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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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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겨위로ᄒᆞ거ᄂᆞᆯ 소졔이말을듯고 김낭이 혹급제를ᄒᆞ야왓든가 ᄯᅩᄒᆞᆫ질거ᄒᆞ더라 잇ᄯᆡ한림이 옥승상의게 하직ᄒᆞ고 익쥬의가셔 외ᄉᆞᆷ촌여문졍을 ᄎᆞᄌᆞ뵈오니 문졍이 한림을보고 손을잡고 눈물을 흘니면서 문왈네가어ᄃᆡ가셔 ᄌᆞ라ᄂᆞ며 부모소식을 알앗ᄂᆞᆫ냐 한림이고왈 당초에난을피ᄒᆞ야 가옵다가 화산도ᄉᆞ를 맛나ᄌᆞ라낫ᄉᆞᆸ고 텬ᄒᆡᆼ으로 쟝원급제ᄒᆞ야 룡문에 올낫ᄉᆞ오나 부모소식을 몰나쥬야답답ᄒᆞᄂᆞ이다 문졍이듯고 더욱슬러ᄒᆞ고 한림이귀히되믈 못ᄂᆡ치하ᄒᆞ더라 인ᄒᆞ야 ᄉᆞᆷ일을 유ᄒᆞᆫ후에 ᄯᅥ나경셩에 올나가한림부의 잇더니잇ᄯᆡ 옥낭ᄌᆡ김한림 단여간후로 박승상의아ᄃᆞᆯ과 졍혼ᄒᆡᆺ단말을듯고 침셕에눕고 이지아니ᄒᆞ니 ᄭᅩᆺ다은얼골이 초최ᄒᆞ고 슈ᄉᆡᆨ이 만면ᄒᆞ거ᄂᆞᆯ 부인이 고히녀겨 일々은낭ᄌᆞ다려 문왈우리집의 혈육은 다만너ᄲᅮᆫ이라 그런고로 너와갓흔ᄇᆡ필을 어더슬하에 두고 영화를 볼가ᄒᆞ얏더니 무ᄉᆞᆷ슈회잇셔 그러ᄒᆞ냐 알고져ᄒᆞ노라 소졔답왈 소녀는 부모ᄭᅦ 큰ᄌᆈ를 지엇ᄉᆞ오니 소녀를 쥭여문호의욕을 면ᄒᆞᄋᆞᆸ고 후인을 중계ᄒᆞ옵소셔 ᄒᆞ거ᄂᆞᆯ부인이 놀나와문왈 무ᄉᆞᆷ연고뇨 소졔답왈 소녀를위ᄒᆞ야 혼ᄉᆞ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