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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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 초최ᄒᆞ야 말이못되ᄂᆞᆫ지라 잇ᄯᅢ김낭의 소식은돈졀ᄒᆞ고 박가의혼일은 졈々림박ᄒᆞ야 오는지라 낭ᄌᆞ마음이 답답ᄒᆞ야 이ᄯᅳᆺ스로 김낭에게 편지를쓰랴지필을노코 울며왈 이편지를 뉘라셔김낭의게 젼ᄒᆞ야나의 회포를 만분지일이나 풀ᄭᅩᄒᆞ며 셔안을 의지ᄒᆞ야 조으드니 호련청조나려와 셔안의안져 우즈지니낭ᄌᆡ놀나이러나 청조를쓰다듬으며왈 네가나를위ᄒᆞ야 왓ᄂᆞᆫ냐ᄒᆞ고 편지를써쳥조다리의 ᄆᆡ여쥬고왈 너는령조(靈鳥)라 나를위ᄒᆞ야 이편지를 가지고 우리김낭을 ᄎᆞ져젼ᄒᆞ라ᄒᆞ니 쳥조응ᄒᆞᄂᆞᆫ듯 나라가거ᄂᆞᆯ 낭ᄌᆞ왈 짐ᄉᆡᆼ이라도 ᄂᆡᄯᅳᆺ을 아는듯ᄒᆞ니 아마소식을 젼ᄒᆞᆯ가ᄒᆞ야 즐기더니 이ᄯᅢ진옥이 한림원에 입번ᄒᆞ야 셔안을 의지ᄒᆞ야 죠으더니 비몽ᄉᆞ몽간에 화산도ᄉᆞ드러와 이르되한림은 옥낭ᄌᆞ의혼ᄉᆞ를이졋ᄂᆞᆫ냐 ᄉᆞ셰급박ᄒᆞ오니 급히도라가 ᄇᆡᆨ년가연을 ᄆᆡ즈라ᄒᆞ거ᄂᆞᆯ 한림이 도ᄉᆞ를 븟들고 소ᄉᆡᆼ은 지우금부모ᄉᆞᄉᆡᆼ을 모로오니 션ᄉᆡᆼ은발키 ᄀᆞᆯᄋᆞ치소셔 도ᄉᆞ미소왈 그ᄃᆡ부친은 미구에 만ᄂᆞᆯ거시니 걱졍말고 ᄯᅩ모친은 셔로얼골을 보왓스니 엇지다시맛나지 못ᄒᆞ리오 졍셩이지극ᄒᆞ와 시쥬를 ᄉᆞ양치아니ᄒᆞ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