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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니 선관 왈 엇지 쳔명을 거역ᄒᆞ릿가 아모
리 셥셥ᄒᆞ여 도망무가ᄂᆡ로소이다ᄒᆞ고 둑겁
허무를 주며 왈 이실날본다시 집으두면 ᅎᆞ
연니 무어시ᄃᆡᄃᆡ로 부귀영화ᄒᆞ올거시이 구
리 아ᄋᆞᆸ소셔 ᄒᆞ고 낭ᅎᆞ를 ᄃᆡᄒᆞ여 가로ᄃᆡ 그ᄃᆡ ᄒᆞᆷ
기 ᄃᆞ려가고ᅎᆞᄒᆞ되 부모동ᄉᆡᆼ을 못이질가ᄒᆞ
노라낭ᅎᆞ체쳔금읍ᄃᆡ외에필종부라ᄒᆞ여시이
엇지 아니 ᄯᅡ라가리요 션관 왈 그러ᄒᆞ면 부
모동ᄉᆡᆼ원근으게ᄒᆞ소셔 ᄒᆞ니 부모동ᄉᆡᆼ닐ᄀᆞᆫ
친척니 붓들고 통곡ᄒᆞ난경ᄉᆡᆨ을 ᅔᆞ마 보지 못
ᄒᆞ고■라잇ᄃᆡ 션관이 빙부모와 동ᄉᆡᆼ 친척으게
ᄒᆞ직ᄒᆞ시고 무ᄼᆞᆫ진언을 외더니 문득 뇌셩니
진동ᄒᆞ며 ᄼᆞ면으로 오운니 두로더니 문득 션관
이며 낭ᅎᆞ와 간ᄃᆡ업더라 판셔부부와 동ᄉᆡᆼ
친척니며앙쳔통곡치ᄼᆞ무슈ᄒᆞ더라
ᄉᆞᆼ겨 순안알외우며 국낙졍선
의수ᄉᆞᆫ말ᄉᆞᆫ알외우린그추일이오날편쳥석
두라은저달주■■수인졍고히굴ᄉᆞᆫ개라
다불행염간졀졀■울시나말■ᄎᆞ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