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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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겨 왈 네가 효자촌 산할임의 아달 곤륜인ᅌᅣ 하시며 노신은 황셩 춘명문 안 유상셔라 하시니 곤륜이 다시 공순하며 왈 소자는 부친을 이별하옵고 모자 고ᄉᆡᆼ하던 말을 셰〻이 ᄒᆞ며 슬푸물 ᅌᅵ긔지 못하거날 상셔도 곤륜의 말을 드르시고 ᄯᅩᄒᆞᆫ 눈물이 옷긔슬 적수더라 상셔 가로사되 너의 부친 ᄉᆡᆼ시ᅌᅨ 쳥ᅌᅮ션 쳔화옥으로 셔로 신표하엿스니 너난 ᄂᆡ의 사의라 ᅌᅥᆺ지 날을 차저오지 아니하고 동셔남북의 유리하난요 하시며 셩ᅌᅨ할 긔약이 당하엿스니 다른 고즈로 가지 말고 날을 ᄯᅡ라가자 하시니 곤륜이 허락하야 도ᄋᆡᆨ을 거두고 즉시 상셔를 ᄯᅡ라가셔 외당의 잇난지라 잇ᄃᆡ 부인이 곤륜이 상셔와 한가지 오물 보시고 히렬ᄒᆞ시니 ᄯᅩᄒᆞᆫ 노복들도 질겨하더라 잇ᄃᆡ 상셔 부인과 한가지 좌를 정하시고 여아를 불너 압헤 안치고 치사 왈 네의 몽사로 말미아마 ᄂᆡ 이번 질의 허사 아니되고 네의 ᄇᆡᆨᅌᅧᆫ가ᅌᅣᆨ을 차저왓스니 쳔졍ᄇᆡ필ᅌᅵ 분명하고 네의 복이라 하시니 소졔 듯고 잠〻ᄒᆞ더라 상셔 부인과 상의하ᅌᅣ 셩ᅌᅨ할 날을 ᄐᆡᆨ졍하시니 추구월 십오릴ᅌᅵ라 잇ᄃᆡ 곤륜이난 날마다 거문타긔와 퉁소 불긔을 일삼ᅌᅡ 셰월을 보ᄂᆡ고 소졔난 별당의셔 ᅌᅡ릿다운 ᄐᆡ도를 숨겨 ᅌᅧ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