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27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오되 이는져의 죄가아니요 쳡의죄라 쳡이졔게다 화를ᄭᅵ치미오니 쳡을죄를쥬옵소셔 드르니김낭은 쳥쥬ᄯᅡ김승상 시광의아ᄃᆞᆯ이옵고 일홈은진옥이온ᄃᆡ 금번장원급졔ᄒᆞ야 한림으로 젼일승상게 뵈옵고간ᄉᆞᄅᆞᆷ 인가ᄒᆞ오니 박가의 혼ᄉᆞ를 물니치고 김한림의게 혼ᄉᆞ를 일우게ᄒᆞ미 조흘가ᄒᆞᄂᆞ이다 승상왈시광의아ᄃᆞᆯ이오 김현성의 손자라ᄒᆞ니 그ᄂᆞᆫ븟그립지 아니ᄒᆞ고 ᄯᅩᄒᆞᆫ진옥의 풍ᄎᆡ를보니 일ᄃᆡ영웅이나 임의박가의 허혼을ᄒᆞ고 인제연고업시 퇴혼을ᄒᆞ오면 그일이ᄌᆞ연탈노ᄒᆞ면 셰상에 엇지용납ᄒᆞ리요 이는ᄋᆡ막조지라ᄒᆞᆫᄃᆡ 부인왈 졔말이쥭어도 다른가문에 가지아니ᄒᆞ겟다ᄒᆞ옵고 식음을 젼폐ᄒᆞ야 눕고이지아니ᄒᆞ니 엇지ᄒᆞ오릿가 승상이묵연양구에왈 졔쥭어도박가의 혼ᄉᆞ는퇴치못ᄒᆞ겟스니 다시말마소셔 부인이ᄒᆞᆯ일업시 낭ᄌᆞ를 달ᄂᆡ여왈 너의부친게 말ᄉᆞᆷ을엿ᄌᆞ와도 듯지아니ᄒᆞ시니 너ᄂᆞᆫ마음을 강잉ᄒᆞ야 부모의계 근심을 ᄭᅵ치지말나 낭ᄌᆞ엿ᄌᆞ오되 김낭의혼ᄉᆞ를 이르지못ᄒᆞ오면 이는음분(滛奔)ᄒᆞᄂᆞᆫ 녀ᄌᆞ에ᄒᆡᆼ실이오니 찰하리자결ᄒᆞ옵고 ᄉᆞ라쓸ᄯᅢ업ᄂᆞ이다 눈물을흘니고 향벽ᄒᆞ야 도라누으니 옥ᄀᆞᆺ흔얼골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