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68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들고 말을달녀오더니 원수압헤당도하야 창을바리고 말게나려복지하거늘 원수 급히문왈장사는 누구뇨 성명을통하라하니 그 장수답왈소장은육목철이옵더니 본대번국사람으로 영인택과한가지 가달국에투신하야 전장에 왓삽다가 달왕과묵특이무고히 영인택을죽이기로 소장이분함을익이지못하와 본국으로도라가고자하옵다가 다시생각하오니 장군을도와 가달국을멸하고 영인태의원수를갑하주는이만갓지못하와 이에왓사오니 원수에 처분을바라나이다하거늘 원수 그 장수에 손을잡고왈그대일홈을드른지오랜지라 엇지그리 서로봄이 더댄뇨 내 바야흐로 적진을파하고자하노니 그대는 능히도을소냐 육목쳘왈불가하여이다 소장이 적진을삷혀보오니 적진좌우에 수백장 통굴을파고가 원수를유인코자하오니 금일은 아직쉬엿다가 내일졉전하옴이 늣지아니하옵고 가달왕이일직도사를맛나 사슐을배와변화가 만사오나 족히두려울배 업사옵고 기여장수는 제 비록 수만명이라도 원수는고사하고 소장한아당할재 업사오니 무삼념녀 잇사오며소장이 적진의 군정을잠간 삷혀보니 장수는군사를 액기지아니하고 군졸은해태하야 진용이엄숙하지못하오니 무삼걱정이잇사오릿가 명일은소장이나아가 대적하다가 수긔를 쏘압거든 원수ㅣ친히장졸을거나려 적진의뒤를 음습하야 오압소서 이가티하오면 적진장졸이필경당치못하야 압흐로돌나쌀것이니 그