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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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ᄯᅢ오니 바라옵ᄂᆞ니 셩상은깁히 ᄉᆡᆼ각ᄒᆞ와 죠졍을발키옵소셔 인ᄒᆞ여쥬왈 신의아비를 즁노의두고 왓ᄉᆞ오ᄆᆡ 나려가 다려오랴ᄒᆞ오니 슈유를쳥ᄒᆞ나이다 텬자ㅣ허락ᄒᆞ시고 위의를 ᄎᆞ려쥬시거늘 원슈ᄒᆞ즉ᄒᆞ고 본부에도라와 옥승상ᄭᅴ 부친모시라가믈 엿ᄌᆞ온ᄃᆡ 승상도 합ᄭᅴ나가셔 마ᄌᆞ오리라ᄒᆞ고 졍열부인이 ᄯᅩᄋᆡ운을 다리고 금덩을타고 원슈를 ᄯᅡ라만니강에 이르니 그위의 일국의 졔일이라 오ᄅᆡ지아니ᄒᆞ 여승상이 물을건너오시거늘 원슈부々ᄋᆡ운을 다리고 부친에뵈인ᄃᆡ 승상이 ᄋᆡ운의손을잡고 일희일비ᄒᆞ더라 옥승상과 김응쳘이 승상의 손을잡고치하ᄒᆞ니 그친근ᄒᆞᆷ이 형졔나다름업더라 강두에 차일을 치고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죵일질기다가 셕양산노에 승상을모시고 집으로 도라오니 ᄉᆞᆷᄇᆡᆨ시녀는 졍열부인을 옹위ᄒᆞ고 ᄉᆞᆷ쳔쳘긔는 두승상과 원슈을 옹위ᄒᆞ고 드러오니 장안삼노에 남녀노소업시셔로 도라보며왈 엇그졔ᄉᆞᆷ노상에셔 명ᄉᆞ관이 봉명ᄒᆞ고 슈례의달고 옥씨을 죽이려ᄒᆞ고올졔 엇지오ᄂᆞᆯ々 이영화잇슬쥴 뉘알이요ᄒᆞ고 층찬안나리업더라 이ᄂᆞᆯ원슈 부친을 모시고 달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