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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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어ᄃᆡ 가 잇난요 하신ᄃᆡ 상셔양구의혜읍 고 왈 신의 여식이 졀ᄀᆡ를 ᄶᅩ차 동셔의 유리하옵다가 다ᄒᆡᆼ이

신의 젹소의 이르러 부여 상봉한 말이며 젹소의 머무지 못하와 정처업시 보ᄂᆡᆫ 말이며 모월모일의 인

당수의 횡사한 말을 셰〻이 아리고 늣겨하니 황졔 변ᄉᆡᆨ ᄃᆡ경하사 왈 이러타시 원통한 일이 어ᄃᆡ 이스

며 경의 여식은 만고의 열여라 하시고 옛날 심쳥이 인당수의 ᄲᅡ지니 하날이 감동하사 살엿스니 셜마 이갓흔

녈여가 영이 죽엇스리요 짐이 차〻 아라보리라 하시며 군읍의 조셔하야 사ᄒᆡ션인들을 모다 잡히시고 화월소

졔 소식을 고하난 ᄌᆡ 이스면 중상을 주고 봉작하리라 하시더라 각셜 셔ᄉᆡᆼ이 용왕국의 드러온 후로 셰

월이 여류하야 이미 삼연이라 인간 소식이 망ᄆᆡ하고 부모와 춘은의 ᄉᆡᆼ각이 ᄯᆡ〻로 간졀하야 어ᄂᆡ 날의

고국을 나가 심중의 ᄆᆡ친 원은 푸러보리요 하며 하날을 우러어 축수하긔을 마지 아니하더니 하로난 용왕

이 소졔를 쳥하여 왈 과인국의 드러오신 지 삼 연이라 고국 소식이 오ᄅᆡ 막히오ᄆᆡ 쳐창한 회포가 싸일 ᄯᅥᆺ

하옵고 이졔 조흔 운수 도라왓사오니 고국을 나가 그리든 부모를 상봉하고 아름다온 언약을 이루소

셔 하며 소졔을 ᄯᆡ의 타던 용봉연을 황운수ᄅᆡ예 실여 ᄒᆡᆼ장을 차리고 옥함한불과 쳥홍ᄇᆡᆨ유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