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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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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ᅋᅳ리—
예—ㅌ스

나는 일어나 바로가리, 이니스ᅋᅳ리—로 가리,
외역고 흙을 발러 조그만 집을 얽어
아홉니랑 콩을 심고 꿀벌의 집은 하나,
숲가운데 뷔인따에 벌 잉잉거리는곳
내홀로 게서 살으리.

거기서는 내마음도 얼마쯤 갈앉으리,
안개어린 아침에서 평화는 흘러나려,
귓도리 우는게로 가만이 흘러나려,
밤ㅅ중에도 환한기운 한낮 에 타는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