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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노자영 (1923) 일리아드.pdf/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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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ᄭᅳ을엇다. 파리쓰는 투구의 가죽 ᄭᅳᆫ에 목을 매이여, 今時에 숨이 ᄭᅳᆺ칠 듯하더니 멀니서 이 모양을 바라본 女神 비나쓰는, 밧비 나라와 가죽ᄭᅳᆫ을 ᄭᅳᆫ코, 파리쓰를 덥석 안아 깁흔 안개 속으로, 그를 城 안에 다려 갓다.

메네로―쓰는 이 ᄯᅢ, 손에 남은 파리쓰의 투구를 部下에게 내던지면서, 다시금 敵을 ᄶᅵ르려 하야, 槍을 가지러 뒤으로 ᄯᅱ어 갓다.

그러나 도라 서매, 이미 파리쓰는 보이지 아니한다. 메네로―쓰는 마치 들즘생과 갓치 怒하야 별안간 업서진 파리쓰를 차자 다녓다. 그러나 女神에게 안겨 간 파리쓰의 모양은, 아모리 차자야 보일 理가 업다.

이 ᄯᅢ에 아가멤논은 선ᄯᅳᆨ 나서며 말하얏다.

트로이 여러분! 파리쓰는 두려워 逃亡하얏다. 메네로―쓰는 勇敢하게 이기엿다. 여러분은 처음 約束을 ᄯᅡ라, 헤레나와 그에게 ᄯᅡᆯ닌 모든 物件을 돌녀 보내고, 지나간 날 우리에게 ᄭᅵ친 害毒의 갑슬 갑지 안아서는 안 되겟다.』

大王의 宣言이 ᄯᅥ러지자, 그리샤 사람들은 깃거움을 못이겨 놉히 부르지젓다.

트로이 사람들도 처음브터, 가장 아름다운 男子 파리쓰를 미워하엿스매, 그가 몸을 傷하고 逃亡한 것을, 차라리 마음 속에 깃버 하얏스리라.

六, 판도라쓰의 破約과 激戰 中의 ᄯᅦ오메데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