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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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환을 보리로다 ᄒᆞ고 넉시 업난 ᄉᆞ람 갓더라. ᄎᆞ시의 홍이 급단옥ᄃᆡ랄 씰 계화을 ᄭᅳᆸ고 ᄊᆞᆼ졔와 화동을 압셔우고 풍악을 울이며 양부인 ᄉᆞᆫ소의 드러간니 잇ᄯᆡ난 ㅁㅁᄉᆞᆷ위리라. 젹막공ᄉᆞᆫ의 홧초만 발ᄒᆞ고 두견ᄉᆡ 실피 운니 쳬ㅁ 비감ᄒᆞ더라. 졔을 갓초와 졔문 지어 졔ᄒᆞ며 통곡 왈 조모님 영혼이 소손의 모ᄌᆞ을 구ᄒᆞ시고 ᄯᅩᄒᆞᆫ 유원을 이류게 ᄒᆞᄉᆞ 영화을 묘ᄒᆞ의 와 일ᄇᆡ 쳥ᄌᆞᆨ으로 홍영을 위로ᄒᆞ나이다 ᄒᆞ면 무슈이 통곡ᄒᆞᆫ니 ᄒᆞ인드리 위로 왈 일ㅁ 느졋ᄉᆞ은니 ᄉᆞ쳬로 가 계ᄒᆞ옵소셔. 홍이 울며 나려온니 심회 처량ᄒᆞ더라. 이 날 밤 ᄭᅮᆷ의 양부인이 홍의 ㅁㅁ 머리랄 만지며 이로ᄃᆡ ㅁᄂᆡ 유원을 이류워 신이 ᄂᆡ의 홍이라도 ᄒᆞᆫ이 업건이와 너을 위ᄒᆞ야 버러온 ᄃᆡ은단이면 너ᄒᆡ 모ᄌᆞ을 구ᄒᆞ엿더니 맛ᄎᆞᆷ 환을 면ᄒᆞ고 이졔 네 부모 근망을 볼거신니 엇지 쳔지 무심타 ᄒᆞ오리요. 그러나 나난 임의로 도라갓신이 너난 우집 종손이라. 위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