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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그래 아마 좀 늙었나봐─ 무척이 뭐야— 좀이지. (문득 中止하고 점잔케 열성으로) 아이구, 내 이런 멍텅이 보아,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만 하고 있구— 여보, 여보, 크리스치나 나를 용서하우,
린덴夫人 무슨 말이요, 응 노라.
노라 (부드럽게) 아이 딱해라 나는 잊고 있었어. 당신 남편이 돌아가셨다지.
린덴夫人 그래 벌서 三年前이야.
노라 그래그래 그때 신문에서 봤다우. 그리구 저 크리스치나 정말 편지를 꼭 할랴고 그랬다우. 그렇지만 어찌어찌해서 미루고 있다가 그만,
린덴夫人 그런 건 아모 상관없어
노라 아니야, 내 정말 잘못 했어. 참말 가엾이도, 그동안에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리구 그이가 남긴 건 별로 없오.
린덴夫人 없어.
노라 애기도 없어.
린덴夫人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