆞᆫ ᄉᆡᆼ각만 먹ᄂᆞᆫ다 ᄒᆞ셧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들이 어려셔브터 악ᄒᆞᆫ ᄉᆡᆼ각을 품엇다 ᄒᆞ셧고 ᄯᅩ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ᄒᆞᄂᆞᆫ 일과 ᄉᆡᆼ각이 하ᄂᆞ님의 도리와 서로 맛져야 착ᄒᆞ다 ᄒᆞᄂᆞ니라 ᄒᆞ셧ᄂ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무어시 그ᄅᆞᆫ지 아지 못 ᄒᆞ겟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이다 악ᄒᆞ니라 ᄒᆞ신 말ᄉᆞᆷ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 그러도다 하ᄂᆞ님이 ᄀᆞᆯᄋᆞ샤ᄃᆡ 졔 ᄆᆞᄋᆞᆷ에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것과 ᄒᆞᄂᆞᆫ 일이 내 말과 합ᄒᆞᆫ 줄 안 연후에야 온젼ᄒᆞᆫ 사ᄅᆞᆷ이 된다 ᄒᆞ셧ᄂ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ᄂᆡ평을 ᄌᆞ셰히 말ᄒᆞ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들의 ᄒᆡᆼᄉᆞ가 ᄭᅩ부ᄅᆞ져 곳지 못ᄒᆞ고 간샤ᄒᆞ야 ᄇᆞᄅᆞ지 안타 ᄒᆞ시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들이 바ᄅᆞᆫ 길은 ᄇᆞ리고 간샤ᄒᆞᆫ 말만 ᄒᆞ야 편안ᄒᆞᆫ 리치를 아지 못 ᄒᆞᆫ다 ᄒᆞ셧ᄉᆞ니 누구던지 악ᄒᆞᆫ 일을 ᄒᆞᆫ 후 진작 회ᄀᆡᄒᆞᆯ 줄을 알아야 하ᄂᆞ님의 리치의 합ᄒᆞᆯ 터이니 이거시 가위 조흔 ᄉᆡᆼ각이라 ᄒᆞᆯ지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ᄂᆡ가 셩경을 보니 이런 말이 다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친 거시오 조흔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친 거시 아니라 하ᄂᆞ님 ᄉᆡᆼ각ᄒᆞ기ᄅᆞᆯ 엇더게 ᄒᆞ여야 착ᄒᆞᆫ ᄉᆡᆼ각이라 ᄒᆞ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의 ᄆᆞᄋᆞᆷ을 ᄉᆡᆼ각ᄒᆞ고 ᄯᅩ ᄌᆞ긔 ᄆᆞᄋᆞᆷ을 ᄉᆡᆼ각ᄒᆞᆯ지니 셩경 말ᄉᆞᆷ과 합ᄒᆞ면 조흔 거시오 합ᄒᆞ지 아니ᄒᆞ면 악ᄒᆞᆫ 거시라 셩경에 긔록ᄒᆞᆫ 바 하ᄂᆞ님의 본톄와 셩졍의 혼후ᄒᆞᆫ 거ᄉᆞᆯ 내가 창졸간 말ᄒᆞᆯ 수 업거니와 네 ᄉᆡᆼ각에ᄂᆞᆫ 엇더케 ᄒᆞ여야 우리가 하ᄂᆞ님과 합ᄒᆞᆯ ᄯᅳᆺᄒᆞ냐 저ᄂᆞᆫ 제 죄 잇ᄂᆞᆫ 거ᄉᆞᆯ 혹 모를지라도 하ᄂᆞ님ᄭᅴ셔ᄂᆞᆫ 다 아시ᄂᆞᆫ 고로 우리가 당연히 ᄆᆞᄋᆞᆷ속에 감초인 ᄯᅳᆺᄉᆞᆯ 죄 하ᄂᆞ님 압희셔 풀어 나타낼지니 하ᄂᆞ님ᄭᅴ셔 우리의 션악 아시기ᇛ 셰샹 사ᄅᆞᆷ들이 물건의 내암새 맛듯 ᄒᆞ시ᄂᆞ니 만일 제 조고만 공로가 잇노라 밋고 그 압희 니ᄅᆞ면 하ᄂᆞ님ᄭᅴ셔 우리 죄ᄅᆞᆯ 용셔ᄒᆞ지 아니ᄒᆞ실지라 내 ᄉᆡᆼ각건ᄃᆡ 이러ᄒᆞᆫ 줄 아ᄂᆞᆫ 거시 착ᄒᆞᆫ ᄉᆡᆼ각일가 ᄒᆞ노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나ᄅᆞᆯ 어림업ᄂᆞᆫ 사ᄅᆞᆷ으로 아도다 내가 엇지 감히 내 ᄭᅵᆨ견이 하ᄂᆞ님보다 낫다 ᄒᆞ야 내 공로가 잇노라 밋고 하ᄂᆞ님 압희 니ᄅᆞ고져 ᄒᆞ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엇더케 밋고 하ᄂᆞ님 압희 가고져 ᄒᆞᄂᆞ냐 무지ㅣ가 내 ᄉᆡᆼ각에 하ᄂᆞ님 압희셔 올타 ᄒᆞ실 거ᄉᆞᆯ 밋고 ᄇᆞ라ᄂᆞᆫ 거ᄉᆞᆫ 긔독의 공로ᄅᆞᆯ 밋노라 긔독도ㅣ 괴이적게 녁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본 죄 잇ᄂᆞᆫ 것과 살 동안 악ᄒᆞᆫ ᄉᆡᆼ각과 일부러 악ᄒᆞᆫ 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도모지 ᄭᆡ닷지 못 ᄒᆞ면셔 엇지 긔독을 밋ᄂᆞᆫ다 ᄒᆞᄂᆞ냐 ᄆᆞᄋᆞᆷ과 ᄒᆡᆼ실이 ᄯᅩᆨᄯᅩᆨᄒᆞᆫ 연후에야 긔독의 의리ᄅᆞᆯ 밋ᄂᆞᆫ다 ᄒᆞᆯ지라 그러치 안코셔야 엇지 긔독을 밋ᄂᆞᆫ다 ᄒᆞ겟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다 샹관업ᄉᆞ니 나 밋ᄂᆞᆫ 거시 그ᄅᆞ지 아니ᄒ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밋ᄂᆞᆫ 거시 무어시냐 무지 ᄀᆞᆯᄋᆞᄃᆡ 긔독ᄭᅴ셔 죄인을 위ᄒᆞ야 도라가셧ᄉᆞ매 우리가 률법을 좃치면 죄ᄅᆞᆯ 샤ᄒᆞ고 올흔 사ᄅᆞᆷ이 될지라 하ᄂᆞ님ᄭᅴ셔 우리들이 률법 좃ᄂᆞᆫ 거ᄉᆞᆯ 감ᄒᆞ야 보시고 거두어셧ᄂᆞ니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너ᄅᆞᆯ 위ᄒᆞ야 변박ᄒᆞ리라 너 밋ᄂᆞᆫ 거시 셩경 말ᄉᆞᆷ과 합ᄒᆞ지 아니ᄒᆞ도다 셩경의 긔록ᄒᆞᆫ 바에 의합ᄒᆞᆫ다 ᄒᆞᆷ은 긔독의 공로가 내게 도라와셔 날노 ᄒᆞ여곰 의에 합ᄒᆞᆫ다 ᄒᆞᄂᆞᆫ 말ᄉᆞᆷ이오 내 ᄒᆡᆼ위가 긔독의 의리와 ᄀᆞᆺ다고 하ᄂᆞ님ᄭᅴ셔 거두어 주시ᄂᆞᆫ 거시 아니니 이거시 호리지차에 쳔리 위라 그ᄃᆡ처럼 밋으면 실샹 그ᄅᆞᆺᄒᆞᆷ이니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 형벌을 면치 못 ᄒᆞ리니 률법만 밋으면 엇지 구원을 엇으리오 그럼으로 밋ᄂᆞᆫ 사ᄅᆞᆷ은 률법에 ᄯᅱ여나셔 긔독의 공로로 도라와셔 그 공로ᄅᆞᆯ 밋으면 ᄌᆞ연 그 률법에 합ᄒᆞᄂᆞ니 이거ᄉᆞᆫ 긔독의 ᄒᆡᆼ젹이라 첫재ᄂᆞᆫ 우리로 률법을 좃게 ᄒᆞ심이오 둘재ᄂᆞᆫ 우리ᄅᆞᆯ ᄃᆡ신ᄒᆞ샤 형벌을 밧으신 거시니 우리가 일심으로 그ᄅᆞᆯ 의탁ᄒᆞ면 몸에 ᄇᆡᆨ셜 ᄀᆞᆺ흔 옷ᄉᆞᆯ 닙은 것 ᄀᆞᆺᄒᆞ야 하ᄂᆞ님 압희 니ᄅᆞ면 하ᄂᆞ님이 거두어 죄 업ᄂᆞᆫ 사ᄅᆞᆷᄀᆞᆺ치 녁이시ᄂᆞ니라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진 말이냐 우리가 ᄒᆞᆫ갈ᄀᆞᆺ치 긔독의 ᄒᆡᆼᄒᆞ신 것만 좃ᄎᆞ야 ᄒᆞᆯ 거시라 ᄒᆞᄂᆞᆫ 말이냐 만일 그리ᄒᆞ면 우리가 ᄉᆞᄉᆞ 욕심을 내여 제 ᄆᆞᄋᆞᆷ대로 그ᄅᆞᆫ 일을 ᄒᆞᆯ지라도 거리김이 업ᄉᆞᆯ 터이니 그 공로만 밋고 아무리 악ᄒᆞᆫ 일을 ᄒᆞ여도 무셥지 아니ᄒᆞ겟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의 일홈을 무지라고 지은 거시 과연 올토다 그ᄃᆡ가 각 사ᄅᆞᆷ이 긔독의 공로ᄅᆞᆯ 멧고 하ᄂᆞ님 압희 올흔 사ᄅᆞᆷ이 되여 형벌 면하ᄂᆞᆫ 리치ᄅᆞᆯ ᄌᆞ셰히 아지 못ᄒᆞ니 무ᄉᆞᆷ 효험이 잇겟ᄂᆞ냐 원ᄅᆡ 긔독의 공로ᄅᆞᆯ 밋어 올타 ᄒᆞᆷ을 엇ᄂᆞᆫ 사ᄅᆞᆷ은 하ᄂᆞ님 복죵ᄒᆞ기ᄅᆞᆯ 깃거워ᄒᆞ야 그 일홈을 공경ᄒᆞ며 ᄉᆞ랑ᄒᆞ고 그 도리ᄅᆞᆯ 슌죵ᄒᆞ야 그 ᄇᆡᆨ셩을 친히 ᄒᆞ며 제 욕심을 막아 망녕된 ᄒᆡᆼ실을 바리고 그ᄃᆡ외 ᄀᆞᆺ치 아지 못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미도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형이 그 사ᄅᆞᆷᄃᆞ려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제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야 긔독을 알게 ᄒᆞ여 주소셔 ᄒᆞ엿ᄂᆞ냐 무ᄅᆞ라 ᄒᆞ니 무지겻ᄒᆡ 섯다가 듯고 괴이적게 녁여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일이 어ᄃᆡ 잇겟ᄂᆞ냐 너희들 ᄒᆞᄂᆞᆫ 말이 바람 맛진 것 ᄀᆞᆺ도다 ᄒᆞ거ᄂᆞᆯ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 말이냐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우리 ᄆᆞᄋᆞᆷ을 열어 주시지 아니ᄒᆞ시면 그 아ᄃᆞ님을 알 사ᄅᆞᆷ이 업ᄉ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냐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그러케 밋어도 나ᄂᆞᆫ 그러케 밋지 아니ᄒᆞ노라 그ᄃᆡ의 허황ᄒᆞᆫ ᄉᆡᆼ각은 내가 ᄯᆞᄅᆞ지 못 ᄒᆞ나 나의 밋ᄂᆞᆫ 것도 그ᄃᆡ의게 지지 아니ᄒᆞ겟노라 ᄒᆞ니 긔독도무지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그ᄅᆞ도다 내 동ᄒᆡᆼ의 말이 올으니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ᄆᆞᄋᆞᆷ을 여러 주지 아니ᄒᆞ면 긔독을 알 수 업고 ᄯᅩ 하ᄂᆞ님ᄭᅴ셔 ᄆᆡ우 큰 권능으로 우리 ᄆᆞᄋᆞᆷ속에 너어 주사 ᄀᆞᆫ졀히 밋게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그ᄃᆡ가 도모지 아지 못 ᄒᆞᄂᆞᆫ 고로 우리가 어셔 ᄭᆡ다ᄅᆞ라 권ᄒᆞ노니 그ᄃᆡ가 몸을 ᄭᆡᆨᄭᅳᆺ시 ᄒᆞ고 예수의 공로ᄅᆞᆯ 밋어야 죄도 쇽ᄒᆞᆯ 터이오 영혼도 구원ᄒᆞ리라 ᄒᆞ니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너무 급히 가매 ᄀᆞᆺ치 가기 어려오니 그ᄃᆡ들이 먼져 가면 나ᄂᆞᆫ 뒤에 ᄯᆞᄅᆞ가겟노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글을 읇흐니 그 글에 ᄀᆞᆯᄋᆞᄃᆡ 무지야 어이ᄒᆞ야 제 몸만 자랑ᄒᆞ노 졍도로 ᄀᆞᄅᆞ쳐도 복죵치 아니ᄒᆞ네 제 공로 ᄒᆞᆫ아 업고 쥬의 의리ᄲᅮ이니 죄악에 죽을 몸이 예수ᄅᆞᆯ 밋어 보셰 무지야 회ᄀᆡᄒᆞ라 심판을 당ᄒᆞᆯ소냐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 사ᄅᆞᆷ의 거동을 보니 아무것도 모로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 둘이만 가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고 갈ᄉᆡ 지무ᄂᆞᆫ 쳔쳔히 ᄯᆞᄅᆞ오더라 긔독도ㅣ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불샹ᄒᆞ다 저 사ᄅᆞᆷ이여 필연 앙화ᄅᆞᆯ 밧으리로다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가셕ᄒᆞᆫ 일이로다 우리 고향에도 무지 ᄀᆞᆺ흔 사ᄅᆞᆷ이 잇셔 왼 동ᄂᆡ와 왼 집이 다 셩도ㅣ라 ᄒᆞ나 ᄒᆞᆫ 모양이매 무지ᄲᅮᆫ 아니라 ᄒᆞᆫᄃᆡ 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근본 셩경 말ᄉᆞᆷ에 닐넛ᄉ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제 눈을 어둡게 ᄒᆞ시고 ᄆᆞᄋᆞᆷ을 흐리게 ᄒᆞ샤 그대로 둔다 ᄒᆞ엿ᄉᆞ니 그ᄃᆡ ᄉᆡᆼ각에ᄂᆞᆫ 무지가 제 죄ᄅᆞᆯ ᄭᆡ다라 위험ᄒᆞᆫ 줄을 짐쟉ᄒᆞᆯ ᄯᅢ가 잇ᄉᆞᆯ ᄯᅳᆺᄒ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형이 나보다 나히 더 만흐니 지식이 널흘지라 말ᄒᆞ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무지가 혹 죄를 ᄭᆡ다ᄅᆞᆯ ᄯᅢ가 잇ᄉᆞᆯ ᄯᅳᆺᄒᆞ나 본ᄃᆡ 위인이 너무 우둔ᄒᆞ야 제 몸에 죄ᄅᆞᆯ ᄭᆡ닷ᄂᆞᆫ 거시 ᄆᆡ우 긴ᄒᆞᆫ 줄을 아지 못 ᄒᆞᄂᆞᆫ 고로 ᄭᆡ다ᄅᆞᆯ ᄆᆞᄋᆞᆷ을 먹지 아니ᄒᆞ고 이젼처럼 ᄉᆞᄉᆞ 욕심만 ᄯᆞᄅᆞ 제가 저를 속이고 위험ᄒᆞᆷ을 평안히 녁임이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형의 말ᄉᆞᆷ이 내 ᄆᆞᄋᆞᆷ의 합ᄒᆞ도다 원ᄅᆡ 사ᄅᆞᆷ이 위ᄐᆡᄒᆞᆫ 것과 무셔운 거ᄉᆞᆯ 아ᄂᆞᆫ 거시 제 몸에 긴ᄒᆞ니 처음에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신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업ᄉᆞ면 도모지 부허ᄒᆞᆫ 거ᄉᆞ로 녁이ᄂᆞ니라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ᄆᆞᄋᆞᆷ에 두려워ᄒᆞᄂᆞᆫ 거시 ᄆᆡ우 조흔 ᄯᅳᆺ시라 ᄒᆞᆫᄃᆡ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조흐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ᆫ ᄭᆞᄃᆞᆰ이 잇ᄉᆞ니 분변ᄒᆞ야 말ᄒᆞ리라 두려워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죄를 ᄭᆡ닷ᄂᆞᆫ 근본이니 구원 엇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예수의게 의탁ᄒᆞ야 하ᄂᆞ님을 공경ᄒᆞ고 명령을 삼가 직혀 젼젼긍긍ᄒᆞ야 조곰도 어그러치지 아니ᄒᆞ며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진도ᄅᆞᆯ 훼방ᄒᆞ야 하ᄂᆞ님의 일홈을 욕되게 ᄒᆞᆯ가 두려워ᄒᆞ며 ᄯᅩ 셩신이 ᄯᅥ나면 ᄆᆞᄋᆞᆷ의 평안ᄒᆞᆫ 거ᄉᆞᆯ 닐을ᄭᅡ ᄒᆞ노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분명이 올토다 ᄯᅩ 물을 말이 잇노라 미긔 디방을 시방쾌히 지낫ᄂ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 말 뭇ᄂᆞᆫ 거시 도리 강론ᄒᆞ기가 실여ᄒᆞᄂᆞᆫ 말인가 ᄒᆞ노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안타 어ᄃᆡ즘이나 왓나 알고져 ᄒᆞᆷ이로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륙칠 리나 더 가야 다 지날 터이니 이젼과 ᄀᆞᆺ치 제 죄ᄅᆞᆯ ᄭᆡ다라 두려워 회ᄀᆡᄒᆞᄂᆞᆫ 리치나 니야기ᄒᆞ자 가량 무지 ᄀᆞᆺ흔 사ᄅᆞᆷ은 세 ᄉᆡᆼ명에 요긴ᄒᆞᆫ 리치ᄅᆞᆯ 아지 못 ᄒᆞ야 두려운 ᄆᆞᄋᆞᆷ이 업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그러ᄒᆞ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슯흐다 회ᄀᆡ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쟉뎡ᄒᆞ신 거시언만 제 ᄉᆡᆼ각에ᄂᆞᆫ 그거시 마귀가 ᄒᆞᄂᆞᆫ 거신 줄 아ᄂᆞᆫ 고로 제 ᄆᆞᄋᆞᆷ을 힘써 억졔ᄒᆞ고 회ᄀ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쥬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에 방해로온 줄 알아 더옥 억졔ᄒᆞᄂᆞ니 졔가 쥬ᄅᆞᆯ 밋ᄂᆞᆫ다 ᄒᆞ나 실상이 업고 ᄯᅩ 방심ᄒᆞ야 두려운 거ᄉᆞᆯ 모로ᄂᆞᆫ 고로 우연이 죄ᄅᆞᆯ ᄭᆡ다라 두려운 ᄆᆞᄋᆞᆷ이 잇다가 곳 업셔지고 ᄯᅩ 제 몸에 잇ᄂᆞᆫ 죄ᄅᆞᆯ ᄇᆞᆰ히 ᄭᆡ다ᄅᆞᆯ ᄯᅢ가 잇ᄉᆞ나 제 공로만 밋고 구원을 ᄇᆞ라ᄂᆞᆫ 고로 죄 ᄭᆡ닷ᄂᆞᆫ ᄉᆡᆼ각이 시각을 머무ᄅᆞ지 아니ᄒᆞ고 진작 업셔지ᄂᆞ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시방은 나도 그런 ᄉᆞ졍을 명ᄇᆡᆨ히 아나 이젼에ᄂᆞᆫ ᄭᆡ닷지 못ᄒᆞ엿셧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무지의 말은 ᄒᆞ지 말고 다ᄅᆞᆫ 요긴ᄒᆞᆫ 도리나 말ᄒᆞ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ᄆᆡ우 조흐니 형이 먼져 말ᄒᆞ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동향 사ᄅᆞᆷ 잠신이 셩도 되여 먼져 가랴고 닷토던 일을 아ᄂᆞ냐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아노라 그 사ᄅᆞᆷ이 본ᄃᆡ 요디라 ᄒᆞᄂᆞᆫ 싀골셔 사다가 신실 ᄯᅢ 륙칠 리를 더 가셔 반구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니웃ᄒᆞ야 살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올타 원ᄅᆡ 제가 반구와 ᄀᆞᆺ치 일간두옥에셔 살앗ᄉᆞ니 그ᄯᅢ에ᄂᆞᆫ 그 사ᄅᆞᆷ이 죄 잇ᄂᆞᆫ 것도 ᄭᆡ다랏고 ᄯᅩ 이후에 보복지리를 투쳘히 알앗더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근본 그 사ᄅᆞᆷ의 집이 내게셔 십 리즘 되ᄂᆞᆫ지라 제가 ᄒᆞᆼ샹 내 집에 ᄃᆞᆫ닐 ᄯᅢ에 ᄆᆞᄋᆞᆷ이 동ᄒᆞ야 눈믈을 흐리매 나도 불샹히 녁여 구원 엇기를 ᄇᆞ라더니 그 후에 ᄀᆞ만히 본즉 공연히 쥬여 쥬여 말만 ᄒᆞ더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날ᄃᆞ려 말ᄒᆞᄃᆡ 내가 결단코 텬로로 가겟다 ᄒᆞ더니 그 후에 셕신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ᄉᆞ굄으로브터 나를 졈졈 멀니ᄒᆞ더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잠신의 말이 낫ᄉᆞ니 ᄀᆞ만히 ᄉᆡᆼ각ᄒᆞ면 그런 사ᄅᆞᆷ은 웨 급작스레 졍로ᄅᆞᆯ ᄇᆡ반ᄒᆞᄂᆞᆫ지 모로겟더라 ᄉᆡᆼ각ᄒᆞ야 보자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도리 상에 대단히 긴ᄒᆞᆫ 말이니 먼져 말ᄒᆞ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네가 지연고ㅣ 잇ᄉᆞ니 그런 사ᄅᆞᆷ은 비록 죄를 ᄭᆡ다랏ᄉᆞ나 쥬착이 업셔 죄 ᄭᆡ닷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졈졈 물너가고 하ᄂᆞ님 셤기ᄂᆞᆫ 졍셩도 졈졈 업셔지ᄂᆞᆫ지라 이젼 ᄒᆞ던 거ᄉᆞᆯ 도로 ᄒᆞᄂᆞᆫ 거시 맛치 개가 먹은 거ᄉᆞᆯ 토ᄒᆞ엿다가 도로 먹ᄂᆞᆫ 것 ᄀᆞᆺ흔지라 잠시 악ᄒᆞᆫ ᄒᆡᆼ실을 곳치ᄂᆞᆫ 거시 것흐로ᄂᆞᆫ 죄를 무셔워ᄒᆞ나 속으로ᄂᆞᆫ 죄를 원망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ᄂᆞᆫ 고로 디옥을 무셔워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부지불각에 살화지고 텬당을 구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도 업셔져 도로 악ᄒᆞᆫ 길노 가ᄂᆞᆫ 거시니 이거시 ᄒᆞᆫ 가지오 ᄯᅩ 셰샹 사ᄅᆞᆷ과 ᄀᆞᆺᄒᆞ야 ᄂᆞᆷ의 ᄭᅮ지짐과 치쇼ᄅᆞᆯ 무셔워ᄒᆞᄂᆞᆫ 고로 오래 쥬ᄅᆞᆯ 밋지 못 ᄒᆞᄂᆞ니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ᄂᆞᆷ을 ᄭᅳ러 죄에 길노 가ᄂᆞᆫ 거시 맛치 굴헝에 ᄲᆞ지ᄂᆞᆫ 거시라 ᄒᆞ엿ᄉᆞ니 사ᄅᆞᆷ마다 디옥 무셔운 거ᄉᆞᆯ 알면 ᄀᆞᆫ졀히 구원 엇기ᄅᆞᆯ 구ᄒᆞ련마ᄂᆞᆫ 무셔운 ᄆᆞᄋᆞᆷ은 업셔지고 ᄯᅡᆫ ᄉᆡᆼ각이 나셔 구쥬ᄅᆞᆯ ᄯᆞ를 ᄆᆞᄋᆞᆷ이 업셔지매 여간 그런 ᄉᆡᆼ각이 날 ᄯᅢ에ᄂᆞᆫ 화목지 못ᄒᆞᆯ ᄲᅮᆫ이어니와 큰 게 발ᄒᆞ여ᄂᆞᆫ 몸ᄭᆞ지 결단나ᄂᆞ니 엇지 그처럼 흐리게 ᄉᆡᆼ각ᄒᆞ리오 보지 못 ᄒᆞᆯ 복을 도모ᄒᆞ다가 목젼에 ᄌᆡ앙을 ᄎᆔᄒᆞ겟ᄂᆞ냐 ᄒᆞ고 이젼ᄀᆞᆺ치 풍쇽을 ᄯᆞᄅᆞᄂᆞᆫ 거시 두 가지오 ᄯᅩ 쥬를 밋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셰샹 톄면을 도라보고 ᄂᆞᆷ의 치쇼ᄅᆞᆯ 견ᄃᆡ지 못 ᄒᆞᆷ이라 잠신 ᄀᆞᆺ흔 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ᆷ에 과혹이 못 되여 졍로ᄅᆞᆯ ᄇᆞ리ᄂᆞᆫ 거시 셋 가지오 ᄯᅩ 죄가 엇더케 무셔운 것과 이후에 ᄯᅩ 엇더케 괴로온 줄을 알면 예수ᄭᅴ로 가셔 구원 엇기ᄅᆞᆯ ᄇᆞ랄련만 그처럼 ᄉᆡᆼ각을 못 ᄒᆞᄂᆞᆫ 고로 죄ᄅᆞᆯ 무셔워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셔 졍도ᄅᆞᆯ ᄇᆞ리고 샤특ᄒᆞᆫ ᄃᆡ로 가ᄂᆞᆫ 거시 네 가지라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올토다 그런 사ᄅᆞᆷ은 쥬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잠시간이니 쥬 의ᄅᆞᆯ 뎡치 못 ᄒᆞ야 그런 거시라 가량 죄 진 사ᄅᆞᆷ이 관쟝 압희셔 ᄯᅥᆯ며 무셔워ᄒᆞᆷ은 실샹 형벌 밧을 거ᄉᆞᆯ 무셔워 그러ᄒᆞᆫ 거시지 ᄎᆞᆷ으로 회ᄀᆡᄒᆞ야 그런 거시 아니라 다시 노흐면 도로 죄ᄅᆞᆯ 지ᄂᆞᆫ 것 ᄀᆞᆺ흐니라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잠신이 졍로 ᄇᆞ린 연유ᄅᆞᆯ 말ᄒᆞ엿ᄉᆞ니 형은 다ᄅᆞᆫ 거ᄉᆞᆯ ᄎᆞᄎᆞ 니야기ᄒᆞ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런 니야기ᄅᆞᆯ 조화ᄒᆞ노니 그런 사ᄅᆞᆷ은 하ᄂᆞ님 ᄉᆡᆼ각도 업셔지고 죽어셔 심판 밧ᄂᆞᆫ ᄉᆡᆼ각도 업셔지고 ᄯᅩ 셩도의 ᄒᆡᆼ실을 본밧지 안코 반구 져긔 ᄒᆞᄂᆞᆫ 일이 업셔 죄ᄅᆞᆯ 뉘웃치지 아니ᄒᆞ고 ᄯᅩ 츙셩되고 밋부고 진실ᄒᆞᆫ 졍도ᄂᆞᆫ 멀니ᄒᆞ고 혹 엇던 셩도가 공번되히 일을 ᄒᆞ던지 혹 회당에셔 례ᄇᆡᄅᆞᆯ ᄒᆞ던지 혹 텬국 일을 피ᄎᆞ 담론ᄒᆞ던지 일졀 시려ᄒᆞ고 셩도의 단쳐 말ᄒᆞ기ᄅᆞᆯ 조화ᄒᆞ야 졍로ᄅᆞᆯ ᄇᆞ려 졈졈 고약ᄒᆞᆫ 사ᄅᆞᆷ들과 ᄀᆞᆺ치 친ᄒᆞ야 왕ᄅᆡᄒᆞ며 ᄀᆞ만히 서로 간사ᄒᆞᆫ 말과 음란ᄒᆞᆫ 말만 ᄒᆞ고 조흔 사ᄅᆞᆷ이 혹 말을 잘못ᄒᆞ면 ᄆᆡ우 깃거워ᄒᆞ며 더욱 담대ᄒᆞᆫ 톄ᄒᆞ야 공연히 악ᄒᆞᆫ 일을 ᄒᆞ야 ᄆᆞᄋᆞᆷ이 졈졈 완악ᄒᆞ야 젼후 죄악이 다 드러나셔 몸이 고ᄒᆡ 가온ᄃᆡ ᄲᅡ졋ᄉᆞᆯ ᄶᅦ도 오히려 하ᄂᆞ님의 두루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은덕을 닙다가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 쥬ᄭᅴ셔 건져내샤 영영히 디옥에 ᄲᅡ지게 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ᆷ이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량인이 미긔ᄅᆞᆯ 지나 ᄎᆔ디라 ᄒᆞᄂᆞᆫ 디방에 니ᄅᆞ니 이 ᄯᅡ흔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의 지나ᄂᆞᆫ 길이라 긔운이 ᄆᆞᆰ고 싀원ᄒᆞᆫ지라 즐거워 ᄌᆞ셰히 보니 ᄇᆡᆨ화가 란만ᄒᆞᆫᄃᆡ 새들이 지져괴며 니ᄅᆞᄂᆞᆫ 곳마다 비ᄃᆞᆰ이 소ᄅᆡ 귀에 드러오ᄂᆞᆫ지라 일ᄉᆡᆼ 낫시오 밤이 업고 ᄯᅩ 음예 ᄯᅡ히 멀매 졀망이 엇지 니ᄅᆞ리오 의ᄎᆡᆨ도 뵈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텬셩을 ᄇᆞ라보매 텬셩 사ᄅᆞᆷ들과 셩도들이 서로 즐거워ᄒᆞ더라 원ᄅᆡ 여긔가 텬셩 디계오아 갓가오매 빗난 텬ᄉᆞ들이 일ᄉᆡᆼ 와셔 구경ᄒᆞ며 ᄯᅩ 신랑과 신부가 두 번 ᄉᆡ로 언약 밋ᄂᆞᆫ ᄯᅡ히 잇ᄉᆞ니 대져 하ᄂᆞ님이 거륵ᄒᆞᆫ 회즁을 깃거워ᄒᆞ시기ᄅᆞᆯ 신랑이 신부 조화ᄒᆞ듯 ᄒᆞ시고 ᄯᅩ 포도즙과 ᄯᅥᆨ이 잇셔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의 쓸 거시 업ᄂᆞᆫ 거시 업더라 홀연히 텬당에셔 소ᄅᆡ 잇셔 크게 부ᄅᆞᄃᆡ 너희ᄅᆞᆯ 구ᄒᆞᆯ 별이 왓ᄉᆞ니 너희ᄅᆞᆯ 샹 주랴 ᄒᆞ노니 ᄲᆞᆯ니 오라 ᄒᆞ며 거긔 사ᄅᆞᆷ들이 량인을 셩민이라 ᄒᆞ니 이 ᄯᅳᆺᄉᆞᆫ 쥬ᄭᅴ 구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ᆷ이러라 졈졈 나아가매 텬셩이 머지 아니ᄒᆞᆫ지라 이젼보다 더 즐거워 ᄌᆞ셰히 텬셩을 ᄇᆞ라보매 다 진쥬와 보옥으로 지엇ᄉᆞ니 셰샹 사ᄅᆞᆷ들의 닐ᄋᆞᄂᆞᆫ 바 무량셰계ㅣ라 길은 황금으로 ᄭᅡᆯ앗ᄉᆞ매 극히 찬란ᄒᆞ야 ᄒᆡ가 빗최이매 금광이 눈을 부시니 긔독도ᄂᆞᆫ 흠모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 대발ᄒᆞ야 혼이 나 ᄂᆞᆯ나가ᄂᆞᆫ 듯ᄒᆞ고 미도도 거의 그러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지쳬ᄒᆞ며 길이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ᄅᆞᆯ 맛난 사ᄅᆞᆷ이 잇거든 우리가 쥬ᄅᆞᆯ ᄉᆞ모ᄒᆞᆷ으로 병이 되엿다ᄂᆞᆫ 말이나 여ᄌᆞ와 주엇ᄉᆞ면 조겟다 ᄒᆞ더라 량인이 ᄎᆞᄎᆞ ᄆᆞᄋᆞᆷ을 진졍ᄒᆞ고 가다가 보니 조흔 과일 동산이 잇ᄂᆞᆫᄃᆡ 동산 문이 텬로로 통ᄒᆞ엿ᄂᆞᆫ지라 동산직이가 길 겻ᄒᆡ 섯거ᄂᆞᆯ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 조흔 동산 쥬인이 누구뇨 ᄒᆞ니 ᄃᆡ답ᄒ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만ᄃᆞ신 거시니 당신도 쾌락ᄒᆞ시기도 겸 ᄒᆡᆼ인도 쾌락ᄒᆞ게 ᄒᆞ시랴 ᄒᆞ샤 샹고 ᄶᅥᆨ브터


미도미긔에셔 조을다


텬ᄉᆞ를 맛나다

셜시ᄒᆞ신 거시라 ᄒᆞ고 량인을 다리고 드러가셔 여러 가지 과일을 먹이며 쥬의 노시ᄂᆞᆫ 곳ᄉᆞᆯ 두루 구경식히매 량인이 잠시 쉬이고 텬셩으로 나아가니 광ᄎᆡ가 사ᄅᆞᆷ의 눈을 부시게 ᄒᆞ야 바로 볼 수 업ᄂᆞᆫᄃᆡ 금빗 ᄀᆞᆺ흔 옷ᄉᆞᆯ 닙고 얼골이 빗ᄂᆞᆫ 이 둘이 잇셔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들이 어ᄃᆡ셔 왓ᄂᆞ냐 ᄒᆞ시니 량인이 각각 사ᄂᆞᆫ ᄃᆡ명을 ᄌᆞ셰히 엿ᄌᆞ온ᄃᆡ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길에셔 무ᄉᆞᆷ 고난을 격것ᄉᆞ며 엇던 락을 보앗ᄂᆞ냐 ᄒᆞ니 량인이 지낸 거ᄉᆞᆯ ᄌᆞ셰히 엿ᄌᆞ온ᄃᆡ 두 분이 ᄀᆞᆯᄋᆞ샤ᄃᆡ 이제 션관 둘을 지나야 텬셩에 가리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엿ᄌᆞ와 ᄀᆞᆯᄋᆞᄃᆡ ᄀᆞᆺ치 가샤이다 ᄒᆞ니 ᄀᆞᆯᄋᆞ샤ᄃᆡ 그리ᄒᆞ자 그ᄃᆡ들이 밋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이처럼 되엿다 ᄒᆞ며 ᄀᆞᆺ치 텬셩 문에 니ᄅᆞ매 ᄒᆞᆫ 줄기 하슈 가루막혓ᄉᆞ니 일홈은 ᄉᆞ하ㅣ라 ᄃᆞ리도 업고 물도 깁흔지라 량인이 놀나 가지 못 ᄒᆞ고 섯ᄉᆞ니 두 분이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이 물을 건너지 아니ᄒᆞ면 텬셩 문으로 드러가지 못 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다ᄅᆞᆫ 길이 업ᄂᆞ냐 ᄒᆞ니 ᄀᆞᆯᄋᆞ샤ᄃᆡ 이락이리아 외에ᄂᆞᆫ 다 이리로 갓고 마ᄌᆞ막 날 라발 소ᄅᆡ 날 ᄯᅢ에 사ᄅᆞᆷ들을 다 이 물노 건너이지 아니ᄒᆞ시ᄂᆞᆫ니라 ᄒᆞ니 긔독도ᄂᆞᆫ 듯고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야 ᄒᆞ며 미도ᄂᆞᆫ 근심ᄒᆞ야 ᄉᆞ면으로 둘너 보아도 거널 묘ᄎᆡᆨ이 업ᄂᆞᆫ지라 두 분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물이 얼마나 깁흐냐 ᄒᆞ니 ᄀᆞᆯᄋᆞ샤ᄃᆡ 그ᄃᆡ들이 그러케 말ᄒᆞᆯ진ᄃᆡ 우리가 도아줄 수 업노라 깁고 엿흔 거ᄉᆞᆫ 밋음이 적고 큰 ᄃᆡ 잇ᄂᆞ니라 량인이 물에 드러서니 긔독도ᄂᆞᆫ 졈졈 ᄲᅡ져 드러가ᄂᆞᆫ지라 크게 미도ᄅᆞᆯ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너무 갑허 머리ᄭᆞ지 쑥 드러간다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은 방심ᄒᆞ라 나ᄂᆞᆫ 드러갈수록 ᄯᅡ히 ᄇᆞᆲ힌다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ᄉᆞ디에 니ᄅᆞ매 죽ᄂᆞᆫ 거시 나ᄅᆞᆯ 괴롭게 ᄒᆞ야 복 잇ᄂᆞᆫ 디방이 뵈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가 졈졈 어두어 압히 뵈지 아니ᄒᆞ매 ᄆᆞᄋᆞᆷᄭᆞ지 혼미ᄒᆞ야 이젼 길에셔 엇은 은혜ᄅᆞᆯ 일허ᄇᆞ리고 ᄉᆡᆼ각지 못ᄒᆞ고 말ᄒᆞᄂᆞᆫ 거시 다 물에 ᄲᅡ져 죽으면 텬셩에 가지 못 ᄒᆞᆯᄭᅡ 두려워ᄒᆞᄂᆞᆫ 것ᄲᅮᆫ이오 ᄯᅩ ᄒᆞᆫ편으로 셩도 아니 되엿ᄉᆞᆯ ᄯᅢ와 셩도 되여셔 지은 죄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며 ᄆᆡ우 근심ᄒᆞ니 겻ᄒᆡ 사ᄅᆞᆷ들이 보고 마귀의게 미혹ᄒᆞ야 그리ᄒᆞᄂᆞᆫ 줄 알매 미도가 진력ᄒᆞ야 붓드럿ᄉᆞ나 머리가 ᄌᆞᆷ겨 죽게 되엿더니 저근 듯ᄒᆞ야 ᄯᅩ 불ᄭᅳᆫ 솟사올으거ᄂᆞᆯ 미도ㅣ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아 내가 텬셩 문을 보니 문 우에 사ᄅᆞᆷ들이 서셔 우리ᄅᆞᆯ 맛져랴 ᄒᆞᆫ다 ᄒᆞ니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나ᄅᆞᆯ 맛져랴ᄂᆞᆫ 거시 아니라 그ᄃᆡᄅᆞᆯ 맛져랴ᄂᆞᆫ 거시라 내가 그ᄃᆡ와 샹죵ᄒᆞ야 보니 품ᄒᆡᆼ이 과연 셩도의 모양이더라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이 셩도의 모양이라 ᄒᆞᆫᄃᆡ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ᄎᆞᆷ 셩도면 쥬ᄭᅴ셔 지금 구원ᄒᆞ야 주시리라 내가 죄가 만흔 ᄭᆞᄃᆞᆰ에 이런 구덩이에 잡아 너으신다 ᄒᆞ니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죽을 ᄯᅢ에 괴로옴을 보지 못 ᄒᆞ야 담이 오히려 크다 ᄒᆞ엿ᄉᆞ니 이거ᄉᆞᆫ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가ᄅᆞ친 말이라 로형이 니졋ᄂᆞ냐 이제 어려옴을 당ᄒᆞ야 근심ᄒᆞᄂᆞᆫ 거시 그러도다 하ᄂᆞ님이 그ᄃᆡᄅᆞᆯ ᄇᆞ리시ᄂᆞᆫ 거시 아니라 시험코져 ᄒᆞ심이니 이제 아모리 어려오나 이젼에 엇은 은혜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일심으로 쥬ᄅᆞᆯ 밋어 ᄆᆞᄋᆞᆷ을 진졍ᄒᆞ라 긔독도ㅣ 믁믁부답ᄒᆞ거ᄂᆞᆯ 미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은 방심ᄒᆞ라 긔독도ㅣ 이 말을 듯고 크게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과연 나ᄅᆞᆯ ᄇᆞ리지 아니ᄒᆞ시ᄂᆞᆫ 줄 아노니 물이 아모리 깁흘지라도 건너가자 ᄒᆞ고 서로 ᄆᆞᄋᆞᆷ을 크게 먹고 건너갈ᄉᆡ 긔독도의 발이 ᄯᅡ에 닷치 아니ᄒᆞ-


ᄉᆞ하를 건너다


텬국에 들어가다

데 괴로옴을 ᄭᆡ닷지 못 ᄒᆞ겟ᄂᆞᆫ지라 조곰도 고ᄉᆡᆼᄒᆞ지 아니ᄒᆞ고 저 건넌편 언던에 올나가니 두 텬ᄉᆞ가 거긔셔 기ᄃᆞ리다가 량인이 올나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급히 와셔 치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하ᄂᆞ님의 명을 밧아 구원 엇ᄂᆞᆫ 사ᄅᆞᆷ을 셤기더니 지금 그ᄃᆡ들을 맛낫도다 ᄒᆞ고 텬셩으로 ᄀᆞᆺ치 가니라 원ᄅᆡ 이 셩이 놉흔 산 우에 잇ᄉᆞ매 텬ᄉᆞ가 부츅ᄒᆞ야 올나가니 올나가기가 쉬울 ᄲᅮᆫ더러 육신은 의복ᄀᆞᆺ치 버셔 강 속에 ᄇᆞ렷더라 강에 드러갈 ᄯᅢ에ᄂᆞᆫ 육신이 잇셔 건ᄂᆞᆫ 강에셔 나올 ᄯᅢ에ᄂᆞᆫ 령혼만 ᄂᆞᆷ은 고로 ᄂᆞᆯᄭᆡ 돗친 것 ᄀᆞᆺ치 ᄂᆞᆯ나 올나갈 ᄯᅢ에 텬ᄉᆞ들과 ᄀᆞᆺ치 가며 강 건너던 일과 텬셩 경치ᄅᆞᆯ 니야기ᄒᆞᆯᄉᆡ 텬ᄉᆞㅣ ᄀᆞᆯᄋᆞᄃᆡ 이 셩에 경치ᄅᆞᆯ 일우 다 말ᄒᆞᆯ 수 업ᄉᆞ나 대강 말ᄒᆞ노니 슌산은 하ᄂᆞᆯ 우에 야로살ᄅᆡᆼ이라 텬ᄉᆞ가 수업시 잇고 ᄯᅩ 구원 엇은 셩도도 하ᄂᆞᆯ 우희 복을 ᄀᆞᆺ치 누리ᄂᆞ니 그ᄃᆡ들도 하ᄂᆞ님 락원에 니ᄅᆞ러 ᄉᆡᆼ명 나무도 볼 터이오 ᄉᆡᆼ명 과실도 먹을 터이오 눈ᄀᆞᆺ치 흰 옷도 닙을 터이오 영영히 쥬와 ᄀᆞᆺ치 잇ᄉᆞᆯ지니 셰샹에셔 ᄒᆞ던 근심과 압흔 것과 우ᄂᆞᆫ 것과 죽ᄂᆞᆫ 것과 여러 가지 어려온 거시 일졀 업셔지고 아ᄇᆡᆨ랍한이살아각과 모든 션지들과 구원 엇은 여러 셩도들이 다 쥬의 안락을 누리ᄂᆞ니라 ᄒᆞ니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텬셩에 니ᄅᆞ면 엇더케 되겟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괴롭던 거ᄉᆞ로 평안ᄒᆞᆫ 거ᄉᆞᆯ 밧구고 근심ᄒᆞ던 거ᄉᆞ로 즐거운 거ᄉᆞᆯ 밧구고 셰샹에셔 긔도ᄒᆞ며 눈물 흘니던 거ᄉᆞ로 조흔 샹을 엇을 터이오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ᄒᆞᆼ샹 하ᄂᆞ님 얼골을 뵈오리니 그 영광을 다 드러내여 보이게 ᄒᆞ시고 조곰도 숨기지 아니ᄒᆞ시리라 그ᄃᆡ들이 셸슈에 잇ᄉᆞᆯ ᄶᅦ 쥬ᄅᆞᆯ 극력ᄒᆞ여 셤긴다 ᄒᆞ나 죄악에 물이 들고 육신이 연약ᄒᆞ야 아모리 즁심으로 셤긴다 ᄒᆞ나 ᄆᆡ우 어려워ᄒᆞ엿거니와 여긔셔ᄂᆞᆫ 쥬ᄅᆞᆯ 셤기되 영영히 곤ᄒᆞ지 아니ᄒᆞ고 찬미ᄒᆞ며 감샤히 녁이며 즐거워ᄒᆞ기ᄅᆞᆯ 밤낫 쉬이지 아니ᄒᆞ며 쥬를 뵈옵고 말ᄉᆞᆷ을 ᄒᆞᆼ샹 드ᄅᆞ며 깃거히 텬셩 친구들과 ᄀᆞᆺ치 샹죵ᄒᆞ며 뒤에 오ᄂᆞᆫ 사ᄅᆞᆷ도 반가히 맛날 터이오 빗ᄂᆞᆫ 챠ᄅᆞᆯ ᄐᆞ고 빗난 의복을 닙고 쥬와 ᄀᆞᆺ치 ᄃᆞᆫ니다가 라발 소ᄅᆡ 날 ᄯᅢᄅᆞᆯ 기ᄃᆞ려 쥬와 ᄀᆞᆺ치 구ᄅᆞᆷ을 ᄐᆞ고 ᄂᆞ려와셔 심판ᄒᆞᆯ ᄯᅢ에 겻ᄒᆡ서 혹 마귀던지 혹 죄인이던지 그ᄃᆡ들도 ᄆᆞᄋᆞᆷ대로 죄를 뎡ᄒᆞᄂᆞ니 쥬의 원슈ᄂᆞᆫ 근본 그ᄃᆡ의 원슈ㅣ라 심판을 다ᄒᆞᆫ 연후에 쥬와 ᄀᆞᆺ치 도라가셔 영영이 즐기리라 ᄒᆞ더라 말ᄒᆞᄂᆞᆫ ᄉᆞ이에 텬셩이 졈졈 갓가와 오니 텬병들이 나아와셔 맛ᄂᆞᆫ지라 두 텬ᄉᆞㅣ 텬병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 두 사ᄅᆞᆷ이 셰샹에셔 쥬를 공경ᄒᆞ고 ᄉᆞ랑ᄒᆞ며 쥬의 일홈을 위ᄒᆞ야 제 물건을 다 ᄇᆞ리고 쥬를 ᄯᆞᄅᆞ매 하ᄂᆞ님ᄭᅴ셔 우리를 명ᄒᆞ샤 텬셩ᄭᆞ지 인도ᄒᆞ야 쥬의 영광을 즐거히 보이라 ᄒᆞ시기에 여긔ᄭᆞ지 인도ᄒᆞ엿노라 ᄒᆞ니 텬병들이 치하ᄒᆞ며 일졔히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쳥ᄒᆞ샤 자리에 ᄎᆞᆷ례ᄒᆞ게 ᄒᆞᄂᆞᆫ 이ᄂᆞᆫ 큰 복이 잇다 ᄒᆞᆯ 즘에 ᄯᅩ 일변 아공들이 나아와셔 마져니 의복은 눈ᄀᆞᆺ치 희고 빗ᄂᆞᆫ ᄃᆡ 풍류 소ᄅᆡ와 노래 소ᄅᆡ 화창ᄒᆞ야 텬국에 진동ᄒᆞ더라 가진 풍악을 치며 ᄉᆞ면으로 호위ᄒᆞ고 올나가ᄂᆞᆫ 거시 ᄆᆡ우 조흐니 이 소ᄅᆡ를 드ᄅᆞ면 텬셩 사ᄅᆞᆷ들도 다 나아와 영졉ᄒᆞ겟더라 량인이 아직 텬셩에 득달치 못 ᄒᆞ엿ᄉᆞ나 쾌락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드러간 것 ᄀᆞᆺ흔지라 텬셩을 ᄇᆞ라보매 웅장ᄒᆞ고 화려ᄒᆞᆫ 거시 셰샹 거ᄉᆞ로ᄂᆞᆫ 비ᄒᆞᆯ 수 업ᄉᆞ매 영원ᄒᆞᆫ 복 누릴 ᄉᆡᆼ각을 ᄒᆞ고 조화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일필난긔러라 량인이 텬문 어구에 니ᄅᆞ러 문을 처다보니 금ᄌᆞ로 써ᄉᆞᄃᆡ 쥬의 계명을 슌죵 ᄒᆞᄂᆞᆫ 이ᄂᆞᆫ 복이 잇ᄂᆞᆫ 쟈ㅣ니 ᄉᆡᆼ명 나무 과실을 먹고 이 문으로 드러오라 ᄒᆞ엿더라 인도ᄒᆞ고 온 텬ᄉᆞ가 량인ᄃᆞ려 닐ᄋᆞᄃᆡ 문 열기ᄅᆞᆯ ᄌᆡ쵹ᄒᆞ라 ᄒᆞ니 그 말대로 ᄒᆞ매 여러 사ᄅᆞᆷ이 셩 우에셔 ᄂᆞ려다보ᄂᆞᆫᄃᆡ 그 즁에 이락마셔이리아가 잇ᄂᆞᆫ지라 텬ᄉᆞ가 그 사ᄅᆞᆷ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 두 사ᄅᆞᆷ이 쥬ᄅᆞᆯ ᄉᆞ랑ᄒᆞ야 쟝망셩에셔 ᄯᅥ나 여긔ᄭᆞ지 왓다 ᄒᆞ니 량인이 련ᄒᆞ야 품 가온ᄃᆡ셔 빙표ᄅᆞᆯ 내여 주니 사ᄅᆞᆷ들이 밧아셔 쥬의게 드린ᄃᆡ 쥬ㅣ 보시고 량인이 어ᄃᆡ 잇ᄂᆞ냐 ᄒᆞ시거ᄂᆞᆯ 문 밧ᄭᅴ셔 기ᄃᆞ리ᄂᆞ이다 ᄒᆞ니 명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ᄎᆞᆷ 리치ᄅᆞᆯ 직히ᄂᆞᆫ ᄇᆡᆨ셩을 부러 드리라 ᄒᆞ신ᄃᆡ 문 직힌 사ᄅᆞᆷ이 문을 열어 주거ᄂᆞᆯ 량인이 문에 ᄎᆡ 드러가지 못 ᄒᆞ야 곳 모양이 변ᄒᆞ여 의복에 황금 빗치 나며 광ᄎᆡ 령롱ᄒᆞᆫ지라 ᄯᅩ 엇던 사ᄅᆞᆷ이 금 거문고ᄅᆞᆯ 가져다가 안기고 금 면류관을 가져다가 주어 씨우니 이 거문고ᄂᆞᆫ 쥬ᄅᆞᆯ 찬미ᄒᆞᆯ ᄯᅢ에 ᄐᆞᄂᆞᆫ 거시오 면류관을 씨우ᄂᆞᆫ 거ᄉᆞᆫ 놉히ᄂᆞᆫ 거시러라 왼 셩에셔 풍류 소ᄅᆡ가 일졔히 니러나매 량인이 흥치가 나ᄂᆞᆫ지라 쥬ᄭᅴ 현알ᄒᆞᆫᄃᆡ 쥬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ᄂᆞᆫ 이리 오라 나와 ᄀᆞᆺ치 즐기자 ᄒᆞ시니 량인이 소ᄅᆡᄅᆞᆯ 놉혀 ᄀᆞᆯᄋᆞᄃᆡ 복과 영화와 권셰가 하ᄂᆞ님과 거륵ᄒᆞᆫ 양의게로 도라가셔 ᄃᆡ디로 갈니지 마ᄋᆞᆸ소셔 ᄒᆞ더라 량인이 드러갈 ᄯᅢ에 ᄌᆞ셰히 보니 셩 빗ᄉᆞᆫ ᄒᆡ빗 ᄀᆞᆺ고 길에ᄂᆞᆫ 황금을 ᄭᅡᆯ앗ᄉᆞ며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금 거문고ᄅᆞᆯ 안앗ᄉᆞ며 ᄯᅩ ᄂᆞᆯᄀᆡ 돗친 사ᄅᆞᆷ이 잇셔 크게 찬숑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ᄭᅴ셔 거륵ᄒᆞ고 거륵ᄒᆞ고 거륵ᄒᆞ다 ᄒᆞ더라 그ᄯᅢ에 문을 닷치니 거긔셔 ᄌᆞ미잇게 구경ᄒᆞ다가 우연히 머리ᄅᆞᆯ 도리켜 보니 무지가 강가에 니ᄅᆞ러셔 ᄲᆞᆯ니 건너고 조곰도 고ᄉᆡᆼᄒᆞ지 아니ᄒᆞ더라 원ᄅᆡ 무지 올 ᄯᅢ에 허광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서로 맛나 적은 ᄇᆡᄅᆞᆯ ᄐᆞ이고 두 사ᄅᆞᆷ처럼 텬셩을 ᄇᆞ라보며 가나 저 ᄒᆞ나ᄲᅮᆫ이오 맛자 치하ᄒᆞᄂᆞᆫ 이가 업ᄂᆞᆫ지라 혼ᄌᆞ 셩문ᄭᆞ지 가셔 셩문 우희 쓴 글ᄌᆞᄅᆞᆯ 보고 문을 열나 ᄒᆞ마 제 ᄉᆡᆼ각에 드러가리라 ᄒᆞ엿더니 셩 우희 사ᄅᆞᆷ들이 ᄂᆞ려다보고 무ᄅᆞᄃᆡ 네가 어ᄃᆡ로 오며 무어ᄉᆞᆯ 엇으랴 ᄒᆞᄂᆞ냐 ᄒᆞ거ᄂᆞᆯ 무지ㅣ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쥬의 압희셔 먹고 마셧고 쥬ᄭᅴ셔 우리가 온 ᄃᆡ셔 ᄀᆞᄅᆞ치셧ᄉᆞ니 쥬ᄭᅴ셔 나ᄅᆞᆯ 아시리이다 ᄒᆞ니 셩 우희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 드릴 빙표ᄅᆞᆯ 달나 ᄒᆞ거ᄂᆞᆯ 무지가 품을 뒤지니 아모것도 업ᄂᆞᆫ지라 그 사ᄅᆞᆷ들이 물어 ᄀᆞᆯᄋᆞᄃᆡ 웨 빙표가 업ᄂᆞ냐 ᄒᆞ니 무지ㅣ ᄃᆡ답지 못 ᄒᆞ거ᄂᆞᆯ 이 일을 쥬ᄭᅴ 엿ᄌᆞ온ᄃᆡ 쥬ᄭᅴ셔 깃거워 아니ᄒᆞ시며 량인을 인도ᄒᆞᆫ 텬ᄉᆞᄅᆞᆯ 명ᄒᆞ샤 슈죡을 결박ᄒᆞ야 가라 ᄒᆞ시니 텬ᄉᆞ가 곳 무지ᄅᆞᆯ 결박ᄒᆞ야 가지고 공즁으로 ᄂᆞ라가셔 디옥에 잡아 너흐니라 이ᄯᅢ에 내가 ᄉᆡᆼ각ᄒᆞᄃᆡ 쟝망셩에셔만 디옥이 잇ᄂᆞᆫ 거시 아니라 텬셩 문에셔도 디옥이 통ᄒᆞᆫ 줄 알고 ᄭᆡ다ᄅᆞ니 남가일몽이러라아멘

라이선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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