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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느냐, 헌법을 밤낮 뜯어 고치기만 하고 헌법에 위반만 하는 나라가 주권이 어디 있느냐 이러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말이예요. 그러면 어떻게 답변하겠어요. 그러니 그러한 점을 고려해서라도 우리가 이 개헌 문제에 있어서는 신중히 취급해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제가 여당에 게신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시픈 것은 아까 정부 형태 문제를 이야기할 때에 제가 이야기를 안 했읍니다만은 결국에 가서는 만약 이것이 통과가 되는 날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개헌안이 통과가 되어 가지고 이 안대로 대통령중심제가 그대로 실현되는 날에는 어떠한 사태가 오느냐 그때에 임하게 될 국내외 정세는 별도로 하고라도 여당의 입장에서 볼 때에 그때에 가서는 여당 자체가 불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국무원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여당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것저것 다 없어저 버립니다. 물론 개별 불신임안이 있으니까…… 그런 말씀 하실른지 모르지만 그러나 국무위원 개인 개인에 대한 불신임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정치적 관계가 없는 것이에요. 그 사람의 개인적인 어떠한 실책에 대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에는 여당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국무위원 개인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여당이라 하드라도 반대할 것이고 혹은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야당이라도 지지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불신임이라는 것은 정당적 기초 위에서 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이 개헌안 자체가 통과되어서 실현되는 날에는 아마 여당 자체가 필요 없지 않을가…… 그러면 오늘날 이것을 주장하시는 여당 여러분들은 스스로 자기의 묘혈을 파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것을 염려하는 것입니다.
(소성)
또 하나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용서를 하신다면 비유를 하는 옛날이야기에 그러한 이야기가 있어요. 옛날에 총이나 이런 것이 없고 매를 가지고 꿩을 잡든 시대에 아주 꿩을 잘 잡는 매가 있어 가지고 꿩을 잡을 때마다 주인이 먹을 것을 잘 주고 대접을 잘 하니까 신이 나서 그만 아주 밧작 서두러 가지고 산에 있는 꿩을 다 잡어 버렸다 말이예요. 다 잡고 나니까 그 매는 칭찬할 줄 알었드니 너 이제는 필요 없으니 너부터 잡어 먹자고 해서 매를 잡어 먹었드라……
(소성)
그러니 물론 여당으로서 정부를 지지하시고 또 대통령의 방침에 순응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너무 지나치게 꿩 잡는 매가 안 되시기를 바랍니다.
(소성)
◯의장 이기붕 발언순서에 의해서 한희석 의원의 말씀이 있겠읍니다.
(「의장, 시간이요」 하는 이 있음)
(「계속해요」 하는 이 있음)
(「쉬었다 합시다」 하는 이 있음)
(「의장, 시간이요」 하는 이 있음)
잠깐 조용해 주세요.
여러 가지 문제로 해서 오늘 오전 오후……
(장내 소연)
중간에 점심시간을 쉬어야 한다고…… 그래서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여러 의원들의 의사가 계시면…… .
(「그냥 해요」 하는 이 있음)
(「시간이요」 하는 이 있음)
(장내 소연)
별로 이의를 갖이신 의원이 않 게시면 그대로 계속해서 하겠읍니다.
(「이의 없오」 하는 이 있음)
(「이의 있오」 하는 이 있음)
(장내 소연)
그러면 가부를 물어서 결정하겠읍니다.
◯조영규 의원 (의석에서) 의장, 이의 있을 때에는 의원에 물어 가지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지 그렇게 의사진행하면 안 됩니다.
◯의장 이기붕 가마니 기세요. 거기서는 발언하실 수 없어요. 가마니 게세요.
(장내 소연)
(「시간이요」 하는 이 있음)
◯한희석 의원 만만히 보시지 마시요. 여러분 보시다싶이 키는 조그많고 하니 만만히 보는 모양입니다.
(소성)
그래서 어째다가 한 번 올라와서 말삼을 드릴려고 그러면 다른 분이 싫건 지꺼리고 나서도 그분의 한 몇 분지 1만 얘기해도 취소하라고 야단이고 남들이 할 때에는 다른 때에는 괜찮다가 내가 이 단상에 올라오면 시간이라고 야단이고 이것 참 사람이 만만해서 못 견디겠습니다. 과히 소심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