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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선전원수책 (제5호).pdf/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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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국주의자들은 총칼의위혁과 기만적협잡으로 반동적단독선거를 강행하였다。그러나 조선인민들은 그자들의 위혁에 굴하지않으며 협잡에 속지않은다。우리는 五•十단선의 무효를 선언하며 단선의 여하한결과도 절대로 승인하지않는다。이단선단정을 분쇄하기위하여 나의맡은바 과업―우편물수집과 배달에있어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할것을 굳게맹세한다」라고 하였으며 함남 운포광산 채광과의 박복덕씨(녀성)는「나는 미제국주의자들의 강제로실시한 남조선단독선거를 인정하지않으며 남조선녀성들도 북조선녀성들과같이 행복하게살수있게하기위하여 나의 금년도 책임량을 一三○%로 초과실행하도록 싸우겠다」라고 웨쳤다。

이러한 절규는 북조선방방곡곡을 휩쓸며 인민들의 생산의욕은 날로높아가고있다。

례로서 함북영안화학공장 로동자들은 련석회의결정과 결의를받들어 애국적투쟁으로 화학제품을 一二二、三%로 제고시킴과 동시에 원가를 一七、七%를 저하시키었으며 금년도춘기파종은 농민들의 열성으로 작년에 비하여 十일이나 앞서 파종을 완료하였다。이와같이 조선인민들은 남북조선의 판이한 조건밑에서 련석회의의 결정과 결의를 받들어 투쟁을 맹렬히 전개하면서 총과칼로서 잔인무도한 테로로서 강행한 야만적인 「선거」결과는 조선인민의 요구에 배반되는것임으로 한사람도 이것을 인정하지않는것이다。

이렇게 투쟁하는 조선인민은 쏘•미량국정부에보낸 요청서에 제기된바와같이 량국군대가 동시에 철거하고 우리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