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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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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ᄉᆞ호령ᄒᆞ되 ᄉᆞᄅᆞᆷ이죄를지으ᄋᆡ ᄒᆞᄂᆞᆯ일듯기를 우뢰갓치ᄒᆞ시고 귀신이보기를
변ᄀᆡ갓치ᄒᆞ나니 용납지못ᄒᆞᆯ대죄를짓고 네욕심을 ᄎᆡ우고져ᄒᆞ얏스니 ᄒᆞᄂᆞᆯ이엇
지너를 살녀두시며 법률이엇지 너를용셔ᄒᆞᄀᆡᆺ나냐 불상ᄒᆞᆫ김진ᄉᆞ의 아달은슈
즁에셔 항상원망ᄒᆞ야 ᄒᆞ소ᄒᆞᄂᆞᆫ소ᄅᆡ가 구쳔의ᄉᆞ못쳣스니 엇지속이고져ᄒᆞᆫ들장
구ᄒᆞ리오 범죄ᄒᆞᆫᄉᆞ실를 바로즉고ᄒᆞ라
최가ᄂᆞᆫ 이말을듯고 ᄉᆡᆼ각ᄒᆞ니 어ᄉᆞ○신인이라 젼후ᄉᆞ실를 면명히ᄒᆞᄂᆞᆫ말를 긔
망ᄒᆞ여도 무익이라ᄒᆞ야 범죄ᄒᆞᆫᄉᆞ실를 즉고ᄒᆞ고 시톄를 연못속에 감추운말ᄭᆞ
지 ᄌᆞᄇᆡᆨᄒᆞ엿더라 관광ᄒᆞᄂᆞᆫ ᄇᆡᆨ셩도모다 모골이송연ᄒᆞ야 헤를홰홰두루며 어ᄉᆞ
의신명을 감복ᄒᆞ거니와 김진ᄉᆞᄂᆡ외ᄂᆞᆫ 이말를듯고 분긔를참지못ᄒᆞ야 년놈을
ᄒᆞᆫ칼에 쥭이여 아달의원슈를 갑고저ᄒᆞ야 달녀드ᄂᆞᆫ것을 어ᄉᆞᄂᆞᆫ말뉴ᄒᆞ며 죄가
잇슨즉 법률이능히 사ᄅᆞᆷ을 죽이나니 아즉참으라ᄒᆞ고 최쳘문으로ᄒᆞ여 곰 연못
가온ᄃᆡ잇ᄂᆞᆫ 시톄를수ᄉᆡᆨ케ᄒᆞ야 불상ᄒᆞᆫ 김진ᄉᆞ 아달의시톄ᄂᆞᆫ 비로소 물밧게나
오며 어ᄉᆞ를보고 ᄒᆞ례ᄒᆞᄂᆞᆫ듯 부모를향ᄒᆞ야 통곡ᄒᆞᄂᆞᆫ듯 원슈를ᄃᆡᄒᆞ야 원망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