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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태보실긔 (덕흥서림, 1916).djvu/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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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가 삼득치못ᄒᆞ오니 엇지 교분이 잇ᄉᆞ오리잇가 셩명이 ᄯᅩ밋쳐 성각지 ▢ᄒᆞ오시니잇가 ᄒᆞ믈며 이 상소ᄂᆞᆫ 신ᄌᆞ의분의라 엇지 사▢의 갈아침을 바드리잇고 비록 그러ᄒᆞ오나 이럿탓시 참형(慘刑)ᄒᆞ오시니 뎐ᄒᆡ 신을 셔인이라ᄒᆞ야 그리ᄒᆞ시ᄂᆞ잇マ 상왈 엄문지하에 동셔를 임캇고 ᄯᅩ 감히 편당을일귀러 이럿탓이 방ᄌᆞ할가 ᄂᆡ엇지 너를 셔인이라ᄒᆞ야 임형ᄒᆞ리요 공이왈 원컨ᄃᆡ 급ᄒᆞ신노를 긋치시ᄋᆞᆸ고 오날거조를 셰본ᄉᆡᆷ각ᄒᆞ옵소셔 진실로 알으시기 어럽지아니 ᄒᆞ온일이 오니 ᄌᆞ셔하 알외리이다 군신의 분의ᄂᆞᆫ 부ᄌᆞ와갓ᄉᆞ오니 부모불화ᄒᆞ면 ᄌᆞ식이 읍간(泣諫)이 을ᄉᆞ오니잇マ 그럿치 안사오니잇가 신등의ᄯᅳᆺ은 량뎐을 밧드와 국가의 평안ᄒᆞ오신 복녁를 누리시고져 ᄒᆞ옵고 오날 이상소 업지못할줄 몰ᄂᆞ계시던이잇マ 녯말의갈오되 이편마음으로써 사ᄅᆞᆷ마음을 혜아린다ᄒᆞ오니 젼ᄒᆡ 의리를 살피오셔 신등의심ᄉᆞ를 혜아리지아니 ᄒᆞ시ᄂᆞ니잇가셔위치ᄒᆞᆷ을 알왼ᄃᆡ 상이익노ᄒᆞᄉᆞ 압슬은졔ᄒᆞ고 화형졀ᄎᆞ를 ᄲᅡᆯ니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