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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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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울리쥐

내가 살던지 죽던지
어떠한세상을 내가 보고살던지
내 마침내는 그대에게 가고
그대는 내게 오리라

그뉘가 어리석던지 우리는 착하였다
우리는 우리새의 한정금을 넘었다
나는 내영혼이 네눈에서 내다봄을 보고
너는 내눈속에 네 영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