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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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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열렬한 讀者[독자]가 그의 詩人[시인]에게
리챠드 • 러 • 갈릐엔느

너는 놀납지 아니하냐 詩人[시인]아
비록 네 이미 죽어 흙 되었을지라도
내가 어떻게 내가슴에 갓가히
너의 詩를 갖다 대이는줄을 알면.

밤에는 내 잠ㅅ자리로 이를 가지고가
자기전에 거기 입마추고
다시 저 섬세한 아침이 디려다 볼때에
입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