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42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실노 초면 남자 보고 소회 셜화하미 극히 미안하오나 공자의 관후하신 마음으로 용셔ᄒᆞ옵소셔 손여난 일월궁 맛흔 황아로 계수나무 한 가지 ᄭᅩ츨 일코 쳔상〻졔ᄭᅨ 득죄하야 죄를 면할 긔리 업삽더니 이졔 공자 가지신 ᄭᅩ치 소여의 ᄭᅩ치라 구〻하온 사졍을 셜화하오니 십분 하량하옵셔 소여를 주시면 쳔상의 죄를 면하고 다시 월궁으로 갈ᄭᅡ 하나이다 ᄒᆞ며 낙누하거날 곤륜이 의심하야 답왈 ᄂᆡ 우연이 〻 ᄭᅩ츨 ᅌᅥ드ᄆᆡ 사랑하긔을 마지아니하난지라 그ᄃᆡᅌᅴ계 허락지 못하니 도리ᅌᅧ 인사볌연하나 셥〻이 ᅌᅧ긔지 마옵소셔 하니 그 미인이 변ᄉᆡᆨ ᄃᆡ 왈 그 ᄭᅩ츤 소여가 사랑할 ᄲᆡ졔 공자의 사랑은 아니라하고 달여드러 ᄭᅩ츨 아스니 한 송이 ᄯᅥ러지거날 곤륜이 요물노 알고 〻셩ᄃᆡ질 왈 사불범중이어날 네가 무어시관ᄃᆡ ᄂᆡ의 수중의 잇난 거슬 앗고져 ᄒᆞ니 죄를 용셔치 못하리라 당장의 피하면니어니와 만일 피치 아니하면 일검으로 처참하리라 한ᄃᆡ 그 미인〻 눈물을 슷고 무ᄉᆡᆨ히 안자ᄯᅡ가 호련 간ᄃᆡ업난지라 곤륜이 고인여겨 젼〻반측하다가 잠을 ᄭᆡ니 문득 몽사라 몽사를 자셔이 ᄉᆡᆼ각하니 녹의홍상한 미인은 필경 요물이라 적영 흉하미 이스리라 옛말의 ᄃᆡ인은 무몽이라 하엿스나 ᄂᆡ 연일 ᄒᆡᆼ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