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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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되얏신니 소질의 죄 더욱 즁ᄒᆞᆫ지라 질어 업ᄉᆞᆫ 조모님 묘ᄒᆞ의 것쳐ᄒᆞ옵던니 무ᄉᆞᆼᄒᆞᆫ 도젹을 만나 ᄌᆞᆫ명을 계오 보존ᄒᆞ여 양강으로 가 안졍ᄒᆞ얏더니 ᄯᅩ 불칙ᄒᆞᆫ 도젹이 ᄎᆞᄌᆞ와 거의 쥭기 ᄃᆡ엿든니 쳔ᄒᆡᆼ으로 ᄎᆞ목ᄒᆞᆫ 화을 면ᄒᆞ여 시ㅁ 조모님 존망을 몰나 원ᄒᆞᆫ이 깁ᄉᆞ와 이려 무로 이로ᄃᆡ ᄉᆞᆫ즁기 몸이 잇ᄉᆞ오릿가. 화동 퉁유난 조모님 유원ᄒᆞ신 말ᄉᆞᆷ이오ᄆᆡ 다려 왓ᄉᆞᆷ 건이 와도 깁흔 젼구을 보려 ᄒᆞ고 말ᄉᆞᆷ이 츄호도 굿ᄎᆞᆫ함 업ᄉᆞᆫ이 위진 형졔 ᄒᆞᆫ 말로 답지 못ᄒᆞ고 반ᄉᆡᆨ 업고 실셩ᄒᆞᆫ ᄉᆞ람 갓더라. 홍이 이려나 가ᄉᆞᄃᆡ 가묘을 모시고 풍악을 불이며 바로 나온니 최시난 홍의 괴히 됨을 앙앙 분노ᄒᆞ여 무ᄉᆞᆫ 계교을 ᄉᆡᆼ각ᄒᆞ고 슈을도 약 타들고 홍을 기다리던니 바로 나감을 볼 졔 안이 ᄎᆞᆫ난 닷 ᄒᆞ며 ᄌᆞᆷ 안 와셔 ᄂᆡ 붓탁고져 ᄒᆞ난 말ᄉᆞᆷ 듯고 가소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