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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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ᄒᆞ려 ᄒᆞ엿더니 진옥의말이 경의집과 졍혼ᄒᆞ얏다ᄒᆞ고 허치아니ᄒᆞ니 그말이올흐뇨 승상이 부복쥬왈 신이과연 장셩ᄒᆞ온 녀식이 잇ᄉᆞ오나 진옥과 졍혼ᄒᆞᆫᄇᆡ 업ᄂᆞ이다 텬ᄌᆞᄃᆡ로ᄒᆞᄉᆞ 진옥을 급히올녀 무러왈 옥승상과 졍혼ᄒᆞ얏다ᄒᆞ더니 승상의말을 드르니 졍혼ᄒᆞᆫᄇᆡ 업다ᄒᆞ니 네긔망 ᄒᆞᆫ죄를 엇지면ᄒᆞ리요 진옥이쥬왈 신ᄌᆞ도리에 엇지긔망 ᄒᆞ오릿가 쳥텬ᄇᆡᆨ일이 요요ᄌᆡ상ᄒᆞ오니 셩상은 살피소셔 그가온ᄃᆡ 억울ᄒᆞ온말ᄉᆞᆷ은 이로알외지 못ᄒᆞᄂᆞ이다ᄒᆞᆫᄃᆡ 텬ᄌᆞ승상을 도라보시며왈 경의집은 누ᄃᆡᄌᆡ상가요 작위일국의 읏듬이라 경의허혼ᄒᆞᆫᄇᆡ 업시 이런일이 잇스면 엇지유장쳔혈ᄒᆞᆫ ᄌᆈ를면ᄒᆞ리오 경의가간ᄉᆞ니 도라가님의로 쳐치ᄒᆞ라 승상이 무류이 도라와분ᄒᆞ믈 이긔지못ᄒᆞ야 낭ᄌᆞ를 죽이려ᄒᆞ니 부인이 만단ᄋᆡ걸ᄒᆞᄂᆞᆫᄎᆞ에 낭ᄌᆞㅣ 이긔별을듯고 김한림과 혼ᄉᆞ를이루지 못ᄒᆞᆯ가ᄒᆞ야 ᄌᆞ결ᄒᆞ려ᄒᆞ니 시비난형이 이거동을보고 쥭지못ᄒᆞ게ᄒᆞ고 부인게고ᄒᆞ니 부인이 민망ᄒᆞ야 승상게 다시고왈 녀아가 ᄌᆞ결코져ᄒᆞ니 ᄋᆡᄌᆞᄌᆡ졍리에 ᄎᆞᆷ아쥭는거슨 못보겟ᄉᆞ오니 상공은 깁피ᄉᆡᆼ각 ᄒᆞ옵소셔ᄒᆞᆫᄃᆡ 승상이익히 ᄉᆡᆼ각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