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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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랏쳐 줌인가ᄒᆞ고 다시ᄉᆡᆼ각ᄒᆞᆯ 여지가업시 그ᄃᆡ로 일필휘지ᄒᆞ야 을니ᄂᆞᆫᄃᆡ
다만쳥년이 이져바렷ᄯᅡᄂᆞᆫᄭᅳᆺ혜 ᄒᆞᆫᄶᅡᆨ만ᄉᆡ로지엿ᄂᆞᆫᄃᆡ
단발초동이 롱젹환이라(短髮樵童이 弄笛還)
머리ᄶᅡ른초동이 저를희롱ᄒᆞ고도라오ᄂᆞᆫ도다
ᄒᆞ얏더라 상시관이 이글을보시고 귀귀관주요 ᄌᆞᄌᆞ이비졈이라 알셩급졔로 젼
ᄒᆞᄭᅴ주달ᄒᆞᆫᄃᆡ 즁시관이 연헤셔보다가 그글을평판ᄒᆞ야 이르ᄂᆞᆫ말이
이글젼쳬를 ᄌᆞ셰히보니 락조의현상을 아주그려ᄂᆡ엿스나 진취의 여망이업시
모다비창ᄒᆞᆫ 거동이라 필경인작이아니오 신작인듯ᄒᆞ오니 샹쟝원이 부당ᄒᆞᆯ가
ᄒᆞ나이다 상시관이 웃ᄂᆞᆫ얼골을열고 ᄃᆡ답ᄒᆞᄂᆞᆫ말이 신츌귀몰ᄒᆞ도다 나도역시
쳐음에 이글를볼ᄯᅢ에ᄂᆞᆫ 그런ᄉᆡᆼ각을 ᄒᆞ엿스나 졔일ᄯᅳᆺ헤 ᄒᆞᆫ작글이 단발초동이
롱젹환이라 ᄒᆞ엿스니 그글에 희망진취가 장원ᄒᆞᆷ이 ᄒᆞᆯ량업스니 ᄭᅳᆺ귀ᄒᆞᆫᄶᅡᆨ은
분명인작이라 일로ᄒᆞ야 상쟝원을 지졍ᄒᆞ엿나이다 좌즁이모다 상시관의 지감
이고명ᄒᆞ심을탄복ᄒᆞ고 즁시관도 그졔야ᄌᆞ셰히 ᄉᆞᆲ혀보더니 과연항복ᄒᆞᄂᆞᆫ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