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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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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거날 홍이 ᄃᆡ답ᄒᆞᄃᆡ 미로 이 시낭을 ᄃᆡᄒᆞ여 ᄒᆡᄒᆞ고 범은 ᄉᆞ람을 보며 ᄌᆞᆸ아 먹난니 일후 볼 나리 이잇실 거시니 부ᄃᆡ 간약ᄒᆞᆫ 심슐을 ᄎᆞᆨ실 공부ᄒᆞ소셔 ᄒᆞ니 위진이 ᄂᆡ 말을 듯고 쳥ᄒᆞ다가 분ᄒᆞᆫ 말을 드르니 엇지 ᄎᆞᆷ귀치 안이ᄒᆞ리요. 이후에 가장 염여 업지 안일지라 ᄒᆞ더라. 최시 ᄆᆡᆼ시 양인이 홍의 풍ᄎᆡ를 보고 ᄃᆡ경질ᄉᆡᆨ하여 자연 침식이 불안ᄒᆞ고 간쟝이 썩드라. ᄎᆞ시에 위홍 황성에 올나가 반희을 보니 반겨 왈 양강 소식을 드르니 망극ᄒᆞ연 고를 당ᄒᆞ오니 엇지 평안하오리요. 그ᄃᆡ 모친이 ᄌᆞᆼ사로 가신다 말삼을 드르니 쳔만고에 이른 일을 어ᄃᆡ 이시리요 ᄒᆞ니 홍이 ᄃᆡ경 왈 엇지 아라 계시니가 반희 왈 ᄌᆞᆼᄉᆞ왕의 쥬문을 보니 ᄒᆞ엿시이 본 국젹거ᄒᆞᆫ 위ㅁ 쳐 반시는 친졍에셔 젹변을 만ᄂᆞ 죽계 되어 물에 ᄲᅡ진이 거복이 구ᄒᆞ여 ᄌᆞᆼ사 ᄯᅡᆼ에 와 위쥰을 만ᄂᆞᆺᄉᆞ오니 이ᄂᆞᆫ 쳔고에 업산이라. ㅁ 달ᄒᆞ오니 황졔 기특키 역겨 그ᄃᆡ 경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