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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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ᄌᆞ 잠간바라보니가마에ᄂᆞᆫ ᄇᆡᆨ포를 두루고 삭갓을 덥헛스며 흰발를나렷
스니 분명히 뭇지아니ᄒᆞ야도 그안에 잇ᄂᆞᆫ ᄉᆞᄅᆞᆷ은 상졔인쥴를 짐작ᄒᆞᆯ너라
박공ᄌᆞᄂᆞᆫ 혜아려본다 져교ᄌᆞ안에 잇ᄂᆞᆫᄉᆞᄅᆞᆷ은 분명녀ᄌᆞ로다 남ᄌᆞ갓흐면 엇지
발를것지아니ᄒᆞ리오 남녀가유별ᄒᆞᆫ터에유심이교ᄌᆞ을쥬목ᄒᆞᄂᆞᆫ것도 례의를 손
상ᄒᆞᆷ이라 ᄉᆡᆼ각ᄒᆞ고 별로히 주목을아니 ᄒᆞ엿스나 유졍ᄒᆞᆫ 봄바람은 간간히 교
ᄌᆞ의 압흘가려잇ᄂᆞᆫ 셩긴발을 흔들ᄯᆡ마다 그안에 안ᄌᆞ잇ᄂᆞᆫ ᄉᆞᄅᆞᆷ의 눈동ᄌᆞᄂᆞᆫ발
셔공ᄌᆞ의 화려ᄒᆞᆫ 풍ᄎᆡ를유심히 쥬옥ᄒᆞ엿던지 이졔ᄂᆞᆫ 흔들니ᄂᆞᆫ 바ᄅᆞᆷ을 긔달
일것도업시 셤셤옥슈로 압흘가려잇ᄂᆞᆫ 발을 반줌들고 ᄂᆡ여다보ᄂᆞᆫ 월ᄃᆡ화용을
박공ᄌᆞ도 눈결에 마쥬쳐 보앗도다
아름다온 도화 양협은 추텬명월 광지를 ᄉᆞ양ᄒᆞ고 동영셔일이 광ᄎᆡ를 북그
린듯ᄒᆞᆫᄃᆡ 소의 소복으로 요조ᄒᆞᆫ ᄉᆡᆨ태ᄂᆞᆫ 진짓 텬향국ᄉᆡᆨ이로다
마음에 경탄ᄒᆞ야 다시보고져 ᄒᆞᆯ지음에 교군군은 발셔드러셔며 교군ᄎᆡ를메이
고총총히 ᄯᅥ나가ᄂᆞᆫᄃᆡ 박공ᄌᆞ도 ᄯᅩᄒᆞᆫ 쳥녀에 몸을의탁ᄒᆞ야흑션흑후ᄒᆞ며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