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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산곤륜전 상.djvu/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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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주며 왈 이거시 다 션약ᅌᅵ라 인간의 ᅌᅧᆸ□□□졍셩을 다ᄒᆞ야 가지고 급〻히 나가라하시니 만학ᅌᅵ ᄇᆡᆨᄇᆡᄉᆞ은 왈 인간의 쳔ᄒᆞᆫ ᄉᆞ람이 〻가치 귀ᄒᆞ온 약을엇ᄉᆞ오니 은혜ᄇᆡᆨ골난망이요 이몸이 일후의 만분지 일이라도 갑자ᄒᆞ올□이□니 존호를 뉘시라 ᄒᆞ오며 이곳 지명을 가르쳐주옵소셔ᄒᆞ니 모든 션관이 소 왈 귀인이 다시 오긔는 ᅌᅥᆸ렵도다 위리난 인간의셔 일으긔을 ᅌᅡᆫ긔셩젹송ᄌᆞ여동빈이라ᄒᆞ고 이곳 지명은 ᄉᆞᆷ신ᄉᆞᆫ이라 ᅌᅵᆫ간ᄉᆞ람이 다만 일흠만 알 ᄯᅡ름이라 왕ᄂᆡᄂᆞᆫ 실상으로 못ᄒᆞ난 고지니 일후의 차ᄌᆘᆯ ᄉᆡᆼ각을 말고 수이 나가라하시니 만학ᅌᅵ 다시 치ᄉᆞ 왈 이몸이 도ᄉᆞ를 다시 보지 못ᄒᆞ오면 병이 날ᄭᅡ 저허ᄒᆞ나이다ᄒᆞ니 도사 답 왈 인간 ᄇᆡᆨᅌᅧᆫ이 션경 ᄒᆞ룻날이라 귀인의 마음이 그러할진 ᄃᆡᆫ 일축의 노신이 그ᄃᆡ를 다시 차져 버즐 사물거시니 긋ᄃᆡ와셔 나문은혜을 갑흐라 ᄒᆞ신ᄃᆡ 만학이 다시 쳥ᄒᆞᅌᅧ 왈 이몸이 올ᄯᆡᄂᆞᆫ 도ᄉᆞ을 모시고 왓거니와 ᄃᆡᄒᆡ창남과 만쳡ᄉᆞᆫ중을 홀노 ᅌᅥᆺ지 나가오릿가하니 도ᄉᆞ 답 왈 이긜노 가면 노선이 질을 인도ᄒᆞ야 평ᅌᅡᆫ이 나가게 할거시니 ᅌᅧᆷ여 말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