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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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고 구름도갓타여 긔암괴셕과 층계와 장송이 반면을 가리오고 만장폭포슈ᄂᆞᆫ 반공의 걸녀ᄂᆞᆫᄃᆡ 암곡ᄉᆡ이로 길을ᄎᆞᄌᆞ 졈졈 올ᄂᆞ가더니 문득 반셕우ᄒᆡᄒᆞᆫ노옹이 갈건야복으로 학발이 소소ᄒᆞ며 슈즁의 ᄇᆡᆨ우션은 창안을 반만가리오고 한가이 노ᄅᆡ부르니 기가의왈 만리타국 오ᄂᆞᆫ손님 ᄒᆡᆼᄉᆡᆨ도 쳐량ᄒᆞ다 ᄉᆞ곡봉 강능츄월 어ᄃᆡ두고 예왓ᄂᆞᆫ고 장부이 ᄉᆞ업으로 공명도 ᄒᆞ려나와 ᄒᆡ쥬감영 도라올졔 죠부인은 어ᄃᆡ가고 옥문동 옛연분은 다시엇기 어렵도다 ᄇᆡᆨ마강상 봉황산은 무삼일로 ᄎᆞ졋든가 셜월누상 ᄒᆞᆫ장노ᄅᆡ 모른다고 한탄마라 슉셰연분 다시이어 ᄉᆞ뎨지의 ᄆᆡ지르라 노ᄅᆡ를 맛치고 갈건을들고 슈간초옥을 향ᄒᆞ여 들어가거늘 니공이 심즁의 의아ᄒᆞ여 나ᄋᆞ가 졀ᄒᆞ고 노ᄅᆡ뜻을 뭇ᄌᆞ오니 노옹이 소왈 그ᄃᆡ일을 그ᄃᆡ모로고 노부다려 뭇ᄂᆞ뇨 니공이 다시 공경왈 만ᄉᆡᆼ이 갈곳지업ᄉᆞ오니 문하의 머므러 쇄소ᄒᆞᄂᆞᆫ 소임이ᄂᆞ ᄒᆞ고져ᄒᆞᄂᆞ이다 도호를 알고져ᄒᆞ오며 오ᄂᆞᆫ화복을 발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