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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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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여시ᄃᆡ 소식을 듯지 못ᄒᆞ와 ᄌᆞᆼᄉᆞ로 향ᄒᆞ여 가난이다. 그 션비 왈 그ᄃᆡ 셩명을 뉘라 ᄒᆞ난이가. 위홍이로소이다. 그 션ᄇᆡ ᄃᆡ경ᄒᆞ여 말계 나려 손을 ᄌᆞᆸ고 문 왈 그ᄃᆡ 위ᄉᆞᆼ셔의 아달이신잇가. 션ᄇᆡ 왈 난난 졔양 ᄉᆞ람 명ᄉᆡᆼ이라. ᄂᆡ 붓친이 일직 남의 무고 이ᄌᆞᆸ지여 쥭계 도엿든니 그ᄃᆡ 붓친이 ᄂᆡ의 붓친을 구ᄒᆞ여 쥭기을 면ᄒᆞ온 은혜 ᄒᆞᄒᆡ갓ᄉᆞ와 감은ᄒᆞ여 지ᄂᆡ옵더니 그 후의 듯ᄌᆞ온니 위ᄉᆞᆼ셔가 ᄂᆡ의 붓친 구ᄒᆞᆫ 일노 죄을 입어 ᄌᆞᆼᄉᆞ로 젹거ᄒᆞ신다 ᄒᆞᆫ이 우리 붓친이 ᄉᆞᆼᄉᆞᆼㅁ탄ᄒᆞ시며 위ᄉᆞᆼ셔의 은덕 ᄌᆞ손 졍명ᄒᆞ며 잇지 말나 ᄒᆞ시던니 불ᄒᆡᆼᄒᆞ여 붓친이 긔셰ᄒᆞ길 ㅁ기물가 지ᄂᆡᄉᆞᆸ더니 엇지 오날은 그의 ᄌᆞ손을 만날 쥴을 아리요. 오날 이 곳의셔 만나은 ᄒᆞ날이 지슈ㅁ시미라니 졔난 우리 양인이 졀양 졔유 ㅁᄌᆞᆼ의을 ㅁ칙ᄒᆞ나이다 ᄒᆞ고셔 ᄯᅩ 홍ᄌᆞᆼㅁ로 가난 길리라 ᄉᆞᆼ셔의 소식도 발기 ㅁ온 거시요 ᄂᆡ 집의 가ᄉᆞ이다 ᄒᆞ고 홍을 다리고 집으로 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