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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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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는 눈물이 그리웁다.
보드러운 괴롬석긴 사랑의눈물,
허나 이 그리움이 마침내
채워질가바 외려 무서웁다.

아—사랑의 달금한 번뇌와
사랑의 씁쓸한 쾌락이
거륵한 괴롭힘을 가지고
이제 겨우나어나는 가슴으로 기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