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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노자영 (1923) 일리아드.pdf/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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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勇敢한 헥토르여! 그대의 말은 果然 올타! 그러나 거룩한 비나쓰의 타고난 모양을 비웃지 마라. 사람은 누구든지, 저 女神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願하야 어들 것이 아니다. 엇잿든 나는 이제, 메네로―쓰로 더브러 싸호리라. 그리하야 이기는 사람은, 헤레나와 ᄯᅩ 그에게 關한 모든 物件을 가질 것이오, 진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 平和를 盟誓할 것이다. 그리한 뒤에 그리샤 軍은 西ᄶᅩᆨ으로 바다를 건너서 도라가고, 우리는 다시 트로이 고을로 드러가서, 다갓치 平和로운 살님을 보내지 안으려는가?― 자, 이제 나는 메네로―쓰로 더브러, 아름다운 헤레나를 爲하야 싸호려 하노니, 그대는, 그동안 우리 軍士와 그리샤 軍士들을, 아래에 머므르게 하라.

怒하엿든 헥토르는 兄의 말을 듯고, 깃부기 그지 업섯다. 그는 곳 槍대의 허리를 검처 쥐면서 트로이 軍中을 미러 헤치어 파리쓰의 나아올 길을 열고, 더욱 나아가 그리샤의 陣을 向하야, 自己의 兄의 ᄯᅳᆺ을 傳하려 하얏다.

이ᄯᅢ 그리샤의 軍士들은 내다라 오는 헥토르에게 활과 돌로써 쏘려고 하얏다. 아가멤논은 그것을 禁하얏다.

빗나는 투구를 쓰고 헥토르는, 그리샤의 陣 머리에 서서 놉히 兄의 말을 告하야 알게 하얏다. 그리샤 軍士들이 그 말을 듯고난 뒤에, 메네로―쓰는 입을 열엇다.

『여러분은 파리쓰의 罪를 말매암아, 나를 爲하야 헤일 수 업는 困難을 참고 견대엿다. 그러나, 이제 오래든 싸홈도 將次 ᄭᅳᆺ나려 한다. 이로브터 나는 파리쓰로 더브러 싸호리라. 죽음과 運命과는 둘中에 누가 죽을 것을 決定할 것이다. 몬저 ᄶᅦ우쓰 神ᄭᅦ 犧牲을 드리고, 싸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