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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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ᄃᆡ 그 산의셔 만ᄂᆡ사오니 모르거니와 ᄇᆡᆨ운암승을 불너 무러보옵소셔 하니 상셔 부인의 말삼을 명심ᄒᆞ야 ᄂᆡ 친이 가셔 곤륜의 유무을 아라보리라 ᄒᆞ시고 즉시 ᅌᅵᆯ 필 나귀로 아히 한 놈 압셔우고 ᄇᆡᆨ운암 산하의 이르니 층암졀벽 사이로 질이 히미한지라 목동의계 질을 무러 수십 니을 드러가니 산셰 졈〻 울〻하고 압질이 묘연하야 주저ᄒᆞ시며 사면으로 향ᄇᆡ하더니 잇ᄃᆡ 곤륜이 주야로 도ᄋᆡᆨ하다가 호련이 부친 ᄉᆡᆼ각이 간졀한지라 비창ᄒᆞ물 이긔지 못하야 벽계를 임하야 쳥파를 히롱하며 글을 읍난지라 상셔 글소ᄅᆡ을 듯고 마음이 환ᅌᅧᆯᄒᆞ야 그 고즐 차져가니 엇더한 아히 창낭의 몸을 싯난지라 상셔 그 아히를 부르시니 즉시 와 ᄇᆡ례ᄒᆞ거날 상셔 문왈 너난 ᅌᅥᄃᆡ ᅌᅵ스며 무삼 일노 이러한 산중의 와 몸을 씨으며 글을 읍난ᅌᅣ ᄒᆞ시니 아히 답왈 소동은 남경 효자촌의 사옵□더니 우연이 가운이 불ᄒᆡᆼ하야 이 산의 와 도ᄋᆡᆨ하나이다 하거날 상셔 이 말을 듯고 그 아히를 자셔이 보시니 젼일의 한 번 본 덧한지라 ᄯᅩ 문왈 효자촌의 살면 셩명은 뉘라 ᄒᆞ며 나흔 몃츠라 ᄒᆞ난요 곤륜이 답왈 셩명은 산곤륜이라 하옵고 나흔 십오 셰로소이다 하니 상셔 쳥파의 곤륜의 손을 붓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