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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무진이 승젼북을 울니며 ᄌᆡᆼ을 쳐 군사를 거두고 호군하거날 잇ᄃᆡ 명진 후군장 최삼월이 일시예
군사를 모라 젹진을 지쳐 둘너싸고 엄살하니 양진장졸이항오를 분별치 못하고 함셩은 쳔지가 문
어지난 덧 칼빗츤 번ᄀᆡ갓한지라 삼월이 쳔죽을 취하야 싸우다가 쳔사 검으로 쳔죽의 투고을 친ᄃᆡ 투고 ᄭᆡ
여지고 칼이 부려진ᄃᆡ ᄯᅩ한 장창으로 말을 치니 크ᄀᆡ 소ᄅᆡ를 지르고 수십 장을 ᄯᅱ난지라 무진이 쳔죽의 급
하물 보고 급히 말을 달여 마조 취하야 싸홀 ᄉᆡ 삼월이 다만 장창으로 번ᄀᆡ가치 놀여 좌편으로 쳔죽의
칼을 밧고 우편으로 무진의 창을 바드니 차소위 독불장군이라 긔운이 졈〻 쇠진하야 창검을 당치 못
한ᄃᆡ 부원수 ᄎᆡ방긜이 삼월의 곤하물 보고 ᄯᅩ한 달여드러 졉젼할 ᄉᆡ 양진 긔셰 승부을 미결하야
삼월이 호통하며 무진의 말을 치니 무진이 몸을 소수어나려지거날 젹진 후군장 소셕괴 무진의 급하
물 보고 ᄃᆡ분하야 봉안검을 노피 들고 나와 ᄃᆡ□하더니 오십여 합의 ᄎᆡ방긜이 벽역갓치 소ᄅᆡ 지르
며 칼노 셕괴의 목을 치니 목이 마하의 궁그난지라 ᄯᅩᄒᆞᆫ 쳔죽이 미쳐 창검을 당치 못하야 도망한ᄃᆡ
잇ᄃᆡ 젹장 ᄇᆡᆨ죽이 졔 형 도망하물 보고 분노하야 창검을 좌우□의 갈나 잡고 삼월의 압흘 막아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