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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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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G • 메리디스

다람쥐같이 수집고 제비같이 날래여
강물에 비최인 제 날개에 마조치려
재조넘어 물차는 제비같이 날래여
날때보다 머물을때 저는 더 날래보이나니.
솔나무 끝에 뛰어다니는 다람쥐같이 수집어.
해질때 공중에 나는 제비같이 날래여.
내가 사랑하는 저는 이겨 잡기 어려워라.
어려워, 아, 그러나 저를 잡는날의 그 영광이여!

해돋이에 한숨쉬며 어린아기같이 빛을찾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