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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ᄇᆡ 청의 답 왈 우리은 ᄌᆞᆼᄉᆞ왕의 부르신 ᄃᆡ로 황셩으로 가던니 위ᄉᆞᆼ셔의 셧ᄎᆞᆯ을 가져와 젼ᄒᆞ노라 ᄒᆞ고 쥬거날 홍이 바다본이 그셕 안의 ᄒᆞ엿시ᄃᆡ ᄉᆞᆷ쳘이 젹소의셔 여려 ᄒᆡ을 고향 소식 몰나 쳔슈만 바라고 탄식ᄒᆞ여 무졍ᄒᆞᆫ 셰워을 보ᄂᆡ고 쥭기 바라던니 ᄂᆡ의 원이 굿쳔의 ᄉᆞ모ᄎᆞ난지라. 지신이 감동ᄒᆞ여 쳐만 이외에 너의 못친이 양강 친졍의셔 젹변을 만나 거복을 타고 ᄌᆞᆼᄉᆞ 거짐 와 붓쳐 ᄉᆞᆼ봉고 고향 소식을 드른니 못친 별셰ᄒᆞ신다 ᄒᆞ온니 쳔부지통은 엇지 칭양ᄒᆞ오며 ᄒᆡ괴ᄒᆞᆫ 변을 여러 슌만ᄂᆡ 되만 ᄒᆡᆼ으로 지ᄂᆡ다가 못친 졍영이 이 곳 거짐 와 구ᄒᆞ여 무ᄉᆞ이 왓신니 다ᄒᆡᆼᄒᆞ건이와 너난 우리을 돈 온다 ᄒᆞ니 심ᄒᆞᆫ 노의 ᄉᆞㅁ을 아지 못 ᄒᆞ고 ᄒᆡᆼ여 양강을 가도 너 못친을 보지 못 ᄒᆞ고 쥭은 쥴 알 거신니 우리 안부을 홍ᄒᆞᆫ니 너 못친은 염여 말고 유부인을 ᄆᆡ셔 도히 이시라. 쳔지 무심치 안이 ᄒᆞ시며 부ᄌᆞ ᄉᆞᆼ봉ᄒᆞ리라 ᄒᆞ엿더라. 홍이 그 편지을 볼 ᄃᆡ경ᄃᆡ히 ᄒᆞ여 ᄉᆞ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