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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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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랑은 갈색새들아 너의 옛노래말을 지어라
地球[지구]야 너의 親[친]한 雛菊[추국]을

詩人[시인]이 어스름한 언덕에서 명상하고 있었다
밤들려는때 두별사이에서 그의마음속에 目的[목적]가지고
나는 지켰다 한동안
그의 얼굴의 意味[의미]를
거기 地球[지구]와 하눌에서 도망해와
그의 젊은 灰色[회색]눈속에 숨은 秘密[비밀]이 있었다
내 마음과 또 모든 여름이 그의 골름을 기다린다
그러고 그의 목소리를 歎美[탄미]한다
누가 그의 노래를 미리 말할수 있느냐? 그러고 누가
그의 노래를 알아내려 希願[희원]치않느냐?
사랑은 땅아 우리는 너의 가장깊은 秘密[비밀]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