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85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집으로졍혼ᄒᆞ여라 우리너를두고 ᄉᆡᆼ젼에취실ᄒᆞ는거슬 보지못ᄒᆞ얏스니 손ᄌᆞ의영화나보게ᄒᆞ라 승상이즉시외당에나와 예관을불너ᄐᆡᆨ일ᄒᆞ니 혼인날이십오일이격ᄒᆞ얏더라 ᄒᆡᆼ례날을당ᄒᆞ야 양산군이ᄋᆡ운을 례복갓쵸와입히고 후ᄇᆡ로ᄋᆡ운을다리고 굴양후집의나아가니 굴양휘양산군부ᄌᆞ를 영졉ᄒᆞ야당상의 드러가니 좌우의운무병을둘너치고 모든시녀굴낭ᄌᆞ를모셔 교ᄇᆡ셕에신낭을마즐ᄉᆡ 그위의찰난ᄒᆞ믄 비ᄒᆞᆯᄃᆡ업더라 ᄂᆡ당에여러ᄃᆡ신 부인이모여 잔재를ᄇᆡ셜ᄒᆞ고 외당에는굴양후양산군과 옥승상이며 만조ᄇᆡᆨ관이 종일토록잔ᄎᆡᄒᆞ다가 날이황혼되ᄆᆡ 여러빈ᄀᆡᆨ이흣터지더라 이ᄯᆡ일낙함디ᄒᆞ고 월츌동영ᄒᆞᆫᄃᆡ 동방화촉야에밤이 임의깁헛ᄂᆞᆫ지라 굴낭ᄌᆞ김신낭과 원앙금침에 노는양은 말아니ᄒᆞ야도 가히짐작ᄒᆞᆯ너라 이튼날신낭신부 굴양후양위ᄭᅴ뵈옵고 본가에도라와 조부모와부모게뵈오니 못ᄂᆡ깃거ᄒᆞ더라 ᄉᆞᆷ일후에신부ᄯᅩ 싀가에와셔ᄉᆞ당에 ᄇᆡ례ᄒᆞ고부모와조모ᄭᅴ폐ᄇᆡᆨ을드리니 아름다온ᄐᆡ도ㅣ 월궁항아인간에 ᄂᆡ려온듯ᄒᆞ더라 이젹의승상이 졍동한등버힌 연유를쥬달ᄒᆞ고 다시젼여션을잡아들려 ᄭᅮ지져왈 네위인이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