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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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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가 글을 ᄇᆡ우릿가. 젹막ᄒᆞᆫ ᄉᆞᆫ즁의셔 ᄒᆞ도 심심ᄒᆞ여서 고셩을 박남ᄒᆞ여 셩명을 아온들 ᄌᆡㅁ을 ㅁㅁ ᄎᆞ지릿가. 위즁이 치ㅁᄒᆞ다가 반시 모ᄌᆞ을 이별ᄒᆞ고 나온이 반시 ㅁㅁ이 통두ᄒᆞ더라. 위즁이 집의 도라와 반시 모ᄌᆞ의 말을 고ᄒᆞ고 홍의 지은 글을 ᄂᆡ여 보인이 위진이 볼 ᄃᆡ 경 왈 이난 듯든 소문과 갓다 돈고. 위중다려 왈 네 소견의 엇더ᄒᆞᆫ용. 위즁이 ᄃᆡ 왈 홍의 글을 보니 시승 비실 듯 ᄒᆞ오ᄃᆡ 종젹을 모라난이 가ᄌᆞᆼ 슈ᄉᆞᆼᄒᆞ온니 울 급히 셜치 못 ᄒᆞ오린이라. 최시 이 마을 듯고 이르ᄃᆡ 반시난 벌셔 ᄒᆡᆼ실ᄒᆞ다 마리 낭ᄌᆞᄒᆞ고 ᄯᅩ 홍의 그리 이젼과 다른니 반다시 시승이신 쥴 분명ᄒᆞ다 ㅁㅁ알ㅁ 셜지 못ᄒᆞ여 쥬졔ㅁㅁ이와 문즁의 큰 변이라 듯고 거져 두워시나 ᄌᆞᆼ부결기반이라. 위진 형졔 왈 비록 남의 소견의 그려ᄒᆞ나 아직 우리 문즁 다 업신이 젼두을 모아 쳣치 ᄒᆞᄉᆞ이다. 최시 왈 실ᄉᆞᆼ을 기히 아라건인와 벌셔 이 말 ᄒᆞ고 거시로ᄃᆡ 못 ᄒᆞ기난 남의계 드란 ᄇᆡ라 경셩 못 ᄒᆞ여 지금 복희 즁의 이시나 남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