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김동원 지금 제주도 사건에 대해서 서면으로 긴급동의가 들어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하십쇼.
◯정광호 의원 긴급동의가 성립되지 못하였읍니다. 제안자의 인수가 부족하니까 그것은 사무총장이나 의장께서 국회법에 의지해서 인원정족수를 구비해 가지고 제출하라고 해 가지고 여기 상정해야 될 줄로 압니다.
◯백관수 의원 그런 말씀을 물을 필요가 없이 대번에 각하하는 것이에요.
◯부의장 김동원 각하할 것은 아직 모르겠읍니다. 아직 조건은 못보았읍니다마는 그냥 거기에서 각하하는 것은 아주 순서롭게 잘 되는 게 아닙니까? 어떻게 하서요? 별 수 없읍니다, 법에도 없으니까…….
◯오용국 의원 제안자의 수효가 부족하므로 수효를 만들어가지고 다시 제출하기로 하겠읍니다.
◯부의장 김동원 잘 되었읍니다.
◯최국현 의원 시방 오 의원이 말씀하신 제주도 문제 기히 중대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 문제를 접수한다고 한다면 그 이상으로 경성에 지금 전기문제 또 보리 공출문제 여러 가지 중대한 문제 들어올 줄로 압니다.
◯정해준 의원 토론하지 못할 것을 의장이 언권주는 것은 안 됩니다.
◯최국현 의원 하니까 이것은 곧 위원회가 조직된 후에 접수하는 것이 가할가 생각합니다.
◯부의장 김동원 이제는 보고사항은 다 없읍니다. 토의사항에 들어갈 것인데 상임위원급 특별위원 선거에 관한 문제인데 먼저 상임위원 선거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십시요.
◯윤재욱 의원 상임위원과 특별위원 선정을 운운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국회법이 제정되기 전에 임시준칙을 가결해서 우리가 의장과 부의장을 선거했든 것입니다.
◯부의장 김동원 상임위원의 선거에 대해서 서면으로 지금 동의가 있읍니다.
◯사무총장 전규홍 상임위원 선거에 관한 동의의 주문, 상임위원 선거는 전형위원 10인에 위임하기로 하되 전형위원 선출방법은 연기식 투표로 다점차순으로 하고 전형위원으로부터 제1 희망, 제2 희망을 명시한 것을 참고하여 상임위원을 선거할 것.
◯부의장 김동원 서면으로 이러한 동의가 들어왔는데 어떻겠읍니까? 동의하신 이의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읍니까? 여기에 어떻게 처리하실 것을 말씀하셔요.
◯조한백 의원 그것은 설명을 들을 필요가 없이 그대로 동의를 접수해 가지고 가부를 물어서 결정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