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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범이 ᄶᅩ각돌을 ᄭᆡ물며 ᅌᅡᆸ질ᅌᅳᆯ 막아 ᅌᅡᆫᄭᅥ날 ᅌᅵᆺᄃᆡ 만학의 신셰 가쟝 ᅌᅱ급한지라 만학ᅌᅵ 눈을 반만 ᄯᅳ고 범을 바라보니 긔숭ᅌᅵ 엄숙한지라 하날ᅌᅳᆯ 우르러 쳬읍 왈 저갓흔 산중 영웅ᅌᅵ 날가치 가련ᄒᆞᆫ 인ᄉᆡᆼ을 ᄒᆡᄒᆞ랴고 ᅌᅡᆸ흘 막아쓰니 무ᄉᆞᆷ 죄로 ᅌᅵ다지 곤박ᄒᆞ며 ᅌᅥᆺ지 ᄒᆞ면 ᅌᅵ 환을 면ᄒᆞ고 집이 도라가 병든 노모를 ᅌᅵ셰ᄉᆞᆼ의셔 다시 모셔 약 ᄒᆞᆫ 쳡이라 쎠보오리요ᄒᆞ며 ᅀᆡ탄을 마지ᅌᅡ니ᄒᆞᆫᄃᆡ 만학의 졍ᄉᆞᆼ은 일월도 참담ᄒᆞ고 초목금수 다 셔러ᄒᆞ난 덧ᄒᆞ더라 잇ᄃᆡ 범ᅌᅵ 도로ᅌᅧ눈물을 흘니더니 문듯 간ᄃᆡᅌᅥᆸᄂᆞᆫ지라 만학이 졍신을 진졍하ᅌᅣ 범 안젓든 고즐 나ᅌᅡ가니 ᄯᅳᆺ밧 자웅칠수가 노엿ᄂᆞᆫ지라 만학 간담ᅌᅵ ᅀᅮᆯ〻ᄒᆞ든 중의 하도 신긔ᄒᆞ여 달여드러 두손으로 붓드러 ᅌᅧᆸ헤 ᄶᅵ고 히미ᄒᆞᆫ 질을 차져오며 왈 원수가 도리ᅌᅧ 은혜된다ᄒᆞ더니 그 범ᅌᅵ 무ᄉᆞᆷ 일노 이갓흔 은혜를 지치난지 실노 괴이ᄒᆞ다 황쳔이 감동ᄒᆞ셧난가 귀신이 도으신가 ᅌᅵ저ᄂᆞᆫ 우리 모친 병환이 ᄭᅴ차ᄒᆞ야 연〻익수ᄒᆞ시면 그마니 조흘손야ᄒᆞ며 히〻낙〻ᄒᆞᅌᅣ 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