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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산곤륜전 상.djv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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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ᄒᆞ며 두 손으로 가ᄉᆞᆷ을 ᄯᅮ다리다가 긔졀ᄒᆞ니 만학의 졍ᄉᆞᆼ은 ᅌᅵᆯ월이 무광ᄒᆞ고 참아 보지 못할ᄂᆡ라 잇ᄃᆡ 보ᄂᆞᆫ ᄉᆞ람마다 ᄒᆞ난 말이 원통ᄒᆞ고 졀통ᄒᆞ다 어씨 부인〻간 칠십과 ᄉᆞ랏스나 저런 효ᄌᆞ의 쳘쳔지원을 ᄆᆡᆺ고 황쳔질ᅌᅵ 밧부도다 만승쳔ᄌᆞ도 못 구ᄒᆞ든 션약을 저 아달이 어더왓거던 그사이을 못차마셔 별셰ᄒᆞᅌᅧᆺ스니 ᄒᆞ날도 무심ᄒᆞ고 귀신도 야속ᄒᆞ다 이려타시 공논ᄒᆞ며 눈물을 ᄲᅮ리여 만학을 구ᄒᆞ니 잇ᄃᆡ 만학이 슬푼 마음을 진졍 후의 ᅌᅣᆨ 쓰긔을 원ᄒᆞᆫᄃᆡ 혹인은 ᄒᆞ난 말이 사후의 션ᅌᅣᆨ이면 엇지 환ᄉᆡᆼᄒᆞ리요 차소위셩복례ᅌᅨ 쳥심환이졔ᄒᆞ난 ᄉᆞ람도 잇고 ᄯᅩ 엇든 ᄉᆞ람은 평ᄉᆡᆼ 의원이나 ᅌᅥᆸᄀᆡ쎠보옵소셔ᄒᆞ거날 잇ᄃᆡ 만학이 약 구ᄒᆞ든 일을 ᄉᆡᆼ각ᄒᆞᅌᅣ 환ᄉᆡᆼ 하시긔을 바ᄅᆡ고 즉시 셰가지 ᅌᅣᆨ을 ᄒᆞᆫ가지 조합ᄒᆞ야 어만임 입의 공순이 듸루니 약이 흐르지 아니ᄒᆞ난지라 잇ᄃᆡ 만학 부〻 모친 신쳬를 만지며 환ᄉᆡᆼᄒᆞ시긔을 고ᄃᆡᄒᆞ더니 식경 후의 신쳬예 온긔가 져긔 도더니 어씨 부인 몸을 움지긔며 도라누으시며 만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