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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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여버히니라 이ᄯᅢ좌초육목철이 이그동을보고 분함을 익이지못하야 출반쥬왈 네말에하엿시되 삼군을읏기쉽거니와 한 장수는 읏기어렵다하엿사오니 인택이비록 범죄하엿사오나 이제대젹을 압헤두고 먼저 대장을 버히면 읏지군심을 항복밧으릿가 하물며 소장이 인택으로더부러 동시번국사람으로 가달국에와 대왕 셤김애 사생을 갓치하고자하엿더니 평생소학을 펴지못하고 원통히죽엇시니 내혼자 읏지이곳에 머물니요 무지한무부여 읏지 지인하는 식견이 잇시리요 너희 다 본토에 도라가지못하리라 나는이제본국으로 도라가노라 언파에 홀연 간대업거늘 모든장졸이 막불차탄하고 묵특과설만은 분심을익이지못하니 자연군즁이 요란하더라 차셜황진대원수셜홍이 방포일셩에진문을 대개하고 황총마상에 두렷이안저가달왕을불너 ᄭᅮ지져왈 너는한갓 조고마한 재조를 밋고 대국을침범하니 그죄 가장큰지라 밧비나와 승부를 결단하라하니 젹진부장셜만이 응성출마하야 대호왈 오날은맹세코 너를버혀 우리선봉의원수를갑고 나의분함을 풀니라하며 말을노와 마조싸홀셰 맹호가 밥을닷토는듯 쌍룡이여의쥬를 닷토는듯 팔십여합에이르러 원수의 와룡금이빗나며 적장에백총마를 질너업지르니 셜만이 말을버리고 몸을솟아 공중으로 오르며 창을번개갓치두르며달아들거늘 원수호통하여왈이가쟝가중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