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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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논ᄒᆞ신다ᄒᆞ오니 소녀ᄂᆞᆫ 쥭기로 결정ᄒᆞ오ᄆᆡ 소회를 다알외올이다 거월에모친게옵셔 소녀를위ᄒᆞ야 한녀ᄌᆞ를보ᄂᆡ여 그ᄂᆞᆯ그녀자로 더부러밤이깁도록 담화ᄒᆞ옵더니 쳔만몽외의 녀자가아니요 남자라 피코져ᄒᆞᆫ들 엇지피ᄒᆞ오며 쥭고져ᄒᆞᆫ들 엇지쥭ᄉᆞ오릿가 할일업시 ᄇᆡᆨ계무ᄎᆡᆨ이라 그거지를 뭇ᄉᆞ오니 쳥쥬ᄯᅡ김승상시광의 아들이요 현셩군의 손ᄌᆞ라 갑자년난즁에 부모를일ᄉᆞᆸ고 유리걸식ᄒᆞ야부모를 ᄎᆞ져다니다가 쳔만ᄯᅳᆺ밧게 화산도사를맛나 의탁ᄒᆞ얏ᄉᆞᆸ더니 과거긔별을듯고 관광이나ᄒᆞ고져ᄒᆞ야 ᄯᅥ나는길에 일야를담화ᄒᆞ야 ᄇᆡᆨ년긔약을 철셕갓치 ᄆᆡᄌᆞ스니 엇지김낭을 져바리고 다른가문에 가오릿가 고셔에 일넛스되 렬녀ᄂᆞᆫ 불경이부라 ᄒᆞ얏ᄉᆞ오니 엇지이부를 셤겨남의우음을 바드리오 부모ᄭᅴ옵셔 소녀를쥭여문호를 더러이지안케 ᄒᆞ옵소셔ᄒᆞ고 침금을무릅ㅆ고 누으니 부인이 이말을듯고 누ᄃᆡ ᄃᆡ승상의 집이어늘 심규에이런변이 어ᄃᆡ잇스리요 ᄂᆡ아모리 ᄌᆞ식이업고 져ᄲᅮᆫ이라도 죄를용셔치 아니ᄒᆞ리라ᄒᆞ시니 부인이엿ᄌ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