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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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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엄은 본시 치운 밤이라

죽엄은 치운 밤이요,
삶은 무더운 낮이라.
벌서 어두어져, 나는 조름이온다,
낮에 나는 고닲히였다.

내잠ㅅ자리를 덮은 나무하나,
거기서우는 젊은 나이팅겔,
그노래는 한줄기 사랑,
꿈길을 가면서도 나는듯는다. (귀향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