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고문진보언해 권5.djvu/63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문공화묘각진극

文工畵妙各臻極

글이 바드랍고 그림이 묘ᄒᆞ야 각각 극진ᄒᆞᆫᄃᆡ 니ᄅᆞ니

이경황홀이어ᄉᆞ

異境恍惚移於斯

긔이ᄒᆞᆫ 디경이 황홀히 이예 옴겻도다

가암착곡ᄀᆡ궁실

架巖鑿谷開宮室

바회예 메오고 묏골을 ᄑᆡ야 궁실을 여러시니

졉옥년쟝쳔만일

接屋連牆千萬日

집이 다코 담이 년ᄒᆞ얀디 쳔만 날이나 ᄒᆞ도다

영뎐뉴궐뇨블문

嬴顚劉蹶了不聞

영개 업더디고 뉴개 구러디믈 ᄆᆞᄎᆞᆷ내 듯디 못ᄒᆞ야시니

디탁텬분비소휼

地坼天分非所恤

ᄯᅡ히 ᄠᅥ디고 하ᄂᆞᆯ이 ᄂᆞᆫ호임이 휼념ᄒᆞᆯ 배 아니로다

죵도쳐쳐유ᄀᆡ화

種桃處處惟開花

복셩화ᄅᆞᆯ 심거 곳마다 오직 곳치 픠여시니

쳔원원근증홍하

川原遠近蒸紅霞

시내와 언덕이 멀며 갓가온ᄃᆡ 블근 안개 훈증ᄒᆞ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