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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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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도 심간이 녹난 덧하야 ᄂᆡ렴의 혜오되 아마도 저 쳐자가 분명 성소졔라 학사 날을 사랑하야 사회

을 삼고자하니 저 소졔로 더부러 부〻되면 오즉 조흐리요 어이업고 원통하다 이 ᄂᆡ일이야 아모리 외면은 쳥

수한들 ᄂᆡ몸은 여자라 ᄂᆡ 어이 남의 ᄇᆡᆨ연가랑이 되리요 엇지 타셰상의 날 ᄯᆡ의 남자가 아니되고 여자가 되엿난고 월

하의 질이 탄식하고 두루 ᄇᆡ회하더니 호련 화류졍으로 쳥아한 곡조 들니난지라 셔ᄉᆡᆼ이 의심하야 자셔

이 드르니 곡조의 하엿스되 금당수 용〻하니 추강의 긔러긔 나라들고 옥계화 작〻하니 춘산의 봄나부 차

자온다 하엿더라 셔ᄉᆡᆼ이 듯긔을 다하고 곡조를 푸러 ᄉᆡᆼ각하니 분명이 성소졔 날을 ᄉᆡᆼ각하미 나ᄃᆡ저 ᄂᆡ

의 몸이 남자 되엿더면 반갑고 조흐렷마난 원수 연의 여자라 아모리 요조숙여를 어든들 조흘 ᄭᅩ지 어ᄃᆡ ᄆᆡᆫ요 조

흔 마음은 고사하고 더옥 심사 울젹하야 눈물이 압흘 가리와 옷긔슬 젹시난지라 잇ᄃᆡ 셔ᄉᆡᆼ의 ᄂᆡ렴의

혜오되 옛날 열여 춘영 소졔 날과가치 남복으로 도망하야 연지촌 뎡봉의 집이가니 뎡봉이 춘영의

속ᄂᆡ를 아지 못하고 거문고 곡조로 정을 ᄆᆡ진 일이 잇더니 잇ᄃᆡ 성소졔야 이 ᄂᆡ 속ᄂᆡ를 모르고 ᄯᅩ한 거

문고로 날을 저러타시 ᄉᆡᆼ각하니 슬푸다 ᄂᆡ 야차도 업시 춘영 소졔 당하던 일이 ᄂᆡ계예 당하엿스니 이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