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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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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 먹는 시간도 너를 짓밟지 못하려니•
이한밤에 내가듯는 저소리는 옛날에
임금과 백성들 귀에도 들렸으리•
아마도 그 바로 그소리가 고향이 그리워
눈물에 젖어 타국 밭이랑에 서있든
루—ᅂᅳ의 가슴에도 울렸으리
같은 이노래가 멫번이나
마술의집에 갇히여 물버큼이는 험한바다로 열린창에
기대선 이를 질거이했든고 이세상아닌 아득한 나라에서

「아득한」! 이한마디 말슴이 종소리같이
나를울려 나의 외로움으로 돌려가거니
아디유! 공상은 사람속이는 요정이라고
이름높더라만 그도 그렇지 못한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