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배비장전 (신구서림, 1916).djv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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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로(首奴)불너 분부ᄒᆞ되 (ᄇᆡ) 네 만일 ᄌᆞ금이후(自今以後)로 기ᄉᆡᆼ년들을 내눈압헤 얼신이라도 ᄒᆞ게ᄒᆞ면 엄곤태거(嚴棍汰去)ᄒᆞ리라 목ᄉᆞ ᄃᆡ쳥(大廳)에 ᄇᆡ회(徘徊)타가 이말을언듯ᄒᆞ고 허々ᄃᆡ소(大笑)ᄒᆞᆫ후 잇흔날평명(平明)후에 읍즁(邑中)기ᄉᆡᆼ다부른다 호방(戶房)이 안ᄎᆡᆨ(案冊)을 드려노코 글귀로기ᄉᆡᆼ을 부르는ᄃᆡ 대단 자미잇는 모양이엿다 만리화풍류엽(万里和風柳葉)이 소갑련쥬셜향(小甲連畦雪香)이 오릉츈ᄉᆡᆨ도화(五陵春色桃花) 긔쳐경몽화졉(幾處驚夢花蝶)이 환산요유롱월(還山邀遊弄月)이 ᄌᆞ릉죵로부츈(子陵終老富春)이 반탑도셔숑쥭(半榻圖書松竹)이 일리연우ᄒᆡᆼ화(一犂煙雨杏花) 부지야경운심(不知野徑雲深)이 옥슈긔화금향(玉樹琪花錦香)이 슈광산ᄉᆡᆨ취운(水光山色翠雲)이 일편빙심옥션(一片氷心玉仙)이 창현일감신월(窓懸一鑑新月)이 츈ᄇᆡ븍극영션(春排北極逆仙)이 만당츈광홍년(滿塘春光紅蓮)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