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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민태원 무쇠탈 1923.pd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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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곡절이 만흔 이 『무쇠탈』의 사실은 불난서에서 실디로 잇슨 일을 그 뒤의 력사 소설가 『고아쓰고베』 씨가 호긔심에서 번득이는 놀난 눈을 가지고 다년 조사한 결과 자신 잇는 재료를 모아 들고 그 류려한 붓을 둘은 정사실적의 일대 긔록이라 이와 갓티 근거 잇는 긔록을 조선 풍속에 맛도록 번역한 것은 비록 일반 독자의 편의를 위함이라 할지라도 정사실적을 소개하는 본의가 아닌 지라 이 ᄎᆡᆨ을 출판함에 당하야 비록 력사상 근거를 일일히 긔록하지 못하나 그 중 중요 인물에 한하야 력사상의 본 일홈과 대조하여 보고자 하노라

백작 안택승은 『로렌』 쥬의 귀족으로서 『모리쓰 마철 도 알모이쓰』라 하는 사람이요 방월희 본명은 『반다』이며 오부인은 『오린부』, 왕비 한씨는 『바이엘』 로봉화는 『루–보아』 라한욱은 『나–로–』

이와 갓치 이 긔록 중에 잇는 인물은 실디로 력사 상에 나타난 인물인 것을 소개하며 동시에 이 댱황한 일대 긔록을 세상에 항다반 잇는 뎡탐 소설과 가티 보지 안키를 희망하노라 (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